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보라 교수는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계속 웃는다면, 신경학적 문제와 정신과적 문제를 동시에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ㅋㅋㅋ녀와 같은 사람이 정신과를 찾으면 우선 신경과와 협진해 뇌에서 웃음을 담당하는 중추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본다. 간혹 뇌졸중 환자 중에서도 운동장애와 함께 웃음 중추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신경학적 문제가 없다고 밝혀지면 그때부터는 ‘정신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김보라 교수는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사회적 상황(발표, 회의 등)’에서 손발을 떨거나 웃음이 쉴새없이 나오는 등 특정 행동을 보이는 것을 사회공포증이나 불안 장애로 진단한다”고 말했다.
ㅋㅋㅋ녀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고 싶지만, 사회적 낙인 때문에 병원에서 진단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웃음이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 신경학적, 정신과적 문제가 없는지 판별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방치하면 나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사회공포증이나 불안 장애 환자가 오면 상담을 받는다. 중요한 공식석상에 서기 직전에, 특정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한 약을 처방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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