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박은 심장이 제대로 뛰는지 관찰할 수 있는 건강 지표다. 심장이 1분에 뛰는 횟수가 심박수라면 맥박수는 말초(대개는 팔목 동맥)에서 촉지되는 횟수을 일컫는다.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정상적인 맥박수는 분당 60~100회다. 이보다 적거나 많다면 심장이 무리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엇박자로 뛰는 맥박은 치명적은 부정맥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맥박은 어떻게 측정하는 걸까?
맥박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질환은 심장질환이다. 분당 100회 이상 뛰면 '빈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실' 문제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현상이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심실 손상이 심해져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이 분당 40~45회 미만으로 뛰는 ’서맥‘은 온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기립성 저혈압, 무기력,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대개 노화로 인한 심장 기능 약화다.
가장 위험한 건 맥박이 불규칙한 것이다. 이러면 심장이 파르르 떨리는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기 때문에, 심방 안에 피가 고이여 혈전(피떡)이 형성된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혈전은 심장혈관,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혈관성 치매 위험을 2배, 뇌경색 위험을 5배로 높인다.
뿐만 아니라 맥박이 빠르면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8640명을 분석한 결과,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맥박수가 분당 90회 이상인 사람의 당뇨병 위험도는 60회 미만인 사람보다 남성이 3.85배, 여성이 3.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대사증후군 위험도 역시 남성이 3.55배, 여성이 2.15배에 달했다.
맥박을 가장 정확하게 재는 방법은 홀터검사다. 심전도 기록계를 부착하고 24시간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장의 전기적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다. 다만 맥박 이상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작성‘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수시로 점검해보는 게 좋다. 전통적으로는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이나 목 옆 경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댄 다음 1분 동안 숫자를 센다. 다만 요즘엔 스마트기기나 앱으로 쉽게 측정할 수 있다.
맥박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질환은 심장질환이다. 분당 100회 이상 뛰면 '빈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빈맥은 온몸에 혈액을 보내는 '심실' 문제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빠르게 뛰는 현상이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심실 손상이 심해져 심실빈맥, 심실세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이 분당 40~45회 미만으로 뛰는 ’서맥‘은 온몸에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기립성 저혈압, 무기력, 실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원인은 대개 노화로 인한 심장 기능 약화다.
가장 위험한 건 맥박이 불규칙한 것이다. 이러면 심장이 파르르 떨리는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기 때문에, 심방 안에 피가 고이여 혈전(피떡)이 형성된다. 심방세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혈전은 심장혈관,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혈관성 치매 위험을 2배, 뇌경색 위험을 5배로 높인다.
뿐만 아니라 맥박이 빠르면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8640명을 분석한 결과,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맥박수가 분당 90회 이상인 사람의 당뇨병 위험도는 60회 미만인 사람보다 남성이 3.85배, 여성이 3.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에서 대사증후군 위험도 역시 남성이 3.55배, 여성이 2.15배에 달했다.
맥박을 가장 정확하게 재는 방법은 홀터검사다. 심전도 기록계를 부착하고 24시간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심장의 전기적 상태를 기록하는 검사다. 다만 맥박 이상 증상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발작성‘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수시로 점검해보는 게 좋다. 전통적으로는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 손목의 주름진 곳인 ’요골동맥‘이나 목 옆 경동맥에 검지와 중지를 댄 다음 1분 동안 숫자를 센다. 다만 요즘엔 스마트기기나 앱으로 쉽게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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