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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통증을 호소하던 영국의 한 40대 남성이 세 시간 만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2022년 12월 어느 토요일 아침 영국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 피트 하인스는 갑자기 귀 통증을 느꼈다. 그의 아내인 루 하인스는 “당시 남편이 귀가 아프고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며, 잠시 쉬어야겠다 하더니 침대에 누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쓰러진 채 발견됐다.구급차가 도착해 피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검사 결과 그는 치명적인 세균성 감염인 뇌수막염에 걸려 있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여러 원인균이 코나 입을 통해 상피세포에 들어와 혈류를 타고 혈관 안에 생존하면, 이 균이 혈관 내 장벽을 통과해 뇌척수액에 침투하고 척수막하강에서 증식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8000명이 뇌수막염에 걸린다고 알려졌다. 이 질병은 속도가 빠르며, 세균이 혈액으로 퍼져 패혈증으로 발전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뇌수막염에 걸리면 대부분 ▲발열 ▲두통 ▲경부 강직이라는 3대 증상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고열이 계속되고 두통을 호소한다. 구토 및 구역질이 계속되면서 경련까지 발생하고, 심한 경우 혼수 상태에 빠질 수 있다. 간혹 점출혈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러 개의 작고 불규칙적인 붉은색 혹은 보라색 발진이 몸에 퍼지는 것이다.의료진은 쓰러진 피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세 시간 만에 사망했다. 피트의 아내 루 하인스는 "그날 이후 우리의 삶이 영원히 변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건강했던 남편을 갑자기 잃은 후 자신이 침대에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이들이 다가와 말을 했지만, 나는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고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예방 백신이 있지만, 피트는 접종 대상이 아니었다. 이후 하인스의 가족은 저스트기빙(JustGiving) 페이지를 통해 자선 단체인 '뇌수막염 나우(meningitis Now)'에 6000파운드(약 1144만 원) 이상을 모금했다.한편, 세균성 뇌수막염은 내과적 응급질환이므로 진단 검사를 신속히 시행하고, 한 시간 이내에 경험적 항생제 투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사망률을 줄이고 심각한 청력 소실과 신경학적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 보조 치료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면역 시스템이 더 약한 어린이, 아기, 청소년들이 뇌수막염 감염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 한 연구에 따르면, 15~19세 청소년 4명 중 1명이 인후에 세균을 보유하고 있어 감염이 더 쉽게 퍼질 수 있다.영국 보건안전청(USKSA)의 전염병 전문가인 샤메즈 라드하니 박사는 "특히 대학생 때 처음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학생이 모이고 서로 가까이 섞이면 감염이 쉽게 퍼질 수 있다"며 "이 치명적인 세균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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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51)이 장가를 가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3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 출연한 이상민은 다소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양희경은 이상민에게 “궁 셰프는 잘 못 지냈냐. 누가 반찬을 안 해줬나?”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준비를 하려면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양희은은 “무슨 준비? 장가갈 준비?”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가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살을 빼고 있고, 맛있는 거 위주로만 만들어서 한 끼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민은 9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이상민이 직접 밝힌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1일 1식, 지방 빠르게 연소시키지만… 영양 불균형 주의이날 알토란에서 이상민이 언급한 다이어트 방법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방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1일 1식의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또 영양 부족 상태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게 좋다. ◇닭가슴살과 고구마, 포만감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상민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식단을 조절하면 무조건 살은 빠진다”며 “고구마랑 같이 닭가슴살을 갈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상민처럼 갈아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기에 다이어트 효과를 더 키우고 싶다면,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서 먹으면 좋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 고구마 역시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이상민 역시 고구마를 삶아 먹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이어트 목적이라면 고구마는 구워먹기보다는 삶아 먹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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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40)가 다이어트 중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30일 미자는 자신의 SNS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다이어트 식단을 묻는 팬에 여러 음식 사진을 올리며 “일반식 절반 정도! 아니면 클린식이나 샐러드”라고 답했다. 