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이디야커피가 배달 플랫폼을 통한 주문 제품에 대해 이중가격제를 도입한다.
이디야커피는 18일부터 쿠팡이츠,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전용 플랫폼을 통한 주문에 이중가격제를 별도로 운영한다. 이중가격제란, 매장 판매 가격과 배달 판매 가격을 다르게 책정한 것이다.
이번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제조 음료 배달 가격은 300원 인상된다. 또한 베이커리, RTD, RTE, 스틱커피 등 품목은 500원 오른다.
이디야커피 측은 최근 시장 환경 변화와 배달 수수료 인상 등으로 인해 가맹점 운영 부담이 가중돼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전 제품 배달 전용 판매가를 별도 운영키로 결정했다. 다만 자사 앱을 통해 주문할 경우,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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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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