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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장실을 드나드는 일이 일상이 된 노인들이 있다. 한 번 가도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10분 가까이 서 있어야 겨우 한 줄기가 나온다. 낮에도 밤에도 예고 없이 화장실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외출은커녕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하게 된다. 전립선비대증(BPH)은 나이 든 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흔하다는 말이 가볍다는 뜻은 아니다. 삶의 질을 심각하게 갉아먹는 이 질환은, 특히 고령 환자에게서 치료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얼마 전 외래에서 기억에 남는 환자를 만났다. 90대 남성 환자로, 아들이 모시고 왔다. 하룻밤에 열 번 넘게 화장실을 가야 하고, 막상 가도 10분 이상 서 있어야 소변이 나온다고 했다. 이미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위한 검사를 받았지만, 심장 상태가 좋지 않아 전신마취는 물론 척추마취조차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진료를 하며 심장내과 선생님과 함께 다시 상태를 살펴봤지만 결론은 같았다. 부득이하게 약물 치료를 이어가자고 설명했다. 몇 달이 지났다. 환자분이 다시 찾아오셔서 말씀하셨다. "수술하다 죽어도 여한이 없으니, 제발 좀 나아질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은 약물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소변 흐름을 방해하는 전립선 근육(평활근)을 이완시키거나 전립선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 약물이 사용된다. 하지만 약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문제는 고령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동반 질환이 많아 마취 자체가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황, 이것이 고령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처한 현실이다.
비뇨기질환조정호 골드만비뇨의학과의원 강남점 원장2026/05/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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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만성콩팥병 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투석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혈압·당뇨병이 주원인… 거품뇨·부종 지속되면 의심콩팥은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장기다.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고,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한다. 또한 혈압 조절과 적혈구 생성, 뼈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D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콩팥 기능이 서서히 떨어져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만성콩팥병’이라고 한다.질병관리청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에서 중등도 이상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20.6%로, 고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만성콩팥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실제로 콩팥 기능이 상당 부분 감소해도 일상생활에서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아 흔히 ‘침묵의 병’으로 불린다.만성콩팥병의 대표적인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고혈압은 콩팥의 미세혈관을 손상시키고, 반대로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압이 더 상승하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역시 혈관 손상을 유발해 콩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 외에도 사구체신염, 유전성 질환, 자가면역질환, 장기간의 진통소염제 복용 등이 만성콩팥병을 유발할 수 있다.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 중 하나는 ‘거품뇨’다.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섞이면 거품이 쉽게 생길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얼굴이나 다리가 붓거나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강동훈 교수는 “병이 더 진행되면 식욕 저하와 피로감, 피부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라며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단순 피로나 노화로 생각하기 쉬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주기적으로 사구체여과율 확인해야…만성콩팥병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혈액검사를 통해 크레아티닌 수치와 사구체여과율(eGFR)을 확인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콩팥 기능 저하 여부를 평가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콩팥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치료의 핵심은 ‘남아 있는 콩팥 기능을 최대한 오래 보존하는 것’이다. 한번 손상된 콩팥은 정상으로 완전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성콩팥병으로 진단되면 원인 질환과 신기능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후에는 주기적인 혈액·소변검사를 통해 신기능 변화를 추적 관찰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혈압과 혈당, 단백뇨를 조절하며 콩팥 기능 악화 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신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돼 사구체여과율이 15mL/min/1.73㎡ 미만으로 감소하면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신장이식 같은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수 있다.