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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류혜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 수상

    고려대 류혜진 교수,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 수상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내분비내과 류혜진 교수가 지난달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대회 ‘AOCE-SICEM 2020’에서 ‘연구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 연구 본상은 지난 3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실적과 연구계획서·학회 공헌도를 바탕으로 매년 1명에게 수여하고 있다.류 교수는 이번 수상 외에도 대한내분비학회 국제 학술지 EnM(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게재한 ‘대사 증후군 변동이 2형 당뇨 발생에 미치는 영향’ 논문(1저자 김정아 교수, 교신저자 류혜진 교수)이 올해의 ‘EnM 학술상’에 선정됐다. 류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단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평가된 비만보다, 복부비만이나 고혈압과 같은 건강에 해로운 대사적 특징으로의 유동적 변화가 2형 당뇨병 발생에 더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강조했다.류 교수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지침 제정을 위한 다양한 임상 연구와 체성분 변화·동맥경화증 진행에 미치는 매개인자 규명에 대한 실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7:45
  • 남성 노인, 아내와 살면 노쇠 위험 감소… 여성은 어떨까?

    남성 노인, 아내와 살면 노쇠 위험 감소… 여성은 어떨까?

    남성 노인은 아내와 함께 살면 노쇠 위험이 감소하지만, 여성 노인은 자녀 없이 남편과 살아도 혼자 살 때와 비교해 노쇠 위험에 차이가 없었다.보건복지부 과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에서 한국 노인과 관련된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사업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총괄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심형진 전공의가 전국 10개 지역에 거주하는 평균나이 76.5세 노인 2128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부인과 같이 사는 남성 노인은 혼자 사는 사람에 비해 노쇠 가능성이 59% 감소했다. 반면 여성 노인은 자녀·남편 모두와 같이 사는 경우 노쇠할 확률이 혼자 살 때보다 67% 감소했다. 그러나 자녀를 제외한 남편과 살 때는 혼자 살 때와 차이가 없었다.이외에도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영주 전공의가 여성 참가자 126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폐경 나이가 1살 늦을수록 신체적으로 노쇠할 확률은 5%씩 감소했다. 나이, 혼인상태, 교육기간, 당뇨, 낙상, 여성호르몬 제복용 등 다양한 인자를 통제한 후의 결과로 여성호르몬 노출이 길어질수록 신체가 노쇠할 확률이 감소한다고 추측할 수 있다.두 논문을 지도한 원장원 교수는 :2016년부터 5년간 진행해온 노인노쇠코호트 사업은 내년 2월에 종료된다"며 "그동안의 축적해 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산출해 고령화 사회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노인병학회 영문 학술지 'AGMR'(Annals of Geriatric Medicine and Research)과 국제학술지 ‘노인학 및 노인병학’(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7:18
  • 뇌종양 때문에 발생하는 '두통'의 특징

    뇌종양 때문에 발생하는 '두통'의 특징

    두통은 각양각색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유독 '뇌종양'을 의심해봐야 하는 이상 증상이 있다. 바로 아침에 머리가 아파서 깨는 '모닝 헤데이크(Morning Headache)', 아침 두통이 발생했을 때다. 뇌종양이 있다고 모두 아침 두통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뇌종양의 크기가 클 때 아침 두통이 생기기 쉽다.길병원 신경외과 이기택 교수는 "뇌종양 크기가 커지면 뇌압이 올라간다"며 "잘 때는 뇌압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아침 두통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잘 때는 깨어있을 때보다 숨 쉬는 게 원활하지 않다. 특히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이 있는 사람은 더 그런데, 이 때문에 몸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뇌로 피가 많이 가면서 뇌압이 더 높아지는 게 문제다. 이기택 교수는 "환자들은 보통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머리가 무겁다'고 표현한다"며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뇌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지는 않다. 종양이 침범한 뇌 부위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기본적으로 수술이다. 약물을 쓸 수 있는 종양도 있지만 일부에 한한다. 한편, 뇌종양 중 가장 많은 '뇌수막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많이 생긴다. 실제 40대 이후부터 여성 뇌종양 환자 수는 남성의 2~3배에 이를 정도로 많다. 이 교수는 "여러 가설이 있지만,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뇌종양 예방법은 뚜렷하지 않아서 빨리 검사, 치료받는 게 최선이다. 다만, 평소 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책 읽기, 사고하기 등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 밖의 활동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담배, 음주는 당연히 좋지 않다.
    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7:02
  • [질병백과 TV] 헬스장에서 '고중량 운동' 잘못하면… 목디스크 악화시킵니다

