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홈
  • 조금 느린 세계
  • 마약, 손절의 길
  • 멍멍냥냥
  • 주방 속 과학
  • 해외토픽
  • 스타의 건강
  • 당신의 오늘이 안녕하길
  • 이게뭐약
  • 팜NOW
  • 뷰티트렌드
  • 푸드 트렌드
  • 소소한 건강 상식
  • 간병 리포트
  • 헬스테크
  • 병원랭킹
  • 환우회 탐방
  • 희귀병을 앓는 사람들
  • 우리 약史
  • 의사의 사생활
  • [이게뭐약]설 과식 해결해줄 소화제는 따로 있다?​

    [이게뭐약]설 과식 해결해줄 소화제는 따로 있다?​

    설 명절에는 평소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만, 먹는 양에 비해 움직임은 줄어 소화불량이 생기기 쉽다. 아무 소화제나 먹어도 더부룩한 속이 해결될까?◇과식해서 더부룩한 속, 어떤 소화제가 더 좋을까?과식은 위장에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다. 과식은 위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액을 부족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되지 않을 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 성분이 들어간 소화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화제 종류는 크게 ▲위장운동조절제 ▲소화효소제 ▲가스제거제가 있다. 위장운동조절제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위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에 효과적인 약이다. 소화효소제란 아밀라아제, 펩티다아제,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가 복합된 의약품을 의미한다. 소화효소제는 과식이나 고지방 음식의 다량 섭취, 위와 장의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졌을 때 복용하는 약이다. 가스제거제는 말 그대로 위장과 장내에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 공기연하증(음식섭취시 마신 공기로 인해 장내 가스가 차 발생하는 증상)을 개선하는 약이다.즉, 과식이 소화불량의 원인일 때는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가 동시에 필요하다.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두 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소화효소제와 위장운동조절제가 함께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발생한 소화불량의 경우, 상황에 따라 제산제 혹은 가스제거제를 추가로 복용하는 식이다.오 약사는 "적절한 소화제를 선택하면 과식으로 인한 소화장애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만, 되도록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마시는 소화제, 알약 소화제 똑같다?쉽게 살 수 있는 소화제 중 하나인 액상소화제 '까스활명수'와 알약 소화제 '베아제'도 다르다.먼저, 까스활명수는 여러 가지 생약성분들로 구성된 복합 소화제다. 까스활명수에 포함된 생약 성분들은 위 주변의 혈액순환을 늘리고, 소화액 분비와 위장운동을 촉진하며, 위부팽만감을 줄이면서 위를 보호한다. 반면, 베아제는 소화효소, 가스제거제, 이담제(담즙의 분비와 배설을 촉진하는 약)가 섞여 있는 소화효소제다.오인석 약사는 "까스활명수와 베아제의 차이는 직접적으로 음식물을 분해해 소화를 시키는 약과, 음식물의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제의 분비를 촉진하면서 위장의 운동을 자극해 소화를 시키는 약의 차이"라고 설명했다.◇체했는데 설사도 한다면?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체한 증상과 함께 설사를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땐 소화제와 지사제를 함께 먹어도 될까?정답은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이다. 소화제, 위장운동조절제와 지사제는 서로 약효를 방해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소화제의 종류에 따라 지사제 성분과 충돌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오인석 약사는 "설사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복용하는 진경제와 소화를 돕기 위해 복용하는 위장운동촉진제를 동시 복용할 경우에는 약 성분이 충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체해서 소화도 안 되고 답답한 상태에서 설사가 지속된다면,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상담하길 권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화가 안 되는 원인은 기름진 음식 섭취 외에도 스트레스, 위염, 위십이지장궤양, 저산증(위산이 적은 경우) 등 많기 때문에 상세한 상담을 통해서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13 18:00
  • [이게뭐약] 한달 전 처방받은 약,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 한달 전 처방받은 약, 먹어도 될까?

