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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J컵 가슴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야스민 벤 오마르(21)는 J컵 크기의 가슴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는 “9살 때부터 남들보다 빨리 가슴이 성장했다”며 “큰 가슴을 가졌다며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는 브래지어를 찾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가슴의 엄청난 무게로 허리 통증이 심하다”고 밝혔다.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에만 한 달에 20만 원씩 소비하고 있다는 야스민 벤 오마르는 “큰 가슴 때문에 이성에게 조롱을 당한 적도 있다”며 “수치심을 느껴서 내 몸을 숨기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 크기를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kg 감량에 성공하며 가슴 크기도 함께 줄었지만, 고통은 지속됐다. 결국 야스민 벤 오마르는 영국의 한 병원에서 유방축소술을 위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가슴이 수술을 받을 만큼 거대하지 않고, 단순히 처져있는 거라며 수술 거부를 당했다. 야스민 벤 오마르는 “외과 의사를 찾았는데, 단순히 나를 한 번 쳐다보기만 하며 가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수술을 거부했다”며 “허리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하루빨리 수술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수술할 방법을 모색하며 유방축소술 기금을 모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표적인 유방축소술에는 ▲하방 줄기법 ▲수직 흉터법 ▲유륜 주위 절제법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 등이 있다. 하방 줄기법은 많은 양의 유방을 절제해야 할 때 쓰인다. 유두의 감각을 보존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줄일 수 있지만,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수직 흉터법은 절제하는 유방의 양과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하방 줄기법보다 줄일 수 있는 양은 적지만, 수술 후 흉터가 적고 처짐이 아주 많지 않은 경우 고려한다. 유륜 주위 절제법은 흉터가 작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다만, 절제할 수 있는 양이 적고, 유륜의 모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드물지만 한쪽 가슴만 클 경우 유리 유두-유륜 이식법을 사용한다. 이 경우 유두-유륜 복합체를 떼고 유방을 절제한 후 다시 붙인다. 유두의 감각을 잃고 수유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 외에도 위 유방 축소술과 함께 지방 흡입술을 같이 실시해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유방축소술은 고난도의 수술 영역에 속하는 만큼 경험이 부족할 경우 합병증과 부작용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환자 자신에게 어떤 수술이 알맞고 안전한지 결정을 함께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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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48)이 새해맞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새해맞이 건강검진...(Feat. 마선호, 국민MC의 남성 호르몬 수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종국은 “아무리 깔끔하게 살고 운동 열심히 해도 건강을 100%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면 사는 거죠”라고 말했다. 매일 고강도 운동을 한다는 김종국은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최근에 빵을 안 먹고, 군것질로 아이스크림은 아예 안 먹었다”고 했다. 이날 김종국은 비수면으로 대장, 위내시경을 모두 소화했다. 검사 당일은 운동을 쉬어야 한다는 말에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건강검진 결과, 김종국의 몸은 전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상태였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양수 원장은 김종국과 마선호에 “정말 두 분 건강하시다”며 “우리 병원 인바디 검사 최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에게 “근육이 아주 잘 발달돼 있고, 내장지방도 거의 없다”고 했다. 다만 정 원장은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주의하면서 “성장기 지나고 먹는 단백질은 과해도 안 되고, 모자라도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9.35로, 지난번 검사 수치보다 높았다. 성인 남성 기준 테스토스테론 정상 수치는 2.5~10.6ng/mL로 알려졌다. 따로 먹은 게 있냐는 정 원장의 질문에 “운동인 것 같다. 따로 먹는 것도 없고 운동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비법이라는 운동, 실제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먼저 테스토스테론은 고환의 라이디히세포에서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계열의 남성 호르몬이다. 남성 호르몬은 남자의 근육이나 힘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로, 남성 호르몬 부족은 비만·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근육량·근력이 떨어져 물렁물렁한 몸이 되기도 한다. 복부비만이 심해지고 팔과 다리가 가늘어져 배가 나온 체형이 된다. 남성 호르몬 부족 시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울감·피로감·남성의 정상보다 큰 가슴·체지방 증가·골밀도 감소·집중력과 기억력 저하·성욕 감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남성 호르몬 수치는 근육량을 증가시킬 때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이 증가하면 근육 내 남성 호르몬 수용 기관과 남성 호르몬이 결합해서 동화작용을 일으킨다. 