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부위 방사선 치료 미숙아,저체중아 출산 위험

입력 2006.10.18 09:38

어렸을 적 소아암을 앓은 후에도 생존한 여성,특히 골반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여성들이 조기 분만할 위험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1264명의 어렸을 적 소아암을 앓았던 산모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 들은 2201명의 신생아를 출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들을 1175명의 신생아를 출산한 소아암을 앓은 적이 없는 601명의 그들의 자매들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소아암을 앓았던 생존자들이 자매들에 비해 37주 안에 조기 분만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들이 평균적으로 5.3파운드 체중이 덜 나가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성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다른 위험 인자를 보정 후에는 두 그룹간에 통계학적인 큰 차이가 없어 단순 소아암 생존자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조산아가 될 위험성이 높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자궁부위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출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았던 그룹에 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여성들의 임신 결과에 미치는 위험성은 현저했는데,조사된 방사선의 양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였다.

자궁 부위에 500 cGy 이상의 양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조산아및 저체중아가 될 위험성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반해 난소나 뇌하수체등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조산아 출산과 관련이 없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항암치료제 요법도 조산아나 저체중아 출산등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