    설 연휴를 앞두고 미리 당뇨, 고혈압 등의 약을 처방받으러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소 1주일 이상 장기처방 받은 약들은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을까? 남은 약들은 나중에 먹어도 될까? 헬스조선이 장기처방 비중이 높은 병원약국을 찾아 안전한 약 복용법을 들어봤다. ◇약포지, 약통, PTP… 종류도 많은 약, 한 곳에 보관해도 된다?장기처방을 받게 되면,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약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기 처방약처럼 여러 가지 약이 개별 약포지에 포장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약통을 통째로 받거나 PTP(압박포장, press through package)를 여러 개 받기도 한다. 종류도, 포장도 제각각인 약들을 한 곳에 보관해도 되도 괜찮은지 걱정된다. 전문가들은 "원래 포장된 용기에 보관되면 괜찮다"고 조언한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재송 홍보이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사)는 "보통 의약품은 특별한 조건이 없는 경우, 직사광선을 피해 보통 온도 25℃, 습도 60% 이하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보관방법이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보관용기는 사용설명서가 함께 있는 원래 용기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의 사용설명서는 효능, 복용 방법, 주의사항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나 유효기간은 약 상자 겉면에 쓰여 있기 때문에 꼭 포장된 상자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먹기 쉽도록 한개 약포지에 여러 약이 들어 있는 경우라도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기본적인 보관법만 지키면 된다. 김재송 약사는 "한개 약포지로 포장된 약은 처방일수 동안 복용하는 것을 전제로 포장한 것이기 때문에 일수만 정확히 지켜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처방받은 지 한 달 지난 약, 먹어도 괜찮을까?일부 의약품을 제외한다면 1년까지는 먹어도 괜찮다. 2019년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에서 발행한 ‘의료기관 내 개봉 의약품 관리 지침’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이드에서 권장하는 개봉의약품의 사용 가능 기간은 1년이다. 약국에서 지퍼백이나 개별약포지로 포장해준 의약품도 마찬가지로 1년이다. 그러나 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협심증치료제인 니트로글리세린 등) 원래 포장이 제거된 의약품, 가루약, 시럽제 등은 예외다. 가루약은 조제한 날로부터 6개월, 시럽제는 1개월까지만 사용 가능하다. 코나 귀에 적용하는 점이제·점비제와 가글제는 개봉 후 1개월까지만 사용해야 하고, 그 외 연고와 크림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김재송 약사는 "먹기 편해지려고 원래 포장을 제거, 변경한 약은 개봉의약품에 적용되는 사용 가능 기간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처방약은 복용 후 남은 약은 아깝다고 오래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게 가장 좋다. 김재송 약사는 "남은 약을 제때 폐기하면 다른 가족이나 반려동물이 실수로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오용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먹다 남은 감기약, 증상 비슷한 가족이 먹어도 될까?감기 증상을 보이는 어머니가 내가 먹던 감기약을 드시려고 한다면 당장 말리는 것이 좋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이전에 처방받았던 조제약을 다른 사람이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재송 약사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해열제도 용법·용량을 잘 지켜 복용하면 안전한 약에 속하지만,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도 정해진 양보다 많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의 경우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의 경우 비슷한 증상으로 전에 처방받은 조제약을 임의로 먹이거나 형제나 자매 등의 약을 나누어 먹이면 안 되며, 일반적인 감기약도 증상이 좋아졌다고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지정된 처방일수까지 복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빨리 낫겠다고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약국에서 구매하는 종합감기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도 금물이다. 특히 만 2세 미만의 영·유아가 감기에 걸린 경우라면,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한 감기약 시럽을 임의로 투여해서는 안 되고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남은 약, 어떻게 버려야 할까?환경을 생각한다면 남은 약은 일반 쓰레기가 아닌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을 그냥 일반쓰레기에 버리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래된 약이나 남은 모든 약은 근처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한다. 특히 마약 성분의 강력한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제(Fentanyl patch)는 사용 후 반드시 반으로 접어 폐기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생활습관일반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2/06 18:00
  • [소소한 건강 상식] 트림이 소화 돕는다?

    [소소한 건강 상식] 트림이 소화 돕는다?

    흔히 음식을 먹으면 트림을 해야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될 때 트림을 하려고 탄산음료를 찾기도 한다. 정말 트림은 소화에 도움이 될까.트림은 위 안의 가스를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위에 가스가 많아 더부룩함·복부팽만을 느낄 때 식도를 열어서 가스를 배출해주는 트림을 하면 위 부피가 줄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는 "그렇다고 트림이 소화를 돕는 것은 아니다"라며 "복부팽만감이 줄어드니 소화가 잘되는구나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2/04 05:00
  • [이게뭐약]‘식후 30분’ 안 지키고, 식사 직후 약 먹어도 될까?

