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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리 때마다 붓고, 아프고, 우울… 어떤 약 먹어야 나아질까?[이게뭐약]

    생리 때마다 붓고, 아프고, 우울… 어떤 약 먹어야 나아질까?[이게뭐약]

    생리가 시작하기 전부터 몸과 마음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생리전증후군(PMS) 환자들이 그렇다. 생리전증후군(PMS)은 생리 시작 2~6일 전에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할 즈음에 사라지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통칭한다. ▲두통 ▲메스꺼움 ▲발열 ▲하복부 통증에서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감 ▲집중력 결핍 ▲과도한 식욕까지 증상이 다양하다. 약국 판매 일반의약품으로 간단하게 해결될 때가 있는가 하면, 병원에 반드시 가 봐야 할 때도 있다. 어떤 때에 어떤 약을 복용하는 게 좋을지,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이 PMS 완화…청소년은 권장 안 해약국에서 살 수 있는 생리전증후군(PMS) 완화 일반의약품으로는 종근당의 ‘프리페민’이 있다. 아그누스카스투스열매 추출물이 주성분인 생약이다. 뇌하수체에서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균형이 깨져 PMS가 발생한다는 학설이 있다. 이에 프리페민정은 뇌하수체의 프로락틴 과다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균형을 유지해 PMS를 개선한다. 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이 약은 청소년에겐 추천하지 않는다”며 “성인의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효과를 내기 위해 3개월간 꾸준히 복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 일반의약품은 프리페민이 유일하다. 성분이 비슷한 약으로 독일 바이오노리카사의 ‘아그누카스톤’이 있었으나, 이 약은 2018년에 국내 허가가 취하됐다. 백영숙 학술이사는 “국내 허가가 취하된 약을 해외 직구로 구입해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우선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추출물의 대표적 부작용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위장장애 ▲얼굴 부종 ▲알레르기 등이 꼽힌다.◇일반의약품 피임약으로도 PMS 완화 가능PMS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도 있다. 그렇다면 프리페민과 경구피임약의 차이는 뭘까? 프리페민은 프로락틴의 과다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여성호르몬 균형을 유지하지만, 경구피임약은 여성호르몬을 몸에 직접 투여해 균형을 유지한다. 경구피임약이 보다 직접적인 방식으로 PMS 증상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다.개인마다 적합한 약이 다를 수 있다. 백영숙 이사는 “체중 증가, 부정 출혈, 위장 장애 등 경구피임약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사람이나 혈전 발생 위험이 큰 사람은 프리페민정을 대신 복용할 수 있다”며 “반대로 프리페민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PMS가 자주 재발하는 사람은 경구피임약을 대신 사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증상별로 특화된 약을 써 볼 수도 있다. 백영숙 이사는 “두통, 관절통이 심한 사람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진통제를, 부종과 통증이 동시에 있는 사람은 ‘파마브롬’이 들어간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마브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외에도 ▲비타민B6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E 등의 영양소가 월경전증후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여드름·다모증 있을 땐 ‘전문의약품 피임약’이 나아사실 경구피임약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경구피임약이고, 다른 하나는 병원에서 처방받아야만 하는 전문의약품 경구피임약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에이리스’ 동아제약의 ‘미니보라’ 등 2세대 피임약과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 동아제약의 ‘마이보라’ 등 3세대 피임약이 일반의약품 경구피임약으로 분류된다. 4세대 경구피임약인 바이엘코리아의 ‘야즈’ ‘야스민’ ‘클래라’는 전문의약품에 속한다.어떤 경우에 일반의약품 대신 전문의약품 경구피임약으로 PMS를 관리해야 할까?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는 “여드름·다모증 같은 남성호르몬 과다 증상이 있거나, 생리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월경전불쾌장애(PMDD)가 있거나, 월경곤란증(생리통)이 극심한 사람은 4세대 전문의약품 피임약을 복용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MDD는 PMS의 보다 심한 형태로, PMS로 인해 나타나는 정서적 문제나 행동, 신체 증상이 심각해 일상을 방해할 정도일 때 진단된다. 전문의약품 피임약 ‘야즈’에 들어간 드로스피레논 성분은 체내 수분과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를 억제해 여드름·다모증을 완화할 수 있으며, ▲PMDD ▲월경곤란증(생리통) ▲여드름 치료에 대해서도 국내 승인을 받았다. 클래라 역시 과다월경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남성호르몬 안드로겐 수치를 낮춰 여드름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쓰인다.효과가 좋은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전문의약품 경구피임약은 일반의약품 경구피임약보다 혈전 발생 위험이 큰 편이다. 심유진 교수는 “흡연자나, 체질량지수(BMI)가 30 초과인 비만 여성이나 정맥혈전색전증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며 “35세 이상의 흡연 여성은 혈전 발생 위험 탓에 전문의약품이든 일반의약품이든 경구피임약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증상 극심하면 산부인과 진료 필요… 여성 질환 가능성 있어PMS 증상이 유독 심한 것 같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PMS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인해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 수 있어서다.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자라는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이 있어도 PMS·PMDD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골반염으로 인한 통증과 갱년기로 인한 증상도 PMS로 오인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울증 등 정신질환, 갑상선·부신 등 내분비계에 발생하는 질환 때문에도 PMS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심유진 교수는 “자궁내막증과 자궁 근종은 약물 또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는데, 둘 중 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환자의 나이, 임신·출산 내력, 병변의 크기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한다”며 “예컨대 자궁내막증이 상당히 진행됐으며 당분간 임신 계획이 없는 젊은 여성은 바로 수술할 수 있지만, 현재 임신을 시도 중이면서 자궁내막증 초기인 환자는 경과를 지켜보다가 출산 후에 수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임신 계획이 없으면서 초기인 환자는 야즈 등 약물을 복용하며 경과를 관찰하게 된다.
    제약이해림 기자2023/10/06 17:14
  • 하루 19시간, 열흘간 잠만 자는 英 20대 여성… '이 증후군' 때문?

