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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 낳으면 원래 그렇다”며 방치된 혈변 증상… 대장암이었다

    “애 낳으면 원래 그렇다”며 방치된 혈변 증상… 대장암이었다

    출산 이후 나타난 증상이 ‘산후 후유증’으로 치부되면서 대장암 진단이 수년간 지연된 미국 40대 여성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마리사 피터스(44)는 2010년대 첫 아이를 출산한 뒤 배변 시 출혈 증상을 처음 겪었다. 당시 의료진은 “아이를 낳으면 몸이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를 산후 후유증으로 판단했고, 그가 비교적 젊다는 이유로 대장암 가능성은 배제됐다.이후 증상은 5년가량 방치됐다. 피터스는 그사이 두 명의 자녀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지만, 출혈과 통증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했다. 점차 변기가 피로 가득 찰 정도의 심한 출혈이 나타났고, 배변 긴박감과 함께 대변의 크기와 모양도 평소와 다르게 변했다. 대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인 중증 빈혈 증상까지 나타났지만, 환자와 의료진 모두 이를 대장암이라고 의심하지 못했다.결국 2021년, 배변 시 항상 피가 섞여 나오는 단계에 도달하자 그는 소화기내과를 찾았고,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대장내시경 결과, 직장 상단에서 약 5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고, 그는 최종적으로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이후 11개월간 항암·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끝에 종양 크기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직장 재건 수술과 추가 항암 치료를 거쳐 현재는 장 기능을 회복한 상태다.피터스는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 등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내시경 검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언니와 부모도 검사 과정에서 암 전 단계 용종이 발견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폐암,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에서 흔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암학회(ACS)의 ‘2026 대장암 통계’에 따르면 20~49세 대장암 발생률은 매년 3%씩 증가하는 추세다.같은 기간 50~64세는 0.4%씩 증가했다. 우리나라 또한 대장암의 젊은 층 발병률이 높은 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20~30대 대장암 환자 수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새 34.3% 증가했으며 젊은 층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대장암은 유전과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가족성 용종증 등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다만 대장암의 약 70~90%는 식습관, 비만, 흡연, 음주 등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붉은 고기 위주의 식단과 과도한 지방 섭취, 비만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호르몬 변화로 장 점막이 자극되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치질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으로 혼동되기 쉽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혈변, 직장·항문 출혈, 배변 불편감, 잔변감 등이 있다. 치질 역시 출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지만, 출혈이 반복되거나 변 모양 변화,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검사받아야 한다.
    대장암최수연 기자 2026/03/17 19:00
  • 6세 딸, 태블릿 가까이서 보길래 안과 데려갔더니… 예상치 못한 ‘이 병’

    6세 딸, 태블릿 가까이서 보길래 안과 데려갔더니… 예상치 못한 ‘이 병’

    태블릿 PC를 가까이서 보던 딸의 행동이 뇌종양 증상으로 밝혀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시에나(6)는 어느 날 평소보다 태블릿 PC를 눈에 가까이 대고 보기 시작했다. 시에나의 어머니인 엠마는 이를 시력의 문제로 생각해 시에나를 안과로 데려갔다. 안과 진단 결과, 시에나의 시신경 주변에서 부종이 발견됐다. 이후 여러 병원을 오가며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시에나는 1단계 신경교종으로 진단받았다. 엠마는 “시에나의 시신경 경로에 뇌종양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며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하면서 결국 아이는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시에나의 뇌종양을 수술로 제거할 수 없다는 진단을 내렸고, 결국 시에나는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현재 시에나는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긍정적인 태도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신경교종은 뇌와 척수 내부의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통칭한다. 그중 시에나처럼 시각 신경 전달 경로에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는 시신경교종에 해당한다. 시신경교종은 대개 증식 속도가 느린 저등급 양성 종양인 경우가 많으며, 주로 10세 이하 소아에게서 발생한다.양성 종양이라 하더라도 발생 위치가 치명적이다. 종양이 커지면 시신경을 물리적으로 압박해 시력 저하, 시야 결손, 안구 돌출 등을 유발한다. 특히 시신경 부위는 해부학적 구조상 수술적 절제가 까다로워,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 전략이 주로 사용된다.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시신경이 완전히 위축돼 영구적인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뇌종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후유증을 줄이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소아 뇌종양은 아이들이 자신의 이상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호자의 면밀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소아 뇌종양의 주요 경고 신호로 ▲책이나 화면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보는 행동 ▲잦은 눈 비빔 ▲아침에 특히 심해지는 두통 ▲걸음걸이가 비틀거리거나 균형을 잡지 못하는 증상 ▲갑작스러운 성격 변화나 공격적인 행동 등을 제시했다.
    뇌질환김영경 기자 2026/03/17 17:47
  • 격투기 선수들의 ‘만두귀’, 사실은 ‘질병’

