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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 B7H3 항체 中 특허 등록

한·중·일 등록 이어 미국·유럽서도 특허 심사 중

언론사

입력 : 2025.03.31 14:41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는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B7H3에 대한 항체의 중국 특허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출처:의학신문
출처:의학신문

이번에 특허 등록된 B7H3 항체는 인투셀과 공동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의 핵심 물질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과 항체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ADC 신약의 핵심 요소인 항체를 개발하고 있다.

B7H3는 유방암, 폐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게 발현되지만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거의 되지 않는다. 특히 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암 치료의 주요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해당 B7H3 항체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권을 취득했고 중국에서 특허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글로벌 제약시장의 핵심 국가인 미국, 유럽에서도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투셀과 공동으로 해당 B7H3 항체를 기반으로 한 ADC 물질(공동개발 ADC 'YBL-015' 포함)에 대해서도 13개국에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작년 12월에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12개국에서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혁신적인 항체 발굴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B7H3 타겟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특히 ADC 분야에서 인투셀과의 협력 시너지를 통해 공동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학신문 김정일 기자 ji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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