    [이게뭐약]‘식후 30분’ 안 지키고, 식사 직후 약 먹어도 될까?

    "이 약은 꼭 식사 전에 드셔야 해요.", "식후 30분에 약 드세요."간혹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을 때면 약사는 ‘식사’를 기준으로 약 복용 시간을 전한다. 깜박 잊을 수도 있고, 간식 같은 ‘애매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약 복용을 어떻게 해야 할까.◇빈속에 약 먹으면 안 될 거 같은데… 꼭 식사 전에 먹어야 하는 약도 있을까항생제 등 일부 약들은 속쓰림 방지를 위해 식사 후 복용이 권장되지만 당뇨약, 위장약, 결핵약, 갑상선약, 골다공증약 등은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이러한 약들은 식사 전에 복용해야 약효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당뇨약, 위장약, 결핵약, 갑상선약, 골다공증약 등은 음식물이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전에 약을 먹는 것이 좋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식사 전에 먹으라고 하는 약들은 대개 pH에 따른 흡수율의 차이가 있는 약, 음식물이 들어가기 전 미리 혈액 속에 약물농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약"이라고 설명했다.◇식전 약 깜박하고 밥 먹었다면, 언제 먹어야 할까식사 전 먹어야 하는 약을 먹지 않았다면 식후 1시간 정도 후에 먹어도 된다. 반드시 식사 전에 먹여야 하는 일부 약을 제외한다면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먹는 게 낫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식전에 먹어야 하는 대부분의 약은 식전에 복용하는 게 조금 더 효과적인 약일 뿐이라는 것.오인석 약사는 "식후 1시간 정도면 식전 30분에 약을 복용하는 것과 큰 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약물을 식전에 복용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 식사 전까지 기다렸다가 복용하기보다는 식후라도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오 약사는 "반드시 식전에 먹어야 하는 일부 약을 제외하면 식전 약이라도 식사 직후라도 먹으면 되고, 복약 횟수가 중요한 약이라면 가능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면서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단, 약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꼭 약사에게 물어보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한편, 식사는 안하고 간식만 먹었는데, 식전 약을 먹어도 되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능하다. 오인석 약사는 "식사도 아닌 간식이라면 식전 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식전 약을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식후 30분에 먹으라는 약, 식사 직후에 먹어도 될까식전 약과 마찬가지로 아주 특수한 약이 아니라면 식후 약은 식사 직후에 먹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약 복용을 잊지 않고 잘 챙겨 먹는 복약 순응도 측면에서 식사 직후에 먹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오인석 약사는 "식후 30분과 식사 직후 약 흡수율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음식물에 의한 흡수율의 차이가 큰 약만 식사 직후가 아닌 식후 30분을 권하고 있는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약은 식후 30분에 복용하기보단 식사 직후 먹길 권해 드린다"고 밝혔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30 19:00
  • [이게뭐약] 마스크에 시달리는 피부… 연고부터? 로션부터?

