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개그맨 박성광(43)이 고(故) 박지선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성광의 고민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원래 밝았는데 계기가 있고 난 후 그랬다. 주변 내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간 후 엄청 크게 왔다”며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어 “박지선과 동기였고 나와 각별했다. 진짜 파트너였는데 (박지선의 죽음 후) 그때 성격이 완전 변했다”며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무대에 섰을 때 좀 그렇다. 너무 잘 지내고 있는 게 미안하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자신과 박지선의 관계를 아는 지인들은 이후 박지선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본인도 처음 박지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상실의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박성광에게 충분한 애도와 함께 혼자 앓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기를 당부했다. 친밀한 사람이 갑작스레 사망하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때 겪는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들은 ‘애도’의 과정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극심한 슬픔의 기간은 약 6개월~1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인이 없는 삶에 적응하며 살게 된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적응하고 나서도 기일이나 기념일에는 다시 사별 직후의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애도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고인과의 관계, 죽음을 둘러싼 상황, 개인의 성격 등에 따라 다양하다. 크게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반응으로 나뉜다. 정서적 반응으로는 슬픔, 우울, 불안, 충격, 피로감, 죄책감, 자기 비난, 외로움, 그리움, 해방감, 안도감 등이 있다. 신체적 반응으로는 두근거림, 숨 가쁨, 목과 가슴이 조이는 느낌, 어지러움, 기력약화, 입 마름, 무감각, 소화불량, 면역력 저하, 탈모 등이 나타난다. 인지적 반응으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부인, 고인에 대한 생각에 몰두, 기억력 저하, 판단의 어려움, 비현실적 감각 등이 있다. 행동적 반응은 수면 문제, 식사 변화(과식, 소식), 짜증, 울음, 잦은 한숨, 산만함, 고인을 찾거나 부름, 고인에 대한 꿈, 고인을 떠오르게 하는 자극 회피, 혼란스러운 행동, 쉬지 않고 일에 과도하게 몰두, 주변에 대한 경계, 사회적 고립, 자기관리 소홀, 자기 파괴적 행동, 중독 문제 등이 있다.
애도의 과정은 힘들지만, 섣불리 애도자를 위로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애도자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로한다며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안다”, “그분은 이제 더 편해졌을 거다”, “곧 좋아질 거다” 등의 말을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애도자가 먼저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다리는 게 가장 좋다. 또는,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태도로 말을 건네야 한다. 고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도 될지 혹은 어떻게 칭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사망 사실을 언급해 현실감을 부여하고, 감정을 환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박성광의 고민이 공개됐다. 박성광은 “원래 밝았는데 계기가 있고 난 후 그랬다. 주변 내 지인들이 갑자기 하늘나라로 간 후 엄청 크게 왔다”며 박지선을 언급했다. 이어 “박지선과 동기였고 나와 각별했다. 진짜 파트너였는데 (박지선의 죽음 후) 그때 성격이 완전 변했다”며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성광은 “무대에 섰을 때 좀 그렇다. 너무 잘 지내고 있는 게 미안하고, 생각을 안 하는 것도 미안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자신과 박지선의 관계를 아는 지인들은 이후 박지선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본인도 처음 박지선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상실의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박성광에게 충분한 애도와 함께 혼자 앓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기를 당부했다. 친밀한 사람이 갑작스레 사망하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때 겪는 고통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들은 ‘애도’의 과정이라고 한다. 통상적으로 극심한 슬픔의 기간은 약 6개월~1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고인이 없는 삶에 적응하며 살게 된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적응하고 나서도 기일이나 기념일에는 다시 사별 직후의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애도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고인과의 관계, 죽음을 둘러싼 상황, 개인의 성격 등에 따라 다양하다. 크게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행동적 반응으로 나뉜다. 정서적 반응으로는 슬픔, 우울, 불안, 충격, 피로감, 죄책감, 자기 비난, 외로움, 그리움, 해방감, 안도감 등이 있다. 신체적 반응으로는 두근거림, 숨 가쁨, 목과 가슴이 조이는 느낌, 어지러움, 기력약화, 입 마름, 무감각, 소화불량, 면역력 저하, 탈모 등이 나타난다. 인지적 반응으로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부인, 고인에 대한 생각에 몰두, 기억력 저하, 판단의 어려움, 비현실적 감각 등이 있다. 행동적 반응은 수면 문제, 식사 변화(과식, 소식), 짜증, 울음, 잦은 한숨, 산만함, 고인을 찾거나 부름, 고인에 대한 꿈, 고인을 떠오르게 하는 자극 회피, 혼란스러운 행동, 쉬지 않고 일에 과도하게 몰두, 주변에 대한 경계, 사회적 고립, 자기관리 소홀, 자기 파괴적 행동, 중독 문제 등이 있다.
애도의 과정은 힘들지만, 섣불리 애도자를 위로하는 것은 위험하다. 잘못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애도자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로한다며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안다”, “그분은 이제 더 편해졌을 거다”, “곧 좋아질 거다” 등의 말을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애도자가 먼저 감정을 표현하도록 기다리는 게 가장 좋다. 또는,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태도로 말을 건네야 한다. 고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도 될지 혹은 어떻게 칭하기를 원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사망 사실을 언급해 현실감을 부여하고, 감정을 환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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