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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40)가 햄버거를 즐겨 먹다가 살이 쪘다고 밝혔다.지난 26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영상에서 고준희는 “내가 지금 목디스크가 와서 젓가락질을 잘 못 한다”며 “그래서 요새 햄버거만 시켜 먹었다”고 말했다.이어 “햄버거만 계속 시켜 먹어서 얼굴이 햄버거가 된 느낌”이라며 “나 그때 ‘킬빌런’ 촬영 때보다 3~4kg이 더 쪘다”고 밝혔다.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포함됐다.특히 햄버거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 역시 전분을 튀겨 만들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또, 감자를 튀기면 탄수화물이 빠르게 소화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튀김류는 다른 식품보다 심장에 동맥경화를 일으킬 확률도 네 배 높다. 고지혈증 환자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튀김류 등 고지방 음식 섭취를 더욱 피하는 게 좋다.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4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패스트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그룹, 월 1~3회 섭취 그룹,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그룹이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보다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더 높았다.햄버거를 꼭 먹고 싶다면 빵을 빼고 먹는 것도 방법이다. 햄버거 빵 두 조각의 열량은 약 250kcal다. 게다가 빵을 빼면 정제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인슐린이 과다 분비돼 지방이 쉽게 쌓인다. 또 감자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는 피해야 한다.한편, 고준희가 겪고 있는 목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경추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나오면서 목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뒷목이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다.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요법이나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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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을 진단받은 20대 여성이 회충에 감염된 후 사망한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호세 엘레우테리오 곤살레스대병원 내과 의료진에 따르면, 23세 여성이 복통·빈혈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 입원 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여성은 버킷림프종을 진단받았다.버킷림프종은 백혈구 중 B림프구에서 기인하는 혈액암으로, 림프계에 발생한다. 버킷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에 속해서 빠르게 진행되는 공격형 림프종이다. 림프종은 백혈구 중 하나인 림프구가 악성 세포로 변한 종양이다. 골수나 혈관, 복부 기관 등으로 침범할 때가 많아 침범 부위에 따라 두통, 구토, 복부 비대가 나타난다.여성에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황달, 췌장염, 폐 질환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났다. 이후 치료 과정에서 15cm 길이의 회충이 배출됐고, 대변 검사로 회충 감염을 뒤늦게 확인했다. 항기생충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난치성 패혈증 쇼크로 결국 사망했다.의료진은 “환자는 버킷림프종으로 인해 심각한 면역저하 상태였다”며 “이 상황에서 회충이 감염되면서 췌장, 폐 등 여러 장기로 퍼지며 합병증을 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면역저하 환자에서는 기생충 감염이 전형적 징후 없이 숨어 있다가 다른 중증 질환에 가려져 늦게 발견될 수 있다. 의료진은 “면역저하 환자가 중증 질환에 가려진 감염을 놓치면 생존 기회를 잃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한편, 일반적으로 회충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된다. 국내 감염 사례는 다행히 드물다. 감염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가, 개체 수가 늘고 커지면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한다. 주로 소장에 붙어 서식해 영양분을 흡수하는 소장의 기능을 방해하고 영양분을 빼앗기도 한다. 드물게 회충이 소장에서 위나 간 등으로 이동하는데, 이때는 구토나 극심한 복통이 생기고 수술을 통해 회충을 빼내야 한다. 알벤다졸이나 플루벤다졸 성분의 구충제를 먹어 회충을 사멸시킬 수도 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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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을 근육통이라 여기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46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23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장공으로 일해온 크리스 쿡은 호흡 곤란과 오른쪽 등 윗부분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두 달 간의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직장에서 삐거나 새 매트리스에서 잠을 편히 자지 못해 생긴 근육통이라 여겼다. 하지만 검사 결과, 왼쪽 폐가 허탈 돼 있었고, 심장 주변에 여러 개의 혈전이 발견됐으며, 췌장에서는 종양이 발견됐다. 