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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5/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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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나(55)가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지난 20일 미나는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을 통해 건강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미나는 검사 결과 선종 하나가 발견돼 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대장 용종을 2년에 한번씩 계속 뗐다”며 “2년에 한 번씩 할 때마다 용종을 7개를 뗐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식습관이 안 좋았다”며 “중국 활동할 때는 얼마나 기름진 걸 많이 먹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아침마다 양배추, 사과, 당근을 먹으니까 확실히 용종 수가 줄었다”며 “식단하기 싫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60대 되면 살기 위해 할까 보다”라고 말했다.미나가 챙겨 먹는 양배추, 사과, 당근 같은 채소는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이러한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 U와 설포라판은 대장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의 펙틴은 장내 독소와 유해 물질 배출을 돕고,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장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반면 고지방 육류와 가공육은 대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육류를 먹을 때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고, 직화구이나 튀김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것이 장 점막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금연과 절주, 충분한 수분 섭취도 대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꾸준한 운동 역시 대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해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서 자가 보고된 신체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 성인 144만 명을 평균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자전거 타기나 빠르게 걷기 같은 중·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상위 20% 그룹은 운동량이 가장 적은 하위 20% 그룹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1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체 활동이 체질량지수(BMI)나 흡연 여부와 관계없이 대장암을 비롯한 주요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독립적인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대장 용종은 장 점막 표면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장 내부로 돌출된 혹을 말한다. 이 가운데 선종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으로, 방치하면 대장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발견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용종이 여러 개 생기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대장암 위험도가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질환김영경 기자 2026/05/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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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5/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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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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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2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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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키우던 대형 비단잉어가 폐사하자 요리해 먹은 중국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다.지난 17일(현지 시각) 홍콩 매체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텅저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오랫동안 키우던 비단잉어가 어느 날 산소 부족으로 폐사했다. 이 비단잉어는 무게가 약 10kg에 달하는 대형 관상어였는데, 주인은 비단잉어의 사체를 바로 처리하지 못하고 그냥 두고 있었다.그러다 폐사 소식을 들은 친구가 이 비단잉어를 가져가 요리해 먹었다. 이 친구는 비단잉어를 넣어 탕을 끓이고 속에 있던 알은 따로 꺼내 볶음 요리로 만들었다. 잉어를 가져가 요리한 친구는 “물고기 주인은 오랫동안 비단잉어를 키우며 정이 들어서 먹지 못했지만, 그대로 낭비하느니 차라리 잘 활용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함량이 높아 기름이 풍부해서 생선탕이 맛이 아주 진했고, 알도 굉장히 고소했다”고 했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요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반려동물을 먹었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반면, “음식물 낭비를 줄였다”며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비단잉어는 일반 잉어의 돌연변이를 교배해 개량한 관상용 물고기다. 흰색 바탕에 선명한 붉은색 무늬를 가졌거나, 붉은색과 검은색 반점이 섞여 있는 등 무늬와 색이 화려해 가정에서도 많이 키운다. 비단잉어는 ▲사는 물의 산소가 부족해지거나 ▲수질이 악화하거나 ▲수온이 급격히 변화하거나 ▲세균·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면 폐사한다. 가정에서 수조에 넣어 키울 경우 수조 속 사료 찌꺼기나 배설물로 인해 암모니아 수치가 상승하는 게 원인이 된다.비단잉어는 개량종이지만, 식용 잉어와 같은 계열 종의 물고기로, 생물학적으로는 먹을 수 있다. 실제로 일본·중국 등에서는 잉어 요리가 흔한데, 여기에 비단잉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관상용으로 수조, 연못 등에 넣고 키우던 비단잉어는 수조에서 금속, 배설물, 약품 등에 쉽게 노출되고 다량으로 축적됐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잉어류 물고기의 담즙에는 ‘시프리놀 황산염’이라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는데, 사람이 섭취하면 간과 신장을 손상해 구토, 복통, 의식 상실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일반적인 가열 온도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식용으로 사용하는 식당에서도 담낭이 터지지 않게 제거해 요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외에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은 물고기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도 있다.