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시력 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발견한 한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5살의 영국에 거주하는 테디 헴스는학교에서 사용할 안경을 맞추기 위해 2025년 9월 시력 검사를 받으러 안과에 방문했다. 검사 결과 테디의 눈 뒤쪽에서 부기가 있는 것이 발견돼 더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MRI(자기공명영상)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까지 진행하고 테디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눈 뒤쪽에 종양이 있으며,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날, 테디는 여러 개의 종양이 추가로 발견됐고, 이는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의료진은 암이 테디의 척추까지 전이됐으며, 병변이 뇌까지 퍼져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테디는 같은 해 10월부터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테디는 뇌실에 찬 뇌척수액을 빼내고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후 테디는 걷거나 바르게 앉는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었지만, 최근 재활 훈련을 통해 다시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디의 엄마는 “시야가 약간 흐릿해지거나 가끔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눈의 피로감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료진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테디가 6~12주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완전히 충격에 빠졌다”고 했다. 테디는 치료를 통해 현재 척추 전이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더 이상 자라거나 줄어들지 않은 뇌종양이 두 개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모세포종은 소아의 소뇌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이며, 전체 소아 뇌종양의 10~20%를 차지한다. 18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 중에 가장 흔하고, 특히 3~8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소뇌 중심부와 소뇌 바깥쪽 부위에서 종양이 주로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원인이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
수모세포종은 종양이 뇌의 빈 공간 중 하나인 제4뇌실을 막아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축적돼 뇌실이 커지는 수두증을 증상으로 흔히 동반한다. 뇌실이 커지면 뇌압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두통이나 구토 ▲눈 돌림 장애 ▲감각 둔화 ▲걷기, 뛰기 등 운동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시신경이 망막으로 들어가는 눈 뒤쪽이 붓는 유두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아침에 유독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어린이는 두통을 직접적으로 호소하지 못할 수 있어, ▲이유 없이 보채거나 ▲기운 없이 처져 있거나 ▲뿜어져 나오는 듯한 분출성 구토 반복 등의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수모세포종은 소뇌의 정중선에 발생하여 젓가락질, 자세 유지, 똑바로 걷기 등이 어려워지는 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지만,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수모세포종은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안과, 소아과 등에서 첫 진료를 받은 후 CT나 MRI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 이 과정에서 뇌척수액 경로를 따라 전이 유무도 판단한다.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가 필수이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조직을 일부 떼어서 병을 진단하기도 한다. 치료는 종양 제거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로 크게 나뉜다. 종양 제거술을 할 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전부 제거할지 90% 이상 제거하는 근전적출을 시행할지 정한다. 수모세포종은 방사선에 예민한 종양으로 3세 이상의 환자는 반드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전이 가능성이 있는 뇌와 척수 전체에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항암 치료는 종양의 크기, 수술 여부, 환자의 나이, 전이 유무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 시행한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저위험군에서 약 80%, 전이가 많이 진행된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약 50% 내외로 보고된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5살의 영국에 거주하는 테디 헴스는학교에서 사용할 안경을 맞추기 위해 2025년 9월 시력 검사를 받으러 안과에 방문했다. 검사 결과 테디의 눈 뒤쪽에서 부기가 있는 것이 발견돼 더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MRI(자기공명영상)와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까지 진행하고 테디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눈 뒤쪽에 종양이 있으며,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들었다.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 날, 테디는 여러 개의 종양이 추가로 발견됐고, 이는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 4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의료진은 암이 테디의 척추까지 전이됐으며, 병변이 뇌까지 퍼져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테디는 같은 해 10월부터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테디는 뇌실에 찬 뇌척수액을 빼내고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후 테디는 걷거나 바르게 앉는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었지만, 최근 재활 훈련을 통해 다시 걷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디의 엄마는 “시야가 약간 흐릿해지거나 가끔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 외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며 “눈의 피로감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료진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테디가 6~12주 이상 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완전히 충격에 빠졌다”고 했다. 테디는 치료를 통해 현재 척추 전이가 상당히 줄어들었으며 더 이상 자라거나 줄어들지 않은 뇌종양이 두 개 남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모세포종은 소아의 소뇌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이며, 전체 소아 뇌종양의 10~20%를 차지한다. 18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 중에 가장 흔하고, 특히 3~8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 소뇌 중심부와 소뇌 바깥쪽 부위에서 종양이 주로 발생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 원인이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
수모세포종은 종양이 뇌의 빈 공간 중 하나인 제4뇌실을 막아 뇌척수액이 과도하게 축적돼 뇌실이 커지는 수두증을 증상으로 흔히 동반한다. 뇌실이 커지면 뇌압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는 ▲두통이나 구토 ▲눈 돌림 장애 ▲감각 둔화 ▲걷기, 뛰기 등 운동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시신경이 망막으로 들어가는 눈 뒤쪽이 붓는 유두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아침에 유독 심하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특징이 있다. 어린이는 두통을 직접적으로 호소하지 못할 수 있어, ▲이유 없이 보채거나 ▲기운 없이 처져 있거나 ▲뿜어져 나오는 듯한 분출성 구토 반복 등의 증상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수모세포종은 소뇌의 정중선에 발생하여 젓가락질, 자세 유지, 똑바로 걷기 등이 어려워지는 운동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지만, 갑작스럽게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수모세포종은 어떤 증상이 발생하는지에 따라 안과, 소아과 등에서 첫 진료를 받은 후 CT나 MRI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 경우가 흔하다. 이 과정에서 뇌척수액 경로를 따라 전이 유무도 판단한다. 수술을 통한 종양 제거가 필수이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조직을 일부 떼어서 병을 진단하기도 한다. 치료는 종양 제거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로 크게 나뉜다. 종양 제거술을 할 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전부 제거할지 90% 이상 제거하는 근전적출을 시행할지 정한다. 수모세포종은 방사선에 예민한 종양으로 3세 이상의 환자는 반드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전이 가능성이 있는 뇌와 척수 전체에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항암 치료는 종양의 크기, 수술 여부, 환자의 나이, 전이 유무에 따라 강도를 조절해 시행한다.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저위험군에서 약 80%, 전이가 많이 진행된 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약 50% 내외로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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