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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6/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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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김서희 기자 2026/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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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최소라 기자 2026/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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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다이브는 한국뇌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사회적의사소통장애(SCD)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의료기기 '버디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디지털의료제품법 제8조 및 제12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버디인은 '임상시험 등 평가자료 심사'를 거친 전문가용 디지털의료기기로 지난 5월 7일 인증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버디인은 만 10~18세 자폐스펙트럼장애 또는 사회적의사소통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다. 사용자는 의료진 처방에 따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6주간 주 5회, 총 30회의 구조화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제품의 특징은 기존 대면 인지행동치료(CBT)와 사회성기술훈련(SST)의 핵심 과정을 디지털 환경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CBT의 평가, 목표 설정, 인지 재구조화, 기술 훈련, 일반화 및 유지, 후속 평가 과정을 모바일 기반 시나리오 게임과 알고리즘으로 구현했으며, 사회정보처리(SIP) 기반의 구조화된 SST를 적용했다.또한 기존 대면 치료가 의료기관 내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이뤄졌던 것과 달리, 버디인은 가정과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의료기관 방문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연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기술의 일반화와 유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뉴다이브는 버디인의 또 다른 강점으로 아동·청소년의 독립적 훈련과 보호자 참여 구조를 꼽았다. 보호자는 앱을 통해 훈련 이력과 수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일상 속 사회적 상황에서 반복 연습을 지원할 수 있다. 의료진 모니터링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 이력, 회기 완료 여부, 수행 결과, 순응도 등이 자동으로 기록·관리되며, 의료진과 보호자가 전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행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 뉴다이브는 이를 통해 기존 일회성 대면 치료와 달리 수행 데이터를 진료 과정과 연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다이브는 국내 5개 기관에서 진행한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버디인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 86명의 ASD·SCD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버디인과 기존 치료를 병행한 시험군은 기존 치료만 받은 대조군보다 한국판 바인랜드 적응행동척도(K-VABS-II) 적응행동 조합(ABC) 점수 변화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앞서 진행된 탐색 임상시험 결과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 2025년 7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에서도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적응행동 조합 점수와 사회성 영역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뉴다이브 관계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성 중재는 반복 훈련과 일상 환경에서의 일반화가 중요하지만, 기존 대면 치료는 시간·장소·전문인력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버디인은 의료진 처방 기반 디지털의료기기로서 가정과 일상에서 반복적인 사회성 훈련이 가능하고, 부모와 의료진이 수행 경과를 함께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조인증 획득은 국내 ASD·SCD 분야 디지털의료기기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처방 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뉴다이브는 디지털의료기기와 정신건강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헬스 기업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와 ADHD 등 신경발달장애 분야 디지털 헬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6/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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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김서희 기자 2026/06/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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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응대율을 높이기 위해 상담 인력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리고, 대기 전화를 전담 관리하는 별도 조직을 신설한다.복지부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상담 체계를 개편해 상담 인력을 확대하고 위기 대응 기능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자살예방상담전화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상담번호를 2024년부터 109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자살 시도 직전 등 응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소방·경찰과 연계하고,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민간·공공기관으로 연결한다.상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응대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담 인입 건수는 2023년 21만9650건에서 2024년 32만2116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35만2914건으로 1년 새 약 10%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3만5000건 이상의 상담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반면 상담 인력은 정원에 미달한 103명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상담 응대율은 2024년 56%에서 지난해 47%로 하락했다.