최근에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 관리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이며, 혈압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강동훈 교수는 “또한 적절한 혈압·혈당 조절과 함께 식이습관 및 운동 상담 등 생활습관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며 “염분 섭취를 줄이고 콩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물 남용을 피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단백질·칼륨·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이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콩팥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5/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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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고환 통증은 단순한 염증일 수도 있지만, 고환으로 가는 혈관이 꼬여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응급질환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적절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고환이 괴사해 고환을 영구적으로 적출해야 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헬스조선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고환염전을 고환염으로 오진해 결국 고환 절제 수술을 받게 된 환자 사례를 정리했다.◇사건 개요과거 고환 통증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던 20대 남성 A씨는 다시 극심한 고환 통증이 발생하자 B병원을 찾았다. B병원 의료진은 검사를 진행한 뒤 농양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고환염으로 진단하고, 항생제와 진통제를 처방한 후 A씨를 귀가시켰다.그러나 약을 복용해도 증상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악화됐다. 계속되는 통증에 A씨는 결국 이틀 뒤 C종합병원을 방문해 재검진을 받았다. C병원 의료진은 신체 검진을 통해 좌측 고환의 부종과 압통을 확인했다. 이어 극심한 고환 통증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프렌 징후(Prehn’s sign)’ 검사와 ‘고환거근반사 검사’를 시행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어 진행된 초음파 결과, 환자는 ‘왼쪽 고환의 허혈성변화를 동반한 정삭 염전’ 소견을 받았다. 정삭 염전은 고환에 연결된 혈관과 신경 다발인 정삭이 꼬이면서 고환도 함께 비틀려 혈류가 막히는 질환이다. 결국 A씨는 응급 좌측고환절제술과 재발 방지를 위한 우측고환고정술을 받아야만 했다.◇환자 “오진으로 고환 괴사” vs 병원 “종합적 진단하 적절한 처치”A씨는 B병원이 응급 질환인 고환염전을 단순 고환염으로 잘못 진단하는 바람에 치료 골든타임을 놓쳤고, 이로 인해 고환이 괴사하는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반면 B병원 측은 환자가 내원했을 당시 증상에 대한 이학적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했고, 이에 따른 항생제 처방 등 적절한 처치를 시행했으며 당시 환자에게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고 주장했다.◇의료중재원 “감별 진단 미흡, 병원 과실 인정”의료중재원은 B병원의 초기 대처가 부적절했다고 판단했다. 고환 통증을 호소하고 부종과 압통이 심한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은 단순 염증인지 혈관이 꼬인 고환염전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도플러 초음파검사나 고환스캔 등 감별 진단을 시행해야 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고환염전은 수 시간 내 비가역적 손상이 진행될 수 있어 신속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의료중재원은 원내에 정밀검사 기기가 없다면 즉시 검사가 가능한 타 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해야 했다고 짚었다.고환염전이라는 질환 자체가 초기 문진과 기본적인 신체검사만으로는 감별하기 매우 어려운 점, 내원 당시 원인 감별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점이 실제 고환 괴사를 초래했는지 단정하기 힘든 점은 참작됐다. 그러나 B병원이 추가 검사를 하거나 타 병원으로 즉시 옮겨 검사받게 했다면 고환염전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을 가능성은 인정됐다.이에 따라 의료중재원의 조정하에 B병원이 A씨에게 손해배상금 2500만 원을 지급하고, 이후 환자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향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아니하며, B의료기관의 평판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합의가 성립됐다.◇급성 고환 통증, 초기 감별과 골든타임 사수가 핵심고환염전은 고환 성장이 급속히 일어나는 사춘기(12~18세)와 20대 젊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선천적으로 고환의 아랫부분과 음낭을 단단히 붙잡아 두는 인대 역할의 고환소대가 없거나 취약한 경우, 고환이 고정되지 않고 쉽게 꼬이면서 고환염전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고환염전 수술 시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양측 고환을 함께 고정하는 경우가 많다.의료 현장에서는 급성 부고환염과의 감별을 위해 주로 두 가지 신체 진찰을 시행한다. 먼저 아픈 고환을 손으로 살며시 들어 올렸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지 확인하는 프렌 징후 검사가 있다. 고환을 들었을 때 통증이 완화되면 단순 염증일 가능성이 높지만, 통증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고환염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허벅지 안쪽 피부를 가볍게 자극해 고환이 위로 당겨져 올라가는지 보는 고환거근반사 검사다. 이는 정상적인 신경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로, 고환이 꼬인 염전 상태에서는 반사 소실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특히 젊은 남성이 아침에 갑작스러운 고환 통증을 느끼거나, 이전에도 증상이 있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간헐적 고환 통증을 겪은 적이 있다면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일차의료기관 역시 고환염을 진단하기에 앞서 항상 고환염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원내 감별이 어려울 경우에는 지체없이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가능한 상급의료기관 응급실로 전원 조치해 최소 4~6시간 이내의 골든타임을 사수해야 한다.
