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의학칼럼] “밑이 빠질 것 같아요”… 중년 여성 괴롭히는 ‘골반저질환’, 방치하지 마세요

    [의학칼럼] “밑이 빠질 것 같아요”… 중년 여성 괴롭히는 ‘골반저질환’, 방치하지 마세요

    “서 있거나 오래 걸으면 밑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항문이나 질 주변이 묵직하고, 뭔가 튀어나온 것 같아요.”최근 이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중년 여성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개 단순 피로, 근육통, 혹은 갱년기 증상으로 여기기 쉽지만, 이는 ‘골반저질환’이라는 만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골반저질환은 자궁, 방광, 직장 등 골반 장기를 지탱하는 조직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출산·노화 이후 골반저 기능 저하… 증상 방치하지 말아야50대 후반 직장인 A씨는 최근 들어 몸이 무겁고,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래 서 있으면 ‘밑이 빠지는 느낌’과 함께 아랫배가 처지는 묵직함을 자주 느꼈다. 처음엔 단순한 갱년기 증상이라 여겼지만, 증상이 악화되고 배뇨·배변 시 불편감이 동반되자 일상생활이 어려워 병원을 찾았고, 골반저질환인 ‘직장탈출증’ 진단을 받았다.골반저는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 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지 구조가 출산, 노화, 폐경 후 호르몬 변화, 만성 복압 증가(기침, 변비, 무거운 물건 들기), 비만 등에 의해 약화되면 방광, 자궁, 직장이 제자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아래로 처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골반저질환이라고 하며, 대표 질환으로는 자궁탈출증, 직장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등이 있다.◇증상 있어도 지나치기 쉬워한 연구에 따르면, 일생 동안 여성의 약 30~40%가 골반저질환 관련 증상을 경험하며, 특히 자연분만 경험이 있는 경우 골반저질환의 위험도가 2~3.5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골반저는 임신과 출산, 폐경을 거치며 점진적으로 약화되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이 겪는 ▲만성 변비 ▲항문·질 불편감 ▲‘밑이 빠지는 느낌’ 등은 골반저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은 질이나 항문 쪽에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 묵직한 불편감 외에도 배뇨장애, 잔뇨감, 잔변감, 변비, 대변 실금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볍고 간헐적이기 때문에 단순 피로나 노화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비수술 치료로 증상 완화 가능초기 또는 경증의 골반저질환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골반저 근육운동(케겔운동)이 있다. 골반저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시킴으로써 근육을 강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이오피드백 요법은 센서를 이용해 근육의 수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운동 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페서리는 실리콘 등으로 제작된 장치를 질 내에 삽입하여 처진 장기를 물리적으로 지지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원하지 않거나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와 함께 장 기능 개선도 중요하다. 만성 변비는 골반저 기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변비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비수술 치료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으며, 특히 초기 단계에서 효과가 뛰어나다.◇증상 심하면 수술도 고려해야비수술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장기 탈출이 외부로 명확히 확인될 정도로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다. 수술 방법은 질식(질을 통한) 교정술, 복부 절개 또는 복강경을 통한 교정술 등으로 나뉘며,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전신 상태, 탈출 장기 및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자궁탈출증의 경우 질식 자궁절제술이나 자궁 고정술이 시행되며, 직장류나 직장탈출증은 복부 접근을 통해 메쉬나 봉합을 이용한 고정술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널리 시행되며, 재발율이 낮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전문가 상담과 조기 대처로 삶의 질 회복 가능골반저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의 불편감과 심리적 위축을 초래하며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특히 ‘밑이 빠지는 느낌’, 만성 변비, 배뇨장애, 성생활 중 불편감 등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골반저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한 질환으로 부끄러움 때문에 치료를 미루기보다는, 관련 질환 진료 경험이 풍부한 대장항문외과 또는 여성골반장기 치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돼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최영선 진료과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한솔병원 최영선 진료과장2025/09/05 14:54
  • 가까워질수록 두려운 당신에게, 벽과 경계는 다릅니다

