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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살 필리핀 소녀​ 개에 물려 사망… 사인은 ‘이 병’

    13살 필리핀 소녀​ 개에 물려 사망… 사인은 ‘이 병’

    필리핀에서 10대 소녀가 개 물림 사고 후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21일 필리핀 매체 GMA뉴스에 따르면, 마닐라 톤도 지역에 거주하던 13살 소녀 세라스페는 지난 2월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도중 길에서 개 물림 사고를 당했다.당시 세라스페는 부모에게 이 같은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선에 긁혀 상처를 입었다고 이야기했으며, 별다른 치료도 받지 않았다.세라스페는 두 달 뒤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요통, 발열 증상과 함께 극심한 피로를 호소했고, 물을 섭취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했으나, 몇 시간 만에 재발하는 등 건강이 계속 악화됐다.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세라스페는 그때서야 부모에게 개에 물린 사실을 털어놨다. 세라스페의 어머니는 “딸이 ‘2월에 개에 물렸고, 광견병에 걸린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며 “바로 말해주지 않은 이유를 묻자,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했다.병원 도착 당시 세라스페는 심한 고통 때문에 몸부림을 칠만큼 증상이 매우 악화된 상태였다. 의료진이 팔·다리를 침대에 고정시킨 뒤 치료를 실시했지만, 결국 병원 도착 12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세라스페의 어머니는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며 “아직도 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세라스페의 사인은 광견병이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돼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리면 감염 동물의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일주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씩 잠복기를 거치며, 물을 두려워하는 증상과 함께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기침 등을 겪는다. 병이 진행되면 경련, 마비 증상이 나타나고, 혼수상태·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세라스페의 어머니는 다른 부모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겪지 않았으면 한다”며 “광견병은 가볍게 볼 수 없는 병이다. 아이에게 고양이·개에 긁히거나 물린 상처가 있다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즉시 어른들에게 알리도록 가르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주인들은 동물에 대해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도록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세라스페를 물었던 개는 같은 달 다른 지역 주민 7명을 공격한 뒤 포획됐으며,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뒤 8일 만에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질환전종보 기자2024/04/23 21:30
  • 발·다리 순식간에 뒤덮은 '빨간 반점'… 흔히 쓰이는 '이 약' 부작용이었다?

    발·다리 순식간에 뒤덮은 '빨간 반점'… 흔히 쓰이는 '이 약' 부작용이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발, 다리 등에 수많은 빨간 반점이 올라온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마이애미대 밀러 의대 연구진은 23세 남성 A씨가 교통사고로 인해 팔뼈가 부러지면서 수술을 받았는데, 합병증으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에 감염돼 2주간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SMT)'이라는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SMT)​을 쓴지 3일 만에 왼쪽 발에 가려운 발진이 나타났고 양쪽 다리로 퍼졌다. 발진과 가려움은 급속도로 심해져 허벅지, 사타구니 주위로 퍼졌고 오른쪽 팔까지 번졌다. 검사해보니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이 발생한 것이었다.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은 '피부 작은혈관 혈관염'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주로 피부 진피에 있는 작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혈관염으로 알려졌다.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은 세균 감염, 약제, 음식 알레르기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데 50~60%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생긴다. 밀러 의대 의료진은 A씨에게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을 확인하자 프레드니손(부신피질호르몬제 약물로 염증을 일으키는 백혈구의 과도한 이동을 억제하며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줄여 염증을 억제하는 약)을 투약하는 등의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켰다. 증상은 다행히 한 달 안에 완전히 사라졌다.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SMT)은 요로감염, 피부감염, 호흡기감염, 콜레라 등 각종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이는 약물이다. 이 약물 때문에 간혹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조기에 진단하면 치료 예후가 좋다. 연구팀은 "이 사례는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의 잠재적 부작용으로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중요성을 알려준다"며 "설파메톡사졸-트리메토프림으로 백혈구파괴성 혈관염이 나타나면 약물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 저널에 게재됐다. ​ 
    기타이해나 기자2024/04/23 17:42
  • 농식품부, ‘개고기금지법’ 궁금증 해소 위해 ‘개식용종식콜센터’ 운영 [멍멍냥냥]

