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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했던 영국의 19세 청년이 오한 증상을 보인 지 단 이틀 만에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에 거주하던 잭 볼람(19)은 출근 직전 “몸이 으슬으슬 춥다”며 오한을 호소했다. 평소 잭은 럭비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던 건장한 청년이었기에 가족들은 이를 단순한 몸살로 여겼다.그러나 증상은 급격히 악화했다. 출근 직후 심한 어지러움을 느껴 조기 퇴근한 잭은 귀가하자마자 구토와 발작 증세를 보였다. 이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48시간 만에 의료진으로부터 뇌사 판정을 받았다.잭의 어머니 조앤은 “아들의 사인은 수막구균 B형 뇌수막염이었다”며 “평소 너무 건강해서 진통제만 먹으면 괜찮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잭은 모든 예방 접종을 제때 마쳤는데, 왜 모든 세균성 수막염이 백신으로 예방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세균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반면, 바이러스성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워 대부분 7~10일 내 회복된다.세균성 뇌수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경직 현상,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 반점이나 발진 등이 있다. 초기에는 감기 증상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뇌압이 상승하면서 구토나 발작이 발생하기도 한다.세균성 뇌수막염은 응급 질환으로 분류돼 진단 즉시 고용량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뇌부종과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도 병용한다. 다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생존하더라도 청력 상실, 뇌 손상, 사지 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한편, 세균성 뇌수막염 발생 원인으로는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이 있다. 이중 수막구균 백신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필수 접종이 아닌 선택 접종인 경우가 많다. 영국에서도 2015년 이전에는 영아를 대상으로 한 수막구균 B형 백신이 필수 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잭이 감염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예방을 위해서는 본인의 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전용 백신(멘비오 백신, 백세로 백신 등)을 추가로 접종해야 한다. 또한 수막구균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컵이나 식기 공유를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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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통증을 호소해 성장통으로 여겨졌던 영국의 세 살 여아가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스카일러 스미스(3)는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를 본 어머니 일레인은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단순한 성장통으로 판단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이후 스카일러의 무릎에서 혹이 발견되자 일레인은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또다시 문제가 없다는 진단만 반복했다. 결국 아이가 통증으로 울부짖고 절뚝거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며 강하게 항의한 끝에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검사 결과, 스카일러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을 비롯해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 방아쇠 수지 증후군까지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통증을 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릎의 혹은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레인은 “3개의 질환을 모두 가진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들었다”며 “오랫동안 아무 문제 없다는 말만 듣다가 진단을 받게 되니 차라리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아파하는 것이 병 때문인지, 약의 부작용인지 구분하기도 어렵다”며 “3세밖에 안 된 아이가 야간 통증, 복통,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 치료 부작용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스카일러가 앓고 있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은 만 16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만성 관절염으로,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인구 10만 명당 5~15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관절 통증과 부종, 열감, 강직 등이며, 특히 성장통과 달리 아침에 강직이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관절이 붓거나 뜨거운 느낌, 움직임 감소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이 질환은 예방과 완치가 어렵지만, 환아의 70~90%는 심각한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치료는 소염제나 면역조절제를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통증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기 위한 물리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한편 호파 지방패드 탈출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에 있는 충격 흡수 조직인 호파 지방패드가 관절 사이에 끼이거나 부풀어 오르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무릎 앞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을 완전히 펴기 어려울 정도로 부종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활동을 제한하고 물리치료를 시행한다.