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TV 음량을 크게 키운다면…노인성난청 의심해야

부모님이 전만큼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면 청각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특히 통화를 빨리 끝내고 먼저 끊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귀가 잘 안 들리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난청은 귓 속의 외이, 중이, 내이와 신경전달경로 등 소리를 듣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청력감소 현상이다. 그 중에서도 노인성 난청은 노화의 과정으로, 한 번 나빠지면 원래나빠지기 전의 청력으로 되돌리기 힘들다. 난층 증세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화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고립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면서 관계가 단절돼 우울증과 치매 위험도 함께 커진다.

 

귀를 기울이는 남성
노성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 속에서 청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를 없애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경우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대화 상대가 없어 난청을 인식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TV와 라디오 등 음향기계의 음량을 지나치게 크게 키우는는 것도 난청 증상 가운데 하나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상 속에서 청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를 없애야 한다. 술·담배, 머리의 외상 등은 노인성 난청을 악화하는 요인이 된다. 술·담배를 끊거나 줄이고, 시끄러운 곳을 피하는 것도 난청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청력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노인성 난청 치료는 보청기를 착용하는 등 재활치료가 주가 된다. 일상 속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난청 증세를 보이는 노인과는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위 소음을 가능한 줄이고 대화 상대와 0.7m~1m 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일반적인 사람들과 대화할 때보다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도 난청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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