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어떻게 하는 걸까?

입력 2016.10.26 13:22

스트레스는 주변 환경이나 대인 관계로 받는 긴장 상태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 오랫동안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심리적, 신체적 질환까지 유발해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심리적인 질환은 불안이나 우울 등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지속되면 불안장애나 수면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가 내분비계(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의 총칭)를 교란하면,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신체적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로 두통이나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자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려면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면 된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는 법은 아래와 같다.

 

서류가 쌓인 책상에 앉아 고개숙이고 있는 남성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각 문항에 대한 자신의 상태를 점수로 체크한다.
(0점: 전혀 아니다, 1점: 거의 아니다, 2점: 가끔 그렇다, 3점: 꽤 자주 그렇다, 4점: 매우 자주 그렇다)
1.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서 기분 나빴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2. 중요한 일들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3. 초조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4. 짜증 나고 성가신 일들을 성공적으로 처리 못 한 적이 얼마나 있었나?
5.생활 속에서 일어난 중요한 변화를 효과적으로 대처한 적이 얼마나 있었나?
6. 개인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느낀 적은 얼마나 있었나?
7. 자기 뜻대로 일이 진행된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8. 매사를 잘 컨트롤하고 있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9. 통제할 수 없는 범위에서 발생한 일 때문에 화난 적이 얼마나 있었나?
10. 어려운 일이 너무 많이 쌓여서 극복할 수 없다고 느낀 적이 얼마나 있었나?
* 출처 :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이후 각 문항의 점수를 모두 합산해 결과값을 알아보면 된다. 0~12점이면 정상적.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없지만, 13~15점이면 약간의 스트레스가 있는 상태로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적 행위(운동, 명상 등)가 필요하다. 6~18점이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 도움과 우울증·불안 장애 등의 검사 필요하다. 19점 약물처방 등 전문적인 치료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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