비뇨기질환최수연 기자 2026/05/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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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44)이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김동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밥이나 먹자’더니 정관수술이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동현은 정관수술 1주일 후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동현은 “아내가 출산하러 병원에 갈 때 나는 정관수술을 해야겠다고 농담처럼 말했다”며 “나중에 아내가 병원을 알아봤고 상담받으러 갔더니 ‘15분이면 된다, 온 김에 하고 가라’고 해서 바로 수술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수술할 때 너무 아팠다”며 “관을 자르고 묶고 겉에는 레이저로 지졌는데 탄 냄새도 나더라”고 솔직한 후기를 전했다. ‘다시 풀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동현은 “다시 봉합하는 수술이 가능하지만 더 어렵고, 큰 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하더라”며 “다시 복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정관수술의 정확한 이름은 ‘정관 절제술’이다. 정관 절제술은 영구적인 피임을 목적으로 정자의 이동 경로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남성 피임 수술법이다. 정관을 절단해 양쪽 끝을 꿰매어 정자의 이동을 차단한다. 피임 성공률이 약 99%로 다른 피임법들보다 높고, 시술이 간단하고 빠른 게 장점이다. 수술을 결정하면 혈액검사·소변검사·방사선 촬영 등을 통해 정관의 상태를 확인한다. 국소마취 후 음낭의 피부를 절개해 정관을 노출해 절제한다. 이후 절제한 정관의 양쪽 끝을 막고 꿰매 절개한 피부 부위를 봉합하면 수술은 마무리된다.수술에는 10~15분이 걸린다. 수술 후 1주일 동안 음낭을 위로 올려 고정하고 생활하는 게 수술 부위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1주일 후 수술 부위 봉합 실을 제거하고, 이때부터 샤워, 목욕, 성관계가 가능하다.다만, 정관 절제술을 했어도 수술 부위의 정관, 정낭 등에 남아 있는 정자들이 있어 임신이 가능할 수 있다. 수술 후 약 3개월 정도는 피임하는 게 좋다. 수술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정액 검사에서 정액이 발견되면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정관 절제술 후 가임력을 다시 복원하고 싶을 때 정관복원술을 실시한다. 절제해 묶은 정관을 다시 풀고 연결하는 수술로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음낭을 절개해 끊어진 양쪽 정관 부위를 찾아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을 사용해 끊어진 정관을 연결한다. 평균적으로 90% 비율로 복원에 성공하지만, 실제 임신율은 40~70%다. 수술 후 ▲감염 ▲정관 협착 ▲수술 부위 정자 유출로 인한 정자 육아종 등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2~3주간은 자전거 타기, 무거운 물건 들기, 고강도 운동 등은 피하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김영경 기자2026/05/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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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미(39)가 요로결석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지난 18일 김보미는 자신의 SNS에 “수술 잘 끝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수술을 막 끝낸 듯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김보미의 모습이 담겼다. 김보미는 “아직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서 많이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김보미는 지난 15일부터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일반 병원에서 요로결석 관련 시술을 받았으나, 다시 응급실을 찾아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배출되는 통로에 돌이 생긴 것을 말한다. 돌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신장 결석, 요관 결석, 방광 결석, 요도 결석 등으로 나눈다. 요로결석은 ▲부족한 수분 섭취 ▲비만 ▲요로 감염 등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감염, 수술 병력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특히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이 더 잘 형성될 수 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며 소변이 농축돼 요로결석이 더 쉽게 생기기도 한다.요로결석이 생기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 ▲혈뇨 ▲소변볼 때 통증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통증이 나타났다가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된 후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세균 감염으로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고열을 동반하기도 한다.증상을 파악하고 신체검사, 소변검사, 방사선 검사를 시행해 요로결석을 진단한다. 요로결석이 의심되는 환자는 등을 주먹으로 살살 두드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요로결석이 골반에 가려져 있거나 대변, 림프샘 등과 구별하기 어려울 때는 방사선 검사로 결석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전산화단층촬영이나 배설성 요로조영술 등을 활용한다.요로결석은 크기, 위치, 모양 등에 따라 ▲자연 배출 ▲체외 충격파 쇄석술 ▲제거 수술 등의 치료를 한다.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이면 수분 배출·진통제 복용 등을 통해 결석이 자연적으로 배출되기를 기다린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분쇄하고 자연 배출이 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수술이나 입원을 하지 않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석의 크기가 커서 체외 충격파 쇄석술이나 요관에 내시경을 넣어 결석을 분쇄·제거하는 내시경적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을 고려한다.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기에 꾸준한 식이조절과 수분 섭취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 1.5~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렸다면 추가로 물을 더 마셔주는 게 좋다. 