    하루 19시간, 열흘간 잠만 자는 英 20대 여성… '이 증후군' 때문?

    하루에 19시간씩 10일 이상 잠을 자는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여성 벨라 안드레우(24)의 긴 잠을 자는 행태는 17세 때 시작됐다. 그는 17세에 하루에 19시간씩 10일간 잠을 잤고, 이후 18세가 될 때까지 한 달에 한 번은 7~10일씩 잠을 잤다. 이 증상은 시간이 흘러도 나아지지 않아 잠들 때마다 잠에서 깨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겼다. 그는 병원을 찾았고 몇 개월간 정밀 검사를 받은 끝에 '클라인레빈 증후군(수면과다증)'을 진단받았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클라인레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반복적인 과다수면이다. 이 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하루에 최대 20시간을 자며 이 패턴이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 지속된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우울증·환각·인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들은 자다가도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를 하기 위해 잠깐 잠에서 깨어날 수 있지만, 이때도 완벽하게 잠에서 깬 것이 아니라 몽유병과 비슷한 상태다. 이 때문에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들은 한 번 증상이 나타나면 학교에 가거나 직장에 출근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클라인레빈 증후군 환자 옆에서 소리를 지르는 등의 외부 자극을 가해도 잠에서 깨지 못한다. 이 증후군은 100만 명 중 1~2명꼴로 아주 드물게 나타나며 주로 10대 남성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클라인레빈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인 원인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뇌의 충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클라인레빈 증후군은 뚜렷한 치료법도 없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나아질 수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10/06 16:49
  • 독전 한효주 잔근육, '이 운동'으로 만들었다… 뭐길래?

    독전 한효주 잔근육, '이 운동'으로 만들었다… 뭐길래?

    배우 한효주(36)가 잔근육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독전 2' 오픈 토크에 참석한 한효주는 "감독님이 잔근육이 보이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몸을) 만드느라 고생을 했다"며 "거의 하루종일 운동을 했다. 오전에는 근육 만들려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오후에는 살을 빼려고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근력 강화에 좋아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가 도움이 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 공복시 더 효과적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에는 대표적으로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다. 특히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오히려 체내의 단백질이 에너지로 쓰이기 시작해 근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한다. 유산소 운동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줄인다.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시속 8km 미만의 속도로 일주일에 한 번 50분씩 달리는 사람은 달리기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27%나 낮았다. 심혈관 질환 위험은 30%, 암 위험은 23% 감소했다. 유산소 운동은 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0/06 15:23
  • 한혜진, 추석 때 찐 살 빨리 빼는 운동 공개… 어떤 걸까?

    한혜진, 추석 때 찐 살 빨리 빼는 운동 공개… 어떤 걸까?

    모델 한혜진(40)이 추석 때 찐 살을 빨리 뺄 수 있는 운동을 공개했다.지난 9월 2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서 한혜진은 "추석 연휴 때 많이 먹지 않았냐"며 "'급찐급빠' 운동이라고 10분 만에 끝낼 수 있는 운동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이 소개한 운동 12가지 중 운동기구 없이 할 수 있는 ▲스플릿 스쿼트 ▲크로스 런지 ▲스탠딩 사이드 크런치 ▲슈퍼맨 변형 자세를 알아본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0/06 14:46
  • "아픈 고양이 50% 이상이 치료 못 받아"… 반려묘 정기검진 필요 [멍멍냥냥]

    "아픈 고양이 50% 이상이 치료 못 받아"… 반려묘 정기검진 필요 [멍멍냥냥]