    농식품부, ‘개고기금지법’ 궁금증 해소 위해 ‘개식용종식콜센터’ 운영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식용종식이 이행되는 과정에서 현장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올 4월부터 ‘독(dog)상담콜센터(1577-0954, 개식용종식콜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이 공포되며 개를 식용 목적으로 기르는 개사육농장주 등은 농장과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5월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민원인이 전화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9~18시며, 주요 상담 분야는 ▲개식용종식법에 따른 전·폐업 지원 대상과 신고 대상 ▲운영신고서·이행계획서 작성 방법과 제출처 안내 ▲개식용종식 민원 담당 부서 안내 등이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독(dog)상담 콜센터 운영으로 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른 농장주 등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 “올해 5월 7일까지 운영 현황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정부의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만큼 개사육농장주 등은 반드시 신고 기간 내에 운영 현황을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23 17:24
  • 에이아이포펫, 대소변·음수량 등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 강화 [멍멍냥냥]

    에이아이포펫, 대소변·음수량 등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 강화 [멍멍냥냥]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를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 강화와 쇼핑 기능 신규 오픈을 골자로 한다. 건강 관리부터 분석, 제품 추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 반려동물 건강 기록 기능이 강화되며 ▲급여량 ▲음수량 ▲영양제 섭취 ▲소변 ▲대변 ▲몸무게 ▲구토 ▲호흡수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연관된 상세 항목을 앱에서 한 번에 기록·관리할 수 있게 됐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하고 지속적으로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면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티티케어의 반려동물 건강 기록은 PDF나 엑셀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동물병원에 데려갈 때 수의사에게 해당 파일을 공유하는 등 건강 기록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티티케어 앱 내에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을 오픈해, 반려견 전용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NeLm)’부터 브랜드사 제품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에이아이포펫은 향후 티티케어에 등록된 반려동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이번 티티케어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티티케어를 이용하는 많은 반려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려가족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건강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해주는 앱이다. 지난 3월 18일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했다. 수의사에게 대면 초진을 받은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한해 우선 적용된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4/23 15:51
  •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하면 ‘펫보험’ 가입 지원한다 [멍멍냥냥]

    경기도, 유기동물 입양하면 ‘펫보험’ 가입 지원한다 [멍멍냥냥]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하는 중이다.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입원 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사고 1건당 최대 1000만 원 보상한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다.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동물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입양한 유기동물의 질병·사고 위험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더 관심을 가져 입양률이 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림 기자2024/04/23 15:46
  • 개그맨 이은형, 임신 중 자궁에 11cm 종양 발견 '울음'… 출산에 어떤 영향 있길래?

    개그맨 이은형, 임신 중 자궁에 11cm 종양 발견 '울음'… 출산에 어떤 영향 있길래?

    개그맨 이은형(41)이 임신 중 자궁과 함께 커진 자궁근종을 걱정하는 모습이 나왔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8월 출산 예정을 앞두고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은형은 원래 있던 작은 자궁근종이 임신 후 11cm까지 커졌다는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의사는 "(아기가) 잘 크고 있어 괜찮다"고 했지만, 이은형은 "내가 왜 진작에 관리를 안 했을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그는 "근종이 커지는 만큼 내 죄책감도 커지더라"며 "근종 때문에 깡총이(아기 태명)가 좁을까봐"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근종 때문에 산모에게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해서 아내 걱정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자궁근종이 임신 중인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자궁근종은 자궁근육세포 변형으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여성에 흔하게 나타나는 자궁 질환이다. 여성호르몬 영향을 받아 가임기 여성의 25~35%, 특히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발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궁근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2년 61만5883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었다.대부분의 근종은 태아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근종 위치, 크기에 따라 여성이나 출산에 미치는 영향이 생길 수 있어 임신 중 근종 변화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근종 크기가 5cm 이상일 경우 5cm 미만보다 근종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근종 통증은 자궁근종을 공급하는 혈관이 비틀리거나 부분적으로 막히면 생길 수 있다. 특히 임신 초기와 분만 후에는 공간이 넓어 자궁근종이 꼬일 확률이 높다.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유발된다. 주로 근종이 있는 부위에 국한된 통증이 특징이지만 자궁수축도 함께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5cm 이상의 근종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하면 진통 시 태아 머리의 산도 진입을 방해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근종 위치는 자궁이 커가면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임신 초기 또는 중기 초음파에서 자궁근종이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제왕절개를 고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임신 후기까지 근종 위치를 평가해 분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자궁근종이 태반 착상 부위에 위치하면 태반 조기 박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30분 이상 자궁수축이 풀리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며 출혈, 태동 감소 등 태반 조기 박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출산이해나 기자2024/04/23 15:26
  • 무려 ‘613일’ 동안 코로나 앓던 70대 男 사망… 평소 앓던 ‘이 질환’ 때문?