    가까워질수록 두려운 당신에게, 벽과 경계는 다릅니다

    “그래서 언제로 약속 잡을까?”라는 메시지에 읽음 표시만 남고 답을 쉽사리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내 개인적인 고민이나 중요한 이야기를 꺼내면 농담으로 화제를 돌리기도 한다. 함께 식사를 하자거나 함께 하자는 제안에 습관처럼 “혼자가 편하다”라는 말이 돌아온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저 사람은 벽을 친다”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과 항상 가까워야 하는 것은 아니고 남들과 적당한 경계를 그어 놓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벽이 같은 의미는 아니다. 어떤 벽은 단절과 고립을 만든다. 반면 어떤 경계는 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세워진다. 벽을 치는 대신 경계를 세우는 법을 알면, 관계는 덜 상처받고 더 오래 지속된다. 벽을 친다는 것과, 경계를 잘 세운다는 것 과연 어떤 의미일까?벽 뒤에는 상처받은 마음이 있다사람들이 벽을 치는 이유는 단순히 상대가 싫어서가 아니다. 그 안에는 저마다의 사정이 숨어 있다. 어떤 이는 가까워질수록 상처받았던 경험이 반복되면서, ‘친밀함은 곧 위험’이라는 공식을 뇌에 새겨버린다. 그래서 애써 다가온 상대에게도 차갑게 굴며 거리를 두는데, 이는 미워서가 아니라 다시 다칠까 두려워서다. 실제로 “가깝게 지내면 또 배신당할 거야”라는 생각 때문에, 누군가의 친절을 오히려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또 다른 이는 늘 주변의 기대와 요구에 맞추며 살아오다 보니, 누군가의 작은 부탁이나 질문에도 ‘내가 또 끌려가겠구나’ 하는 불안을 느낀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잠깐 볼래?”라는 단순한 제안조차 숨 막히는 통제처럼 받아들이고, 대화를 닫아버리는 것이다. 결국 차갑게만 보이는 그 벽 뒤에는, 사실은 상처받을까 봐 움츠러드는 마음과 내 삶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간절한 몸부림이 숨어 있다.경계란 거절이 아니라 친절한 안내를 의미한다벽과 경계는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벽은 말 그대로 단단히 닫아버리는 것이다. “묻지 마라, 다 싫다, 가까이 오지 마라”라는 차가운 신호다. 반면 경계는 닫힘이 아니라 조건부 개방이다. “지금은 조금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 8시에 이야기하자”라든가, “문자로 먼저 개요를 주면 대면이 더 편하겠다”처럼 구체적인 안내가 담겨 있다. 벽은 상대를 밀어내지만, 경계는 나를 이해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를 건네준다. 그래서 경계가 있을 때는 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불필요한 소모가 줄어든다. 중요한 건 벽을 완전히 허물라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벽에 작은 문과 창문을 달아, 언제·어떻게 열릴 수 있는지 서로 알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관계를 덜 아프게 오래 가게 하는 비밀이다.내 마음에 문과 창문을 내는 세 가지 방법벽을 경계로 바꾸는 일은 거대한 공사가 아니다. 집에 창문 하나, 작은 문 하나를 내듯 일상의 말과 태도를 조금만 바꾸면 된다.첫째, “오늘은 안 돼”라며 문을 강하게 걸어 잠그기보다 “오늘은 바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내일 아침에 이야기해요”라고 말해보자. 상대방은 앞이 꽉 막힌 듯한 기분 대신, 내일 아침이면 다시 이야기 할 생각에 불편함을 느끼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배려 받았다는 기분까지 느낄 것이다. 상대는 무시 받았다고 느끼지 않고, 당신은 한숨 돌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둘째, 대화의 방식을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긴 대면 대화보다 문자나 짧은 음성이 훨씬 편한 게 사실이다. “문자로 먼저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려주시겠어요?”라는 말은, 건물 앞에 출입 안내문을 미리 써 두어 상대방과 나를 배려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대는 어떻게 들어가고 행동해야 할지 더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서로간에 불편함은 훨씬 줄어든다.셋째, 벽을 허물어야지 하는 생각에 처음부터 모든 걸 다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 건강한 경계라는 것은 적절한 거리에서 내가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을 하나씩 나누어도 충분하다. 마치 큰 정원을 한 번에 공개하기보다, 작은 화단부터 보여주는 것처럼 말이다. 작은 개방이 반복될수록 신뢰는 쌓이고, 차가웠던 벽은 자연스럽게 안전한 경계로 변한다.결국 경계를 만든다는 것은 벽을 완전히 허물어트리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상대방 사이에 열고 닫을 수 있는 문이 달린 튼튼한 길을 내는 것에 가깝다. 서로가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그리고 필요하면 거절할 수 있는 문과 창문이 있을 때 진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칼럼선릉숲 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2025/09/05 09:31
  • [전문가 기고] 커피만 마시는 아침? 비타민C 풍부한 키위 추천

    [전문가 기고] 커피만 마시는 아침? 비타민C 풍부한 키위 추천

    편한 음식을