    고양이는 아프거나 불편한 상태를 감추는 습성이 있다. 이에 병이 심각하게 진행돼 이상 증상을 숨길 수 없을 지경이 되어서야 보호자가 이상을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때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늦다.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영국 브리스톨대와 공동 시행한 ‘반려묘 건강관리 실태조사’에 의하면, 건강문제가 있는 반려묘의 50% 이상이 수의사의 검진이나 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9세 미만의 반려묘 2181마리로부터 수집한 1만 4380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영국에서 반려묘를 대상으로 수집한 데이터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반려묘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 이상 신호는 ▲식욕 변화 ▲음수량 증가 ▲구토 ▲설사 등이 꼽힌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니 반려인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예컨대 음수량 증가는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일반적 증상 중 하나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반려묘 건강의 가장 큰 사각지대는 ‘구강건강’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이는 구강질환에 취약한 동물이지만, 9세 미만의 반려묘 중 6.7%만이 구강 검진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 반려묘 중 실제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이 필요한 비율은 75%에 달했다. 구강질환은 큰 통증을 유발해 식사를 어렵게 함으로써 반려묘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기 검진을 통해 빨리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로얄캐닌 곽영화 책임수의사는 “고양이의 작은 변화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보호자가 반려묘의 평소 생활 루틴을 체크하고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동물병원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의사에게 공동 시행한 건강에 관한 조언을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로얄캐닌은 지난 6월 보호자가 반려묘의 일상과 성장 일지를 기록해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살피도록 도와주는 ‘마이 캣 다이어리’를 개발, 동물병원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10/06 14:24
  • 80대 노인 뇌에서 ‘2.5cm 바늘’이… 끔직한 사연이 숨어있었다

    80대 노인 뇌에서 ‘2.5cm 바늘’이… 끔직한 사연이 숨어있었다

    80대 러시아 여성의 뇌에서 2.5cm 길이 바늘이 발견돼 화제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여성의 부모가 2차 세계대전 당시 기근으로 인해 아기를 살해할 목적으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질렀다고 추정했다.4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 미국 뉴욕포스트 등은 러시아 동부 지역에 살고 있는 80대 여성이 최근 병원에서 실시한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뇌 속에 바늘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바늘이 여성의 뇌 좌측 두정엽 부위를 관통하고 있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여성의 상태를 확인한 의료진은 수술로 인해 여성의 건강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바늘을 제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성은 뇌에 바늘이 박혀 있음에도 평소 두통을 비롯한 별다른 이상 증세를 호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사할린 지역 보건국은 여성이 태어났을 당시 부모가 그의 머리에 바늘을 꽂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이 태어난 시기는 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던 때로, 극심한 빈곤과 식량난 속에서 아기를 살해할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머리에 바늘을 꽂는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외관상 사인이 드러나지 않아 자신들의 영아 살해 범죄를 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건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심각한 기근으로 인해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에 의해 살해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며 “이 여성 역시 태어난 직후 이런 일을 당했으나 죽지 않고 살아남아 평생 머리에 바늘을 품고 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의료진과 보건국은 여성을 당장 치료하지 않는 대신 주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보건국은 “주치의를 통해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계속해서 주시할 예정이다”고 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3/10/06 06:30
  • "궁금해서…" 기생충 득시글한 생선 먹은 남성, 결국

    "궁금해서…" 기생충 득시글한 생선 먹은 남성, 결국

    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SNS 계정에 기생충이 들어있는 생선을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성은 단순히 궁금하다는 이유로 기생충이 있는 걸 알고도 생선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3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니콜라스 크라트카는 지난달 틱톡 계정에 자신이 잡은 농어를 조리해 먹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니콜라스가 직접 낚시를 통해 농어를 잡는 모습과 집에서 농어를 손질해 구워 먹는 모습 등이 담겼다. 그는 손질 과정에서 농어 뱃속에 기생충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물고기와 벌레를 모두 먹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그대로 조리해 먹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900만 이상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니콜라스는 얼마 후 복통, 설사 등과 같은 증상을 경험했다. 곧바로 병원을 찾은 그는 의사로부터 기생충이 눈, 뇌까지 침투했을 위험이 있으며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에도 이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니콜라스는 “몸 속에 촌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며 “일부 기생충이 발작과 근육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눈에 들어갔을 경우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니콜라스에게 여러 종류의 구충제를 동시에 처방했다. 당시 그의 몸에 어떤 종류의 기생충이 들어 있을지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니콜라스는 약 처방을 받은 뒤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니콜라스는 “이번 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생선 속 기생충을 먹지 말라는 것”이라며 “특히 플로리다 호수와 연못은 매우 따뜻한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일을 겪었음에도 위험한 식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후회하지 않는다”며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극단적인 식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기생충이 들어간 생선을 먹을 경우 설사, 복통, 메스꺼움, 발열 등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이 눈이나 뇌에 들어가면 시각, 신경학적 문제가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민물고기 속 간흡충이 체내로 들어와 담도로 이동할 경우 염증을 유발해 담낭암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위장질환전종보 기자 2023/10/05 22:30
  • 화사, 한 달간 '이것' 마셨다가 얼굴 부어… 이유 뭘까?

    화사, 한 달간 '이것' 마셨다가 얼굴 부어… 이유 뭘까?

