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맞이해 많은 사람이 고향 방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이 예상되며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척추피로증후군 발생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 근육에 긴장과 혈액 순환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 경직된 자세로 좁은 좌석에서 집중해 운전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이 가중되어 통증이 나타나 척추피로증후군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요추에 하중이 1.5배 정도 가중되어 디스크에 압력을 가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에게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핸들에 너무 가깝게 앉아 잇거나 구부정하고 경직된 자세는 경추를 일자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목 통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거북목, 목디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명절 동안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준비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들도 예외가 아니다. 명절 내 급격한 가사량의 증가는 대부분의 주부에게 집중되기 때문이다. 온종일 음식을 준비하며 바닥에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거나 서 있게 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며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목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어 척추피로증후군을 유발해 통증이 만성화되고 더욱 악화할 경우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므로 연휴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척추피로증후군을 비롯한 명절증후군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게소를 틈틈이 들러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누적된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그리고 등받이 각도를 100도~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의자 안쪽 깊이 앉아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할 때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청소 시에는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리지 말고 손잡이가 있는 청소기, 대걸레 등을 사용하여 척추에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예방에도 명절 이후 통증이 심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빠르게 방문하여 X-RAY 또는 MRI와 같은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 주사 치료,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이나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의 원인이 초기 단계에서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예후가 좋다.
그러나 다른 척추 질환으로 이어져 증상이 심각하고,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척추내시경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미세 척추 내시경을 삽입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뼈나 디스크, 주변의 연부 조직을 제거하여 눌려 있는 신경을 감압하는 방법으로 기존 큰 절개 수술법보다 1.5cm 내외의 최소 절개로 피부나 근육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연휴 이후 급증하는 척추 피로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된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라며, 연휴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기를 바란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신민규 원장의 기고입니다.)
연휴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하면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 근육에 긴장과 혈액 순환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 경직된 자세로 좁은 좌석에서 집중해 운전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이 가중되어 통증이 나타나 척추피로증후군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앉아 있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요추에 하중이 1.5배 정도 가중되어 디스크에 압력을 가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들에게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핸들에 너무 가깝게 앉아 잇거나 구부정하고 경직된 자세는 경추를 일자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목 통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거북목, 목디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
또한 명절 동안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준비하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주부들도 예외가 아니다. 명절 내 급격한 가사량의 증가는 대부분의 주부에게 집중되기 때문이다. 온종일 음식을 준비하며 바닥에 장시간 바닥에 앉아 있거나 서 있게 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며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이로 인해 목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어 척추피로증후군을 유발해 통증이 만성화되고 더욱 악화할 경우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므로 연휴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척추피로증후군을 비롯한 명절증후군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휴게소를 틈틈이 들러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 누적된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그리고 등받이 각도를 100도~110도 정도로 유지하고 엉덩이를 의자 안쪽 깊이 앉아 등받이에 기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식을 준비할 때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청소 시에는 허리를 숙이거나 엎드리지 말고 손잡이가 있는 청소기, 대걸레 등을 사용하여 척추에 부담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예방에도 명절 이후 통증이 심하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빠르게 방문하여 X-RAY 또는 MRI와 같은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증상은 수술 없이 약물치료, 주사 치료,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화될 수 있다.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통증이나 다양한 척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의 원인이 초기 단계에서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예후가 좋다.
그러나 다른 척추 질환으로 이어져 증상이 심각하고,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척추내시경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치료법은 미세 척추 내시경을 삽입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뼈나 디스크, 주변의 연부 조직을 제거하여 눌려 있는 신경을 감압하는 방법으로 기존 큰 절개 수술법보다 1.5cm 내외의 최소 절개로 피부나 근육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연휴 이후 급증하는 척추 피로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된다.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라며, 연휴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기를 바란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척추센터 신민규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