나트륨도 과다하면 좋지 않아 짜지 않게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과도한 육류 섭취도 소변 내 요산, 수산 등을 높이고 결석 생성을 막는 구연산을 감소시켜 주의하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김영경 기자 2026/05/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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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5/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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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최소라 기자2026/05/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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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안치현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원장2026/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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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정맥류란 고환 주변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혈관이 점점 커지는 질환이다. 소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며, 국내 남성의 약 15%에서 발생한다. 정계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올바른 치료법에 대해 서울88의원 정혜두 원장에게 들어봤다.정계정맥류는 선천적으로 고환 정맥에 판막이 없거나, 판막이 망가져 피가 심장을 향해 올라가지 못하고 고환 쪽에 머무르는 경우 생긴다. 고환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통증이 있거나, 난임, 고환위축 등이 있다면 정계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 질환 유무를 알 수 있다. 초음파를 통해 고환정맥이 실제로 늘어나 있는지, 혈액의 역류가 있는지를 평가한다.정계정맥류 치료를 위해서는 고환정맥의 역류를 차단해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수술과 색전술이 있다. 정계정맥류 절제술은 사타구니 쪽을 절개해 혈관을 꺼내서 자른 후 묶어서 역류를 방지하는 방식이다. 색전술은 절개 없이 가느다란 카테터를 혈관으로 삽입해 경화제와 백금코일로 역류를 막는 방법이다. 국소 마취를 통해 시술해 수술 대비 고환동맥 손상, 고환 괴사, 음낭수종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된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는 대뇌동맥류, 흉부 대동맥류 등의 동맥류 질환과 하지정맥류, 골반정맥류 같은 정맥류 질환을 포함하여 전립선비대증이나 자궁근종 같은 양성 질환을 색전술을 통해 치료한다. 수술로만 해결이 가능했던 여러 질환들을 최근에는 색전술이라는 간단한 시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다.고환에 통증이 있거나 좌우 크기가 크게 다른 경우, 난임 등으로 정계정맥류가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빠른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정계정맥류 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장가린 기자2026/05/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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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비뇨기과학회(EAU)가 최근 지침 개정을 통해 워터젯 로봇 수술 '아쿠아블레이션'을 중등도·중증 하부요로증상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법으로 강력 권고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정밀 절제를 통해 부작용 위험을 낮추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가운데, 이번 권고 등급 상향으로 아쿠아블레이션의 쓰임새가 한층 높아질지 관심이 모인다.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김장환 교수는 "국내 의료 현장 도입 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조직이 점차 비대해져 소변 길을 막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과 같은 배뇨장애는 물론, 방광 속에 정체된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하면 신장까지 손상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조절한다. 그럼에도 효과가 없거나 전립선 비대 정도가 심하다면 요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술 또는 수술을 고려한다. 시술과 수술의 차이는 전립선 제거 여부다. 시술은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지 않지만, 전립선이 너무 크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보다 확실한 치료가 필요할 때는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다.아쿠아블레이션은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수술 중 하나다. 국내에는 2022년 4월 첫 도입됐으며, 최근 7000례를 돌파했다. 기존 수술이 전기, 레이저 등의 열에너지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했다면, 이 수술은 강한 수압을 이용해 칼로 자르듯 전립선 조직을 깎아낸다. 의료진이 방광 내시경 영상과 경직장 초음파 영상을 토대로 절제 위치·범위를 정하면, 로봇이 정확하게 워터젯을 분사해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식이다. 전립선 크기가 80g 이상인 거대 전립선에도 적용 가능하고, 절제 범위를 사전에 설계해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평균 수술 시간은 30~40분이며, 실제 조직 절제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이내다. 대부분 환자가 수술 후 1~2일 내 퇴원한다.아쿠아블레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부작용 위험이 낮다는 것이다. 열이 아닌 강한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립선 조직 손상에 따른 합병증 우려가 큰 고령 환자도 수술이 가능하다. 김장환 교수는 "역행성 사정과 같은 부작용 발생 위험이 적으면서도, 효과는 기존 수술법과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최근 의료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 회복 예측과 기능 보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유럽비뇨기과학회가 아쿠아블레이션 치료 권고 등급을 '강력'으로 상향한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김 교수는 "아쿠아블레이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며 "전세계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이 인정하는 최상위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6/05/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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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신장치료의 핵심 분야인 지속신대체요법(CKRT) 진료지침이 대한의학회 공식 인준을 받으며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했다.