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는 게 힘들어요" 나도 혹시 직장인 증후군?

직장인이라면 겪는 마음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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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슈퍼직장인 증후군, 와이미 증후군은 마음에 병이 생긴 직장인증후군이다./헬스조선 DB

많은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을 유발한다. 마음의 병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증후군은 어떤 것이 있을까.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우울증이라고도 한다. 실제 감정을 억제하고 늘 웃는 얼굴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감정노동자들이나 경쟁에 내몰리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들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무조건 웃고 있는 증상을 보인다. 겉으로는 밝은 모습이지만 우울함, 억울함, 화, 분노 등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심리적 불안정과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고 식욕과 성욕의 저하, 불면증, 무력감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면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동료나 친구, 전문가 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슈퍼직장인 증후군
누군가 내 자리를 뺏을 것 같다는 생각,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업무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일중독증이 되는 현상을 ‘슈퍼직장인 증후군’이라 한다. 이들은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공포 때문에 일에 더 신경 쓴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불안과 공포가 내재해 있어 일중독증과는 다르며, 업무에서 얻는 성취감이 만족감이 적다. 밀려나지 않으려 많은 일을 떠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지속돼 만성피로 증후군도 같이 올 수 있다. 이들은 일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게 매우 중요하므로 회사 밖에서 가족,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취미를 가져 퇴근 후 업무에 대한 생각을 지우는 게 도움이 된다.

◇와이미 증후군
와이미 증후군은 ‘왜 나한테만?’이라고 생각하며 우울증을 겪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편 하나 없고 자신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외부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직장 상사에게 혼나는 것도, 업무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도 외부로 책임을 전가한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이 지속되면 자신을 희생양으로 생각하고 피해의식이 생긴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어지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간을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당하다는 생각보다는 객관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