이후 진행성 췌장암 진단과 함께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아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평소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며 가공식품을 전혀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요가를 하면서 지금까지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어 더 충격적이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건설 노동자들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부상이나 허리 통증에 익숙해져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검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췌장암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질환이다. 췌장은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생성해 음식 속 당분을 에너지로 전환한다. 췌장암이 생기면 췌장이 호르몬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혈당 수치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체중 감소, 피로감, 소화불량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도 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따르면,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 식욕 부진, 고열, 메스꺼움 또는 구토, 설사 또는 변비 등이 위험 신호다.국민암지식정보센터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위험이 1.7배 이상 높다며 금연을 강조한다. 당뇨병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함께 육류 중심의 고지방·고칼로리 식이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췌장암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두 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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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완화를 위해 오존 치료를 받았던 60대 남성이 심각한 감염 합병증을 겪은 사례가 보고됐다.브라질 쿠리티바 마켄지 복음주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HIV와 고혈압을 약물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던 65세 남성은 2년간 지속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 물리치료사를 찾았다. 그는 단 한 번의 오존 치료를 받은 뒤 약 15일 후 통증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에 내원했다.내원 당시 그의 어깨는 심하게 붓고 붉게 변해있었으며, 팔을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초음파 검사 결과 어깨 부위에 60cm³ 규모의 고름 주머니가 확인됐고, 엑스레이에서는 쇄골과 견갑골의 골 흡수 징후와 퇴행성 변화가 관찰됐다. 단순한 시술 부작용인 줄 알았던 어깨 통증의 정체는 '화농성 관절염'이었다. 이는 세균이 관절 내부에 침투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뼈가 녹아내려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는 치명적인 응급 질환이다. 의료진은 즉시 어깨 부위를 절개해 다량의 농양과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변연절제술을 시행했다. 이후 배양 검사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의료진은 오존 치료 과정에서 사용된 주삿바늘 등을 통해 균이 관절 깊숙이 침투한 것으로 분석했다. 의료진은 “환자의 HIV는 잘 조절되고 있었지만, HIV 감염 자체가 감염 합병증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심각한 면역 억제 상태는 아니었지만,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어느 정도 증가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환자는 4주간의 강력한 항생제 치료와 6개월간의 추적 관찰 끝에 회복됐다. 일부 퇴행성 관절 변화는 남았지만 통증이 사라졌고, 제한됐던 어깨 운동 범위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돼 일상생활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오존 요법은 오존 가스를 이용해 통증 완화나 상처 치유 등을 기대하는 치료법이지만, 작용 기전과 안전성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브라질 연방 의학 위원회는 오존 요법의 효능을 입증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으며 일부 부작용은 세포 손상이나 세포 사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오존 치료법 사용에 대한 경고를 발표하며 알려진 모든 의료 용도에서 안전성이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독성 가스로 규정하고 있다.의료진은 “오존 치료와 증상 발현 사이에 시간적 연관성은 관찰됐지만, 이번 사례만으로 인과 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다”며 “다만 이번 사례는 오존 요법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오존 요법은 과학적 근거가 제한적이고 규제상 우려가 있는 치료법인 만큼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2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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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53)이 ‘불균형한 얼굴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페이스 컨설팅을 통해 얼굴 균형 진단을 받았다. 컨설턴트는 첫 번째 진단 대상으로 유재석을 지목해 “유재석은 생각보다 더 불균형한 얼굴”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히려 그 불균형 덕분에 스타로 성공하신 것 같다”며 “비율이 완벽하고 균형이 잘 맞은 얼굴은 실물로 보면 고급스럽고 단아하다는 인상을 주지만, 스타로서는 기억에 남을 포인트가 부족할 수 있다”고 했다.컨설턴트는 유재석의 하안부에 대해 “이 부분이 유니크하다”며 “인중이 다소 긴 편이고 입술이 살짝 돌출돼 있으며 턱이 함몰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안부보다는 얼굴 위쪽을 강조하는 게 좋다”며 “과거에는 안경이 제 역할을 못했지만, 뿔테 안경을 쓰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의 최근 사진을 보며 “안경테가 살짝 넓어지면서 광대를 눌러준다”며 “지금이 가장 잘생기신 모습”이라고 말했다.