    격투기 선수들의 ‘만두귀’, 사실은 ‘질병’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44)이 후배 선수 고석현의 ‘만두귀’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후배 선수 김상욱, 고석현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선수들의 귀 모양에 주목하며 “만두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석현은 “김동현과 운동하던 시절 3개월 만에 귀가 이렇게 됐다”며 “혹독한 레슬링 훈련으로 동현이 형이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운동할 때 맞으면 귀에 피가 꽉 차서 빵빵해진다”며 “말라가면서 딱딱하게 굳는다”고 말했다.김동현 같은 격투기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부풀어 오른 귀는 일명 ‘만두귀’로 불린다. 이는 ‘이개혈종’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귀 모양이 영구적으로 변형된 것이다.이개혈종은 이개(귓바퀴)의 연골막과 연골 사이 부분에 혈액이 찬 것을 말한다. 이개혈종이 생기면 귀의 윗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화끈거린다. 주된 원인은 물리적인 타격이다. 특히 격투기, 유도, 레슬링처럼 귀에 강한 마찰이나 충격이 반복되는 운동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교통사고나 낙상 등으로 강한 외상을 입은 경우에도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는 귀를 자주 만지는 습관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치료는 발생 초기 신속한 처치가 핵심이다. 우선 고인 혈액을 주사기로 빼내거나 절개를 통해 제거한다. 이후에는 같은 부위에 다시 혈액이 차지 않도록 붕대로 연골막과 연골을 압박 처치한다.치료를 미루거나 자극이 반복되면 귀 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며 구조적 변형이 진행된다. 이는 단순한 미용상의 문제를 넘어 외이도를 좁혀 이어폰이나 보청기 착용에 불편을 초래한다. 장기적으로 청력 저하나 이명 위험도 커진다.관련 연구도 있다. 이란 테헤란대 의과대 연구팀은 레슬링 선수 340명을 대상으로 귀 변형에 따른 청력 상태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귀가 변형된 선수의 11.5%가 청력 손실을 겪고 있는 반면, 귀가 변형되지 않은 선수는 1.8%만이 청력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귀의 구조적 변형이 고착화되면 외이도 폐쇄와 감염 위험을 높여 실질적인 청력 저하를 유발하므로, 귀 보호대 착용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보고했다.
    기타김영경 기자2026/03/17 17:30
  • ‘믿었던 연고의 배신’ 전신 진물 탓, 아내 출산도 못 지킨 20대 男… 사연은?

    ‘믿었던 연고의 배신’ 전신 진물 탓, 아내 출산도 못 지킨 20대 男… 사연은?

    영국 20대 남성이 장기간 사용하던 스테로이드 연고를 갑작스럽게 끊으면서 심각한 피부 반응을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북동부 헐 출신 전기 기술자 칼럼 홉슨(25)은 2022년 말 작업 중 유리섬유 절연재에 노출된 뒤 양팔에 발진이 생겼고, 의사는 통증이 있을 때마다 연고를 사용하라고 안내했다.그는 이후 약 1년 동안 처방받은 크림을 격주로 사용했다. 발진은 1주일 간격으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나타나는 일이 반복됐다. 의료진은 별도의 복약 지도나 치료 계획 설명 없이 더 강한 스테로이드 크림을 반복 처방했다. 당시 대학에서 의생명과학을 공부하던 여자친구 올리비아가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의 부작용을 알게 됐고, 이를 홉슨에게 알렸다. 홉슨은 즉시 스테로이드 크림 사용을 중단했다.중단 약 할 달 만에 그의 피부 상태는 급격히 악화했다. 얼굴과 가슴, 팔, 다리 곳곳에 진물이 흐르는 상처가 생겼고 다리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했다. 의료진은 패혈증 가능성을 우려해 그를 응급실로 이송했다. 응급 치료와 퇴원 이후에도 증상은 쉽게 호전되지 않아 그는 결국 일을 그만두고 6개월 동안 침대에서 지내야 했다. 체중도 70㎏에서 44㎏까지 급감했다. 당시 딸이 태어났지만 피부 통증 때문에 출산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고, 한동안 딸을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했다.이후 그는 ‘저온 대기압 플라스마(CAP)’ 치료를 시작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대기압 상태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생체 조직에 큰 손상을 주지 않고 상처 치유나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물리적 치료법이다. 현재 그의 피부 상태는 80% 정도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스테로이드 연고는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의 혈관 수축·이완 조절 기능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고강도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다가 갑자기 중단하면 ‘레드 스킨 증후’이 나타날 수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 중독 또는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 증상으로도 불린다. 스테로이드는 피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를 갑자기 끊으면 반동 현상으로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며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다. 일본 규슈대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팀에 따르면 피부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성인의 12%에서 이러한 레드 스킨 증후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크림·로션·젤 등을 포함한 형태의 스테로이드제는 단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드물지만, 고용량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기존에 앓고 있던 아토피나 습진이 악화한 것으로 오해되기 쉽다. 이것이 스테로이드 사용을 더 늘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대부분의 사람은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을 중단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복용량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감량’ 과정이 필요할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한다. 
    피부질환최수연 기자2026/03/17 16:22
  • “지난 50년간 병원 간 적 없어” 中 102세 할머니의 독특한 건강 비결

