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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소유(34)가 다이어트 중 찾는 음식으로 아보카도를 꼽았다.최근 소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태국 여행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소유는 아침으로 채소가 듬뿍 올려진 크로와상 와플을 주문했다. 소유는 “채소가 많이 들어가니까 신선해서 좋다”고 말했다.아보카도를 맛본 소유는 “나 아보카도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와서는 처음 먹는다”며 “아보카도를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든다”고 했다. 이어 “여기와서 진짜 많이 먹었다. 다이어트 할 때는 나만(아보카도만) 찾더니”라는 자막이 떴다.소유가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다는 아보카도는 실제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은 혈당과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켜 체내 지방 저장을 줄이고, 지방 연소를 돕는다. 또 100g의 아보카도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장 건강 개선에도 좋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펜실베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복부 비만을 앓고 있는 25세 이상 성인 96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먹는 그룹과 한 달에 두 개 미만으로 먹는 두 그룹으로 나눴다. 그 후, 이들의 변화를 식단, 신체 활동, 흡연, 수면, 체중, 혈압, 혈중 지질, 혈당 등 여덟 개 지표를 6개월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아보카도를 매일 섭취한 그룹은 한 달에 두 개 미만으로 먹는 그룹에 비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혈중 지질 수치와 전반적인 식습관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다.다만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아보카도의 칼로리는 100g당 약 160kcal, 한 개(약 136g)는 약 227kcal다. 밥 한 공기가 300kcal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영양사 줄리아 줌파노는 “아보카도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칼로리도 높다”며 “권장 섭취량은 50g, 아보카도의 약 3분의 1 정도로, 이 양만 잘 조절한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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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에서 ‘프렌치파파’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동준(50) 셰프. 방송 중 아들의 발달장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이후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응원 덕분에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고 행복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셰프는 아들 재진이를 단순히 돌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은인’이라고 표현한다. 그가 아들의 장애를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와 그 연장선에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 들어봤다.◇치료 찾아 국경을 넘다… 발달장애 가족이 마주하는 현실이 셰프가 아들 이재진(13)군의 다름을 인지한 것은 두 살 무렵이었다. 재진이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눈 맞춤이 부족하고 언어 발달이 늦었으며, 장난감을 유독 질서정연하게 나열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셰프는 “처음에는 그저 규칙적인 아이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 셰프는 아이를 위해 국내 치료 여건을 수개월간 조사했으나, 당시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문 교육자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도 상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발달장애 진단이나 상담 단계까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작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재활 치료는 비급여 항목인 경우가 많아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되곤 한다.무엇보다 이 셰프가 미국행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응용행동분석(ABA)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때문이었다. ABA는 행동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바람직한 행동은 강화하고 부적응 행동은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 전 세계적인 발달장애 표준 치료 방식이다. 이 셰프는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아이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이왕이면 ABA를 개발하신 박사님이 계신 미국 본사에서 치료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행동 치료도 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셰프는 한국의 교육 환경과 사회적 편견 역시 해외행을 선택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장애 아동을 분리하는 한국과 달리 통합 교육이 일상인 미국에서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점, 그리고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폐쇄적인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4년 반 동안 이어진 치료 끝에 재진이는 사회성 영역과 감각 영역에서 큰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이 셰프는 그 과정에서 아이의 상태 변화만큼이나 자신의 내면적 성장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의 고난을 ‘비바람’에 비유하며 “그 당시에는 그 모든 것들이 나를 가두는 비바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비바람을 벗어났다면 번개나 맹수의 공격 같은 더 무서운 일을 겪었을 거다”며 “그 과정을 견뎠기에 인생에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했다.