얼굴 불균형은 원인에 따른 맞춤형 교정으로 개선할 수 있다. 우선 입술이 튀어나온 돌출 입은 치아 교정만으로도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주로 소구치(작은 어금니)를 발치해 공간을 확보한 뒤 앞니를 후방으로 이동시켜 교정한다. 턱이 뒤로 밀려난 무턱은 얼굴 하단 경계가 흐릿해 인중을 길어 보이게 만든다. 경미하다면 필러나 보형물로 턱끝의 볼륨을 채워 보완할 수 있다. 턱끝의 위치가 바로잡히면 상대적으로 입이 들어가 보이고, 턱과 목의 경계가 또렷해진다.골격적 부조화가 심해 부정교합이나 기능적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턱 끝 뼈를 절골해 앞쪽으로 이동시키는 ‘턱끝 절골 전진술’은 무턱을 근본적으로 교정하고, 기도 공간을 넓혀 수면무호흡증 같은 호흡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한편, 유재석의 사례처럼 안경으로 얼굴의 단점을 보완해 이미지를 개선할 수도 있다. 오스트리아 빈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안경 착용이 인상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피험자에게 안경을 미착용한 얼굴, 무테안경을 착용한 얼굴, 유테안경을 착용한 얼굴 사진을 각각 제시한 뒤 시선 추적, 인상 평가, 인식 테스트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안경 착용 여부와 안경테의 형태에 따라 지능, 신뢰도, 매력도 등의 인상이 유의미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안경의 시각적 보정 효과는 중안부가 긴 얼굴에서 특히 잘 드러난다. 중안부가 긴 경우 안경테가 얼굴 중간을 가로지르며 시선을 끊어줘 얼굴이 전체적으로 짧아 보이고, 비율이 안정돼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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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이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케이오나 디커슨(31)은 지난해 7월 극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단순한 위장 질환일 것이라 생각했을 뿐, 임신 가능성은 전혀 떠올리지 못했다고 했다. 최근 9개월 동안 생리가 규칙적으로 있었고, 배가 눈에 띄게 나오거나 체중이 크게 늘어나는 등 뚜렷한 신체 변화도 없었기 때문이다.그러나 병원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디커슨은 임신 35주 차 상태였고, 이미 진통이 시작된 '활동기'에 들어가 있었다. 의료진은 검사 과정에서 태아의 심박수가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고, 즉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그렇게 디커슨은 병원에 도착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미 세 명의 자녀를 둔 그는 이번 임신에 대해 "임신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출산하게 됐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이 사례는 '은폐형 임신(cryptic pregnancy)'으로 불리는 비교적 드문 현상에 해당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임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며, 약 2,500건 중 1건은 출산 직전까지도 임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은폐형 임신은 주로 임신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이나, 이미 폐경을 겪었다고 생각해 피임을 하지 않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여성 역시 임신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을 앓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중단되는 일이 잦아 임신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일부 여성은 임신 중에도 매달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임신 사실을 확인할 방법은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초음파 검사뿐일 수 있다.전문가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이 지속되거나 태동과 비슷한 느낌,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날 경우 단순한 소화기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임신 가능성을 포함해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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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복지부(HHS)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단기간에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22일(현지시각) 케네디 장관은 USA TODAY의 팟캐스트 ‘The Excerpt’에 출연해 자신의 식습관을 소개하며 “확실히 효과를 본 방법은 육식 위주의 식단으로, 매일 고기나 발효식품만 먹는다”며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식은 아닐 수 있지만, 식단을 바꾼 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고 정신도 맑아졌으며 기억력도 향상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플라시보 효과도 있겠지만 객관적인 변화가 있었다”며 “식단을 바꾼 후 20일 만에 9kg을 감량했고, 30일 만에 내장지방이 40% 줄었다”고 했다.케네디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단백질과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 섭취를 강조하고, 오랜 기간 이어져 온 포화지방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새로운 국가 식단 지침을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실제로 육식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섭취해 빠른 체중 감량과 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포만감 증가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요법으로 알려져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케네디 장관의 식단이 그가 발표에 참여한 개정 지침보다 훨씬 극단적이라며 주의를 당부한다. 