    [질병백과 TV] 헬스장에서 '고중량 운동' 잘못하면… 목디스크 악화시킵니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목 질환 예방&관리법'. 바른세상병원 한재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목 질환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특히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부위와 달리 운동보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마트폰을 앞으로 숙여 내려다보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번 영상에서는 바른세상병원 김승리 물리치료사가 목 스트레칭법도 알려준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05 16:02
  • 코로나로 '암 진단' 저조… 한 달 늦으면 사망률 10% 증가

    코로나로 '암 진단' 저조… 한 달 늦으면 사망률 10%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검진을 미루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예년에는 10월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이 약 50~55% 정도인데, 올해는 43.7%에 그쳤다. 건강검진이 늦어지면 연말 쏠림 현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중대한 질병의 진단이 늦어지는 것도 문제가 된다. 최근에는 암 치료 시기가 조금만 늦어져도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코로나 여파로 '암 진단' 1만 건 이상 줄어실제 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는 예년보다 암 환자 수가 감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이 보건복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5월 암 환자 산정특례 환자 수가 6만274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8%(1만2199명) 급감했다. 대림성모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유방암 산정특례 건수를 분석한 자료에서도 유방암 신규 진단 건수가 14.6% 감소했다. 이는 갑자기 암 발생률 자체가 줄었다기보다, 진단이 적어진 것으로 유추된다.암 수술 4주 미룰 때마다 사망 위험 6~8% 증가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치료가 4주만 늦어져도 사망률이 약 1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은 2000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발표된 암 진단과 사망률에 관한 여러 연구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120만 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암 수술을 4주 미룰 때마다 사망 위험이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방암 수술이 지연될수록 위험했는데, 수술을 8주 미루면 사망률이 17%, 12주 미루면 26%까지 증가했다. 연구를 주도한 티모시 한나 박사는 "치료가 4주만 늦어져도 모든 일반적인 종류의 암 사망률이 증가한다"고 말했다.코로나보다 무서운 병 막으려면… 반드시 검진을따라서 병원 방문이 걱정되더라도 건강검진을 미루지 않는 게 중요하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으려다 더 큰 질환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위암·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57~74세 고위험군 대상 짝수년도 출생자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최근 병원들은 상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괜찮다. 대부분 환자 예약 시 경유력 등을 확인해 혹시 모를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병원 내부 감염관리지침을 준수해 운영되고 있다. 최대한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완전 예약제로 진행하는 곳도 있다.다만, 올해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가 쏠리는 연말에는 아무래도 걱정될 수밖에 없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연말 쏠림 현상이 가중될 위험이 더 커졌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해 검진기간을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암일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5:41
  • 다이어트해도 살 안 빠지는 '쿠싱증후군' 아세요?

    다이어트해도 살 안 빠지는 '쿠싱증후군' 아세요?

    쿠싱증후군은 콩팥 옆 부신이라는 호르몬 분비기관에서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생기는 질환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몸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심장이 빨리 뛰어 혈압이 높아지고 콜레스테롤에도 영향을 줘 살이 찌게 된다.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과하게 먹어도 쿠싱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스테로이드제는 부기와 열감, 피부 염증, 관절염, 천식 등의 치료제로 쓰인다. 그런데 이 성분은 코르티솔 호르몬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 우리 몸이 복용한 스테로이드제를 코르티솔로 착각하면 쿠싱증후군이 생긴다. 스트레스를 많아도 질환이 생길 수 있다.쿠싱증후군에 걸리면 주로 살이 찌는 증상이 생긴다. 그래서 비만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는 특징이 있다. 얼굴·목·복부에 살이 집중되고 상대적으로 팔다리는 가늘다.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아지기도 한다. 이외에 여드름, 다모증, 근력 저하, 성욕 감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쿠싱증후군을 방치하면 고혈압·고지혈증·심뇌혈관질환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해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하는 원인을 찾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부신이나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으로 인한 쿠싱증후군이면 종양을 제거하거나 코르티솔 합성을 막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진행한다. 약물 복용이 원인이면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단하면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수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4:45
  • '여성 눈물'에 남성 마음 약해지는 과학적 이유