◇“부모가 아이의 인생 대신 설계할 수 없어”이 셰프가 비바람 속에서 깨달은 것은 양육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이의 행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는 고통의 핵심이 타인과의 ‘비교’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셰프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간다”며 “정말 힘든 건 내 아이가 뒤처진다고 느끼는 부모들이다”라고 했다.이 셰프는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부모가 자식의 꿈을 대신 설계할 수는 없다”며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재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며 가족의 행복을 찾아갔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매일 두 시간씩 함께 땀을 흘렸고, 디저트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함께 디저트 수업을 듣기도 했다. 그는 “재진이 덕분에 남들보다 건강도 좋아졌다”며 “오히려 재진이가 나를 고쳐준 은인이다”라고 밝혔다.이 셰프는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아이만의 특성을 찾는다면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꿈을 이루는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어려운 일이며, 발달장애인에게는 그 문턱이 더 높겠지만, 그는 아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기꺼이 돕겠다는 각오가 있다.◇요리와 직업교육 공존하는 ‘편견 깨는 식당’ 꿈꿔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지지해주고 싶다는 이 셰프의 마음은 개인적인 다짐을 넘어, 요리사라는 본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로 확장됐다.그가 구상하는 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을 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 기관의 역할을 겸한다. 이 셰프는 “식당의 한 공간에서 요리, 커피, 서비스 등 분야별 직업 교육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함께 찾고, 그에 맞춰 현장에 투입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요리가 과거에는 완벽한 미식의 정점을 지향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충분히 소화하고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이 셰프는 이 레스토랑이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편견을 걷어내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장애인 직원들이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손님들이 편견을 깨는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동시에 그들의 열정이 담긴 음식에서 순수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들 재진이 역시 이 식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소망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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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39)가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한효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Good morning! 오늘 입춘이라는데, 모두 좋은 하루요! Spring is coming”이라는 글과 함께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딸기 여섯 알, 사과 세 조각, 호두 약간과 차를 준비했다. 이 식단은 간단하지만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다.◇딸기, 풍부한 비타민C 함유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 레몬의 약 2배, 귤의 약 3배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한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은 물론 시력 회복에도 좋아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 회복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딸기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사과, 항산화 효과 뛰어나사과는 비타민A, 비타민C뿐 아니라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해독 효과가 뛰어나 이질이나 위염 등 장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할 때는 이를 정상화하고, 반대로 장운동이 약해져 있을 때는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한 위장병 환자에게 사과즙을 제공하면 위액이 과다하거나 위염으로 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다. 빈혈로 인해 위액 분비가 줄어 산이 부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효과적이다.◇견과류, 심장 건강에 좋아견과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배우 한효주가 선택한 호두는 총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 혈압을 낮추고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줄여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보고된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주당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심장병 위험이 최대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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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자신을 돌보는 보호자들 간 갈등을 목격하면 약해보이는 ‘피해자’쪽에 위로하는 행동을, 위협하는 ‘가해자’쪽엔 감시하는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의대 벤토셀라 연구팀은 반려견이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반려견의 주 보호자 2명이 물건을 두고 말다툼하는 연기를 하게 했다. ‘가해자’ 역할은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적인 제스처를, ‘피해자’ 역할은 움츠리는 등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갈등 상황이 마무리된 후에도 피해자는 불안한 자세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개의 행동을 친사회적 행동과 스트레스 행동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했다. 