육식 위주 다이어트를 장기간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변비,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각종 미량 영양소 부족, 포화지방 과다 섭취가 주요 문제로 지적된다. 식이섬유 결핍으로 인한 장내 미생물 환경 악화와 항산화 물질 부족에 따른 산화 스트레스 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코네티컷 스탬퍼드 종합병원 미아 카잔지안 박사는 폭스 뉴스를 통해 “육식 위주 식단이 장기적인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최고 수준의 근거 중심 의학 연구는 아직 없다”며 “과일, 채소, 통곡물을 배제하는 식단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 섭취를 제한해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오클랜드 공과대와 호주 1형 당뇨병 가족센터 등 공동 연구팀이 호주·뉴질랜드 국가 영양소 기준에 따라 육식 위주 식단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과 비타민 B12는 충분했지만 비타민C·E, 칼슘, 마그네슘, 엽산 등 여러 필수 영양소는 권장 섭취량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극단적인 식단보다 균형 잡힌 식사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대한비만학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가장 입증된 식사요법은 하루 세 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면서 평소 섭취 열량에서 약 500kcal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는 식사량의 약 3분의 1을 줄이고 조리 시 사용하는 기름을 한 숟가락씩 줄이는 수준이다. 여기에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한편, 케네디 장관은 인터뷰 후반부에서 건강관리에 관한 다른 질문을 받자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롤모델이 되고 싶지는 않다”며 “정부의 공공 정책은 개인의 경험이 아닌 ‘골드 스탠다드’에 근거해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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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32)가 SNS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문명특급'에 배우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출연했다. 그들은 '연예계 종사자는 도파민을 좇아야 한다 VS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하다' 는 주제에 대해 토론했다. 한소희는 '(영상을 많이 봐 도파민 때문에) 전두엽이 없다'며 도파민에 중독돼 오히려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세상이 너무 빠르고 정보가 많다'며 '나중에는 뭘 보는지도 모르고 SNS 영상을 넘긴다'고 말했다.실제로 최근 10~15초 남짓한 빠르고 자극적인 영상을 소비하는 이른바 ‘도파민 중독’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한소희처럼 영상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넘겨버리는 일이 흔해졌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전두엽이 녹고 있다’는 표현까지 사용된다. SNS에 중독되면 어떻게 될까?국민건강보험 ‘건강 IN’ 잡지에 따르면, SNS를 이용할 때는 주로 콘텐츠 정보를 처리하는 후두엽을 사용하게 되며, 이로 인해 뇌 전체를 관장하는 전두엽의 성장이 둔화하기 쉽다. 전두엽은 충동 조절, 계획 수립, 의사 결정 등에 관여하는 부위이므로, SNS에 중독될 경우 집중력과 자기 통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빠르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지면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특히 청소년의 SNS 중독은 성인보다 심각한 사안이다. 실제로 2024년 11월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6.8%가 SNS 사용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답했다. SNS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불안하거나 초조함을 느낀다는 응답도 22.1%에 달했다.미국의학협회저널에서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정신 건강 위험을 약 78%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불안 증세, 불면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신체적 성장이 미숙해 전자파 노출에 더욱 민감하고 취약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디톡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디지털 디톡스란 디지털 기기로 인해 누적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정 기간 전자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휴식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도파민 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하고, 해당 자극과 의식적으로 거리 두는 것이 필요하다. SNS에서 즐거움을 찾기보다 음악 감상, 영화 감상, 운동 등 다른 활동으로 즐거움을 대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도파민을 자연스럽게 분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점진적으로 줄이기보다 한 번에 확실히 끊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일정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보관하는 ‘금욕 상자’ 등을 활용해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이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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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58)가 평소 즐겨 먹지 않는다는 식품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이영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삼겹살집을 찾았다. 