    '여성 눈물'에 남성 마음 약해지는 과학적 이유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 남성 중에는 여성이 울면 당황스러워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왜 그럴까?여자의 눈물에 든 ‘페로몬’ 성분 때문에 남성의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 이 페로몬에는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유화감정 물질이 있는데, 눈물을 많이 흘릴수록 짙어진다. 남성은 후각을 통해 눈물 속 페로몬을 받아들여 유화감정을 갖게 된다. 실제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에서 여성의 눈물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는데, 진짜 눈물과 가짜 눈물을 남성의 코 밑에 각각 붙였더니 진짜 눈물을 접한 남성들의 심장박동수와 호흡이 안정됐다. 연구팀은 여성의 눈물에 남성의 흥분과 공격성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분석했다.울고 난 뒤 코가 막혀서 나는 일명 ‘코맹맹이 소리’도 마음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울면 눈물의 일부가 콧속으로 흘러 들어간다. 코를 이루는 뼈(비갑개) 사이로 눈물로 차서 목소리가 변하게 된다. 코맹맹이 소리는 일종의 ‘원시음’으로, 이 소리를 들으면 원시적인 감정이 자극돼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고가 일시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0/11/05 13:00
  • 참지 못해 찔끔 '요실금'… 약물로 개선 될까?

    참지 못해 찔끔 '요실금'… 약물로 개선 될까?

    날이 추워지면 땀이 적게 나면서 화장실을 더 자주 가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소변을 하루에 8번 이상 너무 자주 보거나, 어딜 가든지 화장실 위치부터 확인해야 안심이 될 정도라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방광에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도 요의를 느껴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게 만드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 요실금이 생기면 소변 실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행동 반경이 줄고, 대인관계에도 제약이 생긴다. 다행히 ​요실금은 소변을 보는 중 소변 줄기를 끊듯, 요도괄약근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이 낫지 않으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한다. 과민성 방광을 이유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게 되면, 문진과 소변검사로 요로 감염이 아닌지부터 확인하게 된다.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을 지리는 복압성 요실금이라면 배뇨 횟수는 줄이고 간격을 늘리는 행동 교정 훈련, 케겔운동, 다이어트, 바이오 피드백 치료 등의 보조요법이나 비비브 같은 고주파치료 등을 쓴다. 갑자기 요의가 생겨 소변을 지리는 절박성 요실금은 행동치료와 더불어 증상과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할 때 더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의도어니스트 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 병행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보통 4~6주 투약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원장은 "특히 폐경기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위축성 질염으로도 방광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 경우에도 약물 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1/05 11:21
  • '이렇게' 살면 수명 최대 15% 늘어… 미국 연구

    '이렇게' 살면 수명 최대 15% 늘어… 미국 연구

    낙관적인 생각을 하면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연구팀은 성인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생활 및 건강습관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10~3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낙관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평균 11~15% 수명이 더 길었다. 낙관적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1.5배 높았고, 낙관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1.7배 높았다. 연구팀은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삶에 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생활습관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리위나 리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생에 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오래 살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스콘신대학 매디슨캠퍼스의 신경정신과 교수 리차드 데이비슨은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갖기 위해선 명상이 도움이 된다”며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몇 분이라도 꾸준히 명상하면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Proceedings’에 게재됐고 미국 방송사 ‘CNN’이 최근 보도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0:53
  • 아직 어린데… 우리 아이 '입 냄새' 고약한 이유