동화작용은 작은 물질로부터 더 큰 분자를 만드는 대사 경로다. 이 작용이 반복되면 남성 호르몬 소비가 촉진되고, 소비된 만큼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남성 호르몬 분비가 자연스레 증가한다. 또 근육에는 대사물질을 남성 호르몬으로 바꾸는 DHEA라는 효소가 있다. DHEA는 남성 호르몬으로 바뀌어가는 중간물질로, 다른 호르몬이 될 가능성도 지닌 상태다. 이런 미완성 상태의 DHEA는 부신에서 만들어져 온몸을 순환하고 근육 속에서 여러 효소를 만나 남성 호르몬으로 변화될 수 있다. 근육은 처음부터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중간대사물질인 DHEA가 남성 호르몬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근육량이 많아지면 혈중 남성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성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여러 근육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해보기를 권한다. 근력 운동은 본인에 맞는 무게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점차 무게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 역시 심혈관 건강에 좋고, 적절한 강도로 할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유산소 운동은 호르몬 수치를 낮출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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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54)가 약 30년 동안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후,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게임하다 집에 못 갈 뻔(feat. 트리거 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 출연한 김혜수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호흡을 맞춘 정성일, 주종혁과 함께 싱가포르 행사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밝혔다. 김혜수는 “행상에서 입은 드레스가 (멋지더라). 청룡(영화상) 드레스 안 입으려고 그만뒀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질문에 “맞다”며 “연말에 굶는 게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또 당시 드레스를 입기 위해 “실컷 잘 먹다가 한 3일 저녁 덜 먹고 그래도 안 된다 싶으면 생으로 하루를 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어쩌다 내가 먹는 것을 보고 폭식하는 줄 아는데, 원래 대식가다”며 “많이 먹는 것도 좋아하고, 나이 들면 입맛이 떨어진다는 것도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김혜수처럼 굶으며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먼저 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또 운동의 경우, 갑자기 운동을 쉬면 근육량이 줄 수 있는데, 이렇게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져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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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다수의 식당에서 관리되지 않은 위생 상태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음식점 곳곳에서 찍힌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중국 전골 요리 식당에서 한 남성 직원이 주방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나왔다. 또 다른 영상에는 144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만두 가게에서 쥐가 만두 찜기에 들어가 만두를 먹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배달원이 배달 용기에 발가락을 넣어 음식을 섞는 모습부터 주방 싱크대에서 발을 닦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중국 정부에서 경고 조치를 내리고 있지만, 중국의 식품 위생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음식점에서는 위생이 불량하면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칼·도마는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밖에 열탕 소독 또는 기구등의 살균·소독제를 사용해 세척·소독하고 조리대와 개수대도 중성세제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주기적으로 소독 관리할 것을 권장했다.특히 영상에 등장한 쥐는 음식물 찌꺼기가 많은 주방이나 습한 화장실에서 자주 발견되곤 한다. 쥐는 각종 세균을 옮기고 배설물 등을 통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선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쥐나 바퀴벌레 또는 그 배설물이 발견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한편, 위생 상태가 불량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발견됐다면 이물질 혼입 신고를 할 수 있다. 우선, 음식에서 이물이 발견된 상황을 기록하고, 이물과 음식의 사진을 찍어둔다. 음식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무언가 씹혔다거나, 뚜껑을 열자마자 이물이 보였다는 식으로 자세히 기억하는 게 좋다. 이물은 버리지 말고 지퍼백이나 용기에 보관한다.보존된 이물 없이는 정확한 조사가 어렵기 때문이다. 영수증 등 구매 이력을 증빙할 수단도 확보한다. 이후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해 음식점 상호, 주소, 주문한 음식, 이물 발견 상황 등을 알리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 등 조사기관에서 원인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신고자에게 알린다. 