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재채기가 너무 잦으면 민망하다.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참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 식도가 파열될 수 있다.
◇재채기 참다가 식도 파열, 폐에 공기 고여
재채기는 몸의 반사작용이다. 코 점막 주변에 화학적 또는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이를 밖으로 내보내려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재채기를 참으려고 코와 입을 꽉 막는 것은 위험하다. 재채기를 참다가 입안과 식도 사이 부분인 인두에 천공이 생겨, 부르하베증후군(특발성 식도 파열)을 판정받은 환자의 사례가 ‘영국의학저널(BMJ)’ 사례 보고로 소개된 적 있다. 이 환자는 코를 꽉 잡고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참으려다가, 목 근처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드물긴 하지만, 재채기를 참다가 양쪽 폐에 공기가 고이거나 뇌동맥류(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가 파열된 사례도 있었다.
◇손수건이나 휴지 입에 대고 하면 돼
재채기가 나면 하는 게 최선이다. 대신, 에티켓을 지키면 된다. 재채기가 주변에 민폐를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은 침방울 때문이다. 실제로 재채기를 한 번 할 때 침방울이 10만 개 가량 튄다. 최대 6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에 지하철 같은 공중 밀집 장소에서 감기 환자가 재채기를 한 번 하면 주변에 있던 100여 명의 사람이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오염 물질이 재채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손수건이나 휴지를 입에 가볍게 댄 채 재채기한다. 그러면 침방울이 주변으로 흩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재채기 참다가 식도 파열, 폐에 공기 고여
재채기는 몸의 반사작용이다. 코 점막 주변에 화학적 또는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이를 밖으로 내보내려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재채기를 참으려고 코와 입을 꽉 막는 것은 위험하다. 재채기를 참다가 입안과 식도 사이 부분인 인두에 천공이 생겨, 부르하베증후군(특발성 식도 파열)을 판정받은 환자의 사례가 ‘영국의학저널(BMJ)’ 사례 보고로 소개된 적 있다. 이 환자는 코를 꽉 잡고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참으려다가, 목 근처에서 무언가가 폭발하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 뿐만이 아니다. 드물긴 하지만, 재채기를 참다가 양쪽 폐에 공기가 고이거나 뇌동맥류(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것)가 파열된 사례도 있었다.
◇손수건이나 휴지 입에 대고 하면 돼
재채기가 나면 하는 게 최선이다. 대신, 에티켓을 지키면 된다. 재채기가 주변에 민폐를 끼칠 것 같다는 생각은 침방울 때문이다. 실제로 재채기를 한 번 할 때 침방울이 10만 개 가량 튄다. 최대 6m까지 날아갈 수 있다. 이에 지하철 같은 공중 밀집 장소에서 감기 환자가 재채기를 한 번 하면 주변에 있던 100여 명의 사람이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오염 물질이 재채기로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면 손수건이나 휴지를 입에 가볍게 댄 채 재채기한다. 그러면 침방울이 주변으로 흩날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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