    아직 어린데… 우리 아이 '입 냄새' 고약한 이유

    어린 아이들도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원인이 다양하지만 냄새가 특히 심하다면 '축농증' 때문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함소아한의원 서초교대점 김한빛 원장은 "축농증을 앓으면 코막힘, 누런 콧물,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나타나고 코와 입에서도 냄새가 난다"며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입이 아닌 코가 문제일 수도축농증은 기본적으로 코 안쪽 깊숙한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농이 축적되는 것이다. 부비동은 코와 좁은 관으로 연결되어 있어 비염, 호흡기 질환 등으로 염증이 생기면 공기가 차 있어야 할 부분에 농이 쌓이고 코로 넘어가며 누런 콧물이 발생한다. 특히 아이들은 부비동의 크기가 작아서 축농증으로 진행되기 쉽다. 또한 축농증은 입냄새를 동반한다. 말을 할 때는 소리가 성대 진동으로 공기가 목구멍과 입을 통해 나가는 데, 이때 목과 코 뒷부분에 쌓인 누런 콧물(분비물)을 거쳐 나가기 때문에 그 냄새를 동반하게 되고 대화할 때 입냄새가 느껴지는 것이다. 김한빛 원장은 "축농증 때문에 입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양치질이나 가글을 잘해도 큰 효과가 없다"며 "코 양쪽 부비동에 찐득하게 차오르는 농이 있기 때문에 축농증을 제대로 치료해야 입냄새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건조한 공기 차단하는 게 좋아비염이 축농증의 원인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일교차 큰 날씨에 비염으로 인해 늘 콧물을 달고 사는 경우 축농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비염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축농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염 관리는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코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다. 요즘은 마스크를 상시로 착용하기 때문에 외부의 찬 공기는 차단할 수 있다. 문제는 집이나 차 같이 아이가 오랜 시간 머무르는 곳에 있다. 침대나 아이가 자는 공간이 너무 창문 쪽으로 붙지 않도록 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매트나 쿠션 등으로 서늘한 공기를 막아주는 것이 좋다. 차 안에서는 히터를 세게 틀거나 환기를 하지 않을 때 지나치게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열선시트를 이용하거나 따뜻한 바람을 얼굴보다는 발쪽으로 향하게 해야 한다.따뜻한 물·대추·박하차 도움축농증은 재발이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한방에서는 아이의 증상을 치료하면서, 코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흡기의 온도 조절 능력을 강화시키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한약을 처방하기도 하고, 뜸 치료나 침 치료를 통해 호흡기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평소 아이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김한빛 원장은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몸의 진액을 생성해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며 "코 점막을 강화시켜주는 대추, 코 막힘과 비강 내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박하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먹고 난 뒤에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 마셔준다.
    한의학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0:29
  • 중앙대병원, '수술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

    중앙대병원, '수술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

    중앙대병원이 '2020년 수술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선정돼 최근 관절치환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하고 수술로봇을 활용한 본격적인 환자치료와 연구에 돌입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보급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로봇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수술로봇 실증사업’은 로봇수술 프로토콜 개발과 수술 경험을 축적하여 국내 수술로봇의 보급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팀(이한준·하용찬·박용범 교수)은 지난 8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수술 로봇 실증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인공관절 치환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도입했다.큐렉소에서 개발한 '큐비스-조인트'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상용화된 관절치환 수술로봇으로, 국내 최초로 식약처의 상용허가를 취득했다.인공관절 치환수술 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시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무릎뼈를 절삭하는 수술로봇 시스템이다.간단한 조작으로 수술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수술 도중에 계획 변경(Modified Gap Technique)을 할 수 있어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또한, OTS(Optical Tracking System)를 이용한 정합방식으로 수술 집도의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수술실 설치 공간도 최소화했다. 6축 수직 다관절(Robot Arm)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하며, 오픈 플랫폼으로 다양한 인공관절 사용도 가능하다.특히 ‘큐비스-조인트’는 CT영상에 기반하여 환자 맞춤형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뼈 자동 분할 기능(Auto Segmentation), 자동 인공관절 사이즈 선정 및 뼈 절삭 위치 가이드 기능 등을 갖췄다. 수술 전 집도의가 사전 모의수술을 진행해 그 결과에 맞춰 정확히 수술할 수 있어 부작용 및 재수술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팀은 큐비스-조인트 개발 초기부터 자문에 참여해 전임상시험을 시행했다. 큐비스-조인트 데모 장비를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수술로봇을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시행하며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한준 교수는 “중앙대병원은 이번 국책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해 국산 수술로봇의 성능을 검증하고 임상데이터를 축적해 우수한 임상 결과를 도출하겠다"며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0:11
  • "지중해식 식이,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 있다"

