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기차의 마주 보는 좌석에 탔다가 앞 좌석 남성에게 ‘맨발 테러’를 당했다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중국어 온라인 매체 오리엔탈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 여성이 엑스(X)에 공개한 영상이 화제다. 여성은 “기차에서 마주 보는 좌석에 앉아 이동하던 중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며 “앞자리 남성이 신발을 벗고 맨발을 내 옆자리에 올리며 ‘맨발 테러’를 당했다”고 했다. 영상 속에는 팔짱을 끼고 맨발을 올리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여러 차례 남성에게 “맨발을 올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 하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하고 맨발을 여성의 옆에 올렸다. 여성은 핸드폰을 꺼내 촬영을 시작했다. 그는 “다른 사람도 앉아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에 남성은 “무슨 촬영을 하는 것이냐”며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다 목적지에 도착했다며 급히 자리를 떴다. 남성이 떠난 후 여성은 “맨발인 상태로 옆자리에 발을 올리는 것도 기분 나쁜데, 남성의 발 냄새가 너무 지독했다”며 “카메라를 안 켰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례하다” “영상만 봐도 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카메라를 켜길 잘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남성처럼 고약한 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
발은 지면과 맞닿아 있고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습기와 땀이 바로 증발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 보니 세균 또한 번식하기 쉽다.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때 이소발레릭산 등과 같이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하며,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에 얕은 구멍을 만들면 ‘소와각질융해증’으로 인해 냄새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건강 문제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면 발 냄새가 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부위와 함께 발에도 땀이 나기 쉽다. 최근 들어 땀이 많아지고 이유 없이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졌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인대가 약하거나 손상됐을 경우 작은 충격에도 발목이 아파 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땀이 날 수 있다. 또한 평발인 사람도 발바닥과 신발이 닿는 면적이 넓어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서 땀이 잘 찰 수 있다. 또한 영상 속 남성처럼 살이 찐 사람은 발에도 살이 쪄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고 통풍이 안 돼 발 냄새가 나기 쉽다.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 발을 잘 닦는 것만큼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발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균이 번식하기 쉽다. 향균성 비누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문질러 닦은 뒤, 마른 수건과 드라이어 등을 활용해 발톱 속까지 말려준다.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면, 발은 찬물로 헹궈주도록 한다. 평소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통풍이 잘되는 신발·깔창을 착용하고,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갈아 신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 속 습기는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습기 제거제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발은 지면과 맞닿아 있고 양말과 신발에 둘러싸여 습기와 땀이 바로 증발하지 못한다. 습기가 잘 차다 보니 세균 또한 번식하기 쉽다. 세균이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을 때 이소발레릭산 등과 같이 악취를 풍기는 화학물질을 생성하며, 마이크로코쿠스 등 혐기성 세균이 발에 얕은 구멍을 만들면 ‘소와각질융해증’으로 인해 냄새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건강 문제 때문에 발에 땀이 많이 나면 발 냄새가 난다. 신경계통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으면 다른 부위와 함께 발에도 땀이 나기 쉽다. 최근 들어 땀이 많아지고 이유 없이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등이 심해졌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인대가 약하거나 손상됐을 경우 작은 충격에도 발목이 아파 발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땀이 날 수 있다. 또한 평발인 사람도 발바닥과 신발이 닿는 면적이 넓어 통풍이 잘되지 않으면서 땀이 잘 찰 수 있다. 또한 영상 속 남성처럼 살이 찐 사람은 발에도 살이 쪄 발가락 사이 공간이 줄어들고 통풍이 안 돼 발 냄새가 나기 쉽다.
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평소 발을 잘 닦는 것만큼 잘 말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발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균이 번식하기 쉽다. 향균성 비누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문질러 닦은 뒤, 마른 수건과 드라이어 등을 활용해 발톱 속까지 말려준다. 따뜻한 물로 샤워했다면, 발은 찬물로 헹궈주도록 한다. 평소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통풍이 잘되는 신발·깔창을 착용하고,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갈아 신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 속 습기는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습기 제거제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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