    무려 ‘613일’ 동안 코로나 앓던 70대 男 사망… 평소 앓던 ‘이 질환’ 때문?

    네덜란드 70대 남성이 613일 동안 코로나19를 투병한 끝에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지난 1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의대 의료진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익명의 72세 남성은 2022년 2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됐다. 의료진은 “처음에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뒤 50번 넘게 변이가 발생했다”며 “온갖 치료법을 시도해봤지만 신체에서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감염된 환자들은 바이러스를 수일에서 수주 내에 물리치는 편”이라며 “그런데,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은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하고, 계속 몸속에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남성도 과거 ‘골수이형성증후군(혈액세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라는 혈액 질환을 치료한 적이 있어 면역력이 다른 사람보다 약한 상태였다.의료진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소트로비맙(sotrovimab)으로 치료하려 했지만, 내성이 생겨 증상이 완화하지 않았다. 결국 이 남성은 613일 동안 코로나에 걸려 투병 생활을 하다 혈액 질환이 재발해서 사망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613일 동안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적이 없다. 의료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것처럼 보여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우리나라는 5월 1일부터 코로나 위기 단계가 현행 3단계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 ‘관심’으로 하향된다. 단계 하향에 따라 방역 조치도 달라진다. 현재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데, 다음 달 1일부터는 권고로 바뀐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선제 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나 보호자와 동일하게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정책은 완화되고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습관은 여전히 필요하다. 철저한 손씻기와 체력 관리로 면역력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4/04/23 15:12
  • 당연히 '복부 비만'인 줄 알았는데… 50대 남성, 뱃속 '35cm' 종괴 숨어있었다?

    당연히 '복부 비만'인 줄 알았는데… 50대 남성, 뱃속 '35cm' 종괴 숨어있었다?

    단순 복부 비만인 줄 알았는데 검사 결과 뱃속에 거대한 종괴가 있었고, 이로 인한 거대 수신증(水腎症)을 겪고 있었던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할리아병원 의료진은 50대 남성 A씨가 적혈구증가증(혈액 속 적혈구가 정상치를 넘어 증가하는 병) 검사를 받고자 병원 내과를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키 177cm, 체중 79kg, BMI 약 25로 약간의 과체중 상태였다. 그런데 배가 많이 팽창돼있었다. 배꼽이 아래쪽으로 이동해있었지만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은 없없고, 그 밖의 전신검사 결과 역시 정상이었다. 그런데 초음파 촬영을 해본 결과 가로 24cm, 세로 21cm 크기의 종괴가 왼쪽 신장에서 복부 중앙쪽으로 뻗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왼쪽 신장 크기가 과도하게 늘어난 거대 수신증(31.5cm x 26.1cm x 15.6cm)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결국 개복 수술을 통해 신장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약 35cm 크기의 낭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술 후 환자는 체중이 8kg 감량했고, BMI도 22로 줄었다.수신증은 요로(소변 길)이 막히면서 신장 안에서 소변을 모아뒀다가 배설시키는 신우, 신배가 확장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신장 내부에 압력이 가해져 신장 기능이 떨어진다. 거대 수신증은 수신 속 내용물이 1000cc 이상일 때를 말한다. 거대 수신증은 증상이 없어도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신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도 있다. A씨처럼 특별한 증상이 없는 복부 팽만이 생길 수도 있지만 혈뇨, 복통, 신부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수신증이 발생했을 때는 요도를 폐쇄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낭종이 생겼다면 이를 제거하고, 신장에 도관을 삽입해 소변을 밖으로 배출시킬 수도 있다. 감염증과 폐쇄가 동시에 발생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 저널에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4/23 15:03
  • 다비치 이해리, 밥 먹을 때 ‘이 습관’ 열량 폭탄이라 피한다… 실제 살찌는 지름길?