    "지중해식 식이, 유방암 재발 억제 효과 있다"

    유방암 전이와 재발을 막는 데 지중해식 식이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연세대 간호대학 이향규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팀은 지중해식 식이의 유방암 재발 억제 가능성을 밝힌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중해식 식이란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과 해산물, 닭고기 등 가금류를 섭취한다. 당분을 많이 포함한 음식과 가공된 육류, 기타 가공식품 섭취는 철저히 제한된다. 유방암 재발에는 비만, 신체 활동 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질환, 암, 비만 등 대사 질환의 보호 효과가 있어 유방암 재발 예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대사적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유방암 경험자 2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지중해식 식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와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혈액검사 지표가 개선됐다. 지중해식 식이는 세포밖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 내의 miRNA 발현에도 영향을 미쳤다. miRNA는 작은 RNA(small RNA)의 한 종류로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우리 몸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질병의 진단 또는 치료에 이용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지중해식 식이 이후 800여개의 miRNA 중 36개가 상향 조절, 6개가 하향 조절됨을 밝혀냈다. 또한 경로 분석을 통해 해당 miRNA들이 유방암 관련 에너지 대사, 혈당조절, 인슐린 조절 기전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냈다. 이지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적은 표본임에도 불구하고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은 세포밖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의 miRNA 변화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중해식 식이를 통해 유방암의 전이나 재발의 위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암 학술지 캔서즈(Cancers)에 게재됐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10:08
  • 심장이 두꺼워진다? '심장비대증' 궁금증 Q&A

    심장이 두꺼워진다? '심장비대증' 궁금증 Q&A

    심장병 하면 대부분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를 떠올리고, 심장비대증(심비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장비대증을 방치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 상태로 악화될 위험이 크다. 결과적으로 전신순환, 폐순환이 어려워지면서 의식저하, 콩팥 기능 저하, 빈혈, 간기능 부전, 폐기능 악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일산백병원 순환기내과 황지원 교수의 도움말로 심장비대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심장비대증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심장비대증은 크게 둘로 나뉜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진 상태를 이르는 '비후성 비대'와 심방과 심실이 늘어나 확장되는 '확장성 비대'다.Q. 심장비대증의 증상은? -최근 건강검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단순흉부촬영 검사나 심전도 검사에서 '심장이 부어있다' '심장이 커져있다' '심장이 늘어났다' '심장이 두껍다'는 소견을 듣고 추가 정밀진단과 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검진에서 ‘심장 비대증’이라는 소견을 듣고 내원한 환자들의 경우 대체로 특이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다. 정밀 검사인 심장초음파 검사로 진단해 심장 기능이 감소된 '심부전 상태'가 되었을 때 호흡곤란, 가슴통증, 운동 시 호흡곤란, 다리 부종, 전신 부종, 누웠을 때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Q. 심장비대증 어떻게 진단하나?-건강검진 상에서 심장비대증 소견을 듣고 내원하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심전도와 단순흉부촬영 검사에 대한 소견이므로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조금 더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Q. 심장비대증의 원인은?-비후성 비대는 심장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심실, 우심실의 벽이 두꺼워지는 것인데, 유전적 비후성 심근증도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고혈압, 대동맥판막 협착증,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확장성 비대 역시 유전적 확장성 심근증으로 원인 유전자가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고혈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 승모판막 혹은 삼천판막 폐쇄부전증과 같은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에 의해 심장근육이 변화되고 근육세포가 퇴화되면서 발생할 수 있다.Q. 심장비대증의 치료법은?-호흡곤란, 가슴통증, 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동반됐는지 확인하고,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심부전 상태'로 판단해 이에 대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질환적인 원인과 허혈성 심장질환, 판막질환, 선천성 심질환 등 구조적인 문제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약물치료를 진행한다.Q. 심장비대증의 예방법은?-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심장질환의 위험 요인인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을 교정해야 한다. 위험 요인 제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기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운동 범위를 정하는 게 좋다. 운동은 보통 유산소 운동을 추천하는데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씩 정기적으로 꾸준히 할 것을 추천한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9:56
  •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25명… 국내발생 108명·해외유입 17명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 125명… 국내발생 108명·해외유입 17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5명 늘었다. 국내 발생만 100명 이상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7050명이며, 이 중 2만4735명(91.4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위·중증 환자는 5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5명(치명률 1.7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0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6명, 경기, 충남 각 23명, 경남 5명, 부산, 인천 각 3명, 대구, 충북 각 2명, 강원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은 17명이다. 6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 경기 각 4명, 인천 2명, 부산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9명, 유럽 5명, 아메리카 3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9:40
  • 만성콩팥병 환자, 근력 감소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는?