사진에는 키토 김밥과 샐러드, 포케 등을 먹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과거 80kg까지 나갔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으로 48kg을 유지 중이다.◇키토 김밥, 밥 대신 달걀 넣어 단백질 보충미자가 먹은 키토 김밥은 일반 김밥에서 밥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는 김밥이다. 대표적으로 미자가 올린 사진 속 키토 김밥처럼 밥을 달걀지단으로 바꿔 만드는 방법이 있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달걀을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또, 달걀은 신체에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지단 외에도 곤약, 포두부 등으로 쌀을 대체할 수 있다.◇샐러드, 식이섬유 풍부해 포만감 유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체중 관리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포케, 식초·올리브오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미자가 먹은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깍둑썰기 한 생선을 채소, 해조류, 곡물 등과 곁들여 먹는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다양한 지역에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정착해 생선회가 들어가지 않아도 포케라고 불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연어, 소고기, 새우 등을 넣어 먹는다. 다만, 함께 먹는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올라갈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에는 드레싱을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시저나 스리마요 소스보다는 간장이나 식초, 올리브오일 등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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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직접 경험한 양극성 장애 증상을 공유해 화제다.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 거주 중인 케일리는 3월 30일 ‘세계 양극성 장애의 날(World Bipolar Day)’을 맞아 자신이 양극성 장애를 앓으며 경험한 몇 가지 증상들을 공유했다. 케일리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된다면 꼭 의사를 만나 보라”며 자신이 직접 경험한 몇 가지 증상을 재연했다. 헤일리가 재연한 증상은 ▲과민 ▲과장 ▲충동 ▲초조 ▲감수성 부족 ▲극단적인 기분 ▲몇 주간 지속되는 우울감 등으로 초기 양극성 장애 증상에 해당한다. 헤일리가 공유한 양극성 장애 초기 증상을 포함해 양극성 장애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먼저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비정상적인 기분 변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신 질환이다. 상당 기간 들뜨거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 ‘조증 삽화(어떠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현상)’와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난다. 양극성 장애는 일반적으로 조증 삽화의 정도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조증 삽화가, 2형은 경조증(약한 조증) 삽화가 나타나며 1형 환자의 약 70%는 우울증 증상에서부터 양극성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헤일리가 언급한 것과 같이 양극성 장애가 발생하면 조증 증상과 우울증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 먼저 평균적으로 5~10주간 지속되는 ‘조증 삽화 시기’에는 ▲과장 ▲과대망상 ▲수면 욕구 감소 ▲매우 큰 목소리 ▲빠른 말하기 속도 ▲말보다 빠른 생각 ▲사고의 비약 ▲자아 팽창감(자신감이 지나치게 커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며 충동적으로 행동할 위험이 크기에 경솔하고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평균 19주간 지속되는 ‘우울 삽화 시기’에는 일반적인 우울증 증상과 유사한 ▲심한 우울감 ▲무기력감 ▲수면 욕구 증가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양극성 장애 환자의 경우 우울증 환자보다 몸에 기운이 없고 처지는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할 수 있다. 또한, 위의 각 시기 외에도 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혼재돼 나타나거나 빠르게 교차하는 상태인 ‘혼재성 삽화 기간’이 36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양극성 장애는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 요인, 심리사회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호르몬 조절 기능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약물 남용 등이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때 한 가지 요인이 지배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양한 요인 중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환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MRI, 뇌파, 피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증상이 발견되면 일반적으로 기분 조절제(리튬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라모트리진)와 항정신병 약물(올란자핀, 리스페리돈, 아리피프라졸)을 투여하는 약물요법과 심리 및 행동 치료, 상담 치료 등을 병행한다. 증상 정도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외부 자극을 차단한 채 치료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어 내원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일부 개선되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한 치료가 권장되며 우울증, 조증 등과 혼동하기 쉬우므로 초기에 정확하게 질환을 인지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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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성인 남성에게서 6개의 거대 방광 결석이 한 번에 나온 드문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튀르키예 종합병원 'Mersin Tarsus State Hospital' 의료진은 척추이분증(척추뼈 일부가 불완전하게 닫혀있어 척수가 바깥쪽으로 노출된 상태)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척추 질환 치료 때문에 카테터(가느다란 관) 삽입술을 받던 중 이상 증상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척추이분증으로 인해 신경인성 방광질환(신경질환에 의해 방광과 요도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앓고 있었고, 이로 인해 어린 시절 장 일부를 절제해 소변을 저장할 수 있는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 요관과 연결시키는 수술을 받은 적 있었다. 