    다비치 이해리, 밥 먹을 때 ‘이 습관’ 열량 폭탄이라 피한다… 실제 살찌는 지름길?

    가수 이해리(39)가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을 자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이해리가 출연해 강민경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강민경이 국에 밥을 말아 먹자, 이해리는 “예전에는 국에 밥을 마는 거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안 하려고 한다”며 “밥 말면 열량은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난 그것까지 했다가는 탄수화물 과다로 죽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식사를 하다 보면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살이 더 찔 수 있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그룹은 따로 먹는 그룹에 비해 식사 속도가 11.5분으로 2.4분 정도 더 빨랐다. 총 식사량도 480g으로, 따로 섭취한 그룹(400.5g)보다 더 많이 먹었다. 식사 속도가 빠르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따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위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실험 결과, 국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트륨 섭취량이 약 250mg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병, 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자제하는 게 좋다. 국을 먹을 때도 살짝 입맛이 돋울 정도로, 가급적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게 좋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물 음식의 건더기만 먹고 국물을 마시지 않으면 나트륨 섭취를 3분의 2가량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23 13:30
  • 알코올 중독이었던 래퍼 에미넴, 올해로 무려 16년 ‘금주’ 성공… 어떻게 가능했을까?

    알코올 중독이었던 래퍼 에미넴, 올해로 무려 16년 ‘금주’ 성공… 어떻게 가능했을까?

    유명 래퍼 에미넴(51)이 16년 동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20일(현지시간) 에미넴은 자신의 SNS에 16년 동안 금주했다는 사실을 인증하는 동전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과거 그는 알코올 중독에 걸려 2008년 4월 20일부터 금주를 시작했다.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에미넴은 "중독을 극복하려면 새로운 취미를 찾는 게 좋다고 해서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운동으로 대체하다 보니 점점 술에서 벗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게시물을 통해 그는 알코올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선언했다. 이에 동생 네이선 케인 매더스는 “가장 위대한 영향력”이라고 응원했다. 에미넴이 겪었던 알코올 중독에 대해 알아봤다.◇조절력 잃으면 알코올 중독 의심해야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명칭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중독된 것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CAGE(케이지)’ 테스트로 자가진단할 수 있다. ‘CAGE’ 테스트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거나 정신을 차리기 위해 술을 마신 적 있다(Eye-Opene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알코올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이외에도 몸이 아프거나 중요한 업무가 있는 등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술을 마신다면 알코올 중독일 수 있다. 음주 후 기억이 자주 사라지는 경우도 알코올 중독의 신호일 수 있다.◇평생 조절하면서 살아야 해알코올 중독이 의심된다면 가급적 빨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받는 게 좋다. 알코올은 간, 심장, 뇌 등 신체 전반에 해로워서 알코올 중독을 방치하면 중증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알코올 중독을 판정받은 사람 중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하다면 제독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 술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이후 상담 치료를 진행하며, 환자에 따라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중독은 오랜 기간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라 단기간에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은 술을 대체할 다른 취미 등을 찾아야 하며, 평생 술에 대한 욕구를 조절해야 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4/23 11:22
  • 한지민, 똑같이 먹어도 열량 낮추는 ‘식사법’ 공개… 실제 효과는?

    한지민, 똑같이 먹어도 열량 낮추는 ‘식사법’ 공개… 실제 효과는?

