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특별한 이상 없이 주르륵, 갑자기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봄 되면서 잦아진 것도 같은데, 느낌일 뿐일까? 코피를 유발하는 원인을 알아본다.
◇수면부족·스트레스
가장 흔하게는 잠을 줄이거나 무리해 일할 때 코피가 난다. 혈압 증가 때문이다. 몸이 피곤해지면 생체 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른다. 혈관이 터질 수 있고, 코 혈관이 부풀고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나기도 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기능이 저하될 때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점막에 수분이 적으면 작은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는 등 쉽게 손상을 받아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
◇미세먼지
요즘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코점막에 작용해 조직학적 변화를 유발하고,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자주 나타나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거나 풀게 되면 코점막이 쉽게 자극받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이 상처를 입어 코피가 날 수 있다.
◇건조한 날씨
건조한 날씨 탓에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한다. 콧속은 보통 50% 정도의 습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건조하면 콧속 습도가 낮아지고,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된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게 된다.
◇구조적 이상
너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긴다. 그러면 자극이 축적되면서 점막이 손상돼 코피가 수시로 날 수 있다. 이때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정 질환
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도 있다. 혈액의 응고·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어드는 혈소판감소증이 있으면 코피가 자주 나고 멍도 잘 생긴다.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등이 혈소판감소증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폰빌레브란트병 같은 선천적 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등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서 15분 이내로 지혈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좋다.
한편, 코피가 나면 고개를 위가 아닌 아래로 살짝 숙여야 한다. 그래야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10~15분 정도 압박해 지혈한다. 목 뒤로 넘어간 핏덩이는 반드시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만약 목으로 넘어간 피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코피가 지혈된 후에는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코피가 계속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면부족·스트레스
가장 흔하게는 잠을 줄이거나 무리해 일할 때 코피가 난다. 혈압 증가 때문이다. 몸이 피곤해지면 생체 리듬과 호르몬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른다. 혈관이 터질 수 있고, 코 혈관이 부풀고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피가 나기도 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몸의 기능이 저하될 때도 코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날 수 있다. 점막에 수분이 적으면 작은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는 등 쉽게 손상을 받아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
◇미세먼지
요즘 같은 봄철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코피가 날 수 있다. 실제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수록 코피 환자 수가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가 코점막에 작용해 조직학적 변화를 유발하고, 염증 관련 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코를 세게 푸는 등의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알레르기 비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인 봄과 가을에 자주 나타나는데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간지러운 증상을 동반한다.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거나 풀게 되면 코점막이 쉽게 자극받는데, 그 과정에서 혈관이 상처를 입어 코피가 날 수 있다.
◇건조한 날씨
건조한 날씨 탓에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한다. 콧속은 보통 50% 정도의 습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건조하면 콧속 습도가 낮아지고, 점막도 함께 건조해지면서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된다. 이때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혈관이 터지기 쉬운 상태가 돼 코피가 나게 된다.
◇구조적 이상
너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연골인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긴다. 그러면 자극이 축적되면서 점막이 손상돼 코피가 수시로 날 수 있다. 이때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정 질환
흔하지는 않지만, 특정 질환이 있을 때도 코피가 날 수도 있다. 혈액의 응고·지혈을 담당하는 혈소판의 수가 줄어드는 혈소판감소증이 있으면 코피가 자주 나고 멍도 잘 생긴다. 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혈우병 등이 혈소판감소증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폰빌레브란트병 같은 선천적 응고 장애, 동맥경화증, 유전성 출혈성 모세혈관 확장증 등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피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서 15분 이내로 지혈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게 좋다.
한편, 코피가 나면 고개를 위가 아닌 아래로 살짝 숙여야 한다. 그래야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엄지와 검지로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10~15분 정도 압박해 지혈한다. 목 뒤로 넘어간 핏덩이는 반드시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만약 목으로 넘어간 피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코피가 지혈된 후에는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코피가 계속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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