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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한쪽 사라졌지만” 감사함 잃지 않는 20대 여성… 무슨 사연?

    “얼굴 한쪽 사라졌지만” 감사함 잃지 않는 20대 여성… 무슨 사연?

    영국에서 사는 보츠와나 출신 20대 여성이 희귀질환 때문에 얼굴 한쪽이 변형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질리언 고틀라(29)는 얼굴 변형을 일으키는 ‘패리-롬버그 증후군(Parry-Romberg syndrome)’을 앓고 있다. 고틀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얼굴 변형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고틀라가 12살이 됐을 때였다. 그는 “왼쪽 눈 밑에 버짐이 나타나면서 시작했다”며 “어느 날에는 눈이 위축되고, 또 다른 날에는 코가 사라지고 볼도 사라졌다. 피부가 빠르게 위축됐고, 매일 새로운 증상을 겪었다”고 말했다. 고틀라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고틀라는 “뚜렷한 질환이 없기 때문에 계속 학교를 다녔다”며 “다행히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날 항상 지켜줬다”고 말했다.시간이 지나면서 고틀라의 증상은 심각해져 탈모가 생기고 치아 몇 개가 빠지고 왼쪽 눈이 움푹 파이게 됐다. 고틀라는 “10대 아이로서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며 “이런 신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책을 읽었고 공부를 해서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며 “한 아이가 나에게 ‘반쪽짜리 얼굴’이라고 해 굉장히 상처받은 적이 있다. 이젠 이런 공격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틀라는 증상이 나타나고 18년 동안 정확한 진단을 받고자 노력했다. 그러던 중 그는 패리-롬버그 증후군을 앓고 있는 미국 유명 틱톡 인플루언서 루카스 칼드웰의 사연을 접했다. 고틀라는 “패리-롬버그 증후군을 설명하는 루카스의 영상을 보자마자 나도 이 병에 걸린 것이라고 직감했다”며 “패리-롬버그 증후군을 전문으로 진찰하는 의사를 수소문해서 검사한 결과 패리-롬버그 증후군이 맞았다”고 말했다. 고틀라는 패리-롬버그 증후군이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매일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이 스스로 외모를 혐오스러워하냐고 물어보는데, 그렇지 않다고 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틀라는 자신의 SNS에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짓는 영상을 공유해 22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질리언 고틀라가 겪는 패리-롬버그 증후군은 얼굴 한쪽의 연조직(힘줄, 지방, 혈관 등)이 서서히 위축하는 희귀 질환이다. 패리-롬버그 증후군은 환자마다 증상과 진행 속도가 다양하며, 얼굴 양쪽에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얼굴의 지방, 피부, 근육, 결합조직 등이 얇아지거나 위축하는 것이다. 주로 위턱뼈(상악골) 위의 뺨 부위처럼 얼굴의 중간 부분에서 처음 나타나며, 위축 정도는 약하고 인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입의 각도나 눈썹, 귀와 같은 얼굴 윗부분도 영향을 받아 얼굴의 한쪽이 움푹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패리-롬버그 증후군이 심해지면 위축된 피부와 얼굴 반대쪽의 정상 피부가 만나는 부위에 선이 생길 수 있다. 이 선이 점점 두꺼워지고 대각선으로 이어지면 ‘선형 피부경화증(피부가 굳는 현상)’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있다. 이외에도 패리-롬버그 증후군 환자들은 안구함몰증, 눈꺼풀처짐 같은 눈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비정상적인 위축 때문에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해 심각한 편두통이나 삼차신경통(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이 손상돼 얼굴에 발생하는 통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패리-롬버그 증후군은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위험 요인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신경계 이상 등이 추정되고 있다. 이 질환은 완치법이 없어서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한다. 선형 피부경화증이나 삼차신경통 등을 겪는다면 합병증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연조직을 얼굴에 이식하는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이 수술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증상이 멈췄을 때 이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10/01 09:00
  • 아유미, 발바닥 통증 지속되다가 ‘이 병’ 진단… 의외로 흔하다고?

    아유미, 발바닥 통증 지속되다가 ‘이 병’ 진단… 의외로 흔하다고?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40)가 출산 후 족저근막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아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달 전부터 발바닥이 아프다 했는데 계속 안 나아서 병원 와봤더니 산후 족저근막염이라네”라며 “갑자기 몸무게가 늘고 맨발로 애기 안고 왔다 갔다 무리한 게 원인일 수 있다네. 난 건강하니까 괜찮겠지 한 과도한 자신감이 문제. 임산부, 출산하신 엄마들 진짜진짜 무리하지 말고 몸 아껴야 한다”고 적었다. 글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듯한 아유미의 다리 사진이 게재됐다. 아유미가 겪은 족저근막염이란 어떤 질환일까?◇족저근막에 염증 생겨 발생해족저근막염은 발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발가락의 골격과 피부까지 연결된 단단한 섬유성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족저근막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고,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발을 지지하고 종아리 힘을 발바닥에 전달해 몸을 전진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고 힘든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견인력과 압박은 반복적인 미세 손상과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는 통증을 유발한다.족저근막염은 단순 염증이라기보다 외상, 퇴행성 변화, 압력, 신발의 외력, 조직의 탄성 변화를 포함한 모양의 변형 등에 의한 복합적 퇴행성 병변이라고 할 수 있다. 의외로 원인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다양하지만, 대체로 과도한 사용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비만한 경우 정상 체중보다 2~3배 이상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족저근막이 발을 디딜 때 체중의 충격을 직접 받기 때문이다. 또 신발 없이 맨발로 걷게 되면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충격이 더욱 강해지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정 체중 유지하고 발바닥 자극 줄여야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는 소염진통제 등 약물(주사)치료, 충격파 치료와 같은 물리치료, 의료용 깔창 사용 등이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보존적 치료로 족저근막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간혹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초소형 내시경 수술이나 통증이 심한 족저근막 일부를 절제하거나 늘려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 유지와 발바닥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특히 충격 흡수가 잘 안되는 신발을 신고 조깅이나 마라톤 등 오래 달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오래 걷고 난 후에는 발바닥으로 차가운 캔이나 테니스공 등을 굴려 족저근막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손을 이용해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척추·관절질환이아라 기자 2024/10/01 08:00
  • "이번엔 살충제 캔" 항문에 넣은 남성… 대체 왜 이런 일이?

    "이번엔 살충제 캔" 항문에 넣은 남성… 대체 왜 이런 일이?