    배우 한지민(41)이 자신만의 식사법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BH Entertainment’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커피 마시고 맥주 마시고 와인 마시고 또 뭐 마시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한지민은 “채소부터 먹는 게 똑같이 먹어도 열량이 적다”며 밥 먹기 전 채소 섭취를 강조했다. 한지민이 밝힌 식사법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이 될까?실제로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생채소 등 식이섬유의 거친 식감은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수월하다. 씹는 횟수가 늘어나면 뇌의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식이섬유를 먹을 때는 생것부터 먹고 난 뒤 발효된 것을 먹는 게 좋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소화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그 뒤로 먹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된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조금씩 올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오르면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인슐린은 당을 분해해 몸의 에너지로 사용한다.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사용하고도 당이 남으면, 남은 당은 몸속 지방으로 축적돼 체중이 증가한다. 한편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 밥 먹을 때 휴대전화를 보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2019년 ‘생리학 및 행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사할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메시지를 읽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열량 섭취가 1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산만해지면 뇌가 음식을 얼만큼 먹었는지 인지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이유로 밥을 먹을 때는 책이나 잡지를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04/23 11:04
  •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푸드 트렌드]

    일본에선 파리 오니기리가 뜬다고?… 2024 디저트 시장 예측 [푸드 트렌드]

    디저트 시장은 경기 불황 중 오히려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1년엔 28%, 2022년엔 47%나 증가했다(KB국민카드). 불황으로 명품 가방 등 비싼 사치는 할 수 없지만, '한 입의 사치'인 디저트 정도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디저트 시장은 특징이 뚜렷하다.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바뀌고, 그 중심엔 '해외' 브랜드가 있다. 특히 가까운 디저트 천국 일본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밀푀유 전문점이 최근 우리나라에 개점했고, 일본 사과 탕후루인 링고아메를 왕가탕후루에서 신메뉴로 출시하기도 했다. 월 약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일본 최대 레시피 검색 사이트 쿡패드(Cookpad)에서 예측한 올해 음식 트렌드를 소개한다.◇일본 최대 레시피 사이트가 꼽은 2024 디저트 트렌드
    푸드이슬비 기자2024/04/23 08:30
  • “10년 키운 반려견과의 이별,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은…” [멍멍냥냥]

    “10년 키운 반려견과의 이별, 덜 힘들게 하는 방법은…” [멍멍냥냥]

    14년간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이별엔 인이 박인 줄 알았는데, 막상 내 일이 되니 달랐다. 예상치 못한 이별이라 그 충격은 더 컸다. 최근 10살의 반려견 ‘싼쵸’를 떠나보낸 한국반려동물장례연구소 강성일 소장의 이야기다. 그는 이번 이별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반려동물과의 이별 후, 남겨진 보호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에게 물어봤다.- 반려동물이 떠나기 직전 상황은 어땠나싼쵸는 수컷 포메라니안이다. 올해 3월 14일이 딱 만 10살이 되는 날인데, 3월 7일에 떠났다. 잔병치레가 잦았던 건 아니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7살 때부터는 큰 병을 몇 개 앓았다. ▲췌장염 ▲이첨판폐쇄부전증(심장질환) 2기 ▲단백질소실장애 등이다. 죽기 전 2~3년간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병원 처방약을 먹어왔다. 그래도 잘 버텨주었기에 상태가 악화돼 동물병원에 데려갈 때마다 아내와 우스갯소리로 ‘명품백 하나 사는 셈 치자’고 말했다. 병원비가 딱 그만큼 들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매번 상태가 잘 호전됐다.그러던 3월 6일 밤 11시경, 싼쵸가 호흡 곤란으로 실신했다. 전신 염증을 판정받은 후 이겨내던 도중이었다. 일단 집에서 가까운 24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인큐베이터 산소방에서 치료받기 시작했다. 해당 동물병원은 입원 동물의 보호자가 대기할 수 없는 곳이라 일단 귀가했다. 이튿날 오전 8시, 동물병원에서 급히 호출하길래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갔다. 멎은 호흡을 CPR로 되찾았다가 또다시 숨이 멎기를 그날 오후 5시 30분까지 반복했다. 마지막으로 호흡이 멈췄을 땐 싼쵸가 너무 힘들어할 것 같아 CPR을 포기했다. 아내가 싼쵸를 품에 안고, 나는 그 곁을 지켰다. 그러다가 5시 53분에 싼쵸가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 머무는 동안 싼쵸를 예뻐하던 할머니와 삼촌, 싼쵸의 어릴 적 친구의 보호자가 다녀갔다. 반려견이 CPR을 두 번이나 버텨내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도 싼쵸가 그 과정을 연거푸 버텨낸 걸 보고, 저를 사랑하던 사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가려 했구나 싶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4/23 07:15
  • “세상 떠난 母 묘비 만들어주려고…” 음료 만들어 판 7세 소녀

