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유명 안과 의사가 눈 비비는 습관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수술 경력을 가진 안과 의사이자 ‘eyegirlMD’ 계정을 통해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누르 암라 박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을 과도하게 비비는 행위는 각막을 약화하고 왜곡해 ‘원추각막’이라는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빛에 민감해질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차 얇아져 원뿔 모양으로 돌출돼 나오는 눈 질환이다. 이어 그는 “(결막염,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눈이 간지럽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냉찜질, 알레르기 증상 완화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며 눈 비비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눈 비비는 습관이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원추각막과 누르 박사가 언급한 눈 건강 증진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원추각막은 비염증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각막 질환으로 ‘각막확장증’ ‘각막돌출증’이라고도 불린다. 원추각막이 발생하면 ▲시력 저하 ▲눈부심 ▲빛 번짐 ▲사물 왜곡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시력 저하가 느껴지고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시야가 왜곡되며 안구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원추각막은 주로 ▲눈을 비비는 습관 ▲콘택트렌즈 착용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시력교정술 부작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교정 치료나 수술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질환 진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으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교정만으로도 질환이 개선되지만,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울 경우 링삽입술이나 각막교차결합술, 각막 이식과 같은 수술 치료가 권장된다.
원추각막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눈을 비비는 습관’이 언급되는 만큼 눈 비비는 습관을 개선하면 원추각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르 박사가 추천한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일시적으로 보충해 주는 약물로 눈의 건조감이나 자극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눈이 건조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해 눈이 따가울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눈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냉찜질’ 역시 눈 주변 혈관을 수축해 주변 조직의 부기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가려움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안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약을 복용하거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이나 면역조절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가려움증과 염증 매개 물질 분비를 최소화하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생선, 견과류, 과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눈을 비비는 습관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수술 경력을 가진 안과 의사이자 ‘eyegirlMD’ 계정을 통해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누르 암라 박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을 과도하게 비비는 행위는 각막을 약화하고 왜곡해 ‘원추각막’이라는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시야가 흐릿해지거나 빛에 민감해질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원추각막은 각막이 점차 얇아져 원뿔 모양으로 돌출돼 나오는 눈 질환이다. 이어 그는 “(결막염,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눈이 간지럽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냉찜질, 알레르기 증상 완화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며 눈 비비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눈 비비는 습관이 초래할 수 있는 질환인 원추각막과 누르 박사가 언급한 눈 건강 증진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원추각막은 비염증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각막 질환으로 ‘각막확장증’ ‘각막돌출증’이라고도 불린다. 원추각막이 발생하면 ▲시력 저하 ▲눈부심 ▲빛 번짐 ▲사물 왜곡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진행됨에 따라 시력 저하가 느껴지고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에서 시야가 왜곡되며 안구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원추각막은 주로 ▲눈을 비비는 습관 ▲콘택트렌즈 착용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시력교정술 부작용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교정 치료나 수술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질환 진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으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교정만으로도 질환이 개선되지만, 교정치료만으로 개선하기 어려울 경우 링삽입술이나 각막교차결합술, 각막 이식과 같은 수술 치료가 권장된다.
원추각막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눈을 비비는 습관’이 언급되는 만큼 눈 비비는 습관을 개선하면 원추각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누르 박사가 추천한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일시적으로 보충해 주는 약물로 눈의 건조감이나 자극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눈이 건조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해 눈이 따가울 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눈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냉찜질’ 역시 눈 주변 혈관을 수축해 주변 조직의 부기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가려움을 동반한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의 안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약을 복용하거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이나 면역조절제 등의 약물을 사용해 가려움증과 염증 매개 물질 분비를 최소화하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고 항염증 효과가 있는 생선, 견과류, 과일, 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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