폐사한 비단잉어는 원인에 상관없이 기생충균, 오염물, 독성 등을 포함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키우던 관상용 물고기가 죽었다면 비닐에 넣고 밀봉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변기나 싱크대에 버리면 하수관이 막힐 수 있다. 수질 오염이나 병원체 전파 위험이 있어 뒷산이나 하천처럼 자연에 임의로 버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5/2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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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5/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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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5/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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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반복되는 곰팡이 감염에 시달리던 한 여성이 아들에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나자 끈질기게 원인을 찾았고, 결국 모자가 함께 희귀 유전질환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영국 스케그니스에 사는 대니-리 샌들랜드(30)는 태어날 때부터 입안과 질 부위에 만성 아구창(칸디다증) 증상이 있었다. 아구창은 칸디다라는 곰팡이가 입안이나 점막에 증식해 하얀 반점과 통증을 일으키는 감염 질환으로, 보통 항진균제로 치료한다.하지만 샌들랜드의 증상은 쉽게 낫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샌들랜드는 "어머니가 끊임없이 병원에 데려갔지만 왜 낫지 않는지 아무도 설명해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항진균 크림을 꾸준히 사용해도 효과는 없었다. 의료진은 약을 제대로 사용했는지만 되물었다. 14세 때는 일부 항진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틴 계열 약물을 처방받아 증상이 잠시 호전됐지만, 23세에 임신한 뒤 감염이 다시 심해졌고 손톱까지 번졌다.감염 부위가 눈에 띄면서 샌들랜드는 외출할 때 장갑을 끼고 다녀야 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외출을 줄이고 온라인 주문에 의존했다. 24세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양치조차 어려워지면서 치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결국 모든 이를 뽑고 틀니를 해야 했다.전환점은 아들 클레이 비숍(8)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서 찾아왔다. 샌들랜드 가족은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미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모자가 함께 'STAT1 기능획득(GOF·Gain-of-Function) 돌연변이' 진단을 받았다.STAT1은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다. 정상적으로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했을 때 면역세포가 적절히 반응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기능획득 돌연변이가 생기면 이 유전자가 지나치게 활성화돼 면역 체계의 균형이 깨진다.겉으로 보기엔 면역 기능이 강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특정 면역세포의 정상 작동을 방해해 곰팡이 감염을 제대로 막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만성 칸디다 감염이 반복되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자가면역질환, 폐 손상 같은 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 있다.이 질환은 전 세계 보고 사례가 약 400건에 불과한 극 희귀 유전질환이다. 아직 표준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감염 억제와 증상 완화 중심 치료가 이뤄진다. 일부 환자는 면역 체계를 재구성하기 위해 줄기세포 이식을 시도하기도 한다.현재 샌들랜드와 아들은 집에서 정맥 주입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줄기세포 이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 샌들랜드는 "진단받았을 때는 안도했지만, 너무 희귀한 질환이라 확실한 치료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며 "아들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나는 너무 오래 방치돼 몸에 되돌릴 수 없는 손상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이 이 질환의 증상과 신호를 알아 조기에 진단받길 바란다"고 했다.
희귀질환장가린 기자2026/05/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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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30대 여성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했다가 피부가 벗겨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Need To Know)’에 따르면, 영국 피터버러에 거주하는 소피 퍼비스(37)는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약 25년간 스테로이드 연고를 꾸준히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얼굴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은 그는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고 비듬 샴푸와 다른 종류의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았지만, 증상은 오히려 악화했다. 발진은 상반신 전체로 퍼졌고, 갈라진 피부 틈 사이로 진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다른 병원을 찾아 항히스티민제와 보습제를 처방받았지만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결국 소피는 지난해 4월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을 진단 받았다. 소피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밤새 떨어진 각질이 모래처럼 한 무더기씩 쌓여 있었고, 마치 내 모습이 바삭하게 튀겨진 프라이드치킨 같았다”며 “오한 때문에 자다가도 몇 번씩 깨고, 극심한 가려움으로 경련까지 일어난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가려움증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피가 겪은 국소 스테로이드 금단증은 습진, 아토피 피부염, 건선 등 염증성 피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장기간 사용한 뒤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다. 