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움직일 때 마찰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펼 때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소아의 경우 과도한 사용보다는 선천적으로 힘줄 통로가 좁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후 스트레칭이나 부목 고정 등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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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릭요거트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아침 식사 대용으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고단백 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뉴욕 등을 중심으로 그릭요거트와 비슷하지만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을 내세운 ‘스키르(skyr)’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건강전문지 ‘이팅웰(EatingWell)’은 지난 30일(현지시각) 공인 영양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스키르의 효능을 소개했다.◇스키르, 단백질 함량 높아스키르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이슬란드 전통 발효 유제품이다. 그릭요거트보다 더 꾸덕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며, 단백질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공인 영양사 에이미 브라운스타인은 “그릭요거트가 1회 제공량당 15~17g의 단백질을 함유한 반면, 스키르는 17~19g으로 소폭 더 높다”고 말했다.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자극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식사량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스키르와 같은 발효 유제품은 단백질 소화와 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일본 메이지주식회사 식품과학기술 연구팀에 따르면, 유제품은 발효 과정에서 단백질이 체내에서 활용되기 쉬운 형태로 분해되며, 이 과정이 근육 단백질 합성과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및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체중 관리뿐 아니라 근육 유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불필요한 첨가당 피해야그릭요거트 역시 다이어트 식단에서 꾸준히 활용되는 식품이다. 유청을 제거하는 여과 과정을 통해 단백질이 농축되고, 걸쭉한 질감으로 포만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키르는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높고 지방 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다. 반면 그릭 요거트는 사용되는 우유 종류에 따라 지방 함량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어떤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공인 영양사 토비 아미도르는 “두 제품 모두 훌륭한 선택이고, 영양학적 차이는 크지 않다”며 “결국 체중 변화는 결국 총 섭취 열량과 전체 식습관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불필요한 당 섭취를 줄이기 위해 ‘플레인’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맛이 첨가된 요거트는 당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양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유와 유산균 외에 향료나 젤라틴 등 불필요한 첨가물이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호에 따라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 베리류를 곁들이면 항산화 성분을 보충하면서도 당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나 아몬드, 치아씨드 등 견과류·씨앗류를 더하면 씹는 맛과 함께 건강한 지방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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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권(36)이 밥을 보관하는 방법을 공개했다.최근 조권은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밥을 비닐에 소분해 얼려 보관한다고 밝혔다. 이를 본 선우용여는 “이렇게 먹으면 당이 안 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조권은 “전날에 냉장고로 빼놓거나, 전자레인지에 4분만 데워 먹으면 돼 간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권처럼 밥을 냉동 보관한 뒤 해동해 먹는 방식은 실제로 혈당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갓 지은 밥을 먹으면 밥의 전분이 소화 효소에 의해 포도당으로 빠르게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반면 밥을 식히는 과정에서는 전분 구조가 변해 ‘저항성 전분’이 생성된다. 이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잘 분해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식이섬유처럼 작용해 당 흡수를 늦추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관련 연구도 있다. 인도네시아대 의과대 연구팀은 조리 후 냉각 조건이 저항성 전분 함량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4℃에서 24시간 냉각 후 재가열한 밥의 저항성 전분 함량은 1.65g/100g으로, 갓 지은 밥(0.64g/100g)보다 2.5배 이상 높았다. 혈당 반응 수치 역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연구팀은 “흰쌀밥을 냉각하는 과정이 전분의 노화를 유도해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며, 이를 다시 데워 먹더라도 갓 지은 밥보다 혈당 반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다만, 밥을 보관하는 온도가 중요하다.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가장 잘 변하는 온도는 영상 1~4℃이다. 갓 지은 밥을 곧바로 영하 온도인 냉동실에 넣으면 전분 구조가 재정렬될 시간 없이 급격히 얼어, 저항성 전분이 충분히 형성되기 어렵다. 냉동실에 곧장 넣기보다, 냉장실에서 6시간 이상 충분히 식히는 과정을 거친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또한 냉동된 밥을 해동해 먹는다고 해서 밥의 당분이 아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혈당 급상승을 막으려면 식사 순서와 구성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반찬을 섭취한 뒤, 탄수화물인 밥을 마지막에 먹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또한 흰쌀밥 대신 현미나 귀리 등 잡곡 비중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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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의 전진 아내 류이서(42)가 과거 음주 습관으로 인해 전진과 결별했었다고 밝혔다.지난 3월 31일 류이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남편 전진과 결혼 전 헤어진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결별 사유를 묻는 제작진에 “술을 아침, 낮까지 마시는 사람이랑 평생을 하긴 힘들겠다는 생각에 헤어졌었다”고 말했다. 