    “세상 떠난 母 묘비 만들어주려고…” 음료 만들어 판 7세 소녀

    일찍 세상을 떠난 엄마에게 묘비를 선물하기 위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판매한 7살 미국 소녀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19일(현지 시각)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앨라배마 주에 살고 있는 7살 소녀 에머리 존슨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당시 에머리의 어머니는 서른 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상태였다.어머니와 둘이 살았던 에머리는 외할머니와 함께 장례식을 치렀다. 그리고 얼마 후 묘지를 찾았을 때 어머니만 묘비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에머리의 가족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다른 사람들처럼 큰 묘비를 세울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머리는 “옆에 있던 묘비들과 엄마의 작은 금속 명판이 비교되면서, 엄마가 소외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집에 돌아간 에머리는 묘비 제작에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에머리는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만들었다”며 “다른 뜻은 없었다. 그저 엄마를 돕고 싶었다”고 했다.에머리의 사연은 얼마 지나지 않아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 사연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레모네이드를 구매하기 위해 몰렸고, 판매 가격(1달러)보다 많은 돈을 지불하는 이들도 있었다. 한 묘비 제작 업체는 묘비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에머리는 “지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레모네이드에 목말라 있는 것 같았다”며 “레모네이드 한 잔에 300달러를 준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에머리는 약 한 달 동안 1만5000달러 이상을 모았다. 묘비를 기부 받은 대신, 판매금은 장례식 비용을 갚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에머리의 어머니는 생전에 보험에 가입하지 못해 장례 당시 많은 비용을 빚진 것으로 알려졌다. 에머리의 외할머니는 “많은 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이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축복이다”고 했다. 이어 “세상을 떠난 딸이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또 자신의 딸이 얼마나 멋진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전종보 기자2024/04/23 06:30
  • 충치 치료했는데 뇌에 ‘주사 바늘’이… 어떻게 된 일?

    충치 치료했는데 뇌에 ‘주사 바늘’이… 어떻게 된 일?

    치과 치료 중 뇌에 주사 바늘이 들어가는 사고를 당한 스페인 소녀의 사연이 화제다.2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스페인 소녀 사라(4)는 지난해 5월 충치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치과를 찾았다.문제는 마취 주사를 놓는 순간 발생했다. 갑자기 주사 바늘이 빠졌고, 뺨에 박혀 뽑히지 않았다. 사라의 어머니는 “옆에서 바늘이 나오지 않는 것을 봤다”며 “의사는 속에 박힌 바늘을 뽑아내지 못했다”고 말했다.치과 측은 주사 바늘이 계속 빠지지 않자 사라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어린이병원으로 옮겼다. 그곳에서 CT검사를 실시한 결과, 바늘이 뇌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실시한 신경외과 요셉 루비오 박사는 “신경과 동맥이 지나가는 두개골 바닥을 통해 바늘이 뇌로 들어갔다”며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사례였다”고 했다.의료진은 바늘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실시했다. 머리 오른쪽을 절개했으며, 복잡한 수술 끝에 안전하게 바늘을 빼낼 수 있었다. 루비오 박사는 “바늘이 뺨이 아닌 뇌에 있었기 때문에 개입이 시급했다”며 “환자는 일주일 정도 입원한 뒤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절개한 부위에 남은 작은 흉터 외에는 추가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한편, 뺨에 박힌 바늘이 어떻게 뇌까지 유입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술을 맡았던 의료진 역시 원인을 모르는 상태다. 이 사례는 올해 열린 스페인 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희귀 사례로 발표되기도 했다. 의료진은 “해당 환자 사례가 곧 과학 저널에 게재될 것이다”고 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2024/04/22 21:30
  • 소 방귀·트림 메탄가스 줄인 ‘친환경 우유’ 나왔다… ‘이 사료’ 덕분 [건강해지구]

    소 방귀·트림 메탄가스 줄인 ‘친환경 우유’ 나왔다… ‘이 사료’ 덕분 [건강해지구]