    항문으로 이물질을 삽입했다가 빠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끊임없이 보고되고 있다.  네팔 고르카병원 의료진은 56세 기혼 남성 A씨가 6주 전 버려진 살충제 캔을 항문에 넣었는데 빠져나오지 않는다며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 A씨는 가축을 방목하던 중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버려진 캔을 항문으로 밀어넣었다. 이후 제거를 시도했지만 막대기만 빠져나왔고 캔은 그대로 있었다. 그후 4일간은 변을 봤지만 이후부터 구토, 복통이 생겼고 몸에 열이 나고, 전신이 허약해지고, 설사, 식욕 감퇴 등이 나타났다. 직장 출혈은 따로 없었다. 이에 의료진은 캔이 항문으로부터 3cm 정도 떨어져 있는 걸 확인하고 항문을 통해 캔을 빼냈다. 캔의 크기는 7cm x 4cm에 달했다. 항문 점막에 상처가 여럿 있었고, 대장과 소장이 확장된 상태였지만 다행히 점막이 썩거나 구멍이 뚫린 증상은 없었다. 환자는 수술 후 3일째부터 대변을 볼 수 있었고, 수술 후 7일째에 퇴원했다.퇴원 후 A씨는 정신과 상담을 받았는데, 2년 전에도 항문에 돌을 넣었다가 안 빠져 수술로 제거한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만성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알코올 유발 정신병을 진단하고 약 복용과 금주를 권고했다.고르카병원 의료진은 "드물긴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했다가 빠지지 않아 병원을 찾는 환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30~40대가 많고, 3분의 2는 남성"이라고 했다. 직장 내 이물질을 삽입해 병원을 찾은 193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비율이 37대 1로 남성에서 훨씬 많았다. 직장 내 이물질을 넣고 안 빠져도 당혹감과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는 데 평균 1.4일이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의료진은 "정신질환은 직장에 이물질을 자발적으로 삽입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실제 이런 환자의 37.5%가 우울증, 불안, ADHD 성격장애 등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국제외과저널사례보고'에 최근 게재됐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10/01 07:30
  • 드라마 '우리 생애 나날들' 주역, 호게스틴 별세… '이 암' 발병이 원인

    드라마 '우리 생애 나날들' 주역, 호게스틴 별세… '이 암' 발병이 원인

    미국 NBC 연속극 '우리 생애 나날들(Days of Our Lives)'로 유명한 미국 배우 드레이크 호게스틴(70)이 별세했다.지난 29일(현지시각) 유가족은 '우리 생애 나날들' 공식 계정을 통해 드레이크 호게스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의 사인은 췌장암으로 알려졌다. 호게스틴의 유가족은 "(드레이크 호게스틴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 인생에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병과) 싸운 후, 사랑하는 사람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같은 날 외신 피플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 호게스틴은 생일을 하루 앞두고 28일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게스틴은 지난 1986년 '우리 생애 나날들'에 처음 출연해 약 40년간 극 중 존 블랙 역을 맡았다. '우리 생애 나날들'에 4200편 이상 출연하며 미국 베테랑 배우로 널리 알려졌다.호게스틴이 겪은 췌장암은 발견이 늦어 생존율이 낮은 위험한 암이다. 3~4기가 다 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데, 그러려면 배변 후 대변을 유심히 관찰해보는 게 좋다.◇변에 기름기 많고, 잘 안 씻겨 내려가 췌장암이 있으면 지방변을 보기 쉽다. 지방변은 체내에서 제대로 소화·흡수되지 못한 지방이 대변에 끼어 있는 걸 말한다. 지방이 섞인 정도에 따라 색깔에 차이는 있지만, 대개 희거나 은색, 회색빛을 띤다. 기름이 둥둥 떠 있을 때도 있다. 설사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악취가 심하다.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열량이 높은 고지방 식단으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반복된다면 췌장이나 담도질환 때문일 확률이 크다.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지방 분해를 돕는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으면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난다는 특징도 있다.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이 많은 햄버거가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와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피자 역시 췌장이 손상된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복통은 췌장암과 급성 췌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런데 췌장 위치가 등에 가까이 있어 복통과 함께 등 쪽으로 통증이 같이 올 수 있다. 복부 통증이 몇 주 지속되며 소화불량, 식욕부진,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저하, 체중감소 등이 동반되면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黃疸)도 의심 증상이다. 체내에 남은 빌리루빈 색소가 원인이다. 보통 췌장암이 많이 진행됐을 때 황달이 발생하지만, 처음부터 암이 담즙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위치에 생기면 병 초기에도 황달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담즙이 정체되면 담즙 속에 함유된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피부, 눈 등에 쌓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피부가 가려운 증상이 생기거나 콜라나 흑맥주 비슷한 갈색 소변을 보기도 한다.◇꾸준히 운동하고 고열량 음식 피해야췌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를 한다. 보통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진행한다. 절제 가능한 췌장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수술 이후 보조적 항암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표적 치료제나 면역 치료제 등이 개발돼 췌장암의 유전자 발현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여되기도 한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금주와 금연은 물론, 췌장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췌장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로는 마, 고구마, 우엉 등이 있다. 또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고지방 및 고열량 음식를 피해야 한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암일반이해나 기자2024/09/30 22:00
  • 한소희, 살 뺄 때 '이것' 마신다… 다이어트 효과 톡톡?

    한소희, 살 뺄 때 '이것' 마신다… 다이어트 효과 톡톡?