    가수 화사(28)가 한 달 동안 술을 마셨더니 얼굴이 심하게 부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화사는 "술을 마시기 시작한 게 올해부터"라며 "올해 29살이 됐는데 제야의 종을 치는 순간 '나 20대일 때 왜 안 놀았지?'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한 달 동안 술독에 빠져 살았다"며 "한 달 내내 마셨더니 얼굴이 너무 심각하게 부었다"고 말했다. 술을 마시면 실제로 얼굴이 부을 수 있을까?◇혈액순환 안 돼 얼굴 부어술을 마시면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알코올은 몸속에서 두 차례의 분해 반응을 거친다. 먼저 간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다시 아세트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ADLH)와 반응해 아세트산으로 바뀐다.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관의 흐름을 느려지게 만든다. 그러면 혈액순환이 잘 안 돼 얼굴이 붓는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뾰루지가 생기거나 기존 여드름이 더 악화될 수 있다.◇두통도 생길 수 있어술을 마시면 두통이 생길 수도 있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머리에 있는 뇌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술을 마신 뒤 머리가 아프면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간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심하면 간경화까지 생길 수 있어 먹으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알코올로 인한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만, 두통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뇌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얼굴이 붓는 것과 두통을 방지하려면 술을 마시는 도중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에 음주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물은 몸속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줄여준다. 해장 음식으로는 콩나물과 북엇국이 좋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과 북어의 메티오닌이 숙취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10/05 13:56
  • 영탁, 에너지 비결로 매일 아침 '이 운동' 꼽아… 실제 효과는?

    영탁, 에너지 비결로 매일 아침 '이 운동' 꼽아… 실제 효과는?

    트로트 가수 영탁(40)이 매일 아침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30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영탁이 매니저와 함께 아침 러닝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탁은 "매일 아침 달린다"며 "콘서트 전에 뛰어주면 호흡이 트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히는 러닝, 건강에 어떤 효과를 낼까?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0/05 13:55
  • 데이비드 베컴, 오래 앓은 '강박장애' 고백… 어느 정도인가 봤더니?

    데이비드 베컴, 오래 앓은 '강박장애' 고백… 어느 정도인가 봤더니?

    축수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48)이 오래 전부터 강박장애(OCD)를 앓았다고 고백했다.지난 4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베컴'에서 베컴은 강박장애로 인해 가족이 잠든 후에도 청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내가 모으는 양초도 매일 청소해야 하고, 옷도 무조건 색깔별로 정렬을 맞춰야 한다"며 "일주일 동안 입을 옷을 미리 정돈해놔야 한다"고 말했다. 베컴은 청소년기 때부터 강박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가 겪은 강박장애는 어떤 질환일까?◇한 가지 행동 계속 반복강박장애는 강박적 사고와 반복적인 행동을 주로 보이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강박장애는 주로 강박적 사고, 감정, 행동으로 구성된다. 강박적 사고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계속 특정 생각이나 걱정 등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는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형성할 수 있다. 강박장애는 우울, 혐오감 등의 감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강박적 사고와 감정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강박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가족력이 있거나 아동 학대 등을 겪으면 강박장애의 위험이 커진다고 알려졌다.강박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베컴처럼 물건을 정렬하거나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문을 닫았는지, 가스를 끄고 나왔는지 등 자신의 행동을 의심하고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강박행동이 나타나기도 한다. 강박장애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19세에 이 질환을 겪기 시작한다. 지난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도 강박장애 환자가 연평균 5.4%씩 증가하고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0/05 13:52
  • 여드름 치료 받다 얼굴에 선명한 화상 자국… 태국 여성, OOO 시술 피해 호소

    여드름 치료 받다 얼굴에 선명한 화상 자국… 태국 여성, OOO 시술 피해 호소

    여드름 치료를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은 태국 여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 병원 측은 초보 직원의 실수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3일(현지 시간) 영국 더 미러는 태국 방송인 이사다 아이시리가 방콕의 한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한 달 전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을 찾은 이사다는 시술 내내 심한 열기를 느꼈지만, 치료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료가 끝난 뒤에도 찌르는 듯한 통증은 계속됐다.몇 시간 후 이사다는 이마와 볼에 짙은 갈색·붉은색 화상 자국이 생긴 것을 확인했다. 시술을 진행한 직원은 그에게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권했지만, 이사다는 의사가 처방한 약이 아니었기 때문에 복용을 거부했다.병원 측은 그에게 최근 고용된 직원이 익숙하지 않은 장비로 시술을 진행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사다는 교정 치료를 제안 받았으나, 해당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그는 사고 후 병원 측 변호사로부터 피해 보상을 위해 서류를 제출해달라는 연락만 받았을 뿐 현재까지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사와 직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나 병원 임원진으로부터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아직까지 아무런 보상 또한 없었다”고 말했다.이사다는 지금까지 교정 치료에 3만2122바트(한화 약 117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보다 상태가 호전됐으나, 여전히 변색된 부위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그는 “사건이 빨리 해결되길 바랄 뿐”이라며 “병원이 계속해서 무시한다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기 바란다”며 “적절한 병원을 선택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했다.
    피부질환전종보 기자2023/10/05 07:30
  •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윤도현이 투병 고백한 '위말트 림프종'… 어떤 암일까?