지속신대체요법은 급성신손상이 동반된 중환자에게 24시간 연속으로 시행되는 신대체요법으로,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생명을 지탱하는데 필수적인 치료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이 부족해 의료기관과 진료 환경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존재해 왔다.이번 지침은 이러한 임상 현장의 편차를 줄이고, 국내 중환자 진료 환경에 최적화된 근거 기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장내과, 소아신장, 중환자의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총 24명이 참여했으며, 표준화된 방법론을 바탕으로 근거 수준과 권고 등급을 체계적으로 도출했다.지침에는 지속신대체요법의 시작 시점과 투석 용량, 치료 방식, 투석액 구성, 수분 제거, 항응고 요법 등 핵심 임상 요소가 포괄적으로 담겼다. 또한 소아 환자, 뇌손상 환자, 체외막산소요법(ECMO) 적용 환자 등 특수 상황에서의 적용 기준도 포함해 실제 중환자실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지침 개발을 주도한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는 “지속신대체요법은 중환자 치료에서 필수적이지만, 그동안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임상 현장에서 혼선이 있었다”며 “이번 진료지침은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환경에 맞는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통해 치료의 일관성을 높이고,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개발된 진료지침은 의료진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설명 자료와 함께 대한신장학회 및 중환자신장학연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향후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지침 개발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 근거생성 가이드라인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관련 연구는 대한신장학회 SCIE 등재 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와 전해질고혈압연구회 학술지 ‘Electrolytes & Blood Pressure’에 게재됐으며 4월, 대한의학회의 임상진료지침 평가를 통과하며 공식 인준을 획득했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4/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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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전종보 기자2026/04/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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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통증으로 악명 높은 신장결석은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소변 속 칼슘·옥살산·인산 등의 농도가 높아지면 결정이 생기고, 이것이 뭉쳐 결석이 된다. 가장 흔한 유형은 칼슘 옥살산 결석과 칼슘 인산 결석이다. 소변량이 부족하거나 결석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요로결석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33만6000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신장결석이 재발이 잦은 질환인 만큼 일상 속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미국의 비뇨기과 전문의 다니엘 마르샬릭 박사는 최근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과의 인터뷰에서 "신장결석은 특히 개인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더 높다"며 "치료가 늦어지면 요로 폐색, 신장 손상, 심하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본… 식단 관리도 중요최근 '내과학연보'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장결석 예방의 핵심은 생활 습관 관리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기본이다. 소변 속 미네랄 농도가 높아질수록 결석이 잘 생기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 소변을 묽게 만들어야 한다. 미국신장재단은 하루 소변량이 약 2.5리터가 되도록, 하루 2~3리터의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식습관 역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이 증가해 결석 위험이 커진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은 소변을 산성으로 만들고 요산을 늘리는 반면,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구연산' 수치는 감소시켜 위험을 키운다.결석의 주요 성분인 '옥살산'이 많은 음식도 조절이 필요하다.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홍차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레몬이나 오렌지 등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은 결석 형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칼륨 부족하면 안 돼… 영양제보다는 식품으로흔히 결석을 예방하려면 칼슘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오해다. 오히려 칼슘이 부족하면 장에서 옥살산과 결합하지 못해 신장으로 흡수되는 옥살산이 늘어나 결석 형성이 촉진된다. 마르샬릭 박사는 "칼슘 섭취를 무조건 줄이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1000mg 안팎의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우유·치즈 등 유제품과 두부, 녹색 채소 등에 칼슘이 풍부하다. 다만 칼슘 보충제는 일부 연구에서 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필요시 전문의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예방이 어렵거나 재발 위험이 큰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병행된다. 구연산칼륨을 이용한 알칼리 요법은 소변의 산도를 낮춰 결석 형성을 억제하고, 티아지드 이뇨제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을 줄인다. 또 알로푸리놀은 요산 생성을 억제해 재발 위험을 낮춘다. 다만 이러한 약물은 결석의 종류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해야 한다.