정부는 우선 7월부터 대기 중인 전화를 별도로 관리하는 '신속응대전담팀(가칭)'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모든 상담 인력이 통화 중일 경우 내담자가 장시간 대기하다 전화를 끊는 사례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전담팀이 먼저 전화를 받아 위기 수준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긴급 대응에 나선다.복지부 관계자는 "반복적이거나 일상적인 상담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전담팀이 대기 전화의 위급성을 신속히 판단해 응급 상황은 즉시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위기 정도가 낮은 상담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담 인력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103명인 상담 인력을 97명 추가 채용해 총 200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8일부터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7월까지 110명, 10월까지 200명 체계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야간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협력도 강화한다. 복지부는 6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와 협력해 야간 시간대 상담 대기자가 원할 경우 생명의전화 상담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한다.상담원 처우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수당 체계를 개편하고 소진 예방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장기 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한국의학연구소가 지정 기부한 1억원을 활용해 하반기부터 상담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상담 업무 효율화를 위해 오는 11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도 도입한다. AI를 활용해 상담 이력 분석, 상담 통계 관리, 상담일지 작성 등을 지원함으로써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상담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지난 29일 109센터를 방문해 현장 상담원들의 의견을 듣고 "109는 절박한 국민의 마지막 구조 요청을 가장 먼저 받는 생명 안전망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단 한 통의 전화도 놓치지 않는 상담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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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직접 진료기록이 담긴 CD를 들고 병원을 옮기고, 같은 검사를 반복해서 받아야 했던 의료 현장의 비효율이 인공지능(AI) 기술로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는 AI를 활용해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를 자동으로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3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AI 기반 보건의료 전주기 'AI 전환(AX) 스프린트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 현장의 전자의무기록(EMR)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에 AI를 연동해 환자 의뢰·전원·회송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복지부가 구상하는 미래 의료 현장은 이렇다. 62세 김성호(가명) 씨가 어느 날 갑자기 오른손에 힘이 빠지고 발음이 어눌해져 인근 2차 병원 신경과를 찾는다. 진료실에서 의사와 나눈 대화는 실시간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구조화되고, AI는 문진 내용을 분석해 급성 뇌졸중 가능성을 제시한다.이에 따라 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전원을 결정한다. AI는 전원 사유와 진료기록, 뇌 CT 판독 결과 등을 자동으로 정리해 의뢰서를 작성하고, 의사가 전원 요청 버튼을 누르면 인근 3차 병원에 관련 정보가 즉시 전달된다. 수용 의사를 밝힌 병원이 나타나면 환자는 곧바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이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이 AI 기술(SNUH.AI)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의 환자 의뢰·전원 시나리오다.정부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2차 병원)과 권역 책임의료기관(3차 병원) 간 진료정보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환자들은 병원을 옮길 때마다 의료정보 단절을 경험해야 했다. 기존 병원에서 제한적인 진료기록을 CD나 출력물 형태로 발급받아 직접 전달해야 했고, 새로운 병원에서는 자료 부족으로 같은 검사를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상급병원 퇴원 후 지역 병원으로 옮길 때도 퇴원 기록과 처방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는 의뢰와 검사, 진료, 회송 과정의 단절 부담을 환자가 떠안는 구조"라며 "환자가 병원 간 협력의 공백을 메우는 운반자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서울대병원 곽수헌 기술연구센터장도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무기록이지만, 정보가 많아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돼 있지 않다"고 했다.복지부는 우선 서울·경기, 강원, 전남 등 전국 3개 권역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에는 국가 GPU 인프라와 공공 AI 전용망도 지원할 예정이다.복지부 박정환 보건의료데이터과장은 "올해 하반기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에서 GPU와 네트워크, AI 솔루션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는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공공의료기관들도 보다 쉽게 대규모 AI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AI 기반 진료정보 교류가 정착되면 환자가 의료기관을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단절을 줄이고, 중복 검사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과거 인천의료원 원장을 지낸 영월의료원 외과 조승연 과장은 "AI를 활용해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이 원활하게 공유된다면 응급환자 전원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다만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인프라와 제도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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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김서희 기자 2026/06/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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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김서희 기자 2026/05/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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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병원의 입원실을 남성과 여성으로 반드시 구분해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이 사라진다. 