    가수 윤도현(51)이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완치 판정까지 받은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9월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도현은 "2021년 건강검진으로 위말트 림프종을 진단받았다"며 "이미 5년 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어온 암이었는데 발견이 어려워서 그때야 발견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1차 약물치료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실패했다"며 "2차 방사선 치료는 몸이 힘들 수 있어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치료가 진행될수록 목소리가 안 나오고 구토가 나오고 피로감이 왔다"며 "치료를 마치고 6개월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윤도현이 앓은 '위말트 림프종'은 어떤 암일까?위말트 림프종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다만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후에는 ▲복통 ▲출혈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위말트 림프종은 전체 위 악성 종양의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지 않은 암이다. 위말트 림프종에 걸리고 위내시경을 하면 염증, 다발성 용종 등이 보인다. 다만, 위내시경으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한다.위말트 림프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 점막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고 자가 면역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위 점막에 반응성 림프조직인 말트가 생겨 위말트 림프종으로 이어진다. 실제 위말트 림프종의 90%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과거엔 위말트 림프종은 수술로 암 부위를 제거하는 식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현재는 병의 정도에 따라 항생제 치료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다. 위말트 림프종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다만 이 치료법으로 나아지지 않거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 아니라면 항암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고려한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3/10/04 16:55
  •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이게 다 사람 배에서?" 가정용품 60개 먹은 인도 남성… 사연은?

    인도에서 한 남성이 60개 이상의 가정용품을 먹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인도에서 거주하는 쿨딥 싱(35)이 2년간 겪은 복통과 고열로 인해 병원에 갔다고 보도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의료진은 그의 배 속에 셔츠 단추, 이어폰, 지퍼, 볼트 등 음식이 아닌 물건 60개 정도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싱에게 '이식증(pica disorder)'을 진단했고 몸속에 있는 물건들을 빼내기 위한 수술을 진행했다. 인도 모가메디시티병원 의사 아지메르 컬라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술은 잘 됐지만 그는 여전히 산소 호흡기를 달고 위중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이식증은 대체 어떤 질환일까?◇음식 아닌 물건 강박적으로 먹어이식증은 음식이 아닌 것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정신 질환을 의미한다. 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음식이 아닌 물건을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그리고 싱이 가정용품을 주로 섭취한 것처럼 특정 종류의 물건만 섭취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식증 환자는 어린이가 대부분이지만, 임신부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적 장애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이식증 환자는 섭취한 물건에 따라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임신부들은 보통 얼음을 계속 먹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런 이식증은 몸에 해롭지 않다. 하지만 다른 환자들은 위험한 물건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식증의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철, 아연 등 영양분이 부족하면 이식증이 발병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 이식증 환자의 경우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종 물건을 섭취할 때도 있다.◇명확한 치료법이나 예방법 부재임신부는 출산하면서 이식증 증상이 없어지고, 어린이도 성장하면서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을 구별할 줄 알게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고려한다. 환자들은 자신이 먹는 물건에 접근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이거나 다른 것에 주의를 돌리는 등 행동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사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 근육 긴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이식증은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할 방법이 없다. 또한 발병률을 낮추는 방법도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면 이식증의 발병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6:43
  •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어떤 질환이길래?

    이제훈,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수술… 어떤 질환이길래?

    배우 이제훈(39)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인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사회를 불참한다.지난 2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갔고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아 응급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잘 마쳤지만, 회복을 위해 불참한다"고 밝혔다. 허혈성 대장염은 어떤 질환일까?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이 막히거나 일시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 대장 조직에 염증이나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다. 허혈성 대장염이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허혈이 생긴 장 부위에 갑작스러운 복통을 느낀다. 특히 배 왼쪽에 있는 좌측 결장에서 많이 발생해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가 많다. 이외에 설사나 혈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혈성 대장염은 노인병으로 알려졌지만, 젊은 사람들도 변비 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다만 질환 특성상 혈관에 직접적으로 혈류 장애가 일어날 때 발생 빈도가 높다. 따라서 성인병을 앓거나 과거 복부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커진다.허혈성 대장염은 보존적 치료법이나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 만약 질환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면 혈류 저하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금식하는 등 보존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이렇게 진행하면 보통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없어지지만 드물게 장천공, 중독성 거대결장 등이 발생하면 수술 같은 외과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이 질환은 재발이 드물지만 미리 발병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다. 만약 만성 성인병이 있다면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와 성인병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복부에 순간적으로 힘이 많이 가면서 압력이 올라가 허혈성 대장염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변비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4:35
  • 강동원, 최근 '이곳'에 디스크 생겨 고생… 어떤 질환일까?

    강동원, 최근 '이곳'에 디스크 생겨 고생… 어떤 질환일까?