    만성콩팥병 환자, 근력 감소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는?

    만성콩팥병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악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악력은 전신 근력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악력이 높다는 것은 전신 근력이 높다는 의미다.차의과대 신장내과 김준철 교수팀은 2012년 9월부터 2015년 3월까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20세 이상 만성콩팥병 환자 84명을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영양상태, 근육량, 근육의 기능, 악력, 신체활동,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악력과 신체활동 및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이 높았다.연구팀은 분석 결과를 근거로 집단 간 비교를 통해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 나타내는 수치인 오즈비(Odds ratio) 값을 구했다. 그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낮은 그룹과 중간 그룹이 비타민D 농도가 높은 그룹에 비해 악력이 낮을 위험도가 1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콩팥은 우리 몸의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는 역할뿐 아니라 비타민D와 적혈구를 만드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등 내분비 기능도 담당한다. 신장기능이 떨어진 만성콩팥병 환자는 호르몬 부족으로 비타민D 결핍이 생기기 쉽다. 이로 인해 근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비타민D는 우리 몸의 근육 조직과 근력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기능을 한다. 비타민D는 피부를 햇빛에 노출해야 체내에서 생성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는 요즘에는 햇빛 노출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따라서 만성콩팥병 환자는 음식이나 보조제를 통한 비타민D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계란 노른자, 연어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만성콩밭병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섭취할 수 있는 영양성분이 달라지고, 환자들이 스스로 정확히 영양학적 계산을 한 후 음식을 섭취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비타민D 보조제를 섭취한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김준철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영양상태나 근육량과 관계없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악력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만성콩팥병 환자는 근력이 지속해서 떨어지면서 신체활동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비타민D 섭취 등 적절한 식이 및 운동을 통해 근력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부전 환자에서의 혈중 비타민D 농도와 근력과의 상관관계(Association between Vitamin D Level and Muscle Strength in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신장과 혈압 연구(Kidney and Blood Pressure Research)’에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9:39
  • 뚝 떨어진 기온… 시니어들 ‘수족냉증’ 주의보

    뚝 떨어진 기온… 시니어들 ‘수족냉증’ 주의보

    아직 11월 초순이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면 특히 차가워지는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손과 발이다. 최근 한 오픈마켓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추위가 빨리 찾아옴에 따라 지난달 말 발난로 판매량이 전년대비 3배까지 증가했다고 한다.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손, 발 등 신체 말단이 차가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 없이 유독 손발이 차고 추위에 매우 민감한 이들이 있다. 이처럼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손이나 발이 차갑고 시려서 일상생활이 불편한 증상을 수족냉증이라 부른다. 손발이 찬 상태만을 질환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다른 질환들을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겨울철 수족냉증은 손발에 저림, 동상, 무감각증, 소화장애, 안면홍조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수족냉증은 젊은층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나타나며 폐경 이후 호르몬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중·노년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편이다. 시니어들의 경우 혈액순환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 수족냉증이 나타날 위험이 크므로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시니어들에게 나타나는 수족냉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육이다. 체내의 열은 대부분 근육들이 수축하며 발생하는데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점차 줄어들어 열 생산이 원활히 되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겨울철이라도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근육이 늘어날수록 체온을 유지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척추·관절도 튼튼히 지탱해줘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 중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를 하거나 실내에서 맨손체조, 스트레칭 등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 추운 날씨에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새벽이나 저녁 시간대 운동은 되도록 피한다. 운동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옷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방한에 신경 써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우선 실내에서도 가벼운 옷차림은 지양하고 옷을 여러 겹 입어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에는 모자와 귀마개, 마스크, 목도리, 장갑 등으로 외부 공기와 접촉하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는데 좋다. 귀가 후에는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샤워를 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러한 관리에도 수족냉증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한방에서는 수족냉증 치료에 주로 침과 뜸 등을 사용한다. 침 치료는 전신의 근육과 인대의 긴장을 줄이고 혈자리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촉진해 혈액이 한 곳에 정체되는 증상인 어혈을 풀어준다. 신체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는 뜸 치료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시켜줌으로써 수족냉증 완화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혈구와 적혈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겨울철 흔히 듣게 되는 ‘손발이 차면 마음이 따뜻하다’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없으나, 손발이 자주 차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체온과 면역력은 비례관계라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올해 겨울은 최대한 손과 발을 따뜻하게 유지해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전문칼럼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11/05 09:24
  •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51% 증가… “전문의약품 성장 주효”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51% 증가… “전문의약품 성장 주효”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액 2489억원·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 판매중단에도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국내 매출이 지속 성장했고,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올해 3분기 ETC 부문 매출은 188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749억원)보다 8% 증가했다. 크레젯이 전년동기 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 역시 판매량이 증가했다. 나보타의 경우 지난해(82억원)보다 37.2% 성장한 11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국내와 동남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캐나다·브라질 등 신규 발매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하면서 291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지난 분기에 이어 1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 부문의 성장과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으로 이번 분기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남미에서 체결한 약 1억2300만달러 규모 펙수프라잔 수출 계약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9:10
  • 불붙는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 경쟁… 선두는 셀트리온·녹십자

