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최신 연구] "전자기기 많이 쓰는 아이, 공감능력 떨어진다"

스마트폰·TV 등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하는 아이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은 2007~2012년 4~6세 어린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전자기기 사용과 공감능력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전자기기 사용 시간, 장소에 대한 설문조사와 공감능력 검사를 함께 시행했다. 공감능력 검사는 장난감이 망가진 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행복·분노·슬픔·중립 중 그 아이의 감정에 알맞은 표정을 고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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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결과,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길거나, 잠자리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수록 공감능력이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여아가 남아보다 전자기기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기쁨, 슬픔 등 기본적인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은 4~6살 사이에 형성된다. 이때 아이는 부모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공감능력을 배운다. 하지만 전자기기는 일방향적인 소통만 가능해 아이들이 공감능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연구를 주도한 베라 스칼리카 박사는 "아이가 공감능력을 형성할 때는 전자기기보다 부모와의 교류에서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는 5세 미만 아동은 전자기기를 하루 최대 1시간만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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