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50대 이후 어려워진 다이어트… “‘이것’ 해서 4kg 감량”

입력 2026/03/30 10:37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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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50)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사진=현영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현영(50)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지난 27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4kg 빼느라 눈물 날 뻔했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현영은 쇄골과 각선미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었다. 현영은 “나이 앞자리 5가 되니 살 빼기가 정말 쉽지 않다”며 “예전엔 며칠 굶으면 쏙 빠지더니, 이젠 운동이랑 식단을 병행하지 않으면 절대 안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가벼워진 몸으로 예쁜 옷 입고 거울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현영의 말처럼 나이가 들수록 체중 관리가 어려워진다.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면서 기초대사량이 함께 줄어든다. 근육은 휴식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소비하는 조직인데, 이 비율이 낮아지면 같은 양을 먹어도 남는 에너지가 많아져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폐경기 여성이라면, 호르몬 분비 감소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감소는 지방 분해 속도를 떨어뜨려 복부 비만을 유발한다.

운동 없이 식단만 조절하면 근육 손실이 가속화돼 오히려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굳어질 위험이 크다.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는 식단으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근력 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량을 유지해야 한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함께 실천하면 건강관리에도 좋다. 국제 학술지 ‘Nutrients’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과체중인 60~75세 성인을 대상으로 1년간 식이요법과 유산소·근력 운동을 병행한 집단과 식단만 조절한 집단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식단만 유지한 집단은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골밀도도 함께 감소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반면 운동을 병행한 집단은 요추 부위 골밀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근육량 감소 역시 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