    불붙는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 경쟁… 선두는 셀트리온·녹십자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과 GC녹십자를 비롯해 10여개 제약사가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연내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국내 코로나 치료제 임상 총 19건 승인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총 19건(▲3상 2건 ▲2·3상 동시승인 2건 ▲2상 7건 ▲1상 4건 ▲1b상 1건 ▲연구자임상 3건)으로, 이 중 제약사 임상시험은 총 16건이다.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국내 제약사는 셀트리온·GC녹십자·대웅제약·종근당 등 12개 기업이다. 셀트리온이 4건으로 가장 많고, 대웅제약이 2건, GC녹십자·종근당 등 다른 제약사들이 각 1건씩이다.셀트리온, 연말 승인 기대현재 셀트리온과 GC녹십자가 선두에 선 모습이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항체치료제와 혈장치료제로, 셀트리온과 GC녹십자가 각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셀트리온 항체치료제 ‘CT-P59’는 유전자 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로,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에서 바이러스 중화 능력이 강한 항체를 선별한 후 해당 항체 유전자를 삽입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 치료제다.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접촉하는 의료진이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게 투약할 경우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지난 9월 2·3상 임상시험 동시 승인에 이어 지난달 6일 첫 시험대상자 확보에 성공했으며, 현재 국내·외 17개 의료기관에서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목표 시험참여자 300명 중 18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지난달 열린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2상 임상시험에서 효능·안전성이 확인되면, 올 연말에는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혈장치료제, 기존 약과 비슷해 개발 단축GC녹십자 또한 지난 8월 2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고, 9월 중 최초 시험대상자 확보와 함께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GC5131’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을 이용한 ‘고면역글로불린’ 성분 의약품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가 농축돼 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화(무력화)하는 항체다. 혈장치료제는 완전한 신약이라기 보다 기존에 다른 질병에 사용해 온 면역글로불린 제제와 비슷한 개념의 약이라서 전임상이나 임상 1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람에게 투여하는 임상 2상, 3상을 진행한 뒤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면 이른 시일 내 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현재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다. 목표 시험 참여자 60명 중 10명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혈장치료제에 대한 추가 생산도 마친 상태다. 추가 생산분은 향후 식약처 승인에 따라 긴급 상황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GC녹십자 측은 “지난 8월 임상 2상 승인 직후 의료진들로부터 사용 가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연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은 고위험군보다 경증 고위험군 환자가 위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치료제의 경우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8:30
  • 척추관 협착증, 마비 증상 1년 지속되면 치료해도 결과 나빠