이후 전진의 음주량에 대해서 “예전에는 소주를 먹으면 2~3병에서 끝나지 않았다”며 “소주 7~8병까지 마시는 걸 봤다”고 말했다.전진처럼 폭음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월 1회 술을 마시는 ‘월간 폭음’과 남성은 7잔 이상, 여성은 5잔 이상 주 2회 술을 먹는 ‘고위험 음주’를 대표적인 위험 음주로 규정한다. 소주 한 병은 약 7~8잔으로 한 병 이상 마시는 것도 지속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알코올 속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쌓이면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을 유발한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음하면 이런 질병의 위험이 급증한다는 충남대의 연구도 있다. 알코올은 혈뇌장벽을 통과해 뇌세포를 직접 손상할 수 있다. 이는 기억력 저하, 알코올성 치매, 중독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도 높인다.간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은 음주를 피하는 게 좋다.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한 번에 소주를 1~2병 이상 마시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한 달에 1~2번 이하로 음주 횟수를 제한하고, 마실 때는 주량에 상관없이 1병을 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당류가 들어간 과일소주나 막걸리 등은 혈당을 올려 먹지 않는 게 좋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빨라져 평소보다 더 빠르게 취한다. 또 알코올 분해에 간이 기능을 집중하며 포도당 생성을 멈춰 순간적으로 저혈당이 와 어지러움, 식은땀, 실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 등 심리적인 이유로 술을 마시면 과음으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취미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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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놀이에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시술을 받은 30대 여성이 지방색전증으로 인한 뇌경색과 두개골 결손이라는 비극적인 부작용을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제트 뉴스(Z news)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 V.T.A.D(가명·33)는 2024년 한 개인 성형외과에서 복부 지방을 흡입해 양쪽 관자놀이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약 60분 후, 환자는 갑작스러운 피로감과 함께 언어 장애, 오른쪽 몸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다. 환자는 즉시 베트남 국방부 산하 175군병원으로 이송됐다.진단 결과, 환자는 측두엽 자가지방이식 시술 후 이식된 지방 입자가 혈관을 타고 뇌혈관을 막아버리는 ‘지방색전증’에 의해 좌측 뇌경색이 발생했던 것이었다. 수술 책임자인 175군병원 화상·성형외과 부과장 탄 반 훙 박사는 “자가지방이식 후 발생하는 지방색전증은 약 1000건 중 1건 정도로 드물지만, 발생 시 결과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입원 이틀째, 뇌부종이 악화되면서 뇌의 중심선이 밀려나는 위험한 상태에 이르자 의료진은 압력을 낮추기 위한 응급 개두술을 시행했다. 수술 중 동맥이 지방 세포로 가득 차 파랗게 변해 맥박이 뛰지 않는 것이 확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뇌압 조절을 위해 두개골 일부를 제거하면서 두개골 결손이 발생했다. 환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으나 반신마비와 언어 장애, 머리 한쪽이 움푹 들어간 심각한 두부 기형을 얻게 됐다.이후 환자는 기나긴 재건 과정을 거쳤다. 2025년 11월, 의료진은 임신 시 복부 피부가 늘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조직 확장기’를 두피 아래 삽입했다. 풍선 같은 주머니에 매주 식용염수를 조금씩 주입해 피부를 늘리는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면적을 확보하고, 이어 지난 1월 티타늄 그물망으로 두개골을 메웠다. 마지막으로 늘어난 두피로 흉터 부위를 덮으며 고난도 재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환자는 현재 퇴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며 점차 일상으로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자가지방이식 중 발생하는 지방색전증은 주입된 지방이 혈관 내로 들어가 혈관을 막고, 뇌졸중, 실명, 폐색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희귀 부작용이다. 주로 이마, 미간, 관자놀이 등 혈관이 많고 복잡하게 얽힌 부위에 과도한 압력으로 지방을 주입할 때 발생하며, 골든타임 내 처치하지 못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란 알보르즈 의과대학 연구팀이 137명의 지방이식 후 지방색전증이 발생한 환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률은 34.4%였으며, 생존자의 88.6%가 영구적인 후유증을 경험했다.훙 박사는 “자가지방이식술은 얼굴 볼륨 회복, 윤곽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시술 후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며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골든타임 내 전문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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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리는 행동을 가리키는 ‘룩스매싱(Looksmaxxing)’ 문화가 퍼지고 있다. 일부는 망치로 턱선을 내리치는 등 과격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뉴욕타임스(NYT), 더 미러 등 외신 매체는 극단적으로 외모를 가꾸는 이런 문화가 해외 남성들 사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룩스매싱은 운동, 식단, 피부 관리 등을 통해 자기 외모를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매력적인 외모가 물질적 성공과 이성의 관심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 외모를 우선시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문화를 따르는 남성 중 일부는 일반적인 수준의 외모 관리를 넘어 ‘본 스매싱(bone smashing)’이라 불리는 과격한 행동도 감행한다. 망치로 턱선을 내리치는 본 스매싱이 피부 아래 위치한 하부 골에 미세한 충격을 줘 턱선을 더 날카롭고 뚜렷하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클라비큘라’라는 활동명의 브레이든 피터스는 룩스매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유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그는 더 나은 몸매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과도하게 사용해 불임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망치 같은 둔기를 사용해 신체 부위를 치는 것은 골절, 내부 출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아래턱뼈는 일상생활 중 낙상, 교통사고 등 충격에 비교적 쉽게 골절되는 부위다. 