    [이게뭐약] 마스크에 시달리는 피부… 연고부터? 로션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넘게 마스크를 하루 종일 써야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막았지만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긴 피부염과 여드름은 스트레스 요인이다. 피부 치료를 위해 발라야만 하는 연고지만 무엇을, 언제,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는 설명서를 봐도 알 수가 없다. 조금 더 빨리 건강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게 헬스조선이 약사들에게 효과적인 피부과 약 사용법을 물어봤다.1.마스크 쓰다 생긴 피부염엔 어떤 연고?마스크로 인해 흔히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이지만 가장 좋은 '절대 연고'는 없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단순 접촉에 의한 염증이 원인일 수도, 접촉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생긴 염증이 문제인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피부의 염증에 세균 감염의 합병증이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에 쓸 수 있는 연고를 특정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체 접촉성 피부염에 쓸 수 있는 연고는 무엇일까.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소위 접촉성 피부염의 1차 선택 피부외용제는 스테로이드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테로이드외용제는 피부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1, 2차 피부염증 반응을 차단하고, 이로 인한 알레르기, 가려움증, 발적, 부종 등을 가라앉혀준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제는 진료를 받아야만 처방받을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보다 강도가 약하다. 스테로이드제 성분은 강도(potency)별로 매우 다양한 제품이 있다. 스테로이드 강도는 1~7단계로 나뉜다. 숫자가 낮을 수록 강도가 높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제는 5~7단계 정도다. 일반의약품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 성분으로는 프레드니솔론,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덱사메타손, 하이드로코르티손, 베타메타손발러레이트 등이 있다.2. 로션 위에 연고 발라도 될까요?정답은 "로션 바르고 나서 30분이 지나면 연고를 발라도 된다"이다. 오인석 약사는 "피부가 건조해 로션 먼저 바른 후에 연고를 바른다고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로션을 바른 뒤 바로 연고를 바르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고의 피부흡수 촉진작용에 의해 로션의 성분이 피부층에 깊이 침투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3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바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3. 지성피부인데 겔 제형 치료제 쓰면 더 좋은가요?기초화장품도 지성피부는 가벼운 제형을, 건성 피부는 유분기가 많은 크림제형을 쓰는 게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기초화장품만큼 다양한 피부과 치료제도 피부유형마다 더 좋은 제형이 있을까. 오인석 약사는 "피부 질환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건성, 지성, 복합성 등 피부유형에 따라 치료제의 제형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피부질환과 상태에 맞는 제형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 약사는 "피부외용제는 연고, 크림, 겔, 로션, 액제 등 제형이 다양한데 제형마다 장단점과 바를 수 있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4. 피부과 약 바르고 있는데, 색조화장품 발라도 될까요?전문가들은 피부과약을 바르는 부위에는 화장품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약사들은 피부과 약을 바르는 부위는 질환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되도록 화장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오인석 약사는 "특히 질환이 있는 부위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알콜성분이 많은 화장품이나 피부에 자극이 되는 낮은 pH의 성분들이 주를 이루는 화장품인 경우에는 2차 피부염을 유발시킬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물론 연고를 바르는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 부위에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가능하다. 5.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 모낭염… 무슨 약부터 바를까요?마스크 장시간 착용으로 생긴 피부문제는 접촉성 피부염만이 아니다. 여드름, 모낭염 등 각종 피부질환도 발생한다. 여러가지 치료제를 발라야만 할 때는 어떻게 해야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오인석 약사는 "동일 부위에 몇 가지 다른 제형의 약을 발라야 한다면 20~30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두고 각각의 치료제를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흡수속도를 고려해 일반적으로 액제, 겔제, 로션제, 크림제, 연고제 순서로 바를 것을 권하지만, 절대적인 순서는 아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겔 여드름겔 치료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모두 발라야 한다면, 겔 제형의 여드름 치료제를 먼저 바르고 접촉성 피부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연고는 최소 20분 후에 바르면 된다. 전문가들은 피부질환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정확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인석 약사는 "무좀, 곰팡이 균에 의한 진균증에 접촉피부염인 걸로 오해해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바르는 경우, 세균성모낭염을 지루성피부염으로 오인해 스테로이드외용액을 사용하는 경우 등 판단이 잘못돼 질환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정확한 진단 후 약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23 18:00
  • [이게뭐약] 약, 우유랑 먹으면 안되나요? 주스는 되죠?

    [이게뭐약] 약, 우유랑 먹으면 안되나요? 주스는 되죠?