또 소장과 대장 연결 부위에 대장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지 않게 밸브 역할을 하는 천연 밸브가 있는 상태였다. 이 상태에서는 자연 배뇨가 어렵기 때문에 방광을 제대로 비우기 힘들다. 의료진이 A씨 복부 CT 스캔을 진행한 결과, 방광 안에 기하학적 모양의 결석 6개가 발견됐다. 의료진은 결석 제거술을 시행했고, 실제 방광 안에서 피라미드 모양 돌 5개와 정육면체 모양 돌 1개를 꺼냈다. 정육면체 모양 돌 크기는 7cm x 7cm x 7cm였고, 피라미드 모양 돌들은 대부분 6cm x 6cm x 6cm 정도였다. 돌을 다 합친 총 무게는 2100g에 달했다. 수술 후 A씨는 다행히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이후 정기적인 추적 검사에서도 새로운 방광 결석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때때로 고체 점액 입자가 보인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방광결석은 방광 안에서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고 머물며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방광결석 성분은 옥살산칼슘, 인산칼슘, 인산 암모늄 마그네슘 등이다. A씨 수술을 집도한 Mersin Tarsus State Hospital 의료진은 "방광결석은 남성에서 여성보다 4~10배로 더 흔하게 발생한다"며 "영양실조나 만성설사가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기지만, A씨처럼 신경인성 방광질환, 방광 비대증 등으로 비뇨기과적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방광 감각이 없고, 정기적 방광 관리를 소홀히 해서 거대 결석이 여러 개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방광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으면 과도한 점액 생성, 세균 증식 등으로 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의료진은 "A씨의 경우 결석의 총 무게와 크기가 클 뿐 아니라, 모양이 기하학적이라서 기록으로 남기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방광결석은 화학요법, 충격파 쇄석술, 내시경 방광 쇄석술, 복강경·로봇·개방적 방광 쇄석술 등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의료진은 "신경인성 발광질환이 있는 사람은 방광결석이 생길 수 있고 크기가 거대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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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47)가 충수염 수술을 받은 후 근황을 공개됐다.지난 29일 하정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원 잘했음”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활짝 웃고 있는 하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하정우는 수술을 받은 지 3일 만에 행사에 참석하며 영화 홍보 일정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하정우는 급성 충수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고, 당일 스케줄에 불참했다.현재 하정우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헬스조선이 소속사에 직접 연락해 본 결과, “배우의 건강 상태를 세세히 알려주긴 어렵다”면서도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직 아니지만,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겪은 충수염은 맹장 끝에 6~9cm 길이로 달린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흔히 ‘맹장염’이라고 불리는데, 잘못된 명칭이다. 충수염은 대부분 복통을 유발하는데 배꼽 근처 복부 중간에서 시작해 오른쪽 아래 부위로 이동할 수 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돼 통증이 발생한다. 다만, 비전형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충수돌기의 위치에 따라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며,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이급후증(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과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폐색 증상, 변비, 설사를 주 증상으로 호소할 수도 있다.충수염은 방치됐을 때의 후유증이 심각하기 때문에 충수염이 의심될 때는 하정우의 경우처럼 적극적인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다. 대부분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한다. 항생제를 투여하며, 수술 후 수일간 금식을 하게 된다. 예외적으로, 염증이 농양(고름)을 만들었을 경우 바로 수술하지 않고 우선 외부에서 배액관(튜브)을 삽입해 고름을 배출(배농)하고, 항생제를 투여해 염증을 가라앉힌 후, 1주일에서 수개월 후에 충수돌기 절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하정우는 수술 후 곧바로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한 달 정도는 회복기인 만큼 과도한 일정이나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또 회복을 방해할 수 있는 음주나 흡연 역시 자제해야 한다. 식단은 2주 간은 자극성 높은 음식은 피하고 가능한 소식하면서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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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대표 햄버거 메뉴인 ‘빅맥’을 약 50년간 3만5000개 이상 먹은 70대 미국 남성이 기네스북 세계기록을 경신해 화제다.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남성 도널드 고르스키(71)는 지난 1972년 5월 17일 처음 빅맥을 먹었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빅맥을 먹었다. 그는 평소 하루 2개의 빅맥을 먹고 있으며, 한때는 매일 9개씩 섭취한 적도 있다. 결국 지난 15일 맥도날드 빅맥을 3만5000개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이후로 영수증과 포장 용기를 보관해 자신의 기록을 증명했다. 