    배우 한소희(29)가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으며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7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성크리처2와 처음이자 마지막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4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한소희는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과자를 4개 정도 먹고 자서 오늘은 양심상 닭가슴살 쉐이크만 먹겠다"면서 "직업 자체가 나만 좋자고 하는 일이 아니라 믿고 지지해 주신 분들에게 어떻게 갚아드릴 수 있을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단련을 통해 조금 더 근사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한소희는 165cm에 42kg라고 밝힌 바 있다. 한소희가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먹는 닭가슴살 쉐이크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닭가슴살은 육류지만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메뉴로 인기다. 닭가슴살 100g당 단백질 23~35g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기도 하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위장에 오래 머물러 포만감을 지속하고 면역력, 근육 합성 등에 도움을 준다. 기초대사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 단백질 섭취가 적은 그룹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낮았다는 연구가 있다. 게다가 단백질은 장내 호르몬(GLP-1 등)의 분비를 자극해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한다.닭가슴살 쉐이크는 식사 대신 섭취했을 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한 끼 식사보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이다. 닭가슴살의 단백질은 소화를 시키기 위해 쓰는 에너지(식이성 발열 대사량)가 지방의 3배, 탄수화물의 2배로 높다. 다만 닭가슴살 쉐이크는 음식과 같은 영양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식사 대신 섭취하게 된다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닭가슴살 쉐이크가 다이어트에 효과를 주려면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은 '종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을 늘리려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거나 강한 지구력 운동을 하는 사람은 일반인 권장량보다 단백질이 더 많이 필요하다. 다이어트로 1일 필요 열량보다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 역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 닭가슴살 등 고단백 식품이나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면 먹지 않는 것보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McMaster University)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이 근육으로 합성되는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20~40g의 단백질을 운동이 끝나고 45분 후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
    푸드이해나 기자2024/09/30 20:15
  • "꾸준히 하며 매력 느껴"… 임시완 취미 '이 운동', 건강엔 어떤 효과?

    "꾸준히 하며 매력 느껴"… 임시완 취미 '이 운동', 건강엔 어떤 효과?

    배우 임시완(35)이 '그린리본 마라톤' 10km를 완주했다.지난 28일 임시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k 51:20'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임시완은 흰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메달을 손에 들었다. 다리를 길게 뻗으며 스트레칭하는 모습도 보였다. 28일 임시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임시완을 비롯해 배우 구성환, 박지안 등 여러 연예인도 얼굴을 보였다. 행사에서 그는 "러닝 크루에 속해 있어 평상시에도 러닝을 취미로 하고 있다"며 "잘 뛰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하면서 러닝의 매력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밝힌 임시완은 이날 10km 마라톤에 완주했다.우선 러닝을 포함한 유산소 운동은 건강에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압 상승을 막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날 정도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남성은 약 31%, 여성은 약 35%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다.러닝은 특히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에 비해 소모되는 열량도 많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를 태워 높은 편에 속한다.게다가 러닝은 체지방을 잘 태워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일 땐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외에도 러닝은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러닝을 통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좋은 운동이다. '러너스 하이(Runner High, 심박수 120회에 달리기 30분 정도를 유지할 때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현상)'라는 특별한 장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러너스 하이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물질은 엔도르핀이다. 엔도르핀은 장거리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활성화된다. 엔도르핀 분비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고, 우울감을 완화해 준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30 19:15
  • 70년 만에 새 조현병 치료제 등장… 美 FDA, BMS '코벤피' 허가 [팜NOW]

    70년 만에 새 조현병 치료제 등장… 美 FDA, BMS '코벤피' 허가 [팜NOW]

    약 70년 만에 새로운 기전을 가진 조현병 치료제가 등장했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BMS의 경구용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성분명 자노멜린·염화트로스피움)'를 26일(현지시간) 승인했다.FDA에 따르면, 코벤피는 도파민 수용체의 일종인 D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치료제들과 달리 콜린성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항정신병 의약품이다. BMS는 지난해 12월 신경학 치료제 사업 강화를 위해 카루나 테라퓨틱스를 14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후, 올해 3월 인수를 완료하면서 코벤피를 손에 넣었다. 코벤피는 미국에서 10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다.코벤피는 자노멜린과 염화트로스피움을 결합한 신약으로, 두 성분은 체내에서 흥분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무스카린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이 중 자노멜린은 5종의 무스카린 수용체(M1~M5) 중 M1 수용체와 M4 수용체에 작용한다. 염화트로스피움은 주로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하지 않고 말초신경세포에서 작용하는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이는 70여년 만의 새로운 기전으로, 조현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도파민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기존 치료제들은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나, 체중 증가를 비롯한 내분비 대사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약 60%가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지난 1997년 일라이 릴리가 최초로 자노멜린을 발굴해 개발을 시도했지만,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다만 FDA에 따르면, ▲소변 정체 ▲중등도~중증 신장 또는 간 질환 ▲위 정체 ▲치료되지 않은 협각 녹내장 ▲코벤피 성분에 과민반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처방할 수 없다.이번 승인은 위약 대조 효능·안전성 시험 3건과 코벤피의 장기 안전성·내약성을 최대 1년간 평가한 연구 2건을 포함한 임상시험 프로그램 'EMERGENT' 임상 프로그램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임상 3상 시험 'EMERGENT-2'와 'EMERGENT-3'에서 코벤피는 임상 시작 시점부터 5주차까지 양성·음성증후군 척도(PANSS) 총점 변화로 정의된 조현병 증상 정도를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연구에서 코펜피 투여군은 임상 5주차까지 PANSS 총점이 각각 21.2점, 20.6점 감소한 반면, 위약군은 11.6점, 12.2점 감소했다. 코벤피의 안전성과 내약성 은 급성·장기 임상시험에서 양호함을 확인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오심, 소화불량, 변비, 구토, 고혈압, 복통, 설사, 빈맥(부정맥으로 인해 심박수가 분당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것), 어지럼, 위식도 역류질환이었다.한편, 조현병은 사람의 사고, 감정,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신질환으로,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행동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면서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초래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적되며,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심리학적 원인도 복합적인 발병 요인으로 추정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4/09/30 18:45
  • 꿀피부 윤세아, '이 채소' 많이 먹는 게 비결… 피부 맑아지고 속도 편해진다?

    꿀피부 윤세아, '이 채소' 많이 먹는 게 비결… 피부 맑아지고 속도 편해진다?

    배우 윤세아(46)가 꿀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러닝 전&후로 일상이 바뀐 여배우 윤세아'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윤세아와 션이 함께 5km 러닝을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션이 "피부 관련해서 궁금한 게 많을 거다"고 묻자, 윤세아는 "자외선 차단을 제일 기본으로 하는데, 천연 자외선 차단제인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며 "속도 편안해지고, 피부도 되게 맑아졌다"고 말했다. 또 "클렌징이 진짜 중요하다"며 "오일 형태의 클렌저를 이용해 얼굴 근육을 풀어주고 마사지한다"고 했다. 앞서 윤세아는 연예계 대표 꿀피부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윤세아의 피부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9/30 16:46
  • 대웅펫,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수탁 사업 본격 시작 [멍멍냥냥]

