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장염 환자가 급증합니다. 당뇨병 환자도 예외는 아닌데요. 장염에 걸렸을 때의 대처법 짚어봅니다.
<궁금해요!>
“굴을 먹고 배탈이 났습니다. 설사하고 밥을 제대로 못 먹다보니 혈당 변화도 심한데,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Q. 당뇨 환자 장염 걸리면, 어느 병원 가나요?
<조언_이민경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 혈당 300 이상, 70 미만이면 당뇨 주치의에게
<궁금해요!>
“굴을 먹고 배탈이 났습니다. 설사하고 밥을 제대로 못 먹다보니 혈당 변화도 심한데,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Q. 당뇨 환자 장염 걸리면, 어느 병원 가나요?
<조언_이민경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 혈당 300 이상, 70 미만이면 당뇨 주치의에게

당뇨병 환자가 장염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는 혈당 변화가 커진다는 겁니다. 장염은 급성 감염 질환이라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혈당이 쭉 오릅니다. 반대로 설사나 구토 탓에 식사를 제대로 못하면 저혈당이 오기도 합니다. 일반인에 비해 설사·구토 등의 장염 증상 자체도 더 극심하게 겪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위장관운동 능력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증상이 잘 회복되지 않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장염에 걸렸다면 ▲설사·구토·발열 등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혈당이 300 이상으로 오르거나 ▲혈당이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란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져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돼 오심·구토·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급성 당뇨 합병증입니다. 이때는 장염을 진료하는 소화기내과보다는 평소 당뇨 약을 처방해주던 당뇨병 주치의를 찾는 게 더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당뇨 약을 현 상황에 맞게 새로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소화기내과를 가더라도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것을 알리고, 평소 복용하던 약을 지참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이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다만 설사·구토·발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근육통이나 고열을 겪는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약을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장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장염에 걸렸다면 ▲설사·구토·발열 등이 24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혈당이 300 이상으로 오르거나 ▲혈당이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도록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란 체내 인슐린이 부족해져 혈당이 오르고 혈액이 산성화돼 오심·구토·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급성 당뇨 합병증입니다. 이때는 장염을 진료하는 소화기내과보다는 평소 당뇨 약을 처방해주던 당뇨병 주치의를 찾는 게 더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 당뇨 약을 현 상황에 맞게 새로 처방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소화기내과를 가더라도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 것을 알리고, 평소 복용하던 약을 지참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위와 같이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습니다. 다만 설사·구토·발열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근육통이나 고열을 겪는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약을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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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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