친사회적 행동은 개가 사람을 응시하는 시간, 가까이 접근하거나 신체를 접촉하는 정도로, 스트레스 행동은 몸‧귀 낮춤, 입술 핥기, 하품, 헐떡임, 꼬리 내림 여부 등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반려견이 피해자에게 ‘위로’ 행동을, 가해자에겐 접근을 줄이고 오래 주시하는 등의 ‘감시’ 행동을 보였다.반려견은 갈등 상황 중 피해자를 더 오래 바라봤으며 더 가까이 가고 더 많이 접촉했다. 반면 가해자에게는 덜 가까이 갔고 더 오래 쳐다봤다. 연구팀은 가해자를 피하면서도 상황을 주시하는 경계행동이라고 해석했다. 갈등 상황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행동이 증가했는데, 이는 개가 단순히 그 상황을 구경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에 전염돼 스트레스 등을 함께 느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치 어린 자녀가 부부싸움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가정 내 보호자 간 갈등이 개에게도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기존 연구들은 주로 사람과 개 사이의 직접적 상호작용 상황에 초점을 맞춰 개가 인간의 감정을 구분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직접적인 상호작용 상황뿐 아니라, 인간들 사이의 갈등을 ‘목격’하기만 하는 간접적 상호작용 상황에서도 인간의 감정에 전염되는 정서적 전염 현상을 겪을 수 있음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개가 인간 사회의 감정적 흐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사회적 존재임을 규명한 것이다.연구팀은 갈등 상황을 목격하며 개가 보이는 행동은 ‘위로’의 정의에 부합하다고 해석했다. 개가 피해자-가해자를 구분할 수 있고 ‘더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위로하는 듯한 친사회적 행동을 보인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이 행동은 개의 자기 불안을 줄이고 위험을 피하려는 자기 보호 전략이라고 설명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응용 동물 행동 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지난해 8월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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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52)이 출산 후 32kg 감량에 성공하고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했다.홍지민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저 좀 쉬고 올게요. 작년에는 그 어떤 해보다 열심히 달린 한 해였습니다”며 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과거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32kg 감량한 후 유지 중인 홍지민의 뚜렷한 얼굴선과 이목구비가 특히 눈에 띈다.앞서 홍지민은 지난 1월 11일 MBN ‘알토란’에 출연해 체중 감량 후 유지 비법으로 ‘채소 식단’을 꼽았다. 홍지민은 오이, 고사리, 시금치 등 다양한 나물 반찬을 그릇에 담고 밥 반 숟갈과 달걀 프라이를 더해 비빔밥을 만들었는데, 고추장이나 참기름은 넣지 않았다. 홍지민은 “세 끼를 먹되 건강하게 먹으면 된다”며 “저칼로리 식단을 하다 보니 채소로 가는데, 채소를 맛있게 요리해서 먹는 편이다”고 했다.채소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낮은 열량 대비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또 대부분의 채소에 풍부한 각종 미네랄, 비타민 성분은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도와 장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미국 하버드 챈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성인 약 13만 명을 수년간 추적했을 때, 채소 섭취가 하루 1회 늘어날 때 체중이 약 0.1kg 감소하는 연관성이 드러났다. 비빔밥은 채소 위주 식단으로 다이어트에 좋은 선택지지만, 홍지민처럼 참기름과 고추장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고추장은 당과 염분이 높아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당 함량을 줄인 저당 고추장을 사용하거나, 간장을 살짝 둘러 비벼 먹어 당 섭취량을 조절하고 감칠맛을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참기름은 식물성 지방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지만, 과하게 넣게 되면 음식의 열량이 올라간다. 아예 넣지 않거나 밥숟가락의 절반 정도만 넣는 것을 추천한다.다만 전체 섭취 열량을 줄이지 않은 상태로 식단에 채소만 추가하면 체중 감소 효과가 거의 없을 수 있다. 기름진 고열량 음식을 줄이고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또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전분성 채소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과하게 먹으면 체중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어 브로콜리, 오이 등과 같은 비전분성 채소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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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7세 여아가 어머니의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과다 투여해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외신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24년 12월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제사 밀렌더는 어머니의 GLP-1 약물을 스스로 주사한 뒤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제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게 위장약인 줄 알았다”며 “엄마가 항상 배에 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배가 아플 때 도움이 되는 약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제사의 어머니 멜레사는 아이가 성인 기준 펜 용량의 약 60%에 달하는 고용량을 투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독극물 관리 센터에 신고했다. 