    배우 강동원(42)이 목 디스크를 고백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 출연한 강동원은 자신의 휴대전화 속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알고리즘에 목 디스크가 뜨자 강동원은 "최근에 목에 문제가 좀 생겼다"며 "목 디스크가 생겼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나아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강동원이 앓은 목 디스크는 어떤 질환일까?목디스크란, 목의 뼈와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탈출하거나 파열돼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목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의 통증이지만, 어깨·팔·손가락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마비 증상이 나타나 팔을 들기가 힘들어지기도 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다음 항목 중 3~4가지 이상 해당하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잠을 자도 피곤이 남아 있다 ▲목과 어깨가 자주 뭉치고 뻐근하며 뒤로 젖히기가 어렵다 ▲목, 어깨의 통증과 함께 현기증과 두통이 온다 ▲팔과 손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무언가를 손에 쥐거나 사용할 때 힘들다(단추를 잠그기가 어렵다거나 젓가락질이 어려운 경우 등) ▲하루 중 PC(또는 스마트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매우 길다(4시간 이상) ▲팔을 위로 들어 올렸을 때 목, 어깨의 통증이 완화된다 ▲야간 수면 시 목과 어깨 주변, 팔이 아파 자주 깬다 등이다.목디스크는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습관을 유지하고 있거나 사고 등으로 목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졌을 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장시간 앉아 있으면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이 있거나 ▲시력이 안 좋아서 목을 빼고 보는 습관이 있거나 ▲사고로 목뼈나 관절에 손상이 생긴 경우 등이다.목디스크 치료 방법으로는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가 있다. 보존적 요법으로는 물리 치료, 약물 치료 등이 있으며 수술은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일어났을 때 고려한다.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 평소에는 목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앉을 때 등과 허리를 곧게 펴서 앉는다. 컴퓨터를 할 때는 화면을 시선보다 아래에 두지 않고 눈높이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삼간다. 이 외에도 ▲낮은 베개 사용하기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 5~10분 정도 서 있기 ▲목을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 등이 도움된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기자2023/10/04 14:22
  • 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 건강 위해 2년째 끊은 '이것'… 뭐길래?

    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 건강 위해 2년째 끊은 '이것'… 뭐길래?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43)이 알코올을 끊은 지 2년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해외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지젤 번천은 "40대가 되면서 와인 한 잔을 마시고, 안 마시고의 큰 차이를 느꼈다"며 "술을 끊으니 정신이 맑아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명상을 하다 보면 내 상황에서 한 발짝 물러날 수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끊으면 수면의 질 상승 술을 끊으면 잠을 더 깊게 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호주 멜버른대 연구팀에 따르면 잠을 자기 전 술을 마시면 뇌의 알파파(뇌가 희미하게 깨어있거나 생각에 잠겼을 때 발생하는 주파수)가 증가해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실제 술을 마시고 잠들면 처음에는 깊은 수면에 들어갈 수 있어도 이 단계가 지나면 오히려 계속 뒤척이는 등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알코올은 뇌의 해마(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 영역)를 마비시켜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뇌세포도 파괴한다. 뇌세포가 파괴되면 뇌의 이랑(뇌 주름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평평해지고 뇌 안의 빈 공간인 뇌실이 넓어져 인지기능이 떨어진다. 반대로 알코올을 끊으면 뇌세포가 새로 생기면서 해마도 회복해 저하된 인지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알코올은 항이뇨 호르몬(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몸속 수분이 자주 빠져나가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피부가 안 좋아진다. 이 현상 역시 알코올을 끊으면 회복된다.◇명상, 스트레스 줄이고 혈압 관리에도 도움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제일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이에 대항하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코티솔(cortisol)'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데, 명상이 이런 현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8주간 49명의 참여자를 관찰한 결과, 명상은 피로를 줄이고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완화했다. 명상은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017년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0일 동안 매일 명상을 5분씩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2023/10/02 07:00
  • 바삭고소한 ‘전’… 본능적으로 끌리는 거였다 [주방 속 과학]