    대웅펫,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수탁 사업 본격 시작 [멍멍냥냥]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이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함이다.KB 경영연구소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2017년 약 559만 가구에서 2023년 630만 가구로 약 12.7% 증가했다. 이에 보호자의 반려동물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시장에 허가된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이 부족해 동물병원에서는 약 70% 이상의 의약품을 인체용 의약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체용 의약품의 용량을 조절해 반려동물에게 처방하려면 약을 분쇄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약물 고유의 속성이 변질되거나 다른 약물과 섞일 위험이 있다. 분쇄된 약에서 나는 쓴 향 때문에 동물이 투약을 거부하는 것도 문제다. 이에 ‘반려동물용 전문 의약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커지며 동물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CRO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대웅펫은 CRO 사업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허가와 임상시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으로 반려동물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의학 전문가와 연구 간호사가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대웅제약의 임상시험 가속화 전략을 동물용 의약품 연구 개발에도 적용해,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방안도 마련했다.대웅펫은 2023년 3월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 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 기관 승인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임상시험 고도화를 위한 전자증례기록서(e-CRF)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들어맞는 임상시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웅펫 문재봉 대표는 “대웅펫은 반려동물 의약품 CRO로서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의약품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은 적 있고, 다수의 품목 허가용 임상시험(임상 3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9/30 16:28
  • 美 래퍼 카디비, 셋째 임신 중 외도 인정… ‘임신 중 성관계’ 괜찮을까?

    美 래퍼 카디비, 셋째 임신 중 외도 인정… ‘임신 중 성관계’ 괜찮을까?

    미국의 래퍼 카디비(31)가 임신 중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카디비는 지난 26일 X(옛 트위터)에 별다른 설명 없이 ‘맞아, 그랬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전날 오프셋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 카디비를 향해 ‘아이를 가진 채 바람을 피웠다. 진실을 말하라’고 추궁하자 직접 인정한 것이다. 카디비는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세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들의 아버지(오프셋)와 함께한 시간은 후회한다”며 “너(오프셋)와 만난 걸 후회하며 난 너한테 과분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셋과 카디비는 2017년 결혼했다. 하지만 2018년 1월, 오프셋이 다른 여성과 성관계 테이프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카디비는 오프셋과 이혼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2018년 6월 첫째를 출산했다. 그러나 2018년 12월 카디비와 오프셋은 이혼했다. 한 달 후 그들은 재결합했지만 2020년 카디비는 오프셋의 불륜 스캔들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오프셋은 카디비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카디비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몇 달 후 이를 취소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2021년 9월 둘째를 맞이했다. 2023년 12월 카디비는 ‘나는 이제 싱글’이라고 밝히며 오프셋과 이혼했다. 이후 지난 7일 카디비는 오프셋과의 사이에서 셋째를 출산했다. 카디비는 셋째 임신 중 외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신 중 성관계를 해도 문제가 없을까?보통 임신 중 성관계는 태아에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궁을 수축시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 봐서다. 그러나 특정 상황을 제외한다면 임신 중 성관계는 괜찮다. 태아를 둘러싼 양수가 완충 역할을 하고, 삽입의 방향과 태아가 놓인 자궁이 ‘ㄱ’자로 위치해 압력이 직접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임신한 여성은 초기에는 입덧과 피로감, 체내 호르몬 변화 등으로 성욕 저하를 보이지만, 임신 중기로 접어들면 성욕이 회복되거나 오히려 증가한다. 임신 중에는 평소보다 골반부로 향하는 혈류량이 증가해 성기능을 더 활발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시기도 있다. 임신 기간은 보통 3등분 된다. ▲초기는 마지막 월경 시작일로부터 13주까지 ▲중기는 14주부터 28주까지 ▲말기는 29주부터 출산 전까지다. 임신 초기는 성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유산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 조심해야 한다. 또 말기엔 자궁이 커져 있어 물리적인 압박이 태아에 가해질 수 있으며 자궁수축에 의한 조기 진통이 올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4/09/30 14:53
  • 삐약이 신유빈, 최애 간식으로 ‘이 음식’ 꼽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삐약이 신유빈, 최애 간식으로 ‘이 음식’ 꼽아…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탁구 선수 신유빈(20)이 평소 좋아하는 간식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데이즈드 코리아’에는 ‘썸네일로 미리 스포 합니다. 신유빈 선수 병아리 모자 쓰고 케이팝 노래 맞춰요. [NINE HEART PICK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신유빈은 좋아하는 간식을 소개했다. 여러 간식을 말하던 중 신유빈은 요거트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거트. (특히) 그릭요거트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만들어놓는 그 기계도 저희 집에 있고 자주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핑으로는) 그래놀라나 자몽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신유빈 선수가 평소 좋아하는 그릭요거트는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그릭요거트를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가서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이다. 포만감이 지속되다 보니 평소보다 적게 먹게 된다. 반면,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가 적지만 포만감도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그릭요거트는 혈당 수치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은 적어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간다. 탄수화물이 많으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그리고 인슐린은 에너지로 쓰고 남은 탄수화물을 체지방으로 축적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그릭요거트는 곁들여먹는 토핑에 따라 건강 효과를 더 키울 수 있다. 신유빈처럼 그래놀라나 자몽을 함께 먹는 것도 좋다. 그래놀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자몽은 뱃살 제거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2015년 학술지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2006년 학술지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4/09/30 14:40
  • ‘개고기 없는 세상’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로드맵 발표 [멍멍냥냥]

