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먹먹한 증상… 난청 때문일 수도

입력 2013.09.11 08:00

'급성 저주파수 난청'엔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

귀 먹먹한 증상… 난청 때문일 수도
급성 저주파수 난청이 있으면 고막 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치료를 받으면 된다. / 을지병원 제공
높은 곳에 올라가면 귀가 먹먹해질 때가 간혹 있다. 일상 생활에서도 이런 증상을 자주 겪는 사람이 있다.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다. 하지만 환자 대부분은 이를 가벼운 증상으로 여겨 치료를 잘 받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급성 저주파수 난청의 증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급성 저주파수 난청은 달팽이관 이상으로 낮은 주파수대의 소리를 잘 인지하지 못해 귀가 먹먹해지는 질환이다. 30~40대 중년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는 "귀 증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환자 100명 중 한 명은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라며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겪는 증상이 난청 때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는 잘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3일 정도 지속되면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한 달 이상 놔두면 9명 중 한 명이 메니에르병으로 진행된다.

이 질병은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딱 맞는 치료법도 없다. 달팽이관 안쪽을 순환하는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래서 림프액 압력을 낮추려고 이뇨제를 복용하게 하는데, 3분의 1이 재발을 겪는다. 최근에는 고막 안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치료 효과가 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심현준 교수팀이 지난 1년간 저주파수 난청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했더니, 81%가 호전됐다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 급성 저주파수 난청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스테로이드 주사와 이뇨제를 처방했더니 스테로이드 주사군의 치료율이 62.5%로, 이뇨제군(37.5%)보다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덌옙占쎈씢�앾옙袁わ옙節낅쐻占쎌늿�뺝뜝�꾪�f뤃�k쐻占쎈슢�у뜝�뚮땬占쎌늼肉숋옙�먯삕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뺧옙�얠삕占쎈뿭�뺝뜝�꾪돫�닿엥�앾옙��ぃ�좎룞�� �좎럩伊숋옙�논렭占쎈뿭�뺝뜝�숈삕占쎈뿭�뺝뜝�덈걦藥뀐옙�앾옙��첓�좎떥�곗굲�좎럥흮占쎈틶�앾옙��뮔�좎럩沅랃옙�얠삕占쎈뜆援뀐옙醫롫윪鴉딆늹�댐옙臾믪굲占쎌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