주로 약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사용량을 급격히 줄였을 때 발생한다.대표적인 증상은 피부가 타는 듯 뜨거워지는 작열감과 극심한 가려움증이다. 스테로이드를 바르던 부위뿐 아니라 바르지 않았던 부위까지 피부 전체가 붉게 변하며 홍반이 확산되기도 한다.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진물이 심하게 흐르고 부종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허물처럼 벗겨지기도 한다. 또한 오한이나 발열 같은 체온 조절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증상을 완화하려면 환자 스스로 약을 중단하기보다 전문의의 지도 아래 스테로이드 강도와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보습과 진물 관리 역시 중요하지만, 환자에 따라 보습제 자체가 자극이 될 수 있어 피부 상태에 맞춘 드레싱과 관리가 필요하다.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임의로 사용 기간을 늘리거나 넓은 부위에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얼굴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는 약물 흡수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약한 등급의 연고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 간헐적으로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은 환자가 스테로이드 크림을 반복 처방받는 경우, 추적 관찰을 통해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피부질환김영경 기자2026/05/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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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오래전 함께 식사하거나 여행을 다녀온 기억이 떠오르는 희귀 뇌 질환을 겪게 된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주에 거주하는 제니 페리(54)는 2019년 가을 딸과 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극심한 편두통을 겪었다. 그는 당시 오른쪽에서 시작된 두통이 왼쪽까지 번졌고,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페리는 “편두통 직후 처음 마주친 사람을 보고 순간적으로 아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길거리나 상점, 카페 등에서 마주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강한 친숙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심지어 과거 함께 일했거나 식사를 했고, 휴가까지 다녀왔다는 식의 구체적인 기억도 떠올랐다. 그러나 이들은 실제로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었다. 페리는 “한 여성과 몇 년 동안 함께 일했다는 기억이 너무 선명해 길을 건너 말을 걸었지만, 상대는 저를 이상하게 쳐다봤다”며 “너무 창피해 친구 카페에 들어가 울음을 터뜨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페리는 이런 경험이 반복되며 사람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는 것조차 두려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다가 상대가 전혀 모르는 표정을 지으면 며칠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왜 점점 내성적으로 변하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후 페리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직접 찾아보다 미국 다트머스대의 브래드 듀셰인 교수팀을 알게 됐고, 영국 요크대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뇌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페리의 증상을 ‘얼굴 과잉친숙증(Hyperfamiliarity for Faces·HFF)’이라는 희귀 신경학적 현상으로 분석했다.HFF는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전혀 모르는 타인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느끼는 인식 장애다. 단순히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수준을 넘어 특정 인물이라고 확신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인을 낯선 사람처럼 인식하는 ‘카프그라스 증후군(Capgras syndrome)’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설명된다.연구팀은 신경영상 기술을 이용해 페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드라마 장면을 시청하는 동안 뇌 활동을 분석했다. 이후 결과를 드라마 열성팬들, 그리고 등장인물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뇌 활동과 비교했다. 그 결과, 페리는 처음 보는 등장인물인데도 기억과 관련된 뇌 부위인 해마 활동이 열성팬들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영역과 기억을 담당하는 내측 측두엽 사이 연결이 과활성화되면서 낯선 얼굴에도 과도한 친숙함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했다.팀 앤드류스 요크대 교수는 “페리의 얼굴 인식 기능 자체는 정상”이라며 “문제는 시각 체계와 기억 체계 사이 신호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데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페리가 겪은 편두통이 이런 뇌 변화의 원인인지, 반대로 뇌 변화가 편두통을 유발한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한 상황이다.현재 페리는 영국의 한 동물원에서 사육사로 일하고 있으며, 사람 얼굴 대신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반려견 같은 특징으로 상대를 구분하려 노력하고 있다. 페리는 “쉽지 않았지만 최대한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 질환을 통제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최수연 기자 2026/05/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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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5/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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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김영경 기자 2026/05/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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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 2026/05/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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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배드’와 ‘베터 콜 사울’에서 변호사 ‘사울 굿맨’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밥 