    ‘개고기 없는 세상’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로드맵 발표 [멍멍냥냥]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년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개 식용 종식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4일 개 식용 종식 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한 내용이다. 올해 2월 제정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2027년 2월 7일부터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유통·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 관련 업체는 금지 시점까지 의무적으로 전·폐업해야 한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 현황에 관한 실태 조사와 전문 기관 연구 용역을 토대로 관계 부처·이해 관계자 논의를 거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기본 계획은 2027년 개 식용 종식을 완전히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조기 종식을 위한 업종별 전·폐업 인센티브 ▲잔여견 관리 강화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이행 수단을 제시한다. 전·폐업 인센티브는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운영 현황을 신고한 개 식용 업계에 지원된다. 농장주는 시군구에 신고한 연평균 사육 마릿수를 기준으로 한 마리당 최대 60만 원, 최소 22.5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개 식용 종식 조기 이행을 위해 전·폐업 시기가 빠를수록 마리당 높은 단가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개농장·도축 시설물 감정 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 지원 ▲시설물 철거 대행 ▲농업 전업 시 저금리 융자 지원 ▲재취업 성공 수당 ▲취급하는 육류 변경 시 간판과 메뉴판 교체 비용 지원 등 지원책이 마련됐다.전·폐업으로 농장주가 사육을 포기한 개들은 지자체에서 소유권을 인수해 보호·관리한다. 사육을 포기한 농장주는 개들의 번식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사육 규모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등 개체 관리 노력이 인정되지 않으면 폐업 인센티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의 소유권을 인수한 지자체는 농장주에게 보호 비용을 청구하고, 새 보호자를 찾기 위한 분양을 지원한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수용 여력이 미흡하면 소유권은 지자체가 보유하되, 농장에서 임시 보호·관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 식용 종식으로 잔여견이 여럿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광주 1개소 ▲경기 3개소 ▲강원 3개소 ▲충남 1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 ▲경남 3개소가 신규 준공된다.   개 식용 종식의 정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나선다. 동물보호단체와 협업해 동물복지 가치를 알리고, 보호동물 입양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물보호·복지 교육 포털사이트와 찾아가는 ‘동물사랑배움학교’를 통해 개 식용 종식 관련 교육 컨텐츠도 배포한다.개 식용 종식법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27년 2월 이후에는 농식품부와 지자체 합동 점검반이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 단속에 나선다. 타인의 반려견을 훔쳐 섭취하는 동물 학대 사건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개 식용 종식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게 기본 계획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적극적 행정에 임하겠다”며 “기한 내에 완전한 종식에 달성할 수 있게 관련 업계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4/09/30 14:39
  • ‘18kg 감량’ 솔비, “처음 겪는 고통으로 병원 行”… 무슨 일?

    ‘18kg 감량’ 솔비, “처음 겪는 고통으로 병원 行”… 무슨 일?

    가수 솔비(39)가 최근 대상포진을 앓았다고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솔비에게 “요즘 바빠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솔비는 “요즘 활동을 더 많이 하고 방송을 하기로 마음먹어서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쁜 스케줄과 함께 최근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솔비는 “추석 연휴 동안 굉장히 아팠다. 대상포진에 걸려서 엄청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 겪어보는 고통이라 ‘이게 뭐지?’하다가 연휴에 병원을 갔는데 병원에서 너무 묵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이 “한 번 들어오면 계속 몸에 있다고 하잖나”라고 말하자, 솔비는 “그래서 지금도 몸이 안 좋다”며 “요즘 스케줄을 데뷔 때 스케줄처럼 빡세게 했다. 정신이 몸을 못 따라온다”고 밝히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강조했다. 솔비가 겪은 대상포진은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피부에 통증과 함께 줄무늬 모양의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과거 발진이 심했던 부위의 ‘신경절’(뇌와 척수가 아닌 곳에 신경 세포체가 모여 있는 것)에 숨어있다. 그러다 몸의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재활성화해 숨어있던 신경절이 담당하는 피부에 염증, 통증, 물집 등을 유발한다. 대상포진의 주원인은 감정적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다. 종양도 연관이 있다. 당뇨나 고혈압 등 기저질환 환자도 대상포진 고위험군이다.대상포진은 보통 발진이 생기기 4~5일 전부터 ▲신체 특정 부위에 감각이 이상해지거나 통증이 발생 ▲쿡쿡 쑤시거나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부기, 발열, 근육통 등이 있다. 통증은 이불이나 옷이 닿는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같은 발집이 생기는데 주로 신경절을 따라 나타난다.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물집이 안면 신경을 따라 발생할 때는 드물게 시각장애, 청력장애, 안면신경마비 등의 중증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치료한다. 추우 대상포진이 신경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런 경우 진통제를 복용해 통증을 완화한다. 진통제의 종류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만약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이 두렵다면 대상포진 백신을 맞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령일수록 대상포진과 그 합병증 위험이 높아 고령층은 대상포진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습관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하루 7시간 수면하기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하기 등이 있다. 
    신경질환이아라 기자2024/09/30 14:34
  • "감염 20명 중 6명 사망"… 코로나보다 무섭다, 또 '박쥐'가 숙주?

    "감염 20명 중 6명 사망"… 코로나보다 무섭다, 또 '박쥐'가 숙주?

    르완다에서 치명적인 '마르부르크병'에 감염된 20명 중 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9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빈 은산지마나 르완다 보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사망자 대부분이 중환자실의 의료 종사자"라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인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마르부르크병은 고열과 심한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최고 88%까지 이르는 높은 치명률과 강한 전염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평가받는다. 증세는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면서 이후 출혈이 시작된다. 출혈로 인한 장기 부전증과 쇼크 등으로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잠복기는 4일에서 9일 정도다.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과일을 먹고 사는 큰 박쥐를 숙주로 삼으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1차 감염원은 우간다에서 수입한 아프리카산 긴꼬리원숭이였다. 사람 사이에서는 혈액과 구토물, 분비물 등 체액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된다.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체액의 손실이 심하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출혈이 심하면 수혈을 통해 혈액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예방접종도 부재하다. 2차 감염만이라도 막기 위해 환자의 체액, 분비물 등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마르부르크병은 1967년 독일의 마르부르크에서 처음으로 집단 발생해 마르부르크병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병은 앙골라, 우간다, 케냐 등과 같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서 마르부르크병이 보고된 적은 없지만, 우리나라 법정감염병의 제1급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30 14:15
  • ‘이 음식’ 1년에 한 번만… 식단 조절 7년째 이사배, 몸매 유지 비결은?

    ‘이 음식’ 1년에 한 번만… 식단 조절 7년째 이사배, 몸매 유지 비결은?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36)가 6~7년째 식단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사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사배는 직원들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에 혼자 파프리카, 오이 등이 들어있는 샐러드를 꺼내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사배의 매니저는 “(이사배)가 보여지는 일을 하기 때문에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항상 관리를 한다”며 “제가 졸라서 일 년에 한 번 정도 떡볶이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마라탕, 라면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절대 안 먹고 참더라”라고 말했다. 이사배는 식단을 조절한 지 6~7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사배처럼 샐러드를 먹는 것은 몸매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다만, 이때 샐러드에 곁들이는 드레싱을 주의해야 한다. 샐러드드레싱은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다. 특히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뿌려 먹으면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많이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샐러드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샐러드 한 접시에 50g 정도 드레싱을 먹는다면 이미 밥 한 공기인 약 300kcal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게다가 마요네즈에는 나트륨도 많이 들어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863g이다. 저지방 드레싱도 안심할 수는 없다. 부족한 지방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함유될 수 있다.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선 식초 기반의 드레싱을 먹는 게 좋다. 발사믹 식초는 발효된 청포도즙으로 만들어져서 열량이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낮다. 게다가 시큼한 맛을 내는 성분인 구연산이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두부‧견과류 드레싱이나 단호박 요거트 드레싱 등 집에서 직접 저칼로리 다이어트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떡볶이 같은 매운 음식은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9/30 14:14
  • ‘저탄고지’가 누구에게는 먹히고 누구에게는 독이 됐던 이유, 유전자에 있었다 [푸드 트렌드]