    호주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25% 줄인 친환경적 우유가 세계 최초로 이달 초 시판됐다.축산업이 온실가스의 주범이 된 이유는 소 등 가축의 트림, 방귀 그리고 분뇨 등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약 30배나 더 많은 온실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만 해도 가축분뇨는 한 해 약 5073만 톤(2022년 기준)이 발생하고 있다. 축산업이 발달한 나라인 호주에서는 메탄양을 줄이기 위해 방법을 제시한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각종 노력을 해왔다.호주 동남부 최대 낙농지역 태즈매니아섬에 있는 애쉬그로브(Ashgrove) 유가공업체는 해조류 중 적색을 띠는 홍조류(Rhodophyta)로 사료를 제작해 젖소에서 급여했고, 탄소 배출량을 기존보다 25% 줄일 수 있었다. 향후 30%까지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4/04/22 21:00
  • 쿠싱증후군‧유방암 투병, 가수 이은하 근황 공개… 건강 위해 ‘이것’ 꼭 지킨다 밝혀

    쿠싱증후군‧유방암 투병, 가수 이은하 근황 공개… 건강 위해 ‘이것’ 꼭 지킨다 밝혀

    가수 이은하(63)가 건강을 위해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는 가수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많은 팬 분들이 건강 걱정을 하는데, 건강해 보인다고 말하자, 이은하는 “드디어 다 나았다. 작년 말에 마지막 수술을 하고 몸을 많이 추스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게 살과의 전쟁이다. 가장 문제”라며 “예전에도 마른 체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건강상 빼는 게 좋다고 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 비결로는 “산책을 많이 하고 있다. 목표는 만 오천보인데, 그렇게는 안 되고 많이 걷는 날은 만보, 6천에서 7천보는 기본적으로 걷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은하는 쿠싱증후군과 유방암을 겪었던 바 있다. 이은하가 건강을 위해 하는 걷기 운동은 우리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실제로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최대 3.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게다가 걷기 운동은 치매 위험도와 사망률도 낮춘다. 국제학술지 ‘JAMA Neurology’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 걸을수록 뇌의 산소 포화도가 증가해 뇌 속에 영양소와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는데, 이때 뇌 속에서 세포를 연결해주는 조직인 백질은 스스로를 개조시켜 세포 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킨다. 네트워크가 약해질 때 치매의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걷기 운동으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심장센터에서 7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하루 1.6km 정도 걸으면 안정적인 건강을 유지해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실제 참여자들을 12년 동안 추적한 결과 사망률이 약 20% 감소했다.한편 이은하가 겪은 쿠싱증후군은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기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살이 찌는 것으로, 비만과 다르게 얼굴이나 목, 허리 등의 특정 부위에 급격하게 살이 붙는다. 또 유방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어느 정도 진행되면 덩어리가 만져진다. 뒤늦게 발견할수록 치료가 어려울뿐더러,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잘 되는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4/22 17:53
  • 성시경 식단 관리 없이 '이것'만 끊었는데, 몸무게 7kg 감량… 실제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성시경 식단 관리 없이 '이것'만 끊었는데, 몸무게 7kg 감량… 실제 살찌는 지름길이라고?

    가수 성시경(45)이 한 달 만에 7kg을 감량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빠질 텐데 | 한 달 만에 7kg 감량 성공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식단을 하거나 굶진 않겠다"며 "대신 술과 야식을 끊고, 낮에 먹은 만큼 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헬스, 테니스, 등산, 달리기 등 땀을 흘리며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한 달 만에 체중감량에 성공해 날렵한 턱선과 늘씬한 몸매로 프로필사진 촬영에 임했다. 성시경이 끊은 술과 야식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줄까?◇술, 근육 생성과 유지 막아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며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량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게다가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역시 체중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해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 ◇야식, 식욕 자극해야식을 먹으면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에 변화를 줘 식욕이 강해지며 살이 더 잘 찐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기상 후 렙틴(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그렐린(식욕을 늘리는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았다. 질문지를 통한 조사에서도 야식 먹은 그룹에서 ‘음식이 먹고 싶다’고 대답한 비율이 훨씬 높았다. 또 같은 양, 같은 종류의 음식을 먹더라도 취침 직전에 먹으면 살이 찔 위험성이 더 커진다. 낮에 인체는 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으로 일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방향으로 대사가 이뤄진다. 반면 밤에는 부교감신경 작용이 지배적이어서 섭취한 칼로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않고 지방으로 전환해 몸에 축적한다. 세 끼 식사를 일정한 시각에 먹으면 습관이 된 야식을 끊는 데 도움이 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아침에 먹으면 야식을 먹을 위험이 줄어든다. 저녁 식사는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샐러드를 먹으면 좋다. 매일 아침 30분~1시간 운동하면 왜곡된 바이오리듬이 바로잡혀 밤에 야식을 먹지 않아도 기분 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4/22 16:30
  • 레드벨벳 조이, 10년 유지한 촉촉한 피부 비결 공개… '이 성분' 들어간 화장품 쓴다