맥주를 마시던 중 이영자는 “나한테 알코올을 분해하는 인자가 없다고 한다”며 “그리고 내가 탄산수 같은 것도 많이 안 마시는데, 식습관이 좋은 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85kg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영자는 “원래 유지가 어려운 것”이라며 “유지어터”라고 밝혔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영자처럼 금주를 하는 게 좋다. 우선 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또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탄산음료 역시 끊어야 한다. 탄산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탄산수를 마신 그룹의 그렐린 수치가 탄산이 없는 그룹보단 3배, 수돗물을 마신 그룹보단 6배나 더 높았다는 팔레스타인지구 비르자이트대 연구 결과도 있다.한편, 이영자가 말한 것처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일 경우, 몸속에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세하이드 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몸에서 독성으로 적용해 혈관을 확장시켜 얼굴 홍조를 유발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간이나 신장에서 생성되는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분해되지만,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양이 적거나 활성도가 낮을 경우 혈액 속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면서 얼굴 홍조와 숙취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 차이는 주로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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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41)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제이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주 다이어트 보고서”라며 “배달 음식 다 끊고 무조건 집밥 해 먹은 지 2주차”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하루 세 끼 탄수화물 꼬박 다 먹었는데, 그래도 뱃살이 좀 빠졌다”며 “운동도 주 2회는 꼭 챙겼다”고 전했다.실제로 제이제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관리 전후 제이제이의 몸매가 담겼는데, 2주 만에 홀쭉해진 뱃살이 눈길을 끌었다.제이제이가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배달 음식은 살찌는 지름길이다. 간편하고 맛있어 인기가 많지만, 배달 음식은 일반적으로 고탄수화물과 고지방 식품일 때가 많다. 지방은 단백질보다 열량이 두 배나 높아 살이 쉽게 찐다. 여기에 자극적인 맛이 더해지면 중독성까지 생긴다. 달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감중추가 자극돼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결국 자극적인 배달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된다. 배달 음식으로 비만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특히 늦은 시간에 시켜 먹는 음식은 더욱 위험하다. 밤에는 낮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 폭식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정도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다이어트 중이라도 탄수화물은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세포와 근육, 뇌를 기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루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은 개인의 기초 대사율과 활동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탄수화물은 현미, 귀리, 메밀, 퀴노아 등과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건강한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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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환자분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행복’이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답은 ‘평범함’입니다. 일반적으로 ‘행복’은 보다 유쾌한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평범’은 유쾌하지는 않지만 불쾌하지도 않은 보통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평범해지고 싶다’는 소망은 얼핏 보기에 매우 소박한 바람처럼 느껴집니다.한편, 환자분들이 조심스레 자신의 이야기를 마친 뒤 첫 진료에서 자주 던지는 또 하나의 질문이 있습니다. “선생님, 혹시 저 같은 환자 또 보신 적 있나요?” 이 질문에는 사실 여러 겹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자신이 너무 특이하거나 이상한 상태는 아니라는 확인을 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나만 이렇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입니다.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마치 ‘평범함’의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심판관이 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평범함’에 대한 판단은, 아무리 환자를 많이 본 경험 많은 의사라고 해도 쉽게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통계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되묻습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평범함’이란 무엇인가요?” ‘평범함’이란 단어는 마치 절대적이고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기준이 있는 단어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평범함’에 관해 물으면 사람들은 각자 처해있는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자신에게 결핍되어있는 무언가를 꿈꾸며 다양한 대답을 내놓습니다.