매년 평균 660개의 햄버거를 53년간 먹은 고르스키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에 고르스키의 아내 메리는 “의사로부터 남편의 혈당이 정상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의외로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고르스키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2가지 방법을 꼭 지켰다고 한다. 그는 “활동적인 편이라 매일 9.6km를 걸었고, 감자튀김을 먹지 않았다”며 “매일 빅맥을 먹고도 멀쩡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절대 따라 하면 안 된다”며 “그럼에도 나는 이가 다 빠질 때까지 계속 빅맥을 먹을 계획이다”고 했다.◇패스트푸드, 혈당 높이고 비만 유발고르스키처럼 이례적인 경우가 있지만, 과도한 패스트푸드 섭취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패스트푸드는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 따라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고르스키가 주장하는 건강 비결은?고르스키가 빅맥을 과다하게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주장한 두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감자튀김 먹지 않기=고르스키처럼 햄버거를 먹을 때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WHO가 제시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이다.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다. 그런데, 감자튀김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200mg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모두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게다가 감자튀김까지 먹으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상적인 탄·단·지 비율은 탄수화물 57~68%, 단백질 12~13%, 지방 12~13%다. 감자튀김은 지방이 49%나 차지하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제외하고 햄버거만 먹어야 지방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걷기=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르스키처럼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쓴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은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0.23kg/㎡ 감소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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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에 거대한 지방종이 생긴 40대 미국 남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베일러 의대 의료진은 특별한 병력이 없는 43세 남성 A씨가 오른쪽 엉덩이에 생긴 덩어리가 점점 커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5년 전에 처음 덩어리가 생긴 걸 알았다고 했다. 이후 덩어리 크기가 계속 커졌다. 결국 활동을 하는 데도 지장을 줄 정도가 됐다. 다행히 덩어리와 동반되는 출혈, 통증, 가려움 등은 없었다. 의료진이 신체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엉덩이 측면에 약 12.9cm x 14cm x 12cm 크기의 덩어리가 있었다. 만졌을 때 매끈하고 부드러웠으며 압통이 없었고, 안에서 움직였다. 고주파와 초음파 등을 이용해 종양 내부를 검사했고, 최종적으로 지방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일러 의대 의료진은 "지방종은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크기가 커서 불편을 유발할 때 제거 수술을 고려한다"며 "A씨의 덩어리 크기가 과하게 크고 일상 활동뿐 아니라 직업적 활동까지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적 절제를 시행했다"고 했다. 수술은 진단 당일 시행됐다. 다행히 합병증 없이 덩어리를 완전 절제에 성공했다. 절제 후 지방종 무게를 재봤더니 약 900g에 달했다. 수술 후 경과는 순조로웠고, 수술 후 2주, 1개월, 3개월, 6개월 후 추적 검사를 했을 때 합병증이나 재발 징후가 없었다. 지방종은 몸의 지방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지방 세포로 구성된다.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에 주로 생긴다. A씨와 같은 거대 지방종은 너무 큰 크기 때문에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베일러의대 의료진은 "몸에 생긴 덩어리는 무조건 지방종이 아니고 지방육종과 같은 암일 수도 있다"며 "의료진이 주의 깊게 검사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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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48)이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했다가 겪은 부작용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이 실신 직전까지 갈 뻔한 다이어트는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전통방식, 부기제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두 달째 진행 중인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요즘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고 계시냐”는 질문에 “많이 빠졌다”며 “그때 내가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었었는데, 너무 어지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려고 하는 다이어트인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처럼 살을 빼기 위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신진대사에 필요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백지영이 겪은 부작용처럼 어지럼증,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잦은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게다가 요요 현상을 겪기도 쉬워진다. 요요 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하는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식사를 제한하면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한다.