업체가 받는 행정 처분은 발견된 이물질과 과실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음식점이나 제과점일 경우 보통 시정명령이나 2~20일 영업 정지 처분을 받는다. 책임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물을 발견하고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 신고하면 증거물이 변질해 조사가 어려울 수 있다. 단, 이물이 없음에도 있다고 거짓으로 신고하면 식품위생법 제98조 제3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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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42)이 자신만의 소울 푸드로 떡볶이를 꼽았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떡볶킬러 한가인이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먹는 강남 3대 떡볶이 (여배우맛집, 1위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유명한 떡볶이집 세 군데를 방문했다. 식당을 찾은 한가인에게 PD는 “건강한 음식만 좋아하시는 줄 알았는데, 떡볶이도 드시네요”라고 묻자, “떡볶이는 저의 소울 푸드다”라며 “치팅데이에 무조건 첫 번째로 먹고 싶은 음식이 떡볶이다”고 밝혔다. 이어 “매일 먹으라고 하면 매일 먹을 수 있다”며 “다만, 자주 먹으면 불편하니까 텀을 둬서 한 달에 한 번씩 먹는다”고 말했다. 한가인이 소울 푸드로 꼽은 떡볶이는 열량‧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열량은 200g(1인분)당 304kcal로, 탄수화물 함량은 60g이 넘어 열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영양소의 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 나트륨 함량은 1인분당 평균 853.08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필요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떡볶이와 같은 초가공식품이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떡볶이를 꼭 먹어야 한다면, 밀이나 쌀로 만든 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으로 만들어보자. 곤약으로 만든 떡은 100g당 열량이 170kcal다. 탄수화물 역시 32g으로 일반 떡보다 15.8g이나 낮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떡볶이를 만들 때 양배추, 버섯, 애호박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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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직장을 다니는 반려인은 반려동물 끼니를 챙기기가 어렵다. 그날 먹어야 하는 사료를 조금씩 나눠 자주 급여하는 ‘제한 급식’ 말고, 그날 먹을 사료를 한 번에 그릇에 부어주는 ‘자율 급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배고플 때마다 알아서 먹게 하는 것이다. 자율 급식이 식분증이나 먹이 경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하지 않는 게 좋을 때도 있다.◇식분증 완화에 도움되지만, 시작 전에 상담부터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자신의 대변으로 허기를 달래는(식분증) 반려동물이 간혹 있다. 이럴 때 자율 급식을 시행하면 반려동물이 허기질 때마다 사료를 먹을 수 있으므로 대변을 먹는 일도 줄어든다. 개나 고양이를 여러 마리 기르는 가정에서 먹이 경쟁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집안 곳곳에 사료를 미리 배치해두면 서열이 낮은 반려동물도 음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며 “제한 급식을 할 때처럼 한정된 사료를 두고 다투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율 급식을 시행하기 전에 수의사와 한 번은 상담하는 게 좋다.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변을 아무 곳에나 눴다가 혼난 기억 때문에 증거 인멸을 위해 대변을 먹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자율 급식을 시행한다고 식분증이 완화되지 않는다. 문종선 원장은 “허기 때문에 대변을 먹는 것인지는 ▲사료를 급여하자마자 순식간에 해치우는지 ▲지방과 근육량이 줄어든 게 육안으로 보일 정도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다”며 “식분증이 정말 배고픔 때문에 시작된 것인지 수의사와 상담해보고 자율 급식을 시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자율 급식도 관리 감독은 필요해자율 급식이래서 아무 사료나 밥그릇에 왕창 부어주기만 하면 되는 건 아니다. 최소한의 관리 감독은 필요하다. 우선, 반려동물이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고, 지방 함량과 열량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 사료를 선택한다. 자율 급식을 시행하면 제한 급식을 할 때보다 과식 가능성이 크다. 이에 고열량, 고지방 사료를 자율 급식으로 급여하면 당뇨병이나 소화기 질환이 생기기 쉽다. 반려동물의 종, 나이, 활동량을 고려한 적정 섭취량만큼만 사료를 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아침과 저녁마다 밥그릇에 사료를 부어주는 식으로 부분적 자율 급식을 할 수도 있다. 아침에 준 사료 일부를 반려동물이 남겼다면, 그 위에 저녁치 사료를 또 부어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문종선 원장은 “사료를 공기 중에 오래 두면 기름 코팅한 것이 산패하고 풍미도 떨어진다”며 “이전에 급여했으나 먹지 않은 것은 다 버리고, 완전히 새로 급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자율 급식을 시행하면 사료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면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이 바람직하게 행동했을 때 보호자가 사료로 보상하는 식으로 훈련하는 것은 이전보다 어려워질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사료 말고, 산책이나 놀이처럼 반려동물이 보상으로 인식하는 다른 행위를 보호자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주도권과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료 안 먹거나 당뇨병·신부전 있으면 자율 급식 안 돼간혹 사료에 대한 흥미가 극도로 떨어져, 간식만 찾는 반려동물도 있다. 