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여성이 피임 기구가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충격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여성 루이스는 피임을 위해 피임 임플란트를 시행해 왔다. 피임 임플란트는 우리나라에서 임플라논이라고도 불리는 피임법이다. 황체호르몬을 방출하는 작은 막대를 팔 위쪽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식이다. 황체호르몬이 체내에 흡수되면 배란이 멈추게 되는데, 당연히 난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정자가 아무리 들어와도 임신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번 삽입으로 3년 동안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주기로 교체해야 했는데, 세 번째 교체 후에 드문 반응을 겪게 됐다. 루이스의 피부 위에 불룩하게 피임 장치가 튀어나온 것이다. 루이스는 “피임 임플란트를 받고 왔는데,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팔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며 “불행히도 금요일 저녁이라 피임 임플란트를 받았던 클리닉이 문을 닫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토요일에 응급실에 갔는데, 그 클리닉 여는 월요일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며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고, 투명 밴드를 붙인 상태로 있으라는 지시를 따르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 그의 팔에서 피임장치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루이스에게 특별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피임 임플란트는 훌륭한 피임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줄 몰랐다”며 “이를 인식하고 있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아직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호주의 잭 터너 의약학 박사는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부적절한 삽입이나 부종과 같은 피부 반응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피임 임플란트 삽입 방법은 빠르고, 간단하다.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국소마취제를 투입한 후, 팔 위쪽 부위 안쪽에 임플란트를 넣으면 끝이다. 처음 삽입한 후에는 팔에 약간의 멍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최대 일주일 동안 이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때 24시간 동안 팔에 붕대를 감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제거한 부위에 작은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일부 사람은 ▲두통 ▲피부 변화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피임법에는 루프와 경구피임약 복용 등이 있다. 루프는 자궁 내에 장치를 삽입해 정자와 난자가 난관에서 서로 결합하는 작용을 방해해 수정란 착상을 막는 피임법이다. 삽입이 비교적 간편하지만, 생리할 때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매월 21일간 하루 한 알씩 표시된 순서대로 복용한다. 이후 약 7일간 휴약기를 갖는다. 이후 8일째부터는 생리가 진행 중이더라도 다시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게 좋다. 생각날 때마다 임의로 약을 먹지 말고, 알람 등을 활용해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 게 중요하다. 다만, 혈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는 만큼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여성 루이스는 피임을 위해 피임 임플란트를 시행해 왔다. 피임 임플란트는 우리나라에서 임플라논이라고도 불리는 피임법이다. 황체호르몬을 방출하는 작은 막대를 팔 위쪽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식이다. 황체호르몬이 체내에 흡수되면 배란이 멈추게 되는데, 당연히 난자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정자가 아무리 들어와도 임신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 번 삽입으로 3년 동안 피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주기로 교체해야 했는데, 세 번째 교체 후에 드문 반응을 겪게 됐다. 루이스의 피부 위에 불룩하게 피임 장치가 튀어나온 것이다. 루이스는 “피임 임플란트를 받고 왔는데,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팔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며 “불행히도 금요일 저녁이라 피임 임플란트를 받았던 클리닉이 문을 닫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토요일에 응급실에 갔는데, 그 클리닉 여는 월요일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며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하고, 투명 밴드를 붙인 상태로 있으라는 지시를 따르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말 동안 그의 팔에서 피임장치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루이스에게 특별한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피임 임플란트는 훌륭한 피임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줄 몰랐다”며 “이를 인식하고 있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해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했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아직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호주의 잭 터너 의약학 박사는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부적절한 삽입이나 부종과 같은 피부 반응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피임 임플란트 삽입 방법은 빠르고, 간단하다.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국소마취제를 투입한 후, 팔 위쪽 부위 안쪽에 임플란트를 넣으면 끝이다. 처음 삽입한 후에는 팔에 약간의 멍과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최대 일주일 동안 이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이때 24시간 동안 팔에 붕대를 감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임플란트를 삽입하고 제거한 부위에 작은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일부 사람은 ▲두통 ▲피부 변화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피임법에는 루프와 경구피임약 복용 등이 있다. 루프는 자궁 내에 장치를 삽입해 정자와 난자가 난관에서 서로 결합하는 작용을 방해해 수정란 착상을 막는 피임법이다. 삽입이 비교적 간편하지만, 생리할 때 출혈이 증가할 수 있다. 경구피임약은 생리를 시작한 첫날부터 매월 21일간 하루 한 알씩 표시된 순서대로 복용한다. 이후 약 7일간 휴약기를 갖는다. 이후 8일째부터는 생리가 진행 중이더라도 다시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매일 같은 시간에 먹는 게 좋다. 생각날 때마다 임의로 약을 먹지 말고, 알람 등을 활용해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 게 중요하다. 다만, 혈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는 만큼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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