이후 제사는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을 보였고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때 소변이 나오지 않는 ‘무뇨증’ 증상까지 나타나며 신장 기능 저하가 우려됐지만, 6일간의 집중 치료 끝에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은 인간의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 하나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 분비는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유사하게 작용하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다만 해당 치료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통,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담낭염, 담석, 췌장염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전문가들은 특히 어린이의 경우 약물을 분해하고 배설하는 장기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고, 성인에 비해 몸무게 대비 체내 수분 비율이 높아 성인보다 적은 양으로도 부작용 위험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은 “이 약은 아이가 아니어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투여하면 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도 초창기 위고비 가격이 용량별로 동일했을 당시 고용량 펜을 여러 번 으로 나눠 맞는 이른바 ‘나눠맞기’를 시도하다가 실수로 수 주치 용량을 한 번에 투여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김 센터장은 “이번 사례처럼 주사의 60%를 투여했다는 것은 원래 권장량의 두 배 이상이 체내에 밀려 들어 갔다는 뜻”이라며 “약 수용체가 대부분 위장관에 있기 때문에 과량 투여 시 극심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고, 탈수로 이어져 치명적인 신장 기능 저하를 초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일 성분이 청소년에게도 허가돼 있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은 있지만, 신부전 위험이 있는 만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찾아 수액 등 보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효과적인 만큼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과 관리 아래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최근 체중 감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상 체중이나 단순 과체중인 사람이 미용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 용량을 지키지 않으면 약효가 떨어질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사용법과 용량을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전문가와 상담하며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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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간식을 먹던 20대 벨기에 여성이 실수로 17cm 길이의 금속 숟가락을 통째로 삼키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에 거주하는 레이미 아멜링크스(28)는 최근 소파에 앉아 요거트를 먹던 중 메시지에 답장하기 위해 숟가락을 입에 물었다. 그때 반려견 '말리'가 무릎 위로 뛰어올랐고, 갑작스러운 충격에 그는 고개가 뒤로 젖혔다. 그 바람에 입에 물고 있던 숟가락이 목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그는 "숨이 막히거나, 숟가락을 삼키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긴박한 순간이었다"며 "숟가락이 위로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처음에 레이미는 손으로 숟가락을 빼내려고 했지만 그의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너무 창피한 마음에 퇴근하고 돌아온 남자 친구에게 사실을 숨겼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뱃속에서 숟가락이 움직이는 감각이 느껴지자 응급실로 향했다.공개된 엑스레이 사진에는 위장 속에 수직으로 세워진 17cm 길이의 숟가락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다. 의료진은 숟가락이 너무 커서 자연 배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이틀 뒤 위내시경을 통해 제거 수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위출혈과 식도 손상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영구적인 손상은 피할 수 있었다.사고를 겪은 레이미는 자신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언을 공개했다. 그는 “활발한 강아지가 무릎 위에 있을 때 음식을 먹는 것은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며 “강아지가 갑자기 뛰어오르면 '기다려'나 '조용히' 같은 명령어를 가르치거나, 동물들을 돌보면서 다른 일을 동시에 하지 말라”고 말했다.한편, 이물질을 삼켰을 때는 즉시 삼킨 물건의 종류와 증상을 확인하고, 무리하게 토하려 하거나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빼내려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오히려 이물질을 더 깊이 밀어 넣거나 식도에 상처를 내 2차 감염이나 천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날카로운 물건이나 크기가 큰 이물질, 건전지·자석 등 독성이 있는 물질을 삼킨 경우에는 즉시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삼킨 뒤 목이나 가슴 통증, 구토, 피 섞인 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레이미의 사례처럼 당장 통증이 없더라도 큰 이물질은 위장관을 지나며 출혈이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만약 이물질로 기도가 막혀 숨쉬기 어렵다면 즉시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를 시도해야 한다. 기도 폐쇄 상태가 지속되면 수 분 내 의식 저하와 심각한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인 하임리히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배꼽과 명치 중간에 위치시킨다. 이때 엄지손가락이 배 쪽으로 향하게 하고, 반대쪽 손은 주먹을 감싸듯이 꼭 쥔다. 한쪽 다리는 환자의 다리 사이로,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는다. 팔에 힘을 강하게 주면서 배를 안쪽으로 누르며 손을 위로 당긴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더라도 최대한 강한 힘으로 한순간에 당겨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번 당기면 힘을 풀고, 다시 당기는 식으로 5회 반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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