    레드벨벳 조이, 10년 유지한 촉촉한 피부 비결 공개… '이 성분' 들어간 화장품 쓴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27)가 자신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끝없이 나오는 파우치에 쏟아지는 산리오들!? 소문난 산리오 러버 레드벨벳 조이의 2024.ver 업데이트된 왓츠인마이백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이는 '10년째 변함없는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조이는 "평소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고, 가공식품을 멀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성피부여서 수분이 정말 중요하다"며 "히알루론산 캡슐도 먹고 히알루론산이 들어간 제품을 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조이가 말한 피부 관리법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물 섭취, 피부 탄력 높여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피부는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된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콜라겐, 탄력섬유 등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물을 섭취하면 수분이 충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피부가 맑아진다. 또 물은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피부 온도는 높을수록 피지를 많이 분비한다. 이때 물을 마시면 피부 온도를 낮춰 피지 생산량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피부에 도움이 되기보다 화장실만 자주 가게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짜고 단 음식 피해야짜고 단 가공식품은 대부분 피부에 좋지 않다. 나트륨은 피부 속 콜라겐에서 엄청난 양의 수분을 앗아가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이 떨어져 잔주름이 잘 생긴다. 또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 활성산소와 최종당산화물이 몸속에 쌓이는데, 이로 인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진다. 최종당산화물은 쉽게 말해 ‘당 독소’다. 체내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약 10%가 혈액이나 조직에 축적된다. 그 양이 많으면 세포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신체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한다.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나트륨과 당이 든 가공식품은 멀리하는 게 좋다.◇건조한 피부엔 히알루론산 도움 히알루론산은 화장품에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보습 성분이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각질형성세포와 섬유아세포에 의해 히알루론산 합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생산하는 히알루론산 양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에 따른 피부 탄력 저하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다.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캡슐을 먹거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피부의 수분 손실량을 줄이고, 각질층 표면에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다.
    뷰티이해나 기자 2024/04/22 15:30
  • “염소 한 번 만졌을 뿐인데”… ‘이 병’ 걸려서 죽을 뻔한 英 5세 사연

    “염소 한 번 만졌을 뿐인데”… ‘이 병’ 걸려서 죽을 뻔한 英 5세 사연

    영국 5세 남자아이가 동물을 만졌다가 죽을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 로버츠(5)는 지난 3월 31일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방문했다. 당시 엘리는 새끼 염소와 송아지를 가까이에서 만지고, 안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10일 후부터 극심한 구토, 설사 등을 겪기 시작했다. 엘리의 어머니 켈리 로버츠는 “학교에서 토를 해서 조퇴했는데, 며칠 뒤에는 아침에 밝은 초록빛의 구토를 했다”며 “계속 복통에 시달렸고, 설사도 심해서 기저귀를 차야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증상이 심해지자 엘리는 병원 응급실에 갔지만, 의료진도 처음 엘리의 증상을 보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하자, ‘크립토스포리디움증(Cryptosporidiosis)’이라는 감염 질환을 진단받았다. 엘리는 4일간 입원한 후 퇴원했지만, 아직까지 음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켈리는 “동물원에서 손도 여러 번 씻고, 차에 타자마자 신발을 벗으면서 위생에 신경 썼는데도 걸렸다”며 “완전히 나으려면 몇 주가 걸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2024/04/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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