    “지난 50년간 병원 간 적 없어” 中 102세 할머니의 독특한 건강 비결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마을에 사는 102세 여성 진바오링이 독특한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올해로 102세가 된 진바오링은 현재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다. 평소 밝은 성격으로 이웃들 사이에서 ‘소녀 같은 노인(old baby)’이라고 불리는 그는 지난 50년 동안 병원을 찾은 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바오링의 아들 후화메이는 어머니가 하루에 최대 15시간까지 잠을 자고, 족발을 좋아해 한 끼에 매일 250g씩 먹는다고 했다. 후화메이는 “어머니는 누구와도 다툰 적이 없고, 문제가 생겨도 금방 잊어버린다”며 낙관적인 성격을 장수의 이유로 꼽았다. 진바오링의 장수 비결을 살펴본다. ◇충분히 자야 하지만...수면 시간 과하면 ‘독’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과 수면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며, 평균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깊은 잠을 자는 비율도 낮아진다. 밤에 자주 깨고 낮에 피곤한 것을 노화 때문이라고 가볍게 넘기기 쉽지만,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자주 깰수록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는 습관이 기대수명 단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평소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진바오링처럼 15시간까지 과도하게 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캠브리지대 연구팀이 9년 5개월간 42~81세 참가자 약 1만 명의 수면과 심장건강을 분석한 결과,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노인은 6~8시간 수면을 취하는 노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하루 8시간 이상 자면 추론·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수면재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은 낮잠을 포함해 하루에 7~8시간 자는 게 좋다.◇저지방 단백질 식품 섭취해야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콜라겐이 급격히 감소한다. 콜라겐은 20대 중반 이후 매년 1%씩 감소해 70대가 되면 20대의 10%로 줄어든다. 콜라겐은 피부 뿐 아니라 혈관, 관절, 인대, 근육 등을 구성하는 요소로, 몸 속 전체 단백질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체내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혈관 탄력이 줄어들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이미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질병 발생 위험이 더 크다. 진바오링이 섭취하는 족발은 콜라겐이 풍부하지만, 고분자 콜라겐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피부와 근육으로 콜라겐이 흡수되려면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인 저분자 콜라겐 형태여야 한다. 고분자 콜라겐은 흡수율이 낮아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며, 90%가 흡수되지 않고 배출된다. 따라서 콜라겐 섭취를 원한다면 식품보다는 콜라겐 보충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또 세포 노화를 막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싶다면 족발과 같은 고지방 식품은 적게 섭취하고 두부, 살코기 등 저지방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낙천적인 성격, 스트레스·외로움 줄여 진바오링처럼 낙천적인 성격일수록 인지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와 미시간주립대 연구 결과, 낙천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회복 능력이 빠르다. 스트레스는 염증부터 암까지 각종 병의 위험 요인이 돼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연구팀은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외부 자극에 유연하게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인지 기능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사회적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이 적고, 외로움을 덜 느낀다. 외로움은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은 물론 당뇨,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발병률을 높인다.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는 노인은 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인지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고, 신체 활동이 적어져 면역 기능을 비롯해 신체 전반의 기능이 약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17 14:25
  • 中 업체, 닭발 하얗게 만들려고 금지된 ‘이것’ 사용

    中 업체, 닭발 하얗게 만들려고 금지된 ‘이것’ 사용

    중국의 한 닭발 가공 공장에서 닭발을 더 하얗게 만들기 위해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사실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중앙TV(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는 중국 쓰촨성의 한 식품 가공업체 생산 현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닭발을 더 하얗게 보이게 하려고 가공 과정에서 닭발을 과산화수소에 담가 표백 처리하고 있었다. 공장 내부 위생 상태도 열악했다. 현장에는 악취가 가득했고, 바닥에는 오수와 청소 도구가 널브러져 있었다. 공장 직원들이 바닥에 떨어진 닭발을 그대로 다시 상자에 넣는 모습도 포착됐다.닭발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됐음에도 최종 제품 단계에서 유난히 하얗고 깨끗한 색을 띠고 있었다. 방송은 그 이유가 과산화수소 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근로자는 방송에서 “우리는 닭발 가공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닭발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매체는 해당 제품이 수만 개씩 팔리는 유명 제품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방송 이후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으며, 문제가 확인된 제품을 압수하고 과산화수소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산화수소는 소독약이나 염색·표백제에 쓰이는 강한 산화 물질로, 식품 가공에 사용하는 것은 중국 식품 기준에서도 금지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위생법 및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식품기구 등의 살균·소독 목적으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종 식품에는 잔류해서는 안 된다.전문가들은 과산화수소가 잔류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 위장관 손상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산화수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점막 세포에 화학적 손상을 일으켜 화상이나 궤양,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산소 기포가 생성돼 위장관 팽창이나 기포색전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도 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내과 강균은 전문의는 “고농도 과산화수소가 잔류한 식품을 섭취할 경우, 식도와 위장 점막에 심각한 부식성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위장 점막이 얇고 취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과산화수소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소량의 노출만으로도 급성 위장염이나 위장관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체내에서 과도한 활성산소를 생성할 수 있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의 DNA와 단백질, 지질 등을 손상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 기능을 저하한다. 강균은 전문의는 “이러한 손상이 장기간 반복될 경우 만성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면역 기능 저하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며 “활성산소로 인한 DNA 손상이 축적되면 위암이나 대장암 등과 같은 악성 종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했다.과산화수소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식품에는 잔류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의료용 소독액 역시 상처 소독 등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절대 식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과산화수소가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만약 노출이 의심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17 14:23
  • ‘20kg 감량’ 김상욱, 한 달 동안 ‘이것’ 먹었다는데… 뭘까?

