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보건 안보와 바이오헬스 분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경쟁에 뒤처지지 않는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 주요 R&D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18.3% 증가한 9327억 원을 편성해 72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R&D 예산이 연평균 8.2% 증가했던 걸 고려하면, 큰 폭으로 증액됐다. 보건복지부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에 투자할 예정일까?
◇올해 가장 증액된 분야는?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진행되던 54개 사업에 8434억 원, 신규 18개 사업에 8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크게 ▲생명보호·건강증진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데이터·AI 미래의료 ▲도전·혁신형 ▲혁신 촉진 R&D 생태계로 5대 분야를 꼽아 R&D 추진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해 예산 증액이 가장 큰 분야는 '데이터·AI 미래의료'로 858억 원에서 1292억 원으로 50.6% 증가했다. 이후로는 ▲혁신 촉진 R&D 생태계(1983→2955억 원) ▲도전·혁신형(551→727억 원) 순이었다.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2502→2486억 원)과 생명보호·건강증진 분야(1990→1867억 원)는 소폭 감액됐다.
각 분야별로 200억 원 이상 투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세부 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 가장 투자 규모가 큰 '혁신 촉진 R&D 생태계' 분야에는 ▲글로벌 연구 협력 지원 사업(347억) ▲글로벌 의사 과학자 양성(768억) ▲연구 중심 병원 육성(818억) ▲암 연구소 및 국가 암 관리 사업 본부 운영(642억)가, 그다음으로 큰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에서는 ▲범부처 재생 의료 기술 개발 사업(323억 원) ▲복지부 국가 신약 개발 사업(543억 원) ▲한의약 혁신 기술 개발(219억 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291억 원)이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호·건강증진' 분야에서는 ▲복지부 치매 극복 연구 개발 사업(205억 원)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 사업(447억 원) ▲환자 중심 의료 기술 최적화 연구(216억 원)가, '데이터·AI 미래의료' 분야에서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334억 원)을, '도전·혁신형' 분야에서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632억 원)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보건의료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체계)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특정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백신탈집중화 생산시스템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기술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1차 통합 공고
올해 신규 과제는 총 2315억 원(계속사업 1422억 원, 신규사업 893억 원)으로, 지난달 27일 4월 개시 과제 16개 사업 1차 통합 공고를 실시했다. 172개 과제에 71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고는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범부처 통합 연구 지원 시스템과 한국 보건 산업 진흥원 보건 의료 기술 종합 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보건의료 R&D의 임무 지향성을 강화하고 국가전략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부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연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올해 가장 증액된 분야는?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진행되던 54개 사업에 8434억 원, 신규 18개 사업에 89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크게 ▲생명보호·건강증진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 ▲데이터·AI 미래의료 ▲도전·혁신형 ▲혁신 촉진 R&D 생태계로 5대 분야를 꼽아 R&D 추진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해 예산 증액이 가장 큰 분야는 '데이터·AI 미래의료'로 858억 원에서 1292억 원으로 50.6% 증가했다. 이후로는 ▲혁신 촉진 R&D 생태계(1983→2955억 원) ▲도전·혁신형(551→727억 원) 순이었다.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2502→2486억 원)과 생명보호·건강증진 분야(1990→1867억 원)는 소폭 감액됐다.
각 분야별로 200억 원 이상 투자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세부 사업은 어떤 게 있을까? 가장 투자 규모가 큰 '혁신 촉진 R&D 생태계' 분야에는 ▲글로벌 연구 협력 지원 사업(347억) ▲글로벌 의사 과학자 양성(768억) ▲연구 중심 병원 육성(818억) ▲암 연구소 및 국가 암 관리 사업 본부 운영(642억)가, 그다음으로 큰 '바이오헬스 신산업 육성'에서는 ▲범부처 재생 의료 기술 개발 사업(323억 원) ▲복지부 국가 신약 개발 사업(543억 원) ▲한의약 혁신 기술 개발(219억 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291억 원)이 운영되고 있다. '생명보호·건강증진' 분야에서는 ▲복지부 치매 극복 연구 개발 사업(205억 원)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 사업(447억 원) ▲환자 중심 의료 기술 최적화 연구(216억 원)가, '데이터·AI 미래의료' 분야에서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334억 원)을, '도전·혁신형' 분야에서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632억 원)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보건의료분야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체계)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특정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백신탈집중화 생산시스템구축 ▲근감소증 멀티모달 치료기술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1차 통합 공고
올해 신규 과제는 총 2315억 원(계속사업 1422억 원, 신규사업 893억 원)으로, 지난달 27일 4월 개시 과제 16개 사업 1차 통합 공고를 실시했다. 172개 과제에 712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고는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범부처 통합 연구 지원 시스템과 한국 보건 산업 진흥원 보건 의료 기술 종합 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보건의료 R&D의 임무 지향성을 강화하고 국가전략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부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연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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