이럴 땐 자율 급식을 시행해도 사료를 안 먹고 버티기 쉽다. 식습관부터 교정하고 자율 급식으로 넘어가야 한다. 사료를 하도 안 먹으니 간식이라도 먹이는 건 금물이다. 사료를 안 먹으면 간식을 먹을 수 있단 인식이 박혀 계속 사료를 거부할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급여한 사료를 밥그릇에 계속 두지 말고, 30분에서 1시간 후에 반려동물이 보는 앞에서 다 치워야 한다”며 “사료가 있을 때 안 먹으면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너무 허기져서 사료를 조금 먹었다면 그때 소량의 간식으로 보상을 준다. 사료를 많이 먹을수록 보상의 강도를 크게 한다. 문종선 원장은 “사료를 조금도 먹지 않았는데 간식을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구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물이나 1살 미만 어린 동물도 제한 급식을 하는 게 좋다. 적당량만 먹고 멈추는 법을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문종선 원장은 “식탐이 어느 정도 사그라지기 전까지는 사료를 보호자가 조금씩 나눠서 급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당뇨병이나 콩팥 기능 부전이 있는 반려동물도 자율 급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1회 식사량을 제한해야 하는데, 자율 급식을 하면 반려동물이 한번에 먹는 사료량이 들쭉날쭉하기 쉽다. 문종선 원장은 “사료를 적게 먹은 상태인 줄 모르고 인슐린 주사를 놓았다간 저혈당 상태가 될 수 있다”며 “인슐린 주사를 하루 두 번 놓아야 한다면, 사료를 적어도 두 번은 나눠서 먹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콩팥 기능 부전 환자는 식욕이 떨어져 부어준 사료를 안 먹고 그대로 둘 가능성이 있다. 보호자가 사료를 조금씩 나눠서 급여하고, 밥그릇에 부어준 것을 다 먹도록 유도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강제 급여를 해야 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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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지수(30)가 소울 푸드로 스크램블 에그와 파프리카 볶음을 꼽았다.지난 1월 3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달콤 살벌한 내 친구 | EP.30 지수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지수는 냉장고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연습생 때 스크램블 에그를 많이 해 먹었다”며 “그거를 소울 푸드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 파프리카를 볶아 먹는 장면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해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오늘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는 덱스와 함께 스크램블 에그와 파프리카 볶음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 지수가 선보인 스크램블 에그와 파프리카 볶음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스크램블 에그스크램블 에그의 주재료인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게다가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A·D·E·K ▲비타민B12 ▲엽산(비타민 B9) 등 달걀에 들어있는 영양 성분이 응축돼 있어 건강에 좋다. 노른자의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활성화해 기억력과 근육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외에도 철, 아연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며, 오메가3지방산과 두뇌, 신경조직을 만드는 인지질도 많이 들어있다.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하루 권장 달걀 섭취량으로 달걀 1개 또는 달걀흰자 2개를 권고하고 있다.◇파프리카 볶음파프리카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 건강식품이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것으로,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섬유질도 많아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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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약을 먹으나, 안 먹으나 1주일 간다”는 말이 있다. 감기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약 200여 종으로 매우 많아, 특정 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아직 감기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흔히 '감기약'이라고 부르는 약들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 열·기침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그친다.최근 감기·독감 등 호흡기질환이 대유행하면서 SNS를 통해 인기가 급부상한 약이 있다. '감기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라며, 일부 약사들은 “감기뿐 아니라 독감, 코로나19 증상까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상 등을 게시했다. 이 약은 한화제약에서 수입하고, 동국제약에서 판매하는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이다. 허가받은 정확한 효능은 '기침·콧물·인후염·두통·발열·근육통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의 치료'다. 이 약, 정말 독감과 코로나19까지 치료해줄까?◇‘이론’으로만 확인… 임상적 의미 따지기 어려워에키나포스는 새로 나온 약은 아니다. 