    ‘20kg 감량’ 김상욱, 한 달 동안 ‘이것’ 먹었다는데… 뭘까?

    이종격투기 선수 김상욱이 한 달 만에 20kg을 감량했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후배 선수 김상욱, 고석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김상욱에 대해 “UFC에서 살 제일 많이 뺀 선수 랭킹이 있는데 거기 2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상욱은 “비공식적 기록이긴 하지만, 영양사가 내가 2위라더라”라며 “이번 시합 때 90kg에서 70kg까지 감량해, 한 달 만에 20kg 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달 동안 감자만 먹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량 이후에 5일 정도 있다가 95kg이 됐다”며 “못 먹었던 서러움 때문에 계속 먹게 되더라”라고 말했다.김상욱이 감량을 위해 섭취한 감자는 한 개당 약 66kcal로 비교적 낮은 칼로리를 갖고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준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열량과 혈당 지수가 달라진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껍질째 삶아 먹는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관련 연구도 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 연구센터 로벨로 교수 연구팀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18~60세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식이었던 고기·생선 식단의 40%를 껍질째 삶은 감자로 대체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5.8kg 감소했으며 인슐린 저항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연구팀은 감자를 껍질째 쪄서 섭취할 경우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더 적은 열량으로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했다.다만,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특히 보상 심리와 기초대사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몸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섭취가 극도로 제한되면 이를 생존 위협으로 인식해 강한 보상 심리를 작동시킨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이후 고열량 음식에 대한 갈망과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부족해지면 근손실이 발생하고, 이는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져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든다. 특히 감자만 먹는 식단은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필수 영양소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와 피부 탄력 감소, 탈모, 빈혈 등의 나타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7 13:48
  • 52세 황혜영, “리프팅 받고 예뻐지는 중”… 모습 보니?

    52세 황혜영, “리프팅 받고 예뻐지는 중”… 모습 보니?

    그룹 투투 출신 가수 황혜영(52)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6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한 달 넘게 일을 쉬고 있어서 뜸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얼굴이 살짝 부은 황혜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는 “그 틈을 타서 리프팅 시술 등을 했다”며 “시술 이름들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부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라이브 방송도, 피드도 못 올리고 있다”며 “좀 더 예뻐지면 하겠다”고 말했다.황혜영이 받은 리프팅 시술은 주로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 회복을 위해 시행된다. 대표적으로 울쎄라, 티타늄, 실 리프팅 등이 있다.울쎄라는 피부 깊은 층인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조직을 수축시키는 시술이다. 처진 턱선이나 이중 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정리하고 피부 탄력을 높인다.티타늄은 세 가지 레이저 파장을 동시에 조사해 피부 전 층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이다.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와 함께 피부 톤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탄력 보강과 화이트닝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실 리프팅은 의료용 특수 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처진 조직을 물리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볼 처짐이나 깊은 팔자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리프팅 시술 뒤에는 일시적으로 부기, 홍반, 따끔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층은 피부가 얇고 약해진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툴레인대 의과대 피부과 연구팀이 수십 년간의 사례를 메타 분석한 결과, 고령층은 표피와 진피 사이의 결합력이 약해 리프팅 시술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에 의해 조직 손상이 더 쉽게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시술 전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기존 피부 질환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에너지를 조절하는 맞춤형 시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부작용을 줄이려면 시술 1~2주 전부터 금주와 금연을 실천해 피부 재생력을 높여야 한다. 시술 후에는 시술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는 경락 마사지나 사우나 같은 자극을 피해야 한다. 통증이 계속되거나 피부 변형이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3/17 10:43
  • 인순이, “남편과 무조건 각방 쓴다” 고백… ‘이 냄새’ 때문?

    인순이, “남편과 무조건 각방 쓴다” 고백… ‘이 냄새’ 때문?

    결혼 32년 차 가수 인순이(68)가 남편과 각방을 쓴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인순이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의 침실이 공개됐다. 최성국이 “침대가 하나다”라고 말하자, 인순이는 “우리는 각방을 쓴다”고 말했다.그 이유에 대해서 “다 이해하는데 이불 안에서 방귀 뀌는 건 정말 용서 못 한다”며 “옆으로 냄새가 올라오는데, 어떨 때는 빨리 화장실로 뛰어가라고 한다”고 했다.다양한 이유로 인순이처럼 각방에서 자는 수면 이혼을 선택한다. 실제로 2023년 미국수면의학회가 성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3분의 1 이상 부부가 잠을 따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각방 생활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수면의학회 시마 호스라 박사는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고, 그 원인이 된 대상에 대한 분노로 인해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수면 이혼으로 감정적 거리가 생기거나 지나치게 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수면의 질을 위해 떨어져 자고 있다면, 취침 전까지 많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 배우자가 잘 자고 있는지 한 번씩 살펴주는 것도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7 10:42
  • 황석정, 다이어트 후 ‘고기 알레르기’ 생겼다는데… 어찌 된 일?