의약품 안전성 확인 시스템(DUR) 오류 등으로 전산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한 대체 확인 절차와 기록 보관 의무도 새롭게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오는 7월 6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병원 입원실 ‘남녀 구분’ 규정 삭제… 병상 운영 효율화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병원 입원실 운영 기준이다. 현행 시행규칙은 입원실을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해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에서는 해당 기준이 삭제된다. 복지부는 기존 규정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병상 자원의 탄력적인 운영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병원이 환자 상황과 병상 운영 여건을 고려해 보다 유연하게 입원실을 운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DUR 먹통 때도 의약품 안전 확인 의무화의약품 안전성 확인 절차도 보다 구체화된다. 현재 의사와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거나 직접 조제할 때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Drug Utilization Review)를 통해 부작용 위험이나 중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의료기관이 정보를 전송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점검 결과를 표준 팝업창 형태로 제공하고, 의료진은 이를 반영해 처방을 수정하거나 최종 처방 내용을 다시 전송하는 방식이다.개정안은 전산망 장애나 시스템 손상 등 불가피한 사유로 DUR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절차도 마련했다. 이 경우 의료진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별도의 방식으로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확인이 불가능했던 사유와 대체 확인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록·보관해야 한다.◇의료기관 개설 심사 강화… 정신병원 한의과 설치 허용의료기관 개설 단계의 행정 검증 절차도 강화된다. 시장·군수·구청장은 의료기관 개설 신고를 접수할 때 개설자가 법인인 경우 정관 변경 허가 여부를 주무관청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신규 법인 설립 단계라면 설립 허가 여부 역시 확인 대상에 포함된다.정신병원의 진료 환경 변화도 추진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신병원은 앞으로 한방내과, 사상체질과, 침구과, 한방신경정신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 설치할 수 있게 된다.또 이미 내과·산부인과·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가운데 하나 이상을 운영 중인 정신병원은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설치도 가능해진다.◇감염관리 교육 기준 손질… 인증마크 색상도 확대병원 내 감염 예방을 담당하는 감염관리실 인력 교육 기준도 정비된다. 복지부는 감염관리 교육의 내용과 이수 시간, 교육기관 인정 절차 등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감염관리 경력 3년 이상 인력이 전문 학회 학술대회나 워크숍에 연간 16시간 이상 참석하면 필수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예외 규정이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 삭제된다. 교육 관련 세부 사항은 질병관리청장이 정하며, 관련 조문 속 간호사회 명칭도 간호법 체계에 맞춰 정비된다.이밖에 의료기관 인증마크의 색상 사용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황금색 무광 금박만 사용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제도 운영 목적에 따라 은회색도 기본 색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한편 개정안은 원칙적으로 공포 즉시 시행된다. 다만 감염관리실 교육 기준 관련 규정은 9월 1일부터, 의약품 정보 확인 절차 규정은 12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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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5/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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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이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월경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월경에는 다양한 감정이 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세계 월경의 날은 월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 건강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라엘은 월경을 숨기거나 참아야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실제로 월경 기간에는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나타날 수 있다. 사람마다 피로감, 우울감, 무기력감 등 다양한 정서 변화를 경험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경 중 겪는 통증과 불편, 감정 변화, 월경 휴가 사용 부담 등 일상 속 경험을 보다 편안하게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텍스트 대신 자신의 상태와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댓글 참여 방식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게 했다.캠페인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라엘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댓글 참여자 중 10명에게 ‘유기농 순면커버 5종 세트’를 증정한다. 제품은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중형·대형, 오버나이트,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등으로 구성됐다.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이 서로 다른 월경 경험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라엘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월경 인식 개선과 여성 건강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붉은 색 월경혈을 그대로 표현한 캠페인 영상과 2021년 ‘라엘 있어?’ 캠페인으로 다양한 여성들의 삶과 월경 경험을 담아내며 호응을 얻었다. 