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킨슨병 환자가 신체운동을 하면 뚜렷한 항우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메타 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우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비약물요법 중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항우을 효과를 보이는지에 관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대부분은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인하대병원·인천대 합동 연구팀은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항우울 효과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 효과가 운동 유형과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하려 총 19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대상 시험에 참여한 파킨슨병 환자는 모두 합해 1302명에 달한다.
분석 결과, 신체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 효과는 운동 유형에 따라 갈렸다. 유산소운동을 포함하는 복합 운동은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지만, 유산소운동 단독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해당 연구에선 중·고강도 운동 모두 우울 증상 경감 효과를 보였으나 운동 강도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이에 인천대 강년주 교수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비운동증상에 미치는 효과가 운동 강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률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뚜렷한 약물치료제가 없는 지금까지는 운동이 유일하게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비약물치료제”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임을 보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 인천대 체육학부 강년주 교수 공동연구팀은 최근 미국신경학회지(Neurology) 1월호에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메타 분석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우울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 하나다. 이에 비약물요법 중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에게 항우을 효과를 보이는지에 관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대부분은 뚜렷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운동 종류나 강도에 따라 항우울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인하대병원·인천대 합동 연구팀은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항우울 효과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이 효과가 운동 유형과 강도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하려 총 19건의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 대상 시험에 참여한 파킨슨병 환자는 모두 합해 1302명에 달한다.
분석 결과, 신체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됐다. 이 효과는 운동 유형에 따라 갈렸다. 유산소운동을 포함하는 복합 운동은 우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었지만, 유산소운동 단독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해당 연구에선 중·고강도 운동 모두 우울 증상 경감 효과를 보였으나 운동 강도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이에 인천대 강년주 교수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포함한 다양한 비운동증상에 미치는 효과가 운동 강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김률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뚜렷한 약물치료제가 없는 지금까지는 운동이 유일하게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비약물치료제”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운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임을 보이며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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