    바삭고소한 ‘전’… 본능적으로 끌리는 거였다 [주방 속 과학]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다. 추수기를 맞이해 풍년을 축하하고,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추석에는 어느 때보다 상을 크게 차려 맛있는 음식을 즐기곤 한다. 그중에서도 제일 먼저 코를 사로잡는 것은 보통 '전'이다. 도대체 전은 왜 이렇게 식욕을 자극하는 걸까?◇기름 맛, 본능적으로 끌려기름 덕분이다. 전은 팬에 기름을 두른 뒤, 여러 재료와 부침가루나 밀가루, 물을 섞어 만든 부침 반죽을 얇게 눌러 앞뒤를 모두 익혀내 만든다. 덕분에 반죽 전반에 기름이 고루 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기름에 끌린다. 진화학적으로 보면, 기름의 주성분인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두 배나 돼 궁핍하게 살았던 원시 인류에게 매우 필요한 영양분이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1g에 4kcal를 내지만, 지방은 9kcal나 생성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영양분에 본능적으로 끌리도록 진화해 온 것이다. 최근엔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미국 콜롬비아대 주커만연구소 연구팀이 장에서 지방을 감지해 뇌에 신호를 전달하는 세포를 발견했다. 두 종류였는데, 한 종류는 지방, 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 모두에 반응했고, 다른 종류는 오직 지방에만 반응했다. 우리 몸에서 특히 지방을 중요시 여긴다는 증거다. 장에서 지방을 감지한 뒤 보낸 신호는 설탕에 반응하는 뇌 부위에 전달됐다. 설탕이 속하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가장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주 에너지원이라서 먹을 때마다 쾌락 호르몬이 나오는 시스템을 자극한다. 신경학적으로 우리는 단맛과 기름진 맛에 끌리는 것이다.게다가 음식에서 향을 내는 휘발성 성분은 대체로 수분보단 기름 성분인 지방에 잘 녹는다. 전에서 기가 막히게 맛있는 냄새가 강하게 나는 이유다.◇전 속 탄수화물과 단백질, 풍미 높여풍미는 미각과 후각이 합쳐져 작용한다. 전의 풍미가 뛰어난 이유는 기름 맛뿐만이 아니다. 만드는 과정 중 후각을 자극하는 여러 가지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120도 이상의 온도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연쇄 반응을 거친다.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하는데, 이때 특별한 향을 내는 화학물질들이 많이 생성된다. 1000여 개의 향이 만들어지는데, 대표적으로 팝콘 향이 있다. 탄수화물 독자적으로도 온도가 올라가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고소한 풍미를 더하는 캐러멜화 반응이 일어난다. 전의 기본 재료인 밀가루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모두 들어가 있어 두 가지 반응이 전부 일어난다.◇맛있었던 경험, 향수 불러내전을 먹었을 때 파삭하고 씹히던 기억도 추석에 전을 기다리게 하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이 기억은 식감으로 생긴 것인데, 전의 바삭한 식감은 밀가루, 물, 열이 만나면서 형성된다. 밀가루 속 단백질인 글루텐은 물과 만나면 얇고 탄력 있는 막을 형성한다. 팬에 이 반죽을 올리면 막에 있던 수분이 증발하고, 빠져나간 자리에는 구멍이 생긴다. 이렇게 구멍이 많이 생긴 다공질 구조가 바삭한 식감을 만든다. 두께가 얇은 가장자리일수록 다공질 구조가 생길 가능성이 커, 더 바삭하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10/01 14:00
  • 비염에 프로폴리스 좋다는데… 정말?[이게뭐약]

    비염에 프로폴리스 좋다는데… 정말?[이게뭐약]

    계절의 변화를 유독 빠르게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이들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순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 각종 비염 증상은 악화한다.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다 보니 적잖은 비염환자가 치료보단 각종 보조제에 관심이 많다. 프로폴리스는 SNS 등을 통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보조제 중 하나다. 세노비스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종근당건강 '프로폴리스 플러스', 콤비타 '프로폴리스 캡슐' 등은 인가 건강기능식품에 속한다. 프로폴리스는 정말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걸까? 프로폴리스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자.◇알레르기 유발 세포 억제 효과 입증… 사람 비염 효과 근거는 없어프로폴리스는 고대에서부터 지금까지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증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으로, 실제로 각종 연구에서 알레르기 비염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단, 이 연구 결과들은 실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해 얻은 게 아니다. 실험실이나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것이라 프로폴리스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 확실하게 말하긴 어렵다.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류광희 교수는 "지금까지 프로폴리스가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살핀 연구들은 전임상 연구나 동물실험에서 도출된 것들이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연구는 천식환자에 대해 2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1건이 시행됐다"며 "비염, 특히 알레르기 비염에서 임상연구가 시행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류 교수는 "기존의 연구 결과에서 프로폴리스가 여러 가지 알레르기 반응 물질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포 반응을 억제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며 "그러나 실제로 비염에서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다만, 여러 동물대상 실험이나 전임상 연구에선 프로폴리스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약사)은 "쥐를 대상으로 한 여러 동물실험에서도 프로폴리스 치료를 받은 쥐에서 재채기와 코 비비기, 콧물, 코 점막 부기, 발적 등이 점진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예지 약사는 "여러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프로폴리스 효과를 살핀 최신 전임상 연구(Kong Yen Liew et al. Anti-Allergic Properties of Propolis 2021. 12)를 보면, 프로폴리스는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만세포(Mastcell)와 호염기구(basophil)를 억제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했고, 알레르기 비염에도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 대한 프로폴리스의 유익한 효과는 히스타민의 활성을 차단하기보단 활성화된 비만세포에 의한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비싼 고함량 제품이 무조건 좋은 것 아냐… 희석해 사용해야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프로폴리스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볼 수 있는 수준의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프로폴리스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하고 있다. 그 때문에 프로폴리스 고함량 제품을 사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 원액에 가까운 고함량 제품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김예지 약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프로폴리스 제품은 농도가 다양한데 원액에 가깝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폴리스를 원액에 가까운 상태로 사용하면, 사용 부위에 큰 자극을 줄 수 있다"며 "피부나 점막에 그대로 닿으면 그 부위가 벗겨지거나 착색될 수 있으며, 먹는 경우엔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프로폴리스 사용 전 제품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적절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고농도 프로폴리스라면, 시중에 판매되는 수준의 농도로 용액을 희석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꿀·꽃가루 알레르기 있으면 독 될 수도또한 프로폴리스를 사용할 땐 자신의 체질을 잘 알아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환자라도 프로폴리스가 전혀 도움되지 않는 사람도 있어서다. 꿀·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겐 프로폴리스가 약이 아닌 독이 된다.꿀이나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알레르기 비염환자라면, 프로폴리스가 아닌 다른 보조제를 고려해야 한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 수액과 꽃의 화분을 벌집으로 가져와 자신들의 타액과 섞은 것이다보니 꿀, 꽃가루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꿀이나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프로폴리스에도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프로폴리스를 대체할 보조제는 많다. 김예지 약사는 "프로폴리스 외에도 브로멜라인(Bromelain), 달맞이 종자유, 유산균, 비타민 D, 커큐민, 퀘르세틴(Quercetin) 등의 성분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보조제를 굳이 복용하지 않더라도, 생활습관을 신경 쓰면 환절기 비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류광희 교수는 "비염환자가 환절기를 무사히 넘기려면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외출할 때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외부의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코 안에 직접 차가운 공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다"고 말했다.류 교수는 "가을철에도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할 수 있다"며 "매년 비슷한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겪는 경우, 미리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상담 및 약 처방을 받는 것도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고 말했다.
    코질환신은진 기자 2023/09/27 17:00
  • 엄정화, 여행 갈 때도 '영양제 3가지' 챙긴다… 어떤 종류일까?