한화제약이 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아, 판매에 나선 지 꽤 오래된 제품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스위스 보겔사에서 천연물 유래 일반약으로 허가받은 성분을, 해외 임상시험 자료와 해외 의약품집에 근거해 '감기 증상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했다. 국화과 식물인 '에키네시아'의 허바팅크(지상부)과 뿌리팅크(뿌리)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합성해 개발한 생약 제제다.몇몇 약사들은 SNS 등에서 “에키나포스가 감기뿐 아니라 독감 등 호흡기질환 증상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는 '이론' 상으로만 확인된 내용이다. 에키나포스는 몇몇 연구에서 인플루엔자 표면에 있는 당단백질인 '헤마글루티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마글루티닌은 체내 세포와 결합할 때 사용되는 감염 핵심 물질이다. 확대 해석은 금물이다. 대한약사회 소속 정대성 약사는 "2019년에 발표된 메타분석 연구에서 에키네시아가 리노 바이러스·아데노 바이러스 등 감기 바이러스와 독감·코로나19 등 상기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긴 했다"면서도 "편향적 보고와 실험, 임상적 이질성이 존재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으로 감기나 독감의 예방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소규모 연구들로 잠재력이 확인됐다 정도로만 봐야 한다"고 했다.지난 2021년 에키나포스는 효과 과대광고로 식약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당시에도 에키나포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화제약은 에키나포스 2차 포장에 ▲면역력 증강 ▲항바이러스 ▲항염증 작용 등 삼중효과를 내세우는 문구를 기술했고, 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문구로 국민에게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 3 개월 광고 업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허가받은 임상시험 살펴보니다만 감기 증상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만큼,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다. 한화제약에서 허가받을 당시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를 입수했다. 감기에 걸린 24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눠, ▲에키나포스(표준 농도) ▲에키네시아 농축제(표준 농도의 일곱 배) ▲에키네시아 추출물(다른 조성) ▲위약을 하루 세 번 두 정씩 최대 1주일간 복용하도록 했다. 이후 감기 증상 열두 개와 관련해 불편 지수를 평가했다.의사 평가 결과, 위약을 섭취한 사람은 감기 증상이 29.3% 완화됐는데, 같은 기간 에키네시아 농축·추출물과 에키나포스를 섭취한 사람은 증상이 두 배 이상 개선됐다. 에키나포스를 섭취한 사람은 62.7%, 에키네시아 농축제는 64.3%, 다른 조성의 에키네시아 추출물은 44.8% 감기 증상 심각도가 감소했다. 에키네시아 농축제가 에키나포스보다 조금 더 효과적이긴 했으나, 일곱 배 농축된 것에 비해 효과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 감기 지속 시간을 줄이는지는 평가하지 않아 알 수 없었다.에키나포스의 감기 증상 치료 효과는 특정 감기 바이러스를 공격해 없앤다기 보다,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강화해 나타난다. 정대성 약사는 "에키나포스의 주요 메커니즘은 체내 면역 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인터페론 반응을 강화해 면역 반응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조절해, 염증 반응은 완화하면서 증상을 개선한다"고 했다. 대식세포와 NK 세포 등 외부 침입을 막는 면역 체계는 활성화하고, 이미 감염된 세포가 내뿜는 TNF-α 등은 줄여 염증 반응은 줄이는 것. TNF-α는 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등 세포 내 감염을 제거하는 물질이지만, 염증 반응을 활성화해 열이 나게 유도하는 등 질환 증상이 나타나도록 한다. 또 바이러스나 세균 등 병원체는 몸속으로 들어오기 위해 피부를 뚫는 히알루로니데이즈를 분비하는데, 에키네시아는 이 효소의 기능을 저해해 병원체의 침투를 막는다.◇복용 금기자 있어… 약사와 상의해야아무나 먹어도 되는 약은 아니다. 에키네시아는 T세포를 자극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다발성 경화증 ▲에이즈 ▲결핵 ▲장기이식 환자나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에게는 금기다. 또 12세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8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단기 복용의 안전성은 비교적 확립돼 있지만, 장기간 복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8주 이상 장기 복용하면 간 손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발적, 가려움증 등의 과민반응, 드물게 피부 부종, 두통, 호흡 곤란, 현기증,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대성 약사는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확인은 됐지만, 금기시되는 환자가 있고 다른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자신에게 맞는 약을 약사와 상의해 선택해서 복용하길 권고한다"고 했다.한편, 국내에는 에키네시아 성분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 하나 더 있다. 고려제약의 '이뮤골드액'이다. 이뮤골드는 '감기 치료제'가 아닌, '재발성 기도 감염의 보조 효과'로 허가받았다. 무슨 차이인지 취재해 보니, 추출 부위가 달랐다. 이뮤골드액은 에키나포스 '꽃' 부위를 압착·추출한 성분을 담았고, 독일 의약품집 효능 효과를 기반으로 허가를 받았다. 고려제약 관계자는 "독일 의약품집의 문구를 그대로 해석해 오면서 '감기 치료제'가 아닌 '재발성 기도 감염의 보조 효과'로 허가받은 것"이라고 했다. 