비뇨기질환장가린 기자2026/04/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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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증상과 검사 과정에서 함께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감별이 중요하다.◇전립선비대증, 암으로 직접 진행되지는 않아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50대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약 161만 명으로, 2019년 대비 30만 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립선암 환자도 14만 명을 넘어서며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령화다. 다만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김승빈 전문의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운동 부족, 음주, 고열량 식습관, 비만과 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이러한 요인들은 전립선 주변 혈류를 떨어뜨리고 호르몬 변화를 유발해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다. 결론적으로 두 질환은 서로 다른 별개의 질환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직접 진행되지는 않는다.전립선비대증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잔뇨감, 야간뇨 등 배뇨 관련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김승빈 전문의는 “다만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과정에서 전립선암이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며 “이 때문에 두 질환은 별개이지만, 정기 검진을 통해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증상 없어도 검사 필요… 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전립선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검진이다. 특히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좋고 완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립선 검사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와 직장수지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이 시행되며 필요에 따라 MRI나 조직검사가 추가된다. 이 중 PSA 검사는 전립선암 조기 발견의 핵심 검사로 활용된다.전문가들은 소변 이상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승빈 전문의는 “전립선 질환은 생명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방치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방광기능 악화로 소변줄을 착용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조기에 구분하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 2026/04/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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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질환양승우 유웰비뇨의학과의원 대전점 대표원장2026/04/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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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장암이 전 연령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장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2013년 22만9471명 대비 약 25.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신장암은 4392명에서 7367명으로 약 67.7% 증가해 전체 암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유병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신장암 유병자 수는 6만9451명으로 2013년 2만9069명 대비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만 떼어놓고 봐도 2023년 2553명으로 2013년 1447명 대비 76.4%나 상승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젊은 층 신장암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 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신장암 위험은 지방간 정도가 심할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지방간은 약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하며 두 요인이 동시에 있을 때 더욱 뚜렷한 상승효과를 보였다.이 같은 양상은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젊은층의 신장암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등 전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보다 명확한 발병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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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는 식중독 뿐 아니라 요로감염까지 일으킨다. 덜 익은 고기에 들어있는 대장균 때문이다.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팀이 학술지 '원 헬스(One Health)'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E. coli)은 여성의 요로감염 가능성을 높인다. 연구팀은 요로감염 환자들에게서 대장균 검체를 수집하고, 식료품 체인점 9곳에서 생닭, 돼지, 칠면조 등의 식재료를 구입해 육류와 대장균 게놈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약 8%가 오염된 육류 속 대장균으로 인해 요로감염에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요로감염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로에 세균이 침입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염증 발생 부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상부 요로 감염인 신우신염은 발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배뇨통, 빈뇨 등이 나타난다. 반면 하부 요로 감염인 방광염은 배뇨통, 빈뇨와 같이 배뇨 이상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요로감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요도와 항문 사이 거리가 가깝고, 요도가 짧아 세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여성의 40~50%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 이상 요로감염을 경험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식품 안전 프로그램 책임자인 엘렌 슈메이커 박사는 음식 속 대장균에 의한 요로감염을 막기 위해선 날고기를 손질하기 전과 만진 후에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날고기는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는 음식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다른 도마와 조리 도구를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육류를 조리할 때는 온도계를 사용해 내부 온도가 적정 수준에 도달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스테이크는 최소 섭씨 63도, 닭가슴살은 74도가 될 때까지 조리해야 한다. 