    황석정, 다이어트 후 ‘고기 알레르기’ 생겼다는데… 어찌 된 일?

    배우 황석정(55)이 과거 극심한 다이어트 후 고기 알레르기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MBN ‘동치미’에 출연한 황석정은 과거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황석정은 “아침부터 하루 종일 운동했다”며 “식단도 양배추랑 닭고기만 먹었다”고 했다. 이어 “영양제 이런 걸 챙겨서 안 하고 너무 급작스럽게 빼기만 했다”고 했다. 피트니스 대회 후 건강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황석정은 “고기를 못 먹게 됐다”고 밝히며 “고기를 먹으면 몸에 뭐가 막 올라와서 보니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긴 거였다”고 했다. 극단적 다이어트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평소 문제가 없던 음식에도 알레르기 유사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건강한 몸은 Th1, Th2라는 세포가 각각 바이러스나 세균 등 세포 내 방어, 외부 기생충에 맞서는 세포 외 방어를 담당하며 면역 반응의 균형을 유지한다. 면역력이 약해져 이 균형이 깨지면 Th2 세포가 과민 반응해 두드러기, 비염 등 알레르기 유사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우리 몸의 ‘조절 T세포’는 면역계에서 과도한 면역,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세포인데, 영양결핍, 스트레스 등으로 해당 세포의 개수와 활성도가 떨어지면 음식 단백질에 대한 과민 반응이 일어나 알레르기, 두드러기, 아토피 등을 유발한다. 실제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12명의 남성 참가자가 3일간 평소 섭취하던 열량의 절반을 섭취했을 때, 조절 T세포 활성도가 감소했다는 영국 바스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또 긴 시간동안 강도 높은 운동이 혈액 내 면역세포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고 3~72시간 동안 지속적 면역 기능을 저하한다는 중국 상하이체육대의 연구도 있다.너무 높은 강도의 운동과 섭취량,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한 식단을 오랜 기간 병행하면 면역세포 이상으로 특정 음식 알레르기 반응뿐만 아니라 발진, 소화불량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적절히 들어간 식단을 하고 숨이 가쁜 정도의 중강도 운동을 주 15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을 할 때는 준비 운동과 최소 주 1~2회 이상 휴식해 몸이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17 09:20
  • 머리 뚫고 나온 ‘금속 물체’ 보고도… 의사 “그냥 혹입니다” 황당 오진

    머리 뚫고 나온 ‘금속 물체’ 보고도… 의사 “그냥 혹입니다” 황당 오진

    수술 당시 두개골을 고정하기 위해 삽입했던 금속 나사가 머리 피부를 뚫고 밖으로 튀어나왔는데도, 병원에서 이를 단순한 혹으로 오진했다는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각)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 거주하는 스테파니 포레는 최근 아침에 일어나 머리에 강한 압박감을 느꼈다. 거울을 확인한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14개월 전 뇌종양 수술 당시 두개골을 고정하기 위해 삽입했던 금속 나사가 피부를 뚫고 밖으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포레는 곧바로 인근 로열 유니버시티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약 5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의사를 만났지만,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다. 포레가 머리 밖으로 드러난 나사를 보여주며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사는 “나사가 아니라 환각을 본 것”이라며 “나사처럼 보이는 것은 단순한 낭종일 뿐”이라고 말했다. 포레는 다른 의사나 간호사에게 의견을 들어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병원 측은 이를 거부했고, 결국 그는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한 채 귀가했다. 결국 집으로 돌아온 포레는 계속 피부 밖으로 밀려 나오는 나사를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가정용 핀셋으로 직접 뽑아냈다. 수술 당시 두개골에 고정됐던 나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느슨해져 피부 밖으로 밀려나온 것이다. 나사는 엄지손톱보다 작은, 두개골에 티타늄 판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의료용 금속 나사였다. 이후 포레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정의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나사 제거로 인한 영구적인 손상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포레는 “환자가 눈앞에 보이는 증거를 제시할 때는 최소한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도 뇌종양을 앓고 있으며 적극적인 항암 치료는 받고 있지 않지만 매일 약을 복용하며 상태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병원을 상대로 정식 항의 절차도 밟고 있다.사건이 보도되자 해당 병원을 관리하는 새스커처원주 보건청은 성명을 통해 “환자와 관련된 모든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환자와 가족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개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특정 환자의 사례나 치료 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수술 부위는 감염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환자가 임의로 상처를 건드리거나 체내 이식물을 제거하는 행동은 절대 피해야 한다. 체내 이식물이 피부 밖으로 노출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있으며, 특히 머리 부위의 상처는 세균이 뇌막으로 침투하는 통로가 돼 뇌수막염 등 치명적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소독되지 않은 도구로 상처를 건드리면 세균이 깊숙이 침투해 염증이나 패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나사 일부가 체내에 남을 경우 이물 반응으로 지속적인 통증이나 고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수술 후 환자나 보호자가 증상을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3/17 08:20
  • “피곤해 보인대서 시술 받았다” 김종민, 달라진 얼굴… 어떤 모습?

    “피곤해 보인대서 시술 받았다” 김종민, 달라진 얼굴… 어떤 모습?