오덴커크(63)가 심장마비를 겪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타임스(The Times)는 밥 오덴커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오덴커크는 2021년 ‘베터 콜 사울 시즌6’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동료 배우 리아 시혼과 패트릭 파비안이 자신을 붙잡고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오덴커크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해 현장 대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신을 잃었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센 느낌이었다”며 “촬영장 의료진이 도착했지만 처음엔 상황 파악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들어갔고, 병원에서 깨어난 뒤에야 자신이 ‘과부 제조기(widow maker) 심장마비’를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과부 제조기 심장마비’는 심장의 주요 혈관인 좌전하행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한다. 좌전하행동맥은 심장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핵심 혈관 중 하나로, 이 부위가 막히면 심장 근육 상당 부분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된다. 그만큼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져 ‘과부 제조기’라는 별칭이 붙었다.오덴커크는 심장마비 이후 설탕 섭취를 줄이는 등 식단을 조절하고, 체육관을 다니며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을 겪고 나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삶과 내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런 과부 제조기 심장마비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있다. 이와 함께 어지럼증, 식은땀, 극심한 피로감, 메스꺼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통증이 팔·어깨·목·턱 등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우선 나트륨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과일·통곡물 중심의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고등어·연어 같은 등푸른생선과 견과류, 올리브유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도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금연은 필수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크게 높인다. 과도한 음주 또한 부정맥과 심장 기능 저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중요하다. 걷기·자전거·수영 같은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만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이 갑자기 고중량·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면 오히려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운동 강도는 점진적으로 높이는 것이 안전하다. 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비만,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심장질환최수연 기자2026/05/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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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5/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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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44)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김동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밥이나 먹자’더니 정관수술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동현은 정관수술 1주일 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동현은 “아내가 출산하러 병원에 갈 때 나는 정관수술을 해야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다”며 “나중에 아내가 병원을 알아봤고 상담받으러 갔더니 ‘15분이면 된다, 온 김에 하고 가라’고 해서 바로 수술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수술할 때 너무 아팠다”며 “관을 자르고 묶고 겉에는 레이저로 지졌는데 탄 냄새도 나더라”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다시 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다시 봉합하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더 어렵고, 큰 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하더라”며 “다시 복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정관수술의 정확한 이름은 ‘정관 절제술’이다. 정관 절제술은 영구적인 피임을 목적으로 정자의 이동 경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남성 피임 수술법이다. 정관을 절단해 양쪽 끝을 꿰매어 정자의 이동을 차단한다. 피임 성공률이 약 99%로 다른 피임법들보다 높고, 시술이 간단하고 빠른 게 장점이다. 수술을 결정하면 혈액검사·소변검사·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정관의 상태를 확인한다. 국소마취 후 음낭의 피부를 절개해 정관을 노출해 절제한다. 이후 절제한 정관의 양쪽 끝을 막고 꿰매 절개한 피부 부위를 봉합하면 수술은 마무리된다.수술에는 10~15분이 걸린다. 수술 후 1주일 동안 음낭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생활하는 게 수술 부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1주일 후 수술 부위 봉합 실을 제거하고, 이때부터 샤워, 목욕, 성관계가 가능하다.다만, 정관 절제술을 했어도 수술 부위의 정관, 정낭 등에 남아 있는 정자들이 있어 임신이 가능할 수 있다. 수술 후 약 3개월 정도는 피임하는 게 좋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정액 검사에서 정액이 발견되면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정관 절제술 후 가임력을 다시 복원하고 싶을 때 정관복원술을 실시한다. 절제해 묶은 정관을 다시 풀고 연결하는 수술로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음낭을 절개해 끊어진 양쪽 정관 부위를 찾아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을 사용해 끊어진 정관을 연결한다. 평균적으로 90% 비율로 복원에 성공하지만, 실제 임신율은 40~70%다. 수술 후 ▲감염 ▲정관 협착 ▲수술 부위 정자 유출로 인한 정자 육아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2~3주간은 자전거 타기, 무거운 물건 들기, 고강도 운동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김영경 기자2026/05/20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