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도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몸속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없으면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로부터 분해시켜 포도당으로 바꿔 쓰기 때문이다. 백지영 역시 탄수화물을 끊은 후 살이 많이 빠졌다고 밝혔는데, 살이 아닌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걸 수도 있다. 각종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백지영도 부작용을 겪은 후 식단에 탄수화물을 포함했다고 밝혔는데, 전체 식사 중 탄수화물 비중을 55~65% 정도 먹는 게 좋다. 또한 여기에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채소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균형 잡힌 식사 외에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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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생긴 점이 점점 커졌지만 7년간 방치했다가, 뒤늦게 피부암 진단을 받은 50대 인도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공개됐다. 인도에 있는 스리 발라지 메디컬 칼리지 병원(Sree Balaji Medical College and Hospital) 의료진은 50세 여성 A씨가 7년 전부터 이마에 검은색 점이 생겼는데 점이 계속 커진다고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점에서 통증이나 분비물은 없었다. 의료진 검사 결과 점 크기는 3cm x 2cm에 달했다. 불규칙한 모양이었고 가장 자리는 피부 바깥쪽으로 뒤집히는 양상이었으며 만져도 별다른 출혈은 없었다. 점이 약간 딱딱해진 상태였고, 주변 피부는 정상적이었다. 의료진은 바로 제거 수술에 들어가기로 했다. 수술 중 점 바깥으로 0.5cm 여백까지 절제했으며, 골막층까지 깊숙이 제거했다. 조직 검사를 해보니 이마에 생긴 색소성 기저세포암으로 피부암의 일종이었다. 수술은 문제 없이 끝났고, 이후 3개월간 추적 관찰을 진행한 결과 합병증은 없었다.기저세포암은 피부 암 중 가장 흔하다. 스리 발라지 메디컬 칼리지 병원 의료진은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한 오존층 고갈, 자외선 노출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피부 기저세포암 발병률이 늘고 있다"며 "자외선 노출이 DNA 손상을 유발해 피부암 형성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기거나 모양이 변하고 점점 커지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 점인지 피부암인지 헷갈리면 점의 비대칭성,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깔, 6mm 이상 크기, 크기·모양 변화를 살펴야 한다. 일반적인 점은 대칭적이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은 비대칭이다. 또 경계가 매끈한 일반적인 점과 달리 경계가 애매모호하거나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다. 색깔도 다르다. 1개 색상이 균일하면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점 안에 2~3개 이상 색이 보이는 경우, 예를 들어 파랗거나 빨갛게 보이고 갈색, 진한 갈색, 검은색 등이 함께 보이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점의 크기가 1~2mm일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약 6mm 이상이라면 앞서 말한 변화들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끝으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점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피부암을 진단할 때는 이 같은 기준 중 한 가지가 아닌, 모든 요소에 일정 부분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피부암은 1~2기에는 국소적으로 피부에만 국한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제거하고, 3~4기로 진단되면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도 실시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대부분 수술만으로 완치된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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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데프콘(48)이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과 곱창을 끊었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나는솔로 송해나 #데프콘 썸 논란 여기서 종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해나는 데프콘에게 “예전 이미지와 많이 바뀌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에 데프콘은 “살을 많이 뺐고, 스타일링을 바꿨다”고 답했다. 이어 송해나는 “살을 왜 많이 뺐냐”고 물었고, 데프콘은 “예쁜 옷이 입고 싶었다. 단추가 안 잠긴다”고 말했다.또 송해나는 데프콘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목이 없네”라고 했고, 데프콘은 “그때는 걱정 없이 야식을 먹을 때다. 지금은 끊었다”며 “곱창 안 먹은 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3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데프콘이 10년간 끊었다는 곱창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소곱창 열량을 분석해보면 약 74%의 지방과 26%의 단백질로 구성됐다. 보통 소곱창 1회 제공량은 약 150~200g인데, 이는 약 375~450kcal다. 또 포화지방은 8.3g, 트랜스지방은 0.6g이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역시 약 392.2mg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에 300mg 이하 섭취를 권장하는데, 소곱창 1인분을 먹으면 이 수치를 훨씬 넘는다.게다가 소곱창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지 않아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이나 설사 등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곱창을 먹고 난 후 식후 볶음밥까지 먹는 경우가 있는데, 열량이 훌쩍 높아진다. 또 과식으로 이어지면서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과 같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곱창이 아니더라도 야식 자체가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