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어…" 직장인이 겪는 마음의 병 3가지

일과 여가 확실히 분리해야

업무 스트레스 사진
일과 여가 시간을 확실히 분리하는 게 직장인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한 번쯤 겪는다. 그러나 유독 회사에 가는 게 너무 괴롭거나 극심한 불안감을 느낀다면 혹시 '마음의 병'이 생긴 것이 아닌지 의심해보자.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직장인 증후군 3가지에 대해 알아본다.

◇ 스마일마스크증후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할 것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우울한 상태를 말한다. 감정을 억제하고 늘 웃는 얼굴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감정노동자들이나 경쟁에 내몰리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들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무조건 웃는다. 겉으로는 밝은 모습이지만 우울·억울함·분노 등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식욕과 성욕의 저하, 불면증, 무력감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시상하부가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지인, 전문가 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된다.

◇ 슈퍼직장인증후군, 일과 여가를 확실히 분리해야

누군가 내 자리를 뺏을 것 같다는 생각,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업무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일중독증이 되는 현상을 '슈퍼직장인증후군'이라 한다. 이들은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공포 때문에 일에 더 신경 쓴다. 이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불안과 공포를 느낀다는 점에서 일중독증과는 다르다. 밀려나지 않으려 많은 일을 떠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지속돼 만성피로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일하는 시간과 그 밖의 여가 시간을 확실히 구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일과 관련된 인간관계 이외에 친지와 친구들과 자주 만나 터놓고 이야기하는 기회를 만들거나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좋다.

◇ 와이미증후군,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와이미증후군은 '왜 나한테만?(Why Me?)'이라고 생각하며 우울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이들은 자신의 편 하나 없고 자신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여긴다. 대개 자신에게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외부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직장 상사에게 혼나는 것도, 업무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도 외부로 책임을 전가한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반복되면 자신만을 희생양으로 생각하고 피해의식이 생긴다.

이 경우 원활한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어지므로 객관적인 시간을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당하다는 생각보다는 객관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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