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 눈 자극 최소로 줄여야

입력 2015.09.14 13:14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주요수술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 가장 많은 사람이 수술을 받은 질환은 백내장이었다. 노화로 인한 백내장과 기타 백내장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을 더하면 무려 29만 명이 넘는다. 그런데 백내장 수술 후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돋보기를 통해 본 남성의 눈
돋보기를 통해 본 남성의 눈/사진 출처=헬스조선 DB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노화, 유전적 요인, 당뇨병 같은 질병의 합병증 등 다양한 원인들이 백내장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백내장은 양쪽 눈에 다 생길 수 있지만 한쪽이 심한 경우가 더 많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녹내장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경우 수술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지장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백내장으로 진단받더라도 바로 수술하지 않고 약을 먹으며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이식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백내장 수술 후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수술 후에는 한 달간 자는 동안 보호용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는 동안 눈을 비비는 등 눈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처방받은 안약은 지시대로 사용한다. 눈곱, 눈물, 넘쳐 흐르는 안약 등은 눈을 누르지 않고 깨끗한 티슈로 살짝 닦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보름 정도는 씻을 때 눈에 물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씻고 난 후 얼굴을 닦을 때도 눈가, 눈 가장자리는 눌러서 닦지 말고 수건으로 살짝 닦아야 한다. 땀이 흐를 정도의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하지만 TV나 컴퓨터 사용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피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술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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