에키나포스와 마찬가지로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 예방·치료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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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5)가 50kg대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모닝 루틴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 신애라는 자신의 체성분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그의 체중은 51.5kg으로,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50kg대를 유지했다. 신애라는 그 비법으로 자신의 모닝 루틴을 밝혔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물을 마시는 것”이라며 냉수와 온수의 비율을 맞춘 미지근한 물로 수분을 충전했다. 이어 신애라는 토마토수프를 매일 끓여놓는다면서 “남편은 빵을 구워 찍어 먹고, 저는 그냥 수프만 먹어요”라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매일 아침 식사로 양배추와 사과도 무조건 먹는다”며 “장운동 촉진과 포도당 보충을 위해 매일 아침 공복에 꿀 한 스푼도 먹는다”고 밝혔다. 신애라의 아침 식사 순서는 사과 반 개, 양배추, 올리브오일과 치아시드를 넣은 토마토수프였다. 신애라가 모닝 루틴으로 공개한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미지근한 물=기상 직후 마시는 물은 자는 동안 끊겼던 수분 공급을 보충해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특히 미지근한 물은 체온과 비슷한 온도여서 몸에 부담 없이 흡수된다. 아침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 한 잔은 림프와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을 배출하고,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미지근한 물은 혈액 점도를 낮춰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다만, 찬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 불량, 복통,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찬물은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찬물을 마실 때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수축했다가 다시 이완하는 과정에서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노인이나 심장병 환자, 고혈압 환자는 찬물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토마토수프=토마토로 만든 따뜻한 수프는 위를 부드럽게 해 소화 건강에 좋다. 토마토수프의 주재료인 토마토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피부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계통 암을 예방한다. 혈전 생성을 막아 뇌졸중, 심근경색 등 질환의 위험도 낮춘다. 토마토 속 루틴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신애라처럼 토마토와 올리브오일, 치아시드를 같이 먹으면 더 영양가 있는 섭취가 가능하다. 올리브오일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올리브오일의 지방은 토마토의 지용성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흡수를 돕는다. 치아시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치아시드 1온스에는 일일 섬유질 권장량의 39%가 들어 있다. 치아시드의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물과 만나면 위에서 팽창해 포만감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사과=사과에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침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킨다. 사과에 포함된 펙틴은 장내 유익한 세균을 증가시켜 소화 기능을 돕는다.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성화돼 하루 동안 음식 소화가 원활해진다. 사과 껍질에는 케르세틴, 카테킨과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통해 피부 노화를 막고 심혈관 지방을 예방한다. 사과의 비타민C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있어 아침에 사과를 먹는 것은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양배추=양배추는 항산화 성분,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양배추에 포함된 섬유질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완화한다. 특히 위벽을 보호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위염이나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성분이 위산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 주고 소화 기능에 좋다. 양배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가 항산화제 역할을 해 세포 손상을 막고 신체 회복력을 높인다. 양배추 섭취는 항염 효과도 있다.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같은 성분이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고 만성 질환을 예방한다. ▷꿀=아침에 꿀을 먹으면 활력과 피로 해소 효과를 볼 수 있다. 꿀에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미국 텍사스대 MC앤더슨 암센터에서는 꿀 속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아무리 좋은 꿀이라도 과하게 먹으면 안 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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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이 잘 생기지 않는 부위인 엉덩이에 4cm 길이의 비교적 큰 피부 기저세포암이 생긴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 인도 첸나이시에 위치한 스리 라마찬드라(Sri Ramachandra) 연구소 의료진은 68세 여성 A씨가 왼쪽 엉덩이에 20년째 지속된 짙은 피부 병변 크기가 점차 커지고, 2주간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돼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피부 표면으로부터 2mm 깊이로 침식돼 있는 4cm x 3cm 크기의 병변이었다. 