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물에 안 묻혀야 이 더 잘 닦인다

입력 2019.02.13 14:10
이 닦는 남성
칫솔과 치약에 물을 묻힌 후 이를 닦으면 연마제가 희석될 확률이 높아져 치아 세척력이 떨어질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양치할 때 칫솔에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힐지 안 묻힐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항간에 물을 묻히지 않고 닦는 것이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정답은 무엇일까?

칫솔과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인데,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성분히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후 물과 함께 침까지 섞이면서 농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세척하는데, 연마제가 물과 섞여 농도가 낮아지면 이런 치아 세척 효과가 떨어진다. 연마제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 치아 광택을 유지시키는 역할도 한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나 섞였을 때 효과가 떨어지는지 정확히 연구된 바는 없다. 다만, 물이 섞이면 연마제가 희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한편 양치 후에는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입을 헹구는 게 좋다. 찬물(20도)이나 미지근한 물(35도)보다 따뜻한 물로 헹굴 때 치태, 구취가 최대 37%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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