    가수 김종민(46)이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5일 김종민은 KBS 2TV ‘1박 2일 시즌4’에 안경을 쓰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부었다”며 “뭐 맞았냐”라고 말했다. 딘딘도 “피부과를 갔다 왔느냐”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눈밑지(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 했다”며 “피곤해 보인다고 해서”라고 했다. 눈 안쪽 지방을 지지하는 안와격막이 약해지면 지방이 앞으로 밀려 나오면서 눈 밑에 그늘이 생긴다. 이로 인해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김종민이 받은 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은 튀어나온 지방을 눈 밑의 꺼진 부위로 옮겨 이런 인상을 개선하는 시술이다.눈밑 지방 재배치 시술은 보통 1시간 내외에 끝나며, 절개가 크지 않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시술 후에는 일시적으로 멍이나 부기,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재배치가 고르지 않으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질 가능성도 있다. 드물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부작용 위험을 줄이려면 수술 뒤 3~5일 동안은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을 비비거나 강하게 누르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수술 부위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시력 저하, 출혈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한편,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눈 밑 지방 돌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려 노화를 앞당긴다.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7~8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뷰티김영경 기자2026/03/17 07:00
  • “살 빼서 시집가요” 45kg 감량 최준희… 그간 달라진 모습 보니

    “살 빼서 시집가요” 45kg 감량 최준희… 그간 달라진 모습 보니

    결혼을 앞둔 인플루언서 최준희(23)가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1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 빼야 하는 이유, 살 야무지게 빼고 시집가요”라는 멘트와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게재했다.앞서 최준희는 루푸스병 투병으로 96kg까지 쪘다가 꾸준한 다이어트로 45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동안 그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 정리해봤다.체중 재기=최준희는 “집에 체중계가 세 개 있다”고 밝히며 “매일 체중을 잰다”고 말했다. 미국심장협회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성인 1042명을 대상으로 체중 변화에 대한 추적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체중을 전혀 측정하지 않거나 1주일에 한 번만 측정한 사람들은 체중 감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1주일에 6~7회 체중을 측정한 사람들은 12개월 동안 1.7%의 체중을 감량했다. 체중을 재는 습관이 일종의 감독자 역할을 해 체중 감소를 위한 행동의 변화를 이끈 것이다.정제 탄수화물 섭취 절제하기=최준희는 떡볶이 사진을 게재하며 “세상에 맛있는 것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라며 “이런 거 먹고 싶다고 있는 족족 싹싹 먹으면 다이어트 실패한다”고 말했다. 떡볶이와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다만 지나치게 마른 몸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홍재영 교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골절 위험이 약 2.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3/17 06:00
  • “살 빼는 데 효과적” 지방간 진단 김지선, ‘이 운동’ 효과 봤다던데?

    “살 빼는 데 효과적” 지방간 진단 김지선, ‘이 운동’ 효과 봤다던데?

    개그우먼 김지선(54)이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5일 김지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건강검진에 지방간이 있다고 나왔다”며 “완경 뒤에 호르몬제도 6년 가까이 먹어 2월에 과감히 끊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운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다는 김지선은 “슬로우 조깅을 배웠는데, 달리면 확실히 달라진다”며 “정말 운동하는 게 싫지만 이제는 살기 위해 운동한다”고 했다.김지선이 하는 슬로우 조깅은 걷기에서 뛰기로 넘어가기 직전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말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6~7km지만, 몸이 약한 사람은 이보다 느리게 뛰어도 된다. 특히 몸에 부담이 가지 않아 고령자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꼽힌다.슬로우 조깅이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 생리학 연구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슬로우 조깅 효과를 실험했다. 1분간 슬로우 조깅을 한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묶어, 참여자들이 12주간 주마다 총 90세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슬로우 조깅을 꾸준히 하면 피하지방이 감소한 게 확인됐다.다만 슬로우 조깅 전후로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 발목을 과하게 사용할 경우 발목 주위 힘줄염이 생길 수 있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3/17 04:20
  • “갑자기 소변이 안 나와” 30대 男, ‘이 일’ 겪은 뒤 요도 협착… 무슨 사연?

    “갑자기 소변이 안 나와” 30대 男, ‘이 일’ 겪은 뒤 요도 협착… 무슨 사연?