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고,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는 들어주지만 특별한 요구를 하지는 않는 부모님이 있는 화목한 가정.”“삶의 질이 보장되고, 자기 계발도 가능하며 보람은 있지만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은 일.”“야단치는 상사나 껄끄러운 동료 하나 없이 모두가 너그러운 직장.”“실수에도 잔소리하지 않고, 힘들 때 의지가 되어 주며 경제적으로도 안정된 배우자.”“대단한 효도를 바라지는 않지만, 큰 사고 치지 않고 무난하게 중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며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대학에 합격하는 자녀.”이러한 ‘평범함’의 조건들을 모두 모아 놓고 보면 사실 ‘이상향’에 가깝습니다. 어떤 사회적 통계나 개인적 경험을 봐도, 이런 모든 조건이 동시에 맞아떨어지는 삶은 흔하지 않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은 어느 한두 가지 이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던 스몰러(Jordan Smoller) 교수의 저서인 ‘정상과 비정상의 과학’이라는 책은 정신의학에서 ‘정상(normal)’의 의미를 여러 측면에서 다룹니다. 이 책에 나온 ‘정상’에 대한 관점이 우리의 ‘평범함’에 대한 논의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첫 번째는, 정상은 이상(理想)도 아니고, 평균도 아니요, 심지어 건강한 상태도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몇 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공부 또는 일하다가 자꾸 스마트폰을 들어 딴짓하는 상태, 하기 싫은 일을 자꾸만 미루는 상태, 새해가 되어 운동을 시작하려 했지만, 작심삼일 하는 상태는 ‘평범’한가요, 그렇지 않은가요? 매우 ‘평범’하지만 이상적이지는 않은, 때로는 건강하지 않다고까지 여겨지는 상황들인 것 같습니다.두 번째는, 정상과 비정상은 낮과 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낮과 밤을 분명히 다르다고 인지합니다. 그런데 이 두 상태 사이의 경계를 뚜렷하게 구분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정확히 낮은 언제 밤이 되고, 밤은 언제 낮이 될까요? 새벽녘과 해 질 녘을 낮과 밤 둘 중 하나로 꼭 규정해야 할까요? 그렇다면 지금 내가 겪는 고통을 굳이 ‘평범한 것’ 혹은 ‘평범하지 않은 것’ 중 하나로 꼭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이렇듯 ‘평범함’이란 분명한 실체라기보다는 우리 스스로 부여한 어떤 의미와 기대의 산물에 가깝습니다. ‘평범함’을 바라는 마음에는 그래서 그간 겪어온 삶 자체의 고통과 함께 자신을 바라보며 느껴온 고통까지 담겨 있습니다. 나의 ‘평범함’도, ‘평범하지 않음’도 모두 나 자신입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는 때론 평범하기도, 때론 평범하지 않기도 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자신의 어떤 요소들을 탓하며 억지로 평범해지려 애쓰고 또는 그러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오늘의 하루가 비교적 평범했음에 감사하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하루가 평범하지 않았다면, 그것 역시 나의 수많은 하루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시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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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43)가 요리할 때 일반 기름 대신 라드(돼지기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아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식용유를 썼던 요리에 다 넣을 수 있고, 훨씬 고소하다”고 말하며 라드를 소개했다. 이어 “이왕이면 동물성 기름이 더 낫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동물성 기름과 식물성 기름은 어느 하나가 무조건 좋거나 나쁘다기보단 장단점이 있어 요리 목적과 맛에 따라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다.먼저 식물성 기름은 식물 씨앗, 열매 등에서 추출한 것으로 올리브유, 카놀라유, 콩기름, 들기름 등이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 올리브유 속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고 들기름에 풍부한 오메가6는 혈관 건강에 좋다.반면 동물성 기름은 동물 지방에서 추출한 것으로 라드, 버터 등이 있고 풍미가 좋아 요리의 맛과 식감을 잘 살려준다. 동물성 기름은 평균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다만 동물성 기름은 에너지와 필수 지방산 공급을 돕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에 적당량 사용하면 좋다. 중국 후난 농업대 연구팀에 따르면 적당량의 동물 지방은 체내 지방 축적률, 염증 지표 감소 등 대사 균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두 가지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자. 중국 칭다오대 연구에 따르면 라드나 콩기름을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두 가지를 혼합한 식단을 섭취했을 때 간 효소 개선, 혈압 감소 등 건강에 더 좋았다. 샐러드, 나물무침 등 열 없이 조리할 때는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사용하고, 튀김이나 볶음 요리처럼 고온에서 조리할 때는 열 안정성이 높은 라드를 사용하면 좋다.또 사용하는 양과 보관법도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식물성 기름도 지방이기 때문에 과하게 사용하면 살이 찔 수 있다. 밥숟가락 한두 스푼의 양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양 조절이 어렵다면 미세하고 고르게 분사돼 기름 사용량은 90%까지 줄이는 오일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식물성 기름은 열, 빛,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 산패돼 발암물질이 생겨 개봉 후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