    "약 드실 때 우유나 주스 같이 드시면 안되구요, 물이랑 드세요."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을 때면 자주 듣을 수 있는 약사의 코멘트다. 물이랑 먹으라고 하니까 물이랑 먹기는 하는데 왜 우유나 주스랑 먹으면 안되는걸까. 궁금하지만 직접 묻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헬스조선이 약사들에게 대신 물어봤다. ◇약 개발 단계부터 물은 ‘동반자’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약사)는 "약을 개발하는 모든 과정에서 '물'이 사용되기 때문에, 약의 정확한 효능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250~300ml 물과 함께 복용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특정 성분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의약품이 되기 위해서는 수백차례의 엄격한 실험과 세 단계의 임상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때 약과 관련된 모든 실험과 임상시험은 모두 미지근한 물로 진행된다.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과 골다공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우유지만 약을 먹을 때 우유를 마셔서는 안된다. 우유에 포함된 칼슘, 철분, 락트산(Latic acid)이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오인석 약사는 "칼슘이나 철분 등의 성분은 테트라싸이클린계, 퀴놀론계 항생제의 체내 흡수를 방해해 약효가 떨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pH가 낮아지기 때문에 pH에 영향을 받는 약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온음료·탄산수도 "약이랑은 안돼"주스도 마찬가지다. 주스의 원재료 성분과 산도는 약의 흡수율과 대사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자몽주스는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대표적인 과일주스다. 자몽성분은 체내 'CYP3A4'라는 약물 분해효소를 억제해 혈중약물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탈수 증상이 있을 때도 마실 수 있는 이온음료나 석회수가 많은 유럽 등지에서 주로 마시는 탄산수도 약과는 함께 먹으면 안된다. 바로 '산도(pH)' 때문이다. 산도는 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의 체내흡수율과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약을 복용할 때 우유, 과일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말라는 이유와 같다.◇물 없이 약만? 알레르기로 호흡 곤란 올 수도그렇다면 우유랑 약을 먹느니 그냥 약만 삼키는게 더 좋은 방법일까. 약사들은 "물 없이 약을 먹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말한다. 물 없이 약만 삼키면 약화사고를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물 없이 약을 삼켰다가 식도에서 약물을 둘러싼 캡슐이 녹으면서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거나, 호흡이 곤란해져 응급실에 실려오는 사례는 적지 않다. 오인석 약사는 "물 없이 알약만 삼키는 것은 식도에 약이 걸릴 위험이 높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약이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약을 녹일 적당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그냥 삼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1/16 20:00
  • [이게뭐약] 7월 이후 복제약 쏟아진다는데… 올해엔 하반기라도 '금연 결심'을

    [이게뭐약] 7월 이후 복제약 쏟아진다는데… 올해엔 하반기라도 '금연 결심'을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작심삼일의 연초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 수난의 시절에도 금연하지 못한 이들이 다시 '결행'을 다짐해봄직한 날이다. 전문가들은 금연치료제를 권한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는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땐 3~5%만 성공하지만, 치료제를 먹으면 성공률이 급증한다"고 했다. 그런데 금연치료제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바레니클린 계열과 부프로피온 계열로 나뉘는데, 원리가 전혀 다르다.◇니코틴 들어갈 자리 꿰차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9 09:10
  • [이게뭐약] '살 빼는 주사' 독주에 알약 승부… 비만치료시장 지각변동 이끌어

    [이게뭐약] '살 빼는 주사' 독주에 알약 승부… 비만치료시장 지각변동 이끌어

    비만치료제 시장의 우량아였던 '삭센다(노보노디스크, 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체급이 절반으로 줄었다. 또 다른 비만치료제 '큐시미아(알보젠코리아, 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약진했다. 삭센다 독주체제였던 비만치료제 시장이 삭센다-큐시미아 '양강체제'로 재편되는 분위기다.◇'1위 치료제' 삭센다 매출 반 토막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22 09:06
  • [소소한 건강 상식] 삐어 부은 발목에 핫파스를? 프로스타글란딘 자극해 더 아프기만

    [소소한 건강 상식] 삐어 부은 발목에 핫파스를? 프로스타글란딘 자극해 더 아프기만

    파스에는 '냉감(冷感)'을 더한 제품과 '열감(熱感)'을 더한 제품이 있다. 흔히 쿨(cool)파스와 핫(hot)파스로 구분해 부른다. 두 종류의 파스는 사용한 재료도, 용도도 다르다. 만약 용도에 맞지 않게 파스를 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쿨파스를 쓸 자리에 핫파스를, 핫파스를 쓸 자리에 쿨파스를 썼을 경우다.우선 두 종류의 파스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자. 파스에는 케토프로펜, 인도메타신, 플루르비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계 성분의 진통제가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피부에 직접 침투해 염증을 줄여준다. 쿨파스의 경우 멘톨, 박하유를 첨가해 찬 기운을 입힌다. 핫파스는 캡사이신, VBE(바닐릴부틸에테르) 등으로 열을 내준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15 09:05
  • '연매출 100억' 제품 줄줄이… 종합비타민 시장 각축전

    '연매출 100억' 제품 줄줄이… 종합비타민 시장 각축전

    국내 종합비타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의 '1강 체제'가 대웅제약 임팩타민의 도전으로 '양강체제'로 가는 듯 하더니, 이젠 군웅할거 시대다. GC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등이 비타민제품 매출 100억 고지를 넘어서며 '양강'을 맹추격 중이다.◇양강체제서 군웅할거 시대로현재 국내 제약사들은 각각의 고유 브랜드를 무기로 꾸준히 규모가 커지는 종합비타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단일 비타민 시장은 소폭 줄고 있지만, 종합비타민 시장 규모는 2016년 3583억원에서 2019년 4034억원으로 12% 증가했다(건강기능식품협회). 다양한 비타민군을 한번에 섭취하고, 만성피로를 영양제로 극복하려는 소비심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5/08 09:07
  • '나쁜 콜레스테롤' 안전하게 잡아라… 지질저하제의 진화