요리가 끝났다면 도마, 조리도구, 조리대와 싱크대를 뜨거운 물과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는다. 미국 농무부(USDA)에서는 시판 소독제 또는 물 3.8리터당 염소계 표백제 한 큰술을 사용해 소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외에도 용변을 본 뒤 앞에서 뒤로 닦아내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세균 및 대장균 감염을 막기 위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규칙적으로 소변을 보고, 꽉 끼는 속옷은 되도록 입지 말아야 한다.
비뇨기질환김보미 기자 2026/04/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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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본 후에도 한 두 방울 오줌이 새어 나와 속옷이 젖고, 밤마다 두세 번씩 화장실에 들락거리느라 깊은 잠을 이루기 어렵다면 단순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전립선비대증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과 빈뇨, 야간뇨가 반복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은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요정체, 반복적인 요로감염, 방광결석, 혈뇨, 신기능 저하로 이어질 경우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는 수술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초기 환자에게는 소변 줄기 약화, 빈뇨, 야간뇨 같은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환자 상태에 따라 배뇨 증상 조절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당장 수술을 결정하기 부담스럽다면 증상의 진행을 살피면서 치료 방향을 정리해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첫 단계가 되기도 한다.하지만 약물치료가 모든 환자에게 충분한 해답이 되지는 않는다. 복용 초반에는 증상이 다소 완화되는 듯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불편함이 반복되거나, 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차 악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최근 의학신문 보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알파차단제 사용 시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장기 복용군에서는 위험이 더 커졌다는 전국 규모 코호트 분석 결과도 소개됐다.이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고 약물 반응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약을 끊었을 때 불편이 다시 반복되는 환자라면 치료의 방향을 바꿔야 할 시점일 수 있다. 약을 계속 늘리는 방식보다, 실제로 좁아진 소변 길을 구조적으로 넓혀주는 치료가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비뇨의학 분야 문헌에서도 최근 최소침습 수술로 과거보다 통증과 입원 부담이 줄었고, 약물치료보다 더 나은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치료가 2세대 전립선결찰술인 프로게이터다. 프로게이터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대신, 요도를 압박하는 부위를 특수 결찰 구조로 당겨 고정해 소변이 지나는 통로를 넓히는 방식이다. 프로게이터는 기존 결찰술의 기술적 기반을 발전시켜 하나의 결찰사로 넓은 면적을 안정적으로 잡아당기는 구조를 갖췄고, 전립선 형태에 따라 결찰 각도와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중앙엽 돌출형이나 비대칭형 전립선에도 적용 범위를 넓혔다. 또한 앵커를 요도 내부가 아닌 전립선 피막 바깥쪽에 고정해 요도 내 금속 자극이나 결석 형성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프로게이터의 장점은 절개나 조직 절제, 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배뇨 통로를 확보한다는 점이다. 출혈 부담이 적고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으며, 기능 보존과 빠른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는 최소침습 치료다. 다만 모든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어서, 전립선 크기와 모양, 중엽 돌출 여부, 잔뇨량, 방광 기능, 환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 보존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약으로 버틸 수 있느냐”보다 “지금 내 증상과 전립선 구조에 맞는 치료가 무엇이냐”는 질문이다. 남은 소변이 계속 흐르고, 밤잠을 설치는 생활이 반복되며, 약을 먹어도 시원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미루기만 할 단계는 아닐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오래 방치할수록 방광 기능 저하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정확한 검사 후 적절한 시점에 치료 전략을 다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는 약물치료만 고집하기보다, 환자의 증상 정도와 전립선 형태, 기능 보존 필요성을 함께 살핀 뒤 프로게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최소침습 치료를 맞춤형으로 적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프로게이터뿐 아니라 리줌, 유로리프트, 아쿠아블레이션 등 여러 치료 옵션을 함께 병행하고 있어 특정 시술 하나만 권하기보다 환자 상태에 맞는 선택지를 폭넓게 검토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필자는 2025년 4월 기준 아쿠아블레이션 2000건, 전립선결찰술 3000건을 달성한 바 있어,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반에 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치료 판단을 돕고 있다.남은 소변이 계속 흐르고, 밤잠을 설칠 만큼 야간뇨가 반복되며, 약을 먹어도 개운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더는 참는 것이 답이 아닐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시점에 치료 전략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이후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불편을 견디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치료는 늦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막연히 버티는 일이 아니라, 내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정확히 찾는 일이다.