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호빈 기자] 클래시스가 구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플랫폼 및 디바이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신경자 시니어 디렉터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개최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경자 사외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주요 의안을 의결했다.
신임 사외이사는 글로벌 마케팅과 경영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그는 성공적인 플랫폼 사업이 단순한 기술적 관점을 넘어 탁월한 사용자 경험 설계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고객 인사이트와 인공지능(AI) 마케팅 툴 활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신 사외이사의 해외 진출 및 성공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클래시스의 해외 성장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해외 사업 부문에서의 영업 및 운영상 기회와 리스크 식별 능력은 사업의 안정성과 확장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시스는 '2030 비전'을 통해 블록버스터 플랫폼 5개 확보 및 각 플랫폼당 시술 수 연간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영업망 최적화와 함께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신 사외이사가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마케팅 전략 고도화, 디지털 및 AI 툴을 활용한 고객 인사이트 도출 및 경험 강화 등 전반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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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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