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병원 외과 최윤석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탈장수술의 장점을 다룬 논문을 SCI급 저널인 ‘메디시나(Medicina)’에 발표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탈장수술과 기존 복강경 탈장수술법을 비교·연구해 발표한 논문이다.
논문의 핵심은 로봇을 이용한 탈장수술이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안정적이고, 수술 후 통증도 적다는 것이다. 제1저자인 최윤석 교수를 필두로, 인하대병원의 여러 외과 의료진(김경덕, 이진욱, 최문석, 최윤미, 허윤석 교수)이 연구에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Initial Experience of Robot-Assisted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TAPP) Inguinal Hernia Repair by a Single Surgeon in South Korea’이며, 한국어로는 ‘한국에서 단일 수술자가 시행한 로봇 서혜부 탈장수술에 대한 최초의 경험에 대해’로 번역된다.
로봇은 2000년대부터 인체 수술에 적용되기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수술 분야에 도입됐다. 로봇 팔을 사용하면 사람 손으로 수술하는 전통적 수술법보다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탈장수술을 할 때 단일공 수술기인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배꼽에 작은 구멍을 하나만 낸 후, 로봇팔을 넣어 수술할 수 있다. 신체 여러 곳에 수술 구멍을 내야 하는 기존 다빈치 Xi 수술 로봇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인하대병원은 100례 이상의 로봇 탈장수술을 시행하며 국내 최다 수술 기록을 세웠다. 다른 병원의 외과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인하대병원에 방문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다른 4개 대학병원과 연계해 로봇 탈장 수술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석 교수는 “로봇 탈장수술이 국내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미국은 전체 로봇 수술의 25%가 탈장 수술일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이 선도해 관련 분야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고, 환자의 수술 예후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논문의 핵심은 로봇을 이용한 탈장수술이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안정적이고, 수술 후 통증도 적다는 것이다. 제1저자인 최윤석 교수를 필두로, 인하대병원의 여러 외과 의료진(김경덕, 이진욱, 최문석, 최윤미, 허윤석 교수)이 연구에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Initial Experience of Robot-Assisted Transabdominal Preperitoneal (TAPP) Inguinal Hernia Repair by a Single Surgeon in South Korea’이며, 한국어로는 ‘한국에서 단일 수술자가 시행한 로봇 서혜부 탈장수술에 대한 최초의 경험에 대해’로 번역된다.
로봇은 2000년대부터 인체 수술에 적용되기 시작해 지금은 다양한 수술 분야에 도입됐다. 로봇 팔을 사용하면 사람 손으로 수술하는 전통적 수술법보다 더 정밀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할 수 있다.
특히 탈장수술을 할 때 단일공 수술기인 다빈치 SP를 활용하면 배꼽에 작은 구멍을 하나만 낸 후, 로봇팔을 넣어 수술할 수 있다. 신체 여러 곳에 수술 구멍을 내야 하는 기존 다빈치 Xi 수술 로봇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하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인하대병원은 100례 이상의 로봇 탈장수술을 시행하며 국내 최다 수술 기록을 세웠다. 다른 병원의 외과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인하대병원에 방문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다른 4개 대학병원과 연계해 로봇 탈장 수술에 관한 다기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윤석 교수는 “로봇 탈장수술이 국내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미국은 전체 로봇 수술의 25%가 탈장 수술일 정도로 일반화돼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이 선도해 관련 분야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어 기쁘고, 환자의 수술 예후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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