    ‘저탄고지’가 누구에게는 먹히고 누구에게는 독이 됐던 이유, 유전자에 있었다 [푸드 트렌드]

    고기를 실컷 먹어도 살이 쑥 빠진다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는 처음엔 터무니없는 소리로 치부됐지만, 많은 사람의 성공담이 올라오면서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누구한테나 좋은 건 아니었다. 대학원생 김씨(28·수원시 율전동)는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친구가 저탄고지 식단으로 성공했다길래 나도 실천해 봤다"며 "간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 멈출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씨는 알고 보니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었다.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쉽게 살이 찌고, 무엇보다 지방 식이에 민감하다. FTO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살을 빼려면 저지방 식이를 해야 한다. 이렇게 같은 음식을 먹어도 다른 결과가 나오게 하는 영양 유전자는 한두 개가 아니다. 사람마다 오메가3, 비타민 C 등이 필요한 정도도 다르다. 이렇게 개별로 자신에게 좋은 영양소가 뭔지 정확히 알고, 식단으로 실천하는 걸 포괄적으로 '정밀 영양'이라고 한다. 최근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트렌디한 분야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2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제1회 정밀영양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사실 '정밀 영양'은 막연한 미래에나 상용화될 개념처럼 들린다. 당장 당뇨병, 고혈압 등 환자도 개별로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먹어도 되는지 알기 어려운 마당이기 때문. 모든 개인이 자기 유전자에 딱 맞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최근까지도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챗 GPT가 나왔다. AI 개발 속도가 빨라져, 확인된 영양 유전체 연구 데이터와 사례를 저장하고 학습해 개인에게 딱 맞는 식단을 곧 제시해 줄 수 있게 됐다.◇정밀 영양, 선진국은 이미 연구 돌입'정밀 영양' 트렌드는 미국에서 신호탄을 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최근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10년간의 정밀 영양 연구 전략을 발표했다. 가장 큰 목표는 만성질환자를 줄이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20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질병 부담을 늘리는 가장 주요한 요인은 고혈당 식단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 유발 생활 습관이었다. 전 세계인의 절반 이상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한다.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가는 신약 개발비, 치료 개발 연구비 등은 어마어마하다. 다행히 만성질환은 '만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천천히 생기는 병이라 '예방'이 가능하다. 나라 살림을 꾸리는 정부입장에선 만성질환을 예방의 핵심인 '정밀영양'을 실현하는 게 경제적, 사회적으로도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선택인 것이다. NIH는 AI로 개인의 음식과 식습관 반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All of us'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만 명을 대상으로 식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유럽연합(EU), 영국, 이스라엘 등에서도 이미 대규모로 정밀영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U에서는 정밀 영양 연구가 주요 과제로 포함된 'Food 2030' 프로젝트에 8억 8000만 유로(한화 약 1조 3000만 원)를 투자했다. 영국에서는 50만 명이 포함된 대규모 의학 데이터베이스 Biobank를 수집하고 있는데, 식이 데이터도 확보해 관련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1만 명 식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10K 프로젝트'를 2018년에 시작했고, 25년간 진행할 계획이다.정밀영양협회 오상우 공동회장(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DNA가 갖고 있는 정보는 책으로 비유하자면 6600권에 해당하는 양이고, 장 등 세포에 있는 유전자까지 고려하면 그 수는 엄청나다"며 "AI로 필요한 정보를 뽑아서 사용하는 기술이 이제 나온 것으로, 챗GPT처럼 실용화된 기술들이 곧 눈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했다. 정밀영양 서비스 시장은 2025년 164억 달러(한화 약 21조 64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서비스 상용화 범위, 조금씩 넓어지는 중취지는 공감된다. 하지만 '초맞춤형 식단 관리'라니, 잘 그려지진 않는다.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한다는 걸까? 정밀영양의 핵심은 '유전자'다. 여기에 가족력, 식사·운동 습관 등 생활 습관을 고려해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미 외국에서는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네슬레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AI를 이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식품 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의 DNA를 구강 채취하는 홈 키트를 배포한 뒤, 유전사 검사를 진행한다. AI로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하고, 모두 보충할 수 있는 맞춤 제작형 차 캡슐, 스무디, 비타민 과자 등을 판매·추천한다. 일 년 만에 사용자 수는 10만 명을 넘었다. 이 외에도 미국 비오메, 홍콩 프레네틱스, 싱가포르 이매진 랩스, 영국 피트니스진스 등 유전자 검사 후 맞춤형으로 보충제 처방, 식단 제안, 식이 처방 등 건강을 관리하는 스타트업이 여러 국가에서 생기고 있다. 유전자 검사가 아닌 대변으로 장 내 미생물 환경을 검사해 맞춤 식이를 처방하는 서비스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식단 조사는 직접 기재, 촬영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웨어러블을 이용해 자동으로 정보가 수집되는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아직 유전자 검사가 일상화되기에는 기술과 인식 그리고 영양 유전체 관련 연구 결과도 부족하다. 일단은 유전자, 장 내 미생물 환경 검사 없이 건강검진 결과, 일상생활 정보 등을 바탕으로 식습관 개선을 시도하는 '정밀 영양'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다. 초정밀 개인화는 아니어도, 연령별·성별 특성을 고려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혈관질환이 유발될 수 있는 혈관의 변화는 10대 때부터 시작되므로 10~20대에는 오메가3 등 혈행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간 질환 위험이 커지는 30대는 밀크씨슬 등 간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식이다. 성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중년 여성은 관절염, 중년 남성은 전립성비대증에 초점을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게 사례가 될 수 있다.이런 서비스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됐다. 풀무원에서는 건강검진 등의 데이터를 고려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디자인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빅썸바이오의 '메디어리', 콜마비앤에이치의 '아이엠' 등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배달 서비스도 활성화됐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정밀영양학회 심포지엄에서 "정밀영양 기술은 내 몸에 더 건강한 음식이 뭔지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했다.◇'식이 영양 데이터',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수집 예정우리나라도 '정밀 영양' 분야의 발달은 그 어느 나라보다 필요하다. 만성질환의 핵심인 '비만'을 앓고 있는 인구가 2022년 기준 열 명 중 네 명 가까이 되고, 건강관리가 중요한 고령 인구도 9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환자식 시장 규모가 2021년 1648억원을 넘어섰을 정도다. 하지만 아직 정밀 영양 산업은 걸음마 수준이고, 제도적인 기반도 부족하다. 아직 유전자 등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하거나 개발한 알고리즘을 이용하기보단, 건강검진과 자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상품이 대다수다. 한국영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는 지난 2023년 3월에 게재된 의학한림원 뉴스레터에서 "우리나라의 유전체 기반 응용 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개발소요 시간이 약 10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가장 급한 건 데이터 구축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선 정부가 주도로 한 식이영양 데이터 포함 바이오데이터가 없다. 다른 나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늦다. 심포지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부 기용기 과장은 "내년 식이 영양 데이터를 포함한 역학조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 정부에서는 국정과제 25, 67, 68번 등을 통해 정밀 영양 분야 사업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25번은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67번은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 68번은 '안심 먹거리 건강한 생활환경'과 관련된 정책으로, AI 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눈에 띄게 진행된 사업으로는 개인이 직접 업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유전자 검사인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항목을 확대해, 규제 샌드박스 특례로 DTC 기반 건강기능식품 추천과 판매 서비스를 사업화한 것이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약국 등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팔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09/30 14:08
  • 성적 쾌감 느끼려 ‘이걸’ 넣었다고? 결국 안 빠져 병원 찾은 남성…

