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이용해 '원데이' 시력교정술 계획한다면?

입력 2021.05.14 15:10

환자 보고 있는 안과 의사
김민교 아이리움안과 원장/사진=아이리움안과 제공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해왔지만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미뤄온 경우 ‘원데이(1DAY) 시력교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원데이 시력교정술은 수술 전 검사와 수술을 하루 안에 진행하는 것으로, 요즘같이 불필요한 시간과 동선을 줄여야 하는 시기에도 잘 맞아 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김민교 원장의 도움말로 원데이 시력교정술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안과 상담 중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부분은 바로 수술 후 회복기간이다. 수술 후 업무, 학업으로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원데이 시력교정술 시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흔히 ‘스마일라식’으로 불리고 있는 이 수술은 기존 라식수술의 빠른 회복력과 라섹수술의 각막 구조적 안정성을 결합한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라식수술의 10분의 1 수준인 약 2mm 안팎의 각막 최소 절개법으로 각막 손상을 최소화해 물리적인 회복 기간을 단축해 수술 다음날 세안, 가벼운 운동과 피부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직장인들은 특별히 긴 연휴나 휴가가 없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계획하는 경우가 늘었다.

최근에는 스마일라식 수술 시 사용하는 에너지를 낮춘 ‘로우에너지 스마일(Low Energy SMILE)’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은 개인별 눈 상태에 따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점 에너지까지 레이저 에너지를 낮춰 수술해, 각막의 열 손상을 줄이고 각막 절단면을 부드럽게 남기는 데 도움을 준다. 같은 돗수라도 각막의 부드러울수록 시력의 질이 향상된다. 각막에 과도한 에너지를 가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고위수차(HOA)가 증가할 수 있는데 로우에너지 스마일 수술로 이를 보완할 수 있음이 아이리움안과가 참여한 국내 의료진의 SCI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처럼 시력교정술이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원데이 시력교정술이 더욱 대중화되고 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항은 아무리 장점이 많은 수술도 모두에게 좋은 수술은 아니라는 점이다. 시력교정술 고려 시 우선순위는 환자의 안전이다. 라식, 라섹, 스마일수술 각각 수술법이 다르고 장단점도 상이해 적합한 대상자도 다르다. 수술 전 정밀한 눈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한 조건인지, 가장 장기적으로 안전한 수술이 무엇인지 안과전문의와 면밀히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원데이 수술이라고 해서 수술 전 검사 절차를 간소화해서는 안 된다. 눈의 돗수, 각막 두께와 모양, 각막 강성도(내구성), 망막의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함은 일반 수술과 동일하다. 간혹 원데이 시력교정술을 계획했지만 각막 표면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각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 수술을 다른 일정으로 미루고 치료를 먼저 하는 경우도 있다. 심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눈물층 균형이 깨져 시력 측정이 정확하게 안되고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안과 내원 전 각막이 건조하거나 붓지 않도록 수술 전 과음, 과로를 피하고 수술 전 콘택트렌즈 미착용 기간은 반드시 준수하길 권한다. 수술 후에는 수술 직후 일상생활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운전이나 과격한 운동을 일정 기간 제한하고, 잘 보이기 시작한다고 해서 정기검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김민교 원장은 "검사부터 수술, 수술 후 관리까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1대 1 맞춤 시력교정술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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