조직 검사 결과, 피부암 중에서도 가장 흔한 기저세포암인 것이 확인됐다. 기저세포암은 피부 표피 가장 밑에 있는 기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에 생긴 암이다. 의료진은 병변 주위 15mm 여백까지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 3주 후 검사 결과, 절제 부위가 잘 치유됐고 환자는 이후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할 것을 권고받았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스리 라마찬드라 연구소 의료진은 "피부 기저세포암은 대부분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고, 최대 15% 만이 햇빛을 받지 않는 부위에 생긴다"며 "A씨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인 엉덩이에 암이 생긴 드문 케이스"라고 했다. 이어 "햇빛 노출이 적은 부위에 피부암이 생기는 이유는 태닝 베드 사용, 방사선 노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비소 섭취 등이 있다"고 했다. 없던 점이 갑자기 생기거나 모양이 변하고, 한 번 다친 부위가 계속해서 낫지 않은 채 1~2개월 이상 상처가 지속되는 경우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히 점인지 피부암인지 헷갈릴 때는 점의 비대칭성과 불규칙한 경계, 다양한 색깔, 6mm 이상 크기, 크기·모양 변화를 살펴야 한다. 일반적인 점은 대칭적이고 반으로 나눴을 때 동그랗지만 피부암일 경우 비대칭이다. 또한 경계가 매끈한 일반적인 점과 달리 경계가 애매모호하거나 흐리고 삐죽삐죽 튀어나왔다. 색깔도 다르다. 1개 색상이 균일하면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점 안에 2~3개 이상 색이 보이는 경우, 예를 들어 파랗거나 빨갛게 보이고 갈색, 진한 갈색, 검은색 등이 함께 보이는 경우 피부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크기 역시 중요하다. 점의 크기가 1~2mm일 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약 6mm 이상이라면 앞서 말한 변화들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끝으로 이전과 비교했을 때 점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병원에서 피부암을 진단할 때는 이 같은 기준 중 한 가지가 아닌, 모든 요소에 일정 부분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한다. 피부암은 1~2기에는 국소적으로 피부에만 국한된 경우가 많아 수술로 제거하고, 3~4기로 진단되면 수술과 함께 항암 치료도 실시할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대부분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편이다.A씨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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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대 남성이 8개월 동안 치즈, 햄버거 소고기패티, 버터만 먹었다가 몸에 이상이 생긴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州) 템파 종합병원 보고에 따르면 이 남성은 8개월 동안 채소를 전혀 먹지 않고 매일 치즈와 햄버거 소고기패티 2.7~4kg, 그리고 버터 여러 개만 먹었다. 남성의 식단은 모두 지방이 많은 음식으로 구성됐다. 얼마 뒤, 남성의 손바닥, 발바닥, 팔꿈치에는 노란색 선과 결절이 생기기 시작했다. 증상이 3주간 지속하자, 그는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의료진은 ‘황색종’을 진단했다.남성이 진단받은 황색종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생기는 질환이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볼록한 혹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황색종은 무릎, 팔꿈치, 손발, 엉덩이 등에 발생하며, 노란색 구진으로 시작해 점차 융합돼 결절을 형성한다. 남성은 육식주의 식단을 실천한 후 체중 감량과 에너지 증진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검사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나왔다. 남성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000mg/dL을 초과했다. 정상 콜레스테롤 수치는 200mg/dL다. 8개월 전 남성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210~300mg/dL였다.황색종은 주로 눈꺼풀 주위에 발생하지만, 사례 속 남성처럼 손바닥이나 팔꿈치 등에도 생길 수 있다. 이 남성처럼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이 발생하거나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을 겪을 경우 황색종이 생길 위험이 있다. 황색종은 생명에 위협되지 않지만, 고콜레스테롤 같은 건강 상태를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방치하면 혈관에 지방이 축적돼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황색종을 치료할 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사례 속 남성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했다면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다만, 이미 생긴 혹은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의료진은 이번 사례를 보고하며 “식습관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단적인 식단은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이 남성 또한 고지방 식단 때문에 황색종을 겪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사례는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JAMA Cardiology’에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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