    성적 쾌감 느끼려 ‘이걸’ 넣었다고? 결국 안 빠져 병원 찾은 남성…

    러시아의 한 남성이 항문에 유리병을 넣었다가 빼지 못해 병원을 찾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사는 익명의 남성이 성적 쾌감을 느끼기 위해 0.5L 짜리 유리병을 자신의 항문에 넣었다. 항문에 들어간 유리병은 직장까지 들어갔고, 스스로 빼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그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 사진에는 유리병으로 보이는 물체가 깊숙이 들어가 있었다. 의료진은 곧바로 응급 수술을 시작했는데, 유리병이 내부에서 깨지게 되면 파편이 상처를 내 치명적일 수 있어 더욱 신중하게 진행됐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의 직장에서는 유리병 외에도 콘돔과 윤활제 등이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됐다. 병원 대변인인 알렉세이 니코노프는 “간혹 몸 안에서 성적 만족을 위헤 사용한 용품을 꺼내야 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말했다.이 사례 외에도 항문에 이물질을 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31세 인도 남성이 자신의 복부에 길이 65cm, 둘레 10cm의 살아있는 장어를 넣은 사례가 공개된 바 있다. 이 장어는 환자의 항문을 통해 들어가 직장을 뚫고 복부로 빠져나왔다. 장어 외에도 지름 4cm의 큰 라임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라임과 장어를 삽입한 정확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의료진은 “성적인 이유로 항문을 통해 이물질을 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적 자극을 위해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하면 직장에 이물질이 걸릴 수 있다. 항문에 이물질이 있는 경우, 집게를 사용하거나 손을 넣어 직접 이물질을 제거하면 안 된다. 오히려 이물질이 직장 깊숙이 들어가 직장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항문‧직장 이물질의 경우 즉시 치료하지 않은 장폐색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증상은 ▲이물질의 크기 ▲모양 ▲머물러 있었던 기간 ▲항문이나 직장에 천공이 만들어진 방식 ▲감염 원인 등에 따라 다른데, 직장이나 항문 내 이물질의 공통적 증상으로 변을 볼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몰려오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복부와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이물질을 찾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엑스레이 촬영이 어렵다면 CT 검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개복수술 없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도 있다. 의사가 이물질을 만질 수 있다면 항문에 국부 마취제를 투여하고, 직장 견인기(물체를 끌어당기는 기구)를 통해 항문을 넓히고 항문에 들어간 이물질을 잡아서 빼낸다. 만약 이물질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는 경우라면 개복해 이물질을 꺼낸다. 이물질을 제거한 후에는 직장에 천공이나 다른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9/30 14:02
  • ‘해리 포터’ 맥고나걸 교수, 英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생전 ‘이 병’ 앓았다

    ‘해리 포터’ 맥고나걸 교수, 英 배우 매기 스미스 별세… 생전 ‘이 병’ 앓았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맥고나걸 교수로 유명한 영국 배우 매기 스미스가 사망했다.지난 27일(현지시각) 매기 스미스가 영국 런던의 한 병원에서 89세로 별세했다. BBC 등에 따르면 스미스의 두 아들 토비 스티븐스와 크리스 라킨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머니는 오늘 이른 아침 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임종을 지켰다”라고 밝혔다. 스미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리 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주인공 해리 포터 역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매기 스미스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9살이었다”며 “촬영장에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전설이라는 단어는 그에게도 해당된다”라는 글을 올렸다.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도 “같은 공간을 공유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 정직하고, 재미있고, 자존감이 높았다”며 스미스를 추모했다. ‘해리 포터’ 원작 소설가 JK 롤링도 극 중 매기 스미스의 사진을 게시하며 “영원히 살 줄 알았다. 매기 스미스의 명복을 빈다”라고 애도했다.매기 스미스는 1950년대 영국 연극계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후 70여 년간 활동한 전설적인 배우로 꼽힌다. 그는 미국에서 아카데미상 2차례, 에미상 4차례,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0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경’(Sir)의 여성형 훈작인 ‘데임’ 칭호를 받았다. 스미스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시스터 액트(1992)’, 드라마 ‘다운튼 애비(2010~2015)’ 등이 있다. 매기 스미스는 생전 그레이브스병, 유방암 등을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겪은 질환들은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알아봤다.◇그레이브스병,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일으켜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은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 수준보다 많이 분비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자가항체가 생성되면서 발생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 등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갑상선에서 분비된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심박수가 빨라지고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고 ▲갑상선이 커져 목 앞쪽이 부풀어 오르고 ▲불면증이 생기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변화가 생긴다.그레이브스병은 보통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해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할 수 있다. 2~4개월 복용하면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를 2~3년 정도 더 진행한다. 환자들은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방사선 요오드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은 갑상선 세포의 성장과 기능을 떨어뜨려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쓰인다. 환자에 따라 갑상선비대가 심하거나 부작용이 있다면 수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갑상선절제술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엽만 절제하는 갑상선 일엽절제술과 양측엽을 절제하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있다. 수술 이후에는 후두 신경 기능의 이상이 발생해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목소리가 변하거나 성대 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신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돼 평생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유방암, 정기검진이 중요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은 알려졌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분열한다. 이 상피세포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커진다. 보통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하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유방암은 기본적으로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이때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넓은 부위에 암이 퍼졌다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도한다. 환자들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나 다음 보조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기타임민영 기자2024/09/30 11:28
  • 정준하, ‘이 방법’으로 하루도 안 돼 1.5kg 빠져… 진짜 효과 있나?

