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한림대성심병원,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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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 ‘케어챗’ 화면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br>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4월 1일부터 카카오톡 기반 진료예약 서비스인 ‘케어챗(Karechat)’을 도입했다.
‘케어챗’은 기존 병원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를 통해 진행하던 진료예약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누구나 손쉽게 진료예약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내역 확인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한림대성심병원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환자는 원하는 진료과와 의료진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 발생해도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을 간편하게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예약내역은 언제든지 카카오톡에서 확인이 가능해 병원 방문 전후 필요한 정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대리예약 기능을 통해 보호자나 가족이 자녀나 부모님을 대신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북(鼓) 치고 다짐! 청렴 1등급 어게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은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김인성 상임감사가 직접 전국의 12개 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 퀴즈대회’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순회는 김 상임감사가 각 지역 본부장과 함께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우수기관 포상으로 지급된 북(鼓)을 울리는 행사를 통해 조직의 투명성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청렴교육에서는 ‘청렴은 맡은 바 역할에 성실히 임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김 상임감사의 철학이 전달되었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각자가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곧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는 길임을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었다.
고려대의료원, 수도권 최초로 엘스비어 ClinicalKey AI 도입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엘스비어의 선도 의료 AI 의사결정 지원도구인 클리닉컬키(ClinicalKey) AI를 도입해 AI 기반 의료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21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의료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클리닉컬키(ClinicalKey) AI 도입으로 환자 맞춤형 진료, 고품질의 연구 및 교육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클리닉컬키(ClinicalKey) AI는 엘스비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술이다. 개인화된 대화형 검색을 통해 의료진에게 방대한 양의 의료 정보 중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진이 최적의 진료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고품질의 엄선된 의료 콘텐츠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근거기반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설계되었다. 엘스비어의 책임감 있는 AI 원칙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도 준수하여 개발되었다.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비엑스플랜트와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과 비엑스플랜트가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31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의료원산학협력단과 비엑스플랜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엑스플랜트는 R&D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인허가에 이르는 신약개발 전주기 솔루션 제공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은 최근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임상 연구 경험과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대의료원과 비엑스플랜트의 협력은 환자 맞춤형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의료 혁신을 창조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상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결핵 예방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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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br>
김주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결핵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결핵 치료, 전파 차단뿐만 아니라 잠복결핵감염 사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스케일링센터 개소··· 시립병원 최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달 27일 원내 3동 4층 치과에서 ‘스케일링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라매병원 스케일링센터 개소는 시립병원 최초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주목 할 만 하다. 이는 공공 의료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며, 보라매병원의 슬로건인 ‘Best for Most’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 사례로도 평가된다.
해당 센터 개설로 치과 검진과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특히 전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치아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한 치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전신질환으로 정기적인 치료를 받으러 내원하는 환자들의 치과 예약 진료 등 절차가 더욱 쉽고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헬스코리아뉴스
이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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