아래턱뼈 골절 시 단순 뼈 골절뿐만 아니라 관절 내부 조직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또 심하게 골절되면 음식을 씹는데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안면 신경 마비, 비대칭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한편,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강박을 느끼는 것은 신체이형장애나 강박 장애 증상일 수 있다. 신체이형장애는 실제로는 미미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신체 결함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외모를 교정하려는 행동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강박적으로 거울을 보며 외모를 확인하고, 외모에 관한 생각 때문에 심각한 사회적 회피, 우울,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외모 집착이 강박이나 반복 행동으로 나타나거나, 체중과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식사를 아예 거부하거나 폭식하는 섭식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집착이나 강박 등을 유발할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달리 존재하지 않는데 증상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심각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된다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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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유(35)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변비를 호소했다.지난 2일, 김지유는 유튜브 ‘제일건강합니다’ 채널에 출연해 건강 고민을 밝혔다. 그는 “변비가 정말 심하다”며 “평균 3~4일에 한 번밖에 화장실을 가지 못한다”고 했다. 평소 식습관에 대해서는 “일 때문에 끼니를 자주 거르고, 중간중간 과자로 때운다”며 “일이 끝난 뒤에는 배달 음식을 먹고 바로 잠든다”고 했다. 이어 “하루에 물을 한 잔도 안 마신 적이 있었다”며 “물을 마시지 않는 날에는 커피를 다섯 잔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김지유처럼 물을 적게 마시는 습관은 배변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마신 물의 약 80%는 소장에서 흡수돼 혈액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대장으로 내려가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대장으로 전달되는 물의 양이 줄어들어 대변이 딱딱해지고, 결국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커피나 홍차, 녹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과도하게 마시면 이뇨작용이 촉진돼 체내 수분이 더 빠르게 배출되면서 상황이 악화된다.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적어도 하루 7~10잔 물을 마셔야 한다. 비타민제를 따로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소변 색이 진하다면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기능이 둔해지기 때문에, 갈증이 없더라도 의식적으로 물을 챙겨 마시는 습관이 바람직하다.불규칙한 식사와 잘못된 식습관도 변비를 악화시킨다. 끼니를 제때 챙기지 않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둔해져 배변 리듬이 깨지기 쉽다. 특히 과자처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은 장내 유익균 균형을 무너뜨리고 장 운동을 저하시킬 수 있다. 배달 음식 위주의 식습관도 문제다.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은 장내 수분을 흡수해 변을 단단하게 만든다. 짠 음식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줄여 변비를 악화시킨다.변비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기본이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제된 쌀이나 밀가루 대신 현미, 통밀, 보리 등을 선택하고, 채소와 과일, 미역과 다시마 같은 해조류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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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마라토너가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고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의 눈을 빌려 마라톤 완주에 도전해 화제다.지난 2일(현지시각) 자선단체 ‘Fight for Sight’는 클라크 레이놀즈(45)가 오는 13일 열리는 영국 브라이튼 마라톤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놀즈는 유전성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RP)을 앓고 있다. 그는 6살 때부터 오른쪽 눈 시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해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실명이 진행됐다. 그는 “당시 병원에서 시력을 잃어가고 있으니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현재 내 시야는 마치 물속에서 밖을 내다보는 것과 같으며, 시력이 대략 5% 정도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시력 문제에도 불구하고 레이놀즈는 마라톤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다. 이전에는 가이드 러너의 도움을 받아 런던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도전은 기존의 가이드 러너에게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원격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시도로 꼽힌다.이번 마라톤에서 레이놀즈는 안경·렌즈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소셜미디어 플랫폼 메타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안경 ‘레이밴 메타 웨이페어러(Ray-Ban Meta Wayfarer)’를 착용한다. 안경테에 내장된 카메라가 레이놀즈가 보는 정면 시각을 실시간으로 캡처해 전송하면,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앱인 ‘비 마이 이이즈(Be My Eyes)’가 이를 수신해 전세게봉사자들에게 전달한다.선발된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는 실시간으로 각자의 스마트 기기나 노트북을 통해 레이놀즈의 시점에서 경로를 확인한다. 