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하시나요?'

창업 3년째인 종합병원 대상 의약품 판매전문 업체가 2년여만의 탄탄한 입지확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대우를 약속하며 종병 영업 경력사원 모집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 종병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조성룡대표가 창업한 '아진약품'은 2023년 2월 창업한 이래 지난해 전년 대비 500%의 매출 성장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00억 매출목표를 잡고 있다.

특정회사의 특정품목을 대한민국 모든병원에 코 프로모션으로 특화 시키고 마케팅 컨설트와 영역별 고객관리를 전담하는 새로운 컨셉의 '21세기형 판매전문 법인'을 지향하는 아진약품은 2년여의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대학병원 매출의 95% 점유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을 육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난해 급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더 나아가 'A-GENE Quantum Jump in 2025'의 슬로건 아래 100억 매출 목표를 상정했다. 탄탄히 다져진 기반아래 본격 성장궤도에 오르겠다는 의지표명이다.

아진약품은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사세확장을 위한 우수 인재 모집에 나섰다. 서울 및 수도권, 경상·강원·전라·충청권 등을 전담할 종합병원 영업부 1년이상~5년이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아진약품은 경력사원 모집에 나서며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도가 얼마나 되느지, 공정한 평가와 보상은 이뤄지는지, 회사 주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등 다소 도전적인(?) 질문을 던진다. 회사의 지향점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 공정한 평가, 자신의 인생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라는 점을 시사한다.

아진약품은 △업계 최고 비율 인센티브 △회사 상장시 자사주 우선 취득 기회△각종 상여금 및 우수사원 포상 등을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인재를 최고의 대우로 그 격을 갖춰 모시겠다는 의지이다.

조성룡 대표는 "'아진약품'은 창업 당시 향후 5년 내 GMP시설을 갖추고 20년 내 국내 제약 '톱5'에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