    고압 케이블에 감전되는 사고를 당한 후, 수년이 지나 소변 길이 막혀버린 3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모로코 물레이이스마일 군병원 비뇨기과 의료진에 따르면 33세 남성은 작업 중 금속 물체가 전선과 접촉하면서 감전 사고를 당했다. 동료들은 의식을 잃은 그를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환자는 목, 다리, 등에 깊은 2~3도 화상을 입었지만 비뇨기계에는 직접적인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의식을 회복한 뒤 일시적인 배뇨 장애가 나타났지만 초기 치료를 통해 증상은 완화됐고, 화상 역시 흉터만 남긴 채 회복되면서 당시에는 큰 후유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에게 소변 줄기가 점점 가늘어지는 배뇨 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고 발생 수년 뒤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요도 내부 약 4cm 구간이 딱딱하게 굳어 좁아진 ‘요도 협착’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환자의 입안 점막을 떼어 이식하는 구강 점막 이식 요도 성형술을 통해 손상된 부위를 재건했다. 수술 후 회복은 순조로웠으며, 6개월 추적 검사에서 정상적인 배뇨 흐름이 확인됐고, 협착 재발도 나타나지 않았다.요도 협착은 방광에서 체외로 소변을 배출하는 통로인 요도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골반 골절이나 외상, 요도염, 장기간 도뇨관 삽입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보고된다. 전기화상은 전류가 신체 조직을 통과하면서 발생한다. 전류는 저항이 낮은 혈관과 신경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피부 화상보다 내부 장기 손상이 더 심각할 수 있다. 또 전류가 다양한 조직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로로 흐르면서 유입·유출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도 조직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요도 점막은 열 손상에 매우 민감하다. 고전압 전류에 잠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주변 미세혈관이 손상돼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허혈성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손상이 점막을 넘어 해면체까지 확장돼 섬유화되면서 요도 협착으로 이어질 수 있다.의료진은 “전기 손상은 겉으로 보이는 화상보다 내부 조직 손상이 더 심각할 수 있는 외상”이라며 “감전 사고 이후 시간이 지난 뒤에도 배뇨 장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도 협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최수연 기자2026/03/17 03:40
  • “꿈틀꿈틀 뭔가 기어다녀요” 20대 女, 눈에서 ‘이것’ 발견… 뭐야?

    “꿈틀꿈틀 뭔가 기어다녀요” 20대 女, 눈에서 ‘이것’ 발견… 뭐야?

    20대 여성의 눈에서 살아있는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영국 미드요크셔 티칭 NHS 트러스트 안과 의료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출신 28세 여성이 오른쪽 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느낌을 느껴 내원했다. 그는 “거울을 보던 중 결막 아래에서 가늘고 움직이는 이물질이 보였다”며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지만 시력 이상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검사 결과, 결막 아래에서 28~30mm 길이의 살아 있는 반투명 실 모양 기생충이 발견됐다. 즉시 수술로 제거했고, 기생충의 정체는 ‘로아사상충’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아사상충은 주로 아프리카 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기생충으로, 사람 몸으로 들어와 피부 아래 조직을 돌아다니다가 드물게 눈 결막 아래로 이동한다.의료진은 “환자는 나이지리아에서 살다가 4년 전 이주했는데, 나이지리아에서 살던 시기에 파리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로아사상충은 몸속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어 감염 후 수년 뒤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여성은 제거 수술 후 감염과 염증을 막기 위해 점안제를 처방받았다. 다만 임신 초기 상태로 항기생충 치료제 투여는 받지 않았다. 의료진은 “아프리카 등 로아사상충 유행 지역을 방문한 뒤 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2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7 03:00
  • 28kg 감량 후 정체기 빠진 풍자, ‘이것’ 먹는 중이라는데… 뭐야?

    28kg 감량 후 정체기 빠진 풍자, ‘이것’ 먹는 중이라는데… 뭐야?

    28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37)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5일 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체기 와서 빠지지도 않는데 계속 샐러드를 먹는다고 답이 있을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샐러드가 담긴 그릇이 담겼다. 이어 풍자는 “하루에 눈만 떠 있으면 당기는 음식이 수백 가지”라며 “왜 내가 좋아하는 모든 음식들은 살이 찌는 음식뿐일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다이어트 음식을 먹어봐서 이제 다 물리고 질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했다.풍자처럼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하면 정체기가 찾아온다. 우리 몸이 적은 에너지 섭취량에 맞춰 스스로 대사 효율을 높이는 신체 적응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식단 제한이 길어질수록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근육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떨어진다. 결국 같은 양을 먹어도 몸이 에너지를 덜 소모하는 상태로 바뀌면서, 체중 감량 속도가 둔화한다.이럴 때는 간헐적으로 식단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좋다. 일정 기간 엄격한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했다면, 잠시 유지 기간을 가지며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방식이다. 낮아진 대사율을 회복하고 호르몬 균형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식단 휴식기는 ‘치팅 데이’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체중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비만 남성을 대상으로 ‘지속적 식단 제한 그룹’과 ‘간헐적 식단 제한 그룹’의 체중 감량 효과를 비교했다. 지속적 제한 그룹은 16주 동안 쉬지 않고 체중 유지 필요량의 67%만 섭취했다. 간헐적 제한 그룹은 2주간 식단을 제한한 뒤 2주간 휴식하는 방식의 사이클을 30주 동안 반복했다. 그 결과, 간헐적 제한 그룹이 대조군보다 체중과 체지방을 더 많이 감량했다. 연구 종료 6개월 후 진행된 추적 관찰에서도 간헐적 제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평균 8.1kg 더 감량한 상태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의도적인 식단 휴식기를 두는 방식이 전체 다이어트 기간은 늘릴지라도, 대사 적응을 완화해 장기적인 감량 효율을 높인다”고 했다.한편,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하면 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적절한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감량한 체중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7 00:20
  • 정호영 셰프, ‘이 운동’으로 체지방 5kg 감량… 뭐지?