이들은 ‘앞에 턱이 있다’, ‘왼쪽으로 조금 더 틀어야 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지시와 응원을 음성으로 전달하며 그를 원격으로 지원한다. 레이놀즈는 “세계 어디에 있든 상관없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풀 마라톤을 완주하는 경험은 정말 특별하다”며 “기술이 나에게 자유를 가져다준다”고 말했다.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안경은 인공지능(AI)과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시력을 보조하거나 주변 정보를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웨어러블 기기다. 눈앞의 사물, 사람,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내하며 이동 보조, 글자 인식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일상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지만,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 등 IT 기업들이 참전하며 발전에 가속이 붙고 있다.한편, 레이놀즈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 시세포가 퇴화해 야맹증, 시야 협착, 시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4~5천 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주로 10~20대에 어두운 곳에서 적응을 못 하는 야맹증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현재 완치법은 없으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시력이 자외선에 의해서 손상되지 않도록 선글라스나 교정 안경을 착용하거나, 비타민A, 루테인과 같은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진행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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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식(74)이 과거 심근경색을 겪었던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오는 8일 방송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에서 이용식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예고편에서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제가 7살 때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며 “앞으로도 저와 딸 이엘이와 오래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과거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2년 동안 고생했다”며 “가슴이 뜨끔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는다”고 밝힌 바 있다.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이나 혈관 수축 등으로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 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이를 덮는 얇은 보호막(섬유성 막)이 형성된다. 그런데 이 막이 여러 이유로 갑자기 터지면, 안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혈관 속으로 노출되고 그 부위에 혈액이 뭉쳐 관상동맥이 막힌다. 다만 동맥경화반이 왜 터지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혈관 내부 상태가 불안정해지거나 혈류의 압력 변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병 전까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건강검진으로도 사전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병 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호흡 곤란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치료의 성패는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빠르게 뚫느냐에 달려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이다. 최근에는 발병 후 2~3시간 이내에 시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될 경우, 약물 치료보다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된다. 적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술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용식은 과거 초고도비만과 고혈압을 비롯해 당뇨병, 뇌경색, 한쪽 눈 실명 등 여러 질환을 겪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가족력 등 동맥경화 위험 인자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은 혈관이 심하게 좁아진 부위뿐 아니라, 비교적 협착이 심하지 않은 혈관에서도 발생한다.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이미 관상동맥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라면 시술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예방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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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권혁수와 함께 도넛 30개 ‘먹방’에 도전하며 엄청난 먹성을 뽐냈다.지난 30일 고준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도넛 30개 먹는 아이돌 고준희 권혁수 도넛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준희는 배우 권혁수와 유명 도넛 매장에서 30개의 도넛을 구매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도착한 고준희는 수많은 도넛을 앞에 두고 먹기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이 도넛을 먹던 중 그릇의 바닥이 보였고, 권혁수가 포기를 선언한 뒤에도 고준희는 도넛 먹방을 계속 이어 나갔다. 고준희는 “아까 우리 한 30개 담지 않았느냐”며 “이게 당으로 취할 수 있구나라는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도넛은 안에 들어있는 속재료 등에 따라 칼로리와 당이 크게 달라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튀겨 만드는 음식이기 때문에 정제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고, 설탕이 뿌려져 있는 경우도 많아 만성질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음식이다.도넛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체내 혈당을 급격히 높였다가 떨어뜨린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췌장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을 평소보다 과하게 분비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이는 당뇨병의 주원인이 된다. 