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증상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자폐증은 사회 기술, 언어, 의사소통 발달 등이 지연되거나 비정상적인 기능을 보이는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자폐증 증상이 있으면 자신 안에 갇혀 세상과 소통을 단절해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자폐증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대표적인 자폐증 증상엔 사회적 상호 작용에 질적인 문제를 보이는 것과 언어 및 의사소통에 장애를 보이는 것이 있다. 또 특정 행동을 반복하거나 정서의 불안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자폐증을 겪는 사람의 75%는 정신 지체 문제를 보인다. 자폐증은 보통 3세 이전부터 언어의 표현과 이해, 부모에 대한 애착 행동, 다른 사람과 놀이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지는 증상을 보이며 나타날 수 있다. 3세 이후엔 또래에 대한 관심이 현저하게 부족하거나, 반복행동(상동증), 놀이를 할 때 심한 위축, 인지 발달의 저하 등이 함께 나타나게 된다. 전반적 발달장애라 부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발달장애가 발생하는 자폐증이므로 치료를 위해선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 영유아기에 증상이 있다면 부모와의 애착을 발달시키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모와의 관계는 아이의 첫 번째 사회적 상호 작용이기 때문이다. 걸음마를 하는 시기엔 사회적 상호 작용 촉진을 위한 행동 치료나 놀이 치료, 언어적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후 학교에 입학하기 전 4~6세엔 그룹 놀이 치료 등 사회기술 훈련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이나 반복행동, 자해적 행동 등에 대한 행동치료도 필요하다. 때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엔 꾸준한 사회기술 훈련은 물론 언어 활용 능력이나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이 시기엔 개별·그룹·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친구들과 선생님 등 필요한 사회적 상호 작용이 늘어나는 시기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기별로 받아야 하는 치료가 다르기에 소아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와 상의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의학적 치료는 물론 의학적 평가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주의력 향상이나 행동·감정·수면·식이·감각을 조절하기 위해선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치료 효과가 증명된 치료법을 통해 자폐증 증상을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