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성금 2천만 원을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에스포항병원 김만수 척추·통증·관절병원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및 시청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일 영덕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영덕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진료,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6일에는 경북의사회와 함께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지역을 돌며 수액 전달 등 의료봉사를 두 차례 실시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하루 빨리 피해 지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원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역 사회의 건강 안전망을 유지하여 지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국가재난 시에도 기부 및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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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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