    정호영 셰프, ‘이 운동’으로 체지방 5kg 감량… 뭐지?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셰프 정호영(49)이 건강을 위해 러닝하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5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호영이 출연했다. 정호영은 “약 1년 6개월째 러닝을 하고 있다”며 “러닝을 시작한 초반에는 체중이 잘 줄었지만, 운동에 익숙해진 뒤 안심하고 먹다 보니 체중 변화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대신 “체지방이 5~6kg 줄었다”며 “체력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등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본인이 체중이 많이 나가던 시절부터 러닝을 시작해, “주변에 뚱뚱한 분들에게도 러닝을 권유하고 있다”고 했다.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아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운동 후에도 일정 시간 동안 대사율이 높게 유지되는 ‘애프터 번 효과’가 나타나 추가적인 열량 소모도 기대할 수 있다. 러닝은 다이어트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도 도움 된다. 하루 1만 보를 꾸준히 걸을 경우 여성은 평균 4.6년, 남성은 4.1년 더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닝은 속도와 거리 조절이 쉬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 분비가 촉진된다. 도파민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기분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유도하는 엔도르핀도 분비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임상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에 약 150분 정도의 활발한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은 전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주당 150분의 중간 강도 운동량의 절반 수준만 수행해도 우울증 위험이 약 18% 낮았으며, 권장량을 충족할 경우 우울증 위험은 약 2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러닝을 할 경우 척추와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무릎 관절에는 약 3kg의 하중이 추가로 가해진다. 이에 따라 체중이 많을수록 무릎 연골이 닳거나 찢어질 위험이 커지고, 골관절염이나 염증성 관절염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비만인의 경우 관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슬로우 러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속도로 달리며, 호흡이 지나치게 가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렇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면 부상을 줄이면서도 체력 향상과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6 20:20
  • 중년 여성 흔히 겪는 ‘이 소화기 증상’, 혈관 질환 전조일 수도

    중년 여성 흔히 겪는 ‘이 소화기 증상’, 혈관 질환 전조일 수도

    배우 예지원(53)이 소화불량이 지속되면 혈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 예지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와 혈관 질환을 주제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예지원이 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 사례로 소화불량, 시야 흐릿함 등을 언급하자 전문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위장관 혈액 공급에 영향을 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예지원은 “우리 같은 중년 여성들은 이런 작은 증상도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소화기관으로 혈류 공급이 어려워져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식도, 위, 소장 등 소화기관에는 많은 혈류가 필요하다.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영양소를 흡수하고 각 기관으로 운반하기 위해서 혈류가 소화기관으로 몰린다. 위장의 운동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영양소를 소화하기 위해 소장 안쪽 벽 융털이 이를 흡수하는데, 이 과정에도 혈류량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혈관 기능이 떨어져 혈액 흐름이 느려지고 혈류가 감소하면 소화 과정에서 소화기관에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는다. 그 결과 위장 근육 움직임, 점막 산소, 위산 분비량, 소화 효소 등이 저하되고 소화불량, 위장 불편감,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로 심부전 환자가 상장간막동맥, 복강동맥 혈류가 정상인보다 30~43% 적고, 포만감, 가스, 트림, 메스꺼움 등 소화 관련 불편감 증상을 더 심하게 겪었다는 독일 샤리테병원·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따라서 위장이나 명치에 불편한 느낌이 자주 들거나, 소화제나 제산제를 먹어도 속쓰림 등 소화기 통증이 지속된다면 혈관 건강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있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려면 맵거나 짠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3/16 17:20
  • ‘개미허리’ 이솔이, 휴지 4.5칸에 쏙… ‘이것’ 덕분이라는데?

    ‘개미허리’ 이솔이, 휴지 4.5칸에 쏙… ‘이것’ 덕분이라는데?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38)가 잘록한 허리라인을 공개했다.지난 13일 이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이돌 허리 따라잡기 휴지 몇 칸 챌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휴지 챌린지에 도전했다. 휴지 챌린지는 휴지를 허리에 둘러 몇 칸으로 허리가 가려지는지 인증하는 방식의 챌린지다.이솔이는 “겨울 동안 운동을 쉬었지만 용감하게 복부 체크를 해보겠다”며 “아이돌 평균이 5칸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챌린지 결과, 이솔이의 허리는 4칸 반 만에 가려졌다. 이솔이는 과거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몸에서 열량을 잘 소모할 수 있도록 숙면을 잘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솔이처럼 숙면을 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해, 과식을 유발한다. 국제 저널 'PLO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10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 시간과 식욕 관련 호르몬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이 8시간 미만인 그룹은 체질량 지수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특히 5시간만 잔 그룹은 8시간 잔 그룹에 비해 렙틴 수치가 15.5% 낮았고, 그렐린 수치는 14.9% 높게 나타났다.또한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습관은 깊은 수면 단계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을 활성화해 체지방 분해와 근육 회복을 돕는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하게 한 뒤, 수면 시간을 일주일 단위로 8.5시간과 5.5시간으로 조정해 체질량지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이 부족한 기간에는 지방 감소량이 충분히 잤을 때보다 55% 감소했고, 반대로 근육량의 손실은 60% 증가했다.한편, 복부와 허리 주변의 군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단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액상과당 음료는 복부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흰쌀밥이나 밀가루면, 과당 음료 섭취는 줄이고 채소, 통곡물, 콩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과 양질의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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