(*이 칼럼은 김도리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비뇨기질환김도리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2026/04/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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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초기에는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거나 전립선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해지기도 한다.최근에는 단순히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수술 이후 기능 보존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치료법이 변화하고 있다. 그 중 주목받는 치료 방법이 로봇 워터젯 수술 '아쿠아블레이션'이다. 기존 전립선 수술이 전기나 레이저 같은 열에너지를 이용해 조직을 절제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수술은 열을 사용하지 않고 물의 힘으로 조직을 절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수술 시작 시에는 방광 내시경 영상과 경직장 초음파 영상을 동시에 확인하면서 절제 범위를 계획한다. 이후 로봇 시스템이 설정된 절제 범위 안에서 정밀하게 워터젯을 분사해 전립선 조직을 절제한다. 이러한 방식은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출혈이나 통증, 회복 기간 측면에서도 환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아쿠아블레이션은 전립선 크기가 80g 이상인 거대 전립선에도 적용 가능하며, 기존 수술처럼 크기에 따라 난이도나 수술시간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절제 범위를 사전에 설계할 수 있어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술 시간도 예측 가능하다. 평균 수술 시간은 30~40분이며, 실제 조직 절제는 10분 이내로 이뤄진다. 대부분 1~2일 내 퇴원하고, 당일 퇴원 사례도 적지 않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대 요속은 약 90% 개선됐고, IPSS(증상 점수)는 약 8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돼 배뇨 속도와 불편 증상의 의미 있는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비뇨기질환이창기 골드만비뇨의학과 인천점 원장2026/04/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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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배뇨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생활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이 방광에 무리를 주는 배뇨 습관과, 방광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나쁜 배뇨 습관무리하게 힘 주기=잔뇨를 비우기 위해 힘을 주거나, 변기 시트에 엉덩이가 닿지 않도록 기마 자세를 취하면 골반저근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진다. 골반저근이란 자궁과 방광 등을 받치는 근육으로, 이 근육이 약해지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비뇨의학과 전문의 바니타 심마치앙 박사는 “방광에 소변이 조금 남아 있는 것은 괜찮다”며 “소변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억지로 보려 하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변 오래 참기=소변은 3~4시간마다 한 번씩 보는 게 좋다. 소변을 반복적으로 참으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된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방광 근육이 약해지고 수축력이 감소하면 배뇨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크다. 방광 내에 소변이 오래 머물게 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요로감염 발병 가능성도 높다. 발열, 옆구리 통증, 배뇨통이 나타나거나 소변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나치게 소변 자주 보기=반대로 하루 8회 이상의 빈뇨가 오래 지속되거나, 강하고 갑작스러운 요의가 느껴지면서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든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비뇨의학과 전문의 아크사 칸 박사는 “신체가 건강하고 배뇨 시 불편함이 없다면 괜찮지만, 잦은 배뇨가 심리적 불안을 유발하거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문의의 상담과 배뇨 간격을 늘리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올바른 생활 습관소변 색 확인하기=소변 색은 수분 섭취량과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정상적인 소변 색은 옅은 노란색이다. 진한 노란색은 탈수 증상을, 투명한 소변은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방광암이나 신장암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장 건강 챙기기=장 건강과 방광 기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변비가 있으면 변을 볼 때 힘을 주게 되고, 방광에 압력이 증가해 절박뇨나 빈뇨 증상이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다. 아크사 칸 박사는 “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소변을 보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요실금 또는 재발성 요로 감염을 경험할 가능성도 높다”고 했다. 갈증을 느낄 때마다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장과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커피, 탄산음료, 와인과 같이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멀리해야 한다. 골반저근 운동하기=골반저근에 의도적으로 힘을 줬다 푸는 동작을 반복하는 케겔 운동, 스쿼트, 횡격막 호흡을 하면 골반저근을 강화하고, 요실금 완화와 방광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출산 과정에서 골반저근에 무리가 가거나 근육이 파열될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골반저근 강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반저근이 약해질 수 있다. 전문가와의 상담 후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비뇨기질환김보미 기자 2026/04/17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