    '나쁜 콜레스테롤' 안전하게 잡아라… 지질저하제의 진화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스타틴 제제'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심혈관질환자에게 새로운 약인 'PCSK9 억제제'가 치료지침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치료제보다 LDL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이 적기 때문이다. 올해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 접근성도 좋아졌다.◇심혈관질환자, LDL 최대한 낮춰야'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은 혈관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혈관벽을 두껍게 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심혈관질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LDL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춰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경험자를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LDL 수치를 70㎎/㎗ 미만으로 낮추라 권고하고 있다. 일반인은 LDL콜레스테롤 130㎎/㎗ 미만이 권장 수치다.
    심혈관일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24 09:07
  • [소소한 건강 상식] 흡연자·애주가도 헌혈 가능할까?

    [소소한 건강 상식] 흡연자·애주가도 헌혈 가능할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학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6일 기준 7808명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헌혈은 16~69세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음주를 즐기고 흡연을 하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을까?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4/17 09:11
  • 구충제 전성시대? 아직 '실험실' 얘기일 뿐

    구충제 전성시대? 아직 '실험실' 얘기일 뿐

    몸속 기생충을 없애는 구충제가 어떻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잡는 걸까.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구충제 성분에 대한 뉴스가 잇달아 등장했다. '이버멕틴'과 '니클로사마이드' 2가지다. 아직은 '시험관 실험' 단계라 실제 코로나19 치료에 쓰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 하지만 그와 별개로 기생충 잡는 성분이 어떻게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두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타격을 주는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RNA 파괴 VS. 사람 세포 자극'이버멕틴'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 핵 구조를 분열하는 기전이 있다고 알려졌다. 호주 모나쉬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이버멕틴이 자주 모습을 바꾸는 코로나 바이러스 핵을 분열시켜, 다른 세포로 퍼지는 것을 막았고, 48시간 만에 바이러스를 99.8% 박멸한다고 밝혀졌다. 연구팀은 "실험관 연구에서 이버멕틴이 코로나 바이러스 이동과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았다"며 "HIV, 뎅기열, 인플루엔자, 지카 바이러스 등 다른 RNA 바이러스까지 억제했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7 09:10
  • [소소한 건강 상식] 봄날, 도다리쑥국의 '도다리'는 맹탕?

    [소소한 건강 상식] 봄날, 도다리쑥국의 '도다리'는 맹탕?

    봄철의 보양식 도다리쑥국은 쑥국일까, 도다리국일까? 괜한 질문? 그렇지만은 않다.도다리쑥국에는 일단 도다리가 없다. '좌광우도'라고들 한다. 눈이 몸 왼쪽에 쏠려 있으면 광어(좌광),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다(우도). 도다리쑥국에 들어간 생선도 몸 오른쪽에 눈을 두긴 했다. 그래도 도다리는 아니다. 왜?
    종합이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0 09:13
  • 뇌 영양제? 치매 예방? 치매치료제일 뿐입니다

    뇌 영양제? 치매 예방? 치매치료제일 뿐입니다

    '뇌 영양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약 성분이 있다. 바로 치매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뇌 영양제로 소문이 나면서 건강보험 청구 순위에서 항암제에 이어 2등을 차지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문제는 치매 치료제가 치매 예방약으로 '오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치매 초기 혹은 치매환자에게만 효과가 입증됐다는 게 전문의들의 일치된 견해다. 한 대학병원 신경과 A 교수는 "치매가 없는 사람에 대한 효과는 입증된 적이 없어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매 예방약의 개발 보고는 아직 없다.◇치매환자에겐 약, 일반인에겐 '글쎄'치매 치료는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제어를 핵심으로 한다. 아세틸콜린이 결핍되면 기억력, 인지기능 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거나(콜린알포세레이트) 분해를 막아야(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한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진단받아야 사용할 수 있어 제한적이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진단기준이 넓어 접근하기 쉽다.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대표적이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10 09:09
  • [소소한 건강 상식] 수도꼭지도 아니고… 콧물은 왜 끝없이 나올까

