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하며 자기 마음 읽고 긍정 마인드 갖기 연습

입력 2013.10.16 08:50

마음 건강 지키는 멘탈 피트니스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자신의 감정을 글로 정리하면 마음 근육이 커진다.
감정 기복이 심할 때 자신의 감정을 글로 정리하면 마음 근육이 커진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으로 신체를 건강하게 하듯, 마음 건강도 '멘탈 피트니스(mental fitness)'를 통해 지킬 수 있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원인을 없애는 모든 활동이 멘탈 피트니스다. 꾸준히 하면 감정 조절 능력과 마음앓이 원인을 파악하는 힘이 생긴다. 멘탈 피트니스 방법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정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기=나쁜 일에서조차 긍정적인 면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공존하지만, 사람들은 흔히 나쁜 점에만 주목해서 스트레스를 키우고 결국 마음의 병을 얻는다. 나쁜 점을 볼 때 과도하게 생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은 좋은 점을 바라보는 순간 준다. 그래서 마음의 병이 생길 여지도 줄어든다. 어떤 상황에서든 먼저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면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여겼던 부정적 마인드가 긍정적 마인드로 바뀐다.

글쓰기로 마음 들여다보기=마음이 힘들 때 글을 써서 자신의 마음을 파악하면 감정 에너지 소모가 준다.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의 평소 걱정하는 것 중에서 70%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소모적인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감정이 흔들릴 때마다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고, 감정의 원인을 찾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한 감정 소모가 준다. 우울·불안 같은 힘든 마음이 들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쓰면 객관적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힘들어 하지 않아도 될 일'이라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걱정을 해도 해답이 없거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든 마음이 사라진다. 글쓰기가 부담스러우면 낙서만 해도 된다.

감사할 일 없어도 감사하기=다이어트를 할 때, 살 빼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지금까지 잘 먹었으니 감사해야지'하는 것처럼 마음 단련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스트레스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행복한 마음에 올라간 입꼬리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한다. 감사 표현을 자주 하는 사이일 때 친밀하게 느끼고(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연구), 감사 표현이 긍정적 정서를 불러오며 갈등을 불식한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 2주에 한 번 감사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에 6주간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이전보다 불편한 마음이 줄었다는 미국 켄트스테이트대 연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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