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예지원(52)이 평소 지키고 있는 체중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한 예지원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소금물을 마시며 “다이어트 때문에 염분을 피했는데, 몸에 피로가 쉽게 누적됐다”며 “소금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아침 식사를 거른 예지원은 “아침에는 공복을 유지한다”며 “독소 배출과 피로 해소를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12~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편”이라며 관리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예지원이 다이어트 중 끊었던 소금과 관리 루틴으로 밝힌 간헐적 단식,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금, 극단적으로 끊으면 피로감 쉽게 느낄 수도
먼저 소금 5g의 나트륨 함량은 보통 2000mg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과 동일하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결국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뱃살을 늘리는 지름길이 된다. 세포 외부에 있는 체액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나 세포 안에 있던 수분이 세포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부종이 생기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 나트륨은 식욕을 촉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예지원처럼 다이어트 중 소금 섭취를 극도로 피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예지원이 겪은 것처럼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경우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예 소금을 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
◇간헐적 단식, 총열량 섭취 줄여야 효과 있어
예지원은 주로 12~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을 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 정도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한 예지원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했다. 이어 소금물을 마시며 “다이어트 때문에 염분을 피했는데, 몸에 피로가 쉽게 누적됐다”며 “소금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고 말했다. 또 이날 아침 식사를 거른 예지원은 “아침에는 공복을 유지한다”며 “독소 배출과 피로 해소를 위해서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 12~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편”이라며 관리 비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예지원이 다이어트 중 끊었던 소금과 관리 루틴으로 밝힌 간헐적 단식,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소금, 극단적으로 끊으면 피로감 쉽게 느낄 수도
먼저 소금 5g의 나트륨 함량은 보통 2000mg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과 동일하다. 과도한 소금 섭취는 결국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뱃살을 늘리는 지름길이 된다. 세포 외부에 있는 체액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현상)이 일어나 세포 안에 있던 수분이 세포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이 생기게 된다. 부종이 생기면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신진대사가 떨어져 체지방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 나트륨은 식욕을 촉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예지원처럼 다이어트 중 소금 섭취를 극도로 피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트륨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 예지원이 겪은 것처럼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나트륨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경우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예 소금을 끊는 것보다 평소 식단에서 국물을 섭취하지 않는 식으로 소금 섭취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을 권장한다. 나트륨 하루 섭취 권장량은 2300mg으로 1티스푼 정도다.
◇간헐적 단식, 총열량 섭취 줄여야 효과 있어
예지원은 주로 12~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간헐적 단식법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
다만, 간헐적 단식을 해도 결국에는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만약 금식 후 간헐적 폭식을 해 이전보다 열량 섭취량이 늘어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 정도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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