    [소소한 건강 상식] 수도꼭지도 아니고… 콧물은 왜 끝없이 나올까

    봄은 알레르기비염 환자에게는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끊임없이 나오는 콧물에 코가 막혀 괴로움을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콧물을 흘리다 보면 도대체 그 많은 콧물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한 번쯤은 궁금해진다.
    이비인후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4/03 09:15
  • 수술 어려운 폐암 환자도 '완치' 꿈꾼다

    수술 어려운 폐암 환자도 '완치' 꿈꾼다

    더 많은 폐암 환자가 '완치'를 목표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수술이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3기)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사(社)가 제조한 임핀지(성분명:더발루맙)의 보험급여를 승인했다. 항암치료 후 관찰만 하던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폐암 3기… 마지막 완치 기회폐암 3기는 완치가 가능한 '마지노선'이다. 4기를 넘어가면 완치가 힘들어져 생존기간 연장만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관건이지만,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검사해도 놓칠 수 있어 절반 이상(60.5%)이 3기를 넘겨 발견된다.3기여도 수술이 가능하면 괜찮지만, 대부분 불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암이 쇄골·가슴 중앙 등에 생겼거나, 넓게 퍼져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치료를 진행한 다음 관찰하며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폐암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4/03 09:13
  • [소소한 건강 상식] 잘 낫지 않는 입술염… 매일 쓰는 '치약'이 범인?

    [소소한 건강 상식] 잘 낫지 않는 입술염… 매일 쓰는 '치약'이 범인?

    칫솔질을 할 때 치약 거품이 입술에 자주 묻으면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 입술염은 염증 때문에 입술이 갈라지고 화끈거리며, 피가 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하면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입술염은 햇빛 노출이 많았거나, 립스틱·매니큐어 같은 안 맞는 화장품을 사용했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 때문에 주로 생긴다. 그러나 의외의 원인이 바로 치약이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3/27 09:18
  • ‘당뇨병 주사’ 경쟁 벌이는 다국적 제약사들

    ‘당뇨병 주사’ 경쟁 벌이는 다국적 제약사들

    당뇨병 환자(제2형)들에겐 약 먹는 게 고역이다. 하루라도 약을 거르면 혈당이 조절되지 않아 매일 먹어야 한다. 최근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한 'GLP-1 유사체 주사제'가 주목받고 있다. 주사 '한 방'으로 최대 일주일간 혈당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GLP-1 유사체 주사제는 2012년 국내 첫 출시됐고, 현재 3개 제품이 있다. 릴리, 사노피, 노보노디스크 등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다.출시된 지는 좀 됐지만 주사제 특성상 환자 사용에 불편이 있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로부터 제2형 당뇨병 2차 치료제로 우선 권고되면서 입지가 변했다. 2차 치료제는 당뇨병 환자가 쓰는 첫 약(주로 메트포르민 성분)이 혈당 조절 효과가 떨어지면 사용하는 약이다.◇체중 감소·심혈관질환 예방도'GLP-1 유사체'는 우리 몸에 있는 GLP-1(글루카곤양펩티드-1)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한다. GLP-1은 장(腸)에 존재하는 호르몬으로, 위장의 음식 배출 속도를 늦추고 인슐린 분비에 관여해 혈당을 조절한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는 "GLP-1 유사체는 경구제보다 공복 혈당을 잘 떨어뜨리며, 혈당강하제의 대표 부작용인 저혈당도 잘 안 생기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당뇨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3/27 09:15
  • [소소한 건강 상식] 오래 푹 잤는데, 몸이 왜 찌뿌둥하지?

    [소소한 건강 상식] 오래 푹 잤는데, 몸이 왜 찌뿌둥하지?

    오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할 때가 있다. 목이 움직이지 않아, '담 결렸다'며 병원을 찾기도 한다. 오래 자면 상쾌할 것 같은데, 왜 이럴까?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병원장은 "잘못된 자세로 잤거나, 한 자세로 오래 잔 게 이유"라며 "이렇게 되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뭉쳐 아침에 통증이 생기거나, 찌뿌둥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20/03/17 08:55
  • 591
  • 592
  • 593
  • 594
  • 595
  • 596
  • 597
  • 598
  • 599
  • 60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