처리되지 못한 혈관 속 당은 내장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유발하고, 몸속 염증 수치를 높여 혈관을 망가뜨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 또한 도넛은 설탕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위험을 가중시킨다.그뿐만 아니라 도넛은 고온의 기름에 튀겨 만들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성된다. 트랜스 지방은 혈관에 쌓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며,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들어 동맥 경화를 일으킨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은 다른 어떤 영양소보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위험을 더 많이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 지방 섭취량이 2% 증가하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이 23% 증가했다.도넛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한 개만, 가끔 간식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넛은 종류에 따라 개당 200~300kcal 수준으로, 크림이나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은 이를 훌쩍 넘기기도 한다. 튀긴 도넛 대신 오븐에 굽거나, 통밀가루와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혹은 베이글 등 모양은 비슷하지만 기름에 튀기지 않은 대안을 선택하면 건강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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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30)이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일 지민은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관리 비결을 묻는 추성훈의 질문에 “한국에 돌아와서부터 다이어트 했다”고 말했다. 또 정국이 “고기는 확실히 먹어야 한다”며 “저탄, 저지방, 고단백”이라고 말하자, 지민은 이에 동의하며 “단백질은 무조건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은 “안 먹고 많이 해봤는데 이제는 못 할 것 같다”며 “젊어서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민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지민처럼 단백질을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전체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여준다. 특히 체중 감량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근육 손실을 막아 기초대사량 저하를 방지하고, 요요를 예방한다.다만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지나치게 부족해지면 신체 기능 전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저탄수화물 식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식단 초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일반적인 권장 수준으로 유지한 대조군보다 체중 감량 폭이 더 컸지만, 12개월 이상 장기 관찰에서는 감량 효과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 연구팀은 정제되지 않은 양질의 탄수화물을 적정량 섭취하고, 지방과 단백질의 질적 구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비만 관리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보고했다.또한 지민의 말처럼 극단적으로 절식하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신체에 해롭다. 음식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면 몸은 이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먼저 분해되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 결과, 조금만 먹어도 쉽게 체중이 증가하는 상태가 되고, 면역력 저하, 탈모, 영양 결핍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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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33)이 관리를 위해 라면을 10년 동안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지난 2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우도환이 출연했다. “라면을 한 10년째 안 먹었다고?”라는 유병재의 질문에 우도환은 “이젠 먹는데 그때는 안 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관리 때문에 안 먹었다”며 “평소에 국물을 안 먹으니까 숟가락도 안 썼다”고 말했다. 라면은 나트륨,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이 모두 많아 체중 관리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 라면을 아예 먹지 않는 사람도 많다. 라면을 너무 먹고 싶을 때 비교적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단백질·식이섬유와 함께=포화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라면같은 음식은 먹은 뒤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흡수가 빨라 혈당이 더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이는 인슐린 과다 분비, 피로 축적, 체내 활성 산소 증가로 인한 염증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당 급상승을 방지하려면 면을 먹기 전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한다. 달걀, 두부, 닭가슴살, 참치 등 저지방 단백질과 콩나물, 양파, 청경채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넣어보자. 식사 시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 반응이 완화됐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연구 결과도 있다.▶국물 피하기=라면은 평균적으로 성인 하루 권장 나트륨의 약 90%가 들어있다. 그중 대부분은 스프, 즉 국물이 차지한다. 면과 건더기 위주로만 섭취해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탄수화물과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건면으로 된 라면 고르기=일반 라면의 면은 기름에 튀긴 유탕면으로 지방, 열량, 탄수화물이 결합해 몸에 좋지 않다. 건면 제품을 선택하면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한 건면은 라면 면의 유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화지방, 산화 지방도 적어 다이어트 중 라면을 먹는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