    엄정화, 여행 갈 때도 '영양제 3가지' 챙긴다… 어떤 종류일까?

    가수 엄정화(54)가 장거리 여행에 유산균,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겨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엄정화는 유럽 여행 준비 어떻게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행 가방을 챙기던 엄정화는 “내 나이 돼봐라. 영양제가 정말 필요하다”며 유산균과 마그네슘, 비타민B를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가 챙겨 먹는 영양제들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를 낼까? ◇유산균, 면역력 향상에 도움 유산균은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 기능을 높이고 변비를 완화한다. 또 장 속의 발암 물질을 빨리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고 쾌적한 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 영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유산균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환자의 아픈 기간을 1~3일 줄인다. 유산균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 달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다만, 항암치료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유산균도 균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는 몸속 유산균이 과도해지면 일반 세균처럼 작용해 세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 뼈 건강과 기분 개선마그네슘은 뼈 건강에 중요하다. 비타민D를 뼈로 운반하는 단백질과 결합하며, 뼈 건강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또 ▲불면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쾌락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기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근육을 이완해 혈압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콩팥 기능 저하자는 주의해야 한다. 콩팥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의 전해질, 수소 이온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정도만 있도록 조절한다. 그러나 콩팥 기능 저하자는 이러한 조절 능력이 떨어져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비타민B, 에너지 생성에 도움비타민B는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부족하면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비타민B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성분으로 우울한 기분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준다.다만, 위가 예민한 사람이 공복에 고함량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등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식사 후에 먹는 게 좋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기자2023/09/27 14:04
  •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베이비 헐크'라 불리는 美 9개월 여아… 어떤 질환이길래?

    '베이비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9개월 아기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켄터키 주에 거주하는 아르마니 밀비가 태어나기 전부터 '림프관종'을 진단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르마니의 어머니인 첼시 밀비는 "임신 17주차에 아기의 상태를 알게 됐다"며 "33주차에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을 때 의료진은 딸의 생존률이 0%라고 했지만 무사히 태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자궁 속 태아에게 이 질환이 발견되면 생존율은 최대 22%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아르마니의 팔과 가슴을 정상적인 크기로 줄이기 위해 기형인 림프관을 잘라내고 림프액이 고이지 않게 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림프관종은 정상 림프계로부터 분리된 림프계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이면서 양성 종양이 생기는 희귀질환이다. 양성 종양은 보통 다른 부위에 전이되지 않으며 제거해서 치유할 수 있는 종양이라 생명에 큰 위협은 없다. 림프관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주로 염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빨개지거나 액체가 고여서 붓는다. 특히 특정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부으면서 신체가 불균형해보인다. 얼굴, 목, 겨드랑이 등 림프절이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가슴이나 팔에 생기기도 한다. 림프관종의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태아 발달시기에 림프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림프관종은 선천적인 질환으로 태어난 직후, 또는 태어나고 1년 이내에 진단받는다. 신생아 4000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림프관종을 진단받으면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암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자연 치유가 되지만 부기가 심할 경우에는 아르마니처럼 림프관 제거 수술을 진행하거나 혈관경화요법을 받아야 할 수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혈관 내부에 경화제를 주입해 기형인 림프관에 자극을 줘서 림프관의 비정상적인 크기를 줄이는 치료다. 이 치료법은 수술을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이나 다른 잠재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림프관종은 림프관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의해 발병하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법이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9/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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