    척추관 협착증, 마비 증상 1년 지속되면 치료해도 결과 나빠

    척추관 협착증은 경추부터 요추까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고 이로 인해 각종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발생되는 질환이다. 간혹 척추 디스크와 협착증을 헷갈려 하는 사람이 있는데,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 물렁뼈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며 척추관 협착증과는 다른 병이다. 디스크는 치료를 안해도 상당수의 환자에게서 자연스런 치유를 기대할 수도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치유 없이 계속 진행되는 병이며, 어느 순간에는 치료가 필요하다.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 1년 지속되면 치료 결과 나빠척추관이 좁아지기 시작되면 척추관 협착 증상이 아주 천천히 발생된다. 이러한 초기에는 활동량 조절, 투약, 신경주사 등의 간단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완화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척추 협착 자체는 '후진'이 없는 병이다. 이춘택병원 김주영 진료팀장(정형외과전문의)은 "어떠한 치료를 해도 일정한 수준이 넘으면 다리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된다"며 "여기서 유념해야 될 점은 다리로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되고 1년 이상 지속되면 이 후 수술을 해도 그 결과가 나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비수술 치료, 증상 악화 방지가 주 목적척추관 협착증 치료에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다. 이 둘의 중요한 차이점은 신체에 구조적인 변화를 주는지 여부이다. 수술을 좋아하는 환자는 없다. 수술을 무서워하고 피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사람의 심리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매우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개발되었고 실제 사용되고 있다. 1992년 Johnsson등이 clinical orthopedics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비수술적 치료는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는 있으나 원인이 되는 병리해부학적 교정은 되지 않는다. 김주영 진료팀장은 "이 연구에서 4년 추시 결과 약 70%에서 증상의 무변화 약 15%에서는 증상의 악화가 관찰되었다라고 발표했다"며 "즉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정도에서 증상의 악화 방지가 주 목적"이라고 말했다.일상 지장 있으면 수술을 수술적 치료는 1996년 저명한 Spine이라는 학술지에 Deyo등이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수술 후 약 55%에서 증상의 호전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수술 후 장기 추시 결과는 점차 감소하였다라고 발표하였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경우 수술적 치료가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 수술적 치료의 목적은 좁아진 척추관의 확장이다. 일반적으로 척추관 감압이라고 부르는데 이러기 위해선 척추의 뼈를 제거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중요한 점이 척추의 안정성 확보이다. 충분한 감압을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척추 뼈 제거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이 후 척추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른바 나사못 고정수술을 한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7:45
  • 북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임법은? 의외로 '이것'…

    북한 여성들이 선호하는 피임법은? 의외로 '이것'…

    대부분의 북한 여성들이 피임을 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이어진 출산장려, 다산다녀 정책에도 불구하고 식량난, 경제난이 길어지며 자녀 양육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2017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71%(현대적 방법 기준)에 이른다. 세계 평균인 5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놀랍게도 북한 여성들은 우리와 달리 '콘돔'과 '경구피임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유엔인구기금과 북한 중앙통계국이 2014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콘돔과 피임약 사용 비율이 각각 0.2%와 0.1%에 불과했다. 아직 콘돔을 불온한 것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로 인해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콘돔은 남성이 착용해야 하는데, 피임은 오롯이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잔존하는 것도 한몫했다.같은 통계를 보면 북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임법은 '자궁 내 장치'였다. 피임하는 북한 15~49세 여성 74%가 자궁 내 장치(74%)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 번 시술로 장시간 피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경제 상황이 어렵다보니 암시장에서 불법 시술을 받기도 한다. 의사의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 피임법임에도 불구하고, 검진은커녕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교체도 제때 하지 못해 부작용이 많은 실정이다.자궁 내 장치(IUD, 루프)는 자궁내막에 플라스틱 몸체를 삽입해 국소적인 이물 반응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수정을 방해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내는 기구다. 대개 3~5년 동안 피임 효과를 낸다. '미레나(Mirena)'라고 불리는 기구도 있다. 장치 안에 호르몬이 저장돼 있어 매일 소량의 호르몬이 자궁 내막에 분비된다. 자궁내막이 자라는 것을 억제해 수정란이 착상하기 힘든 환경을 만드는 기전이다. 1년 정도 지나면 생리가 중단되기도 하는데, 장치를 제거하면 생식 능력이 다시 돌아온다.
    산부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1/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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