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겨울에 특히 주의… 감기와 혼동 말아야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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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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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크기 때문에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는 게 안전하다/사진=헬스조선 DB

    겨울에도 쉽게 전파되는 파이러스가 있다. 바로 '노로바이러스'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생기면서 설사, 구토, 복통 등이 생긴다.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증은 보통 온도가 높은 여름에 잘 생기는데,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가장 많이 늘어난다.

    노로바이러스를 감기나 독감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위장염 증상이 생기면서, 구토·복통과 함께 근육통이나 두통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증상이 생겼을 때는 우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수분 보충 등 증상에 맞는 요법을 실시하면 2~3일 이내에 회복된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주로 식품이나 물,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굴이나 조개 같은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음식을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멸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후나 음식 조리 전, 공중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다. 손을 씻을 때는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해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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