또, 전 세계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한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부터 5년간 누적 200만여 장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여성 취약계층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단신최소라 기자 2026/0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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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5/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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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톨·과일·초콜릿 향 등을 첨가한 ‘가향담배’가 청소년과 젊은층의 흡연 시작을 유도하고 니코틴 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가향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배포한다고 밝혔다.가향담배는 멘톨, 과일, 초콜릿 등 특정 맛과 향이 나도록 제조한 담배를 말한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향이 첨가된 액상을 사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며, 필터 속 캡슐을 터뜨리는 캡슐담배나 향이 입혀진 포장 담배 등도 포함된다.질병청은 가향담배가 일반 담배의 쓴맛과 냄새, 목 자극을 줄여 청소년과 젊은층이 흡연에 쉽게 접근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향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고 인식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흡연 지속과 니코틴 중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 제6차(2024년) 청소년건강패널조사 결과, 국내 청소년의 77.3%가 처음 담배제품을 사용할 때 가향담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전자담배로 흡연을 시작한 청소년 중 86.3%가 가향담배를 사용했으며, 여학생은 약 90%에 달했다.가향담배가 흡연 지속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 연구(2022)에 따르면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경우 비가향담배보다 현재 흡연 중일 확률이 1.4배 높았고, 흡연을 지속할 가능성은 10.9배에 달했다. 해외 연구에서도 향이 첨가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2년 뒤 금연에 실패할 가능성이 비가향 제품 사용자보다 1.9배 높았다.질병청은 가향성분이 담배의 유해성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위험성을 덜 느끼게 만드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향료나 당류 성분이 전자담배 기기에서 가열돼 에어로졸 형태로 폐에 흡입될 경우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국내 가향담배 시장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가향담배 점유율은 2014년 14.0%에서 2018년 30.8%, 2023년에는 46.5%까지 증가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 흡연 유입을 막기 위해 담배 내 가향 첨가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흡연은 대표적인 건강위해요인으로, 폐암, 두경부암 등으로 인해 연간 7만 여명의 사망과 15조 원에 이르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계됐다. 가향담배는 장기적으로 흡연 인구를 유입시켜 흡연폐해 및 사회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가향담배는 결코 덜 해로운 담배가 아니며, 청소년과 청년층 흡연의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가향담배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5/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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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교류협력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소아청소년 24시간 전문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야간·심야 시간대 소아 환자 진료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전문 진료 역량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 산하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확충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소아청소년과 24시간 전문진료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야간과 새벽 시간에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실제 야간·심야 진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재단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 양 병원에서 진료한 소아청소년 환자는 총 5만81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159명 수준이었다.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모두 하루 평균 약 80명의 환아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야간 시간대 주요 증상은 발열과 호흡기 질환이 많았다. 내원 환아 증상을 분석한 결과 발열이 약 56%로 가장 많았고,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약 45%), 구토·설사·복통 등 소화기 증상(약 27%)이 뒤를 이었다. 피부 발진, 낙상·외상, 경련 등 다양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도 있었다.단순 야간 진료를 넘어 추가 치료와 입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내원 환아 중 약 65%는 검사나 수액 치료를 받았고, 약 17%는 입원 치료로 연계됐다. 환아 상태에 따라 상급병원 전원까지 이어지는 등 야간 진료가 응급 대응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병원 측은 야간·심야 시간대 방문 환아가 이후 주간 외래 진료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급성 질환 치료 이후 성장·발달, 영양 상태, 알레르기, 반복 감염, 치아 건강 등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진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우리아이들병원은 24시간 전문진료센터 의료진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7명의 전문의 체계를 갖췄으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도 현재 4명에서 추가 의료진 충원을 계획 중이다. 특성화센터와 세부 전문클리닉 간 연계도 강화해 야간 진료 이후 필요한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형 소아진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24시간 전문진료센터 운영 이후 서울과 경기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병원을 찾는 환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보호자들이 아이가 아픈 순간 믿고 찾을 수 있는 소아청소년 전문진료체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어 “야간이나 새벽에 방문한 환아가 이후 외래 진료로 연계되며 성장·발달, 치아 건강 등 다양한 건강 문제까지 함께 관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신규 의료진 영입을 통해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진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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