    정준하, ‘이 방법’으로 하루도 안 돼 1.5kg 빠져… 진짜 효과 있나?

    개그맨 정준하(53)가 단식원 입소 10시간 만에 1.5kg을 감량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돈까스와 파스타 등을 빨리 먹었다. 이에 박명수는 “빨리 먹으면 살찐다”며 정준하를 걱정했다. 이어 정준하는 박명수와 함께 단식원에 입소했다. 입소 전 정준하의 몸무게는 119kg, 체지방률은 30.3%로, 내장 지방률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단식원장은 정준하에게 “26kg을 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준하는 “아침에 화장실만 다녀와도 3kg은 빠진다”고 자신했다. 단식원에서 정준하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소금물 2L를 마시고 된장 찜질했다. 정준하는 단식원에 입소한 지 10시간 만에 몸무게가 1.5kg 줄어 117.5kg이 됐다. 하지만 정준하처럼 소금물을 마셔 체중이 준 것은 실제 지방이 빠진 것이 아니다. 몸에 있던 대변과 수분이 빠진 것이다. 소금물 다이어트의 위험성에 알아본다. ◇소금물 다이어트, 탈수증 유발 다이어트를 위해 소금물을 마시면 탈수증이 유발된다. 소금물을 마시면 체내에 있는 음식물이 흡수되지 않아 대변으로 배출된다. 이때 대변이 장을 통과하면서 물을 끌어당겨 훨씬 더 묽어진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보다 몸 밖으로 배출하는 수분이 더 많아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분 섭취량보다 배출량이 많을 때 생기는 ‘탈수증’이 유발한다. 우리 몸은 몸속 수분량의 2%만 줄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한다. 약 4%가 손실되면 피로를 느끼고 12%가 손실되면 무기력한 상태가 된다. 탈수증으로 인해 어지럼증, 근육 경련, 정신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 체내 수분이 20% 이상 감소하면 사망할 우려까지 있다.◇콩팥 기능 약한 사람, 폐경기 여성에겐 위험특히 공복 상태로 공급된 소금물이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의 혈액 내 비중이 증가하고 삼투압 원리로 체내 수분이 혈관 속으로 이동하면서 결국 혈압이 증가하거나 나트륨에 대한 호르몬계의 반응이 변화돼 혈압이 상승한다. 특히 소금을 조금만 먹어도 혈압이 높아지는 ‘소금 민감성’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소금물 다이어트는 위험하다. 보통 저염 식사 후 고염 식사할 때 혈압이 5~10% 이상 변하는 사람을 소금 민감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들은 상대적으로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리거나 이 때문에 사망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소금 민감성은 유전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 원래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콩팥에서 나트륨을 흡수해 소변으로 배출한다. 그러나 소금 민감성을 높이는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이러한 작용을 잘못한다. 이렇게 되면 혈액 내 나트륨이 계속 높은 상태로 있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혈액량이 늘고, 혈압도 올라간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소금 민감성을 유발한다고 밝혀진 유전자들은 변이된 STK39 유전자나 ATP2B1 유전자, SLC12A3 유전자 등이다.또한 소금 민감성 유전자가 없는 사람이라도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소금 배출이 잘 안돼 소금 민감성이 높아질 수 있다. 만성 콩팥병 환자나 노인 등 콩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체내에 들어온 소금이 콩팥에 도달해도, 콩팥에서 소금을 흡수해 배출하지 못해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다. 폐경 이후 여성도 소금 민감성이 높아져 폐경 이전 여성보다 고혈압 유병률이 3배나 된다. 여성호르몬은 체내에 들어온 소금을 피부 표면 아래층에 저장했다 조금씩 배출해 급격히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폐경으로 여성호르몬이 줄면, 이런 기능이 저하된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4/09/30 11:26
  •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으로 근육 다 녹았다”… 무슨 병이길래?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으로 근육 다 녹았다”… 무슨 병이길래?

    국제변호사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65)가 희귀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파문 이후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반성하며 조용히 집에서 지냈고, 마약 사건 후 세계 0.1%밖에 없다는 희귀암인 악성 말초신경초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투병 생활을 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다리에서 종양이 발견돼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병원에 있으면서 근육이 다 떨어졌다. 다 녹아버렸다. 그래서 나중에 퇴원할 때 일어설 수도 없었고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투병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버트 할리는 퉁퉁 부은 얼굴과 앙상한 다리의 모습이었다. 그는 완치 후 3년 정도가 지났지만, 완전히 치유된 상태는 아니라 3개월에 한 번씩 추적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마약 투약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로버트 할리가 겪은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말 그대로 말초신경에 발생한 신경초 종양으로 암의 일종이다. 신경초 종양은 우리 몸의 각 부위로 이어지는 신경들을 둘러싸서 받쳐주는 신경초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의미한다. 주로 20~50대 사이에서 발생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육종의 일종으로 근육, 지방, 힘줄, 인대, 림프 및 혈관, 신경 등과 같은 신체의 연조직에서 자란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육종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편으로, 육종 사례의 5~10%를 차지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1형 신경섬유종증 환자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의 대표적인 증상은 부종과 저림이다. 대한정형외과학회에 따르면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팔다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보통 커다란 통증은 없다. 걸을 때 절게 되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저림 증상은 종양이 커지면서 주변 근육이 압박돼 생긴다.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큰 통증이 없어 암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악성 말초신경초종양은 주위 조직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빨라 다른 부위에 전이되기 전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MRI와 전신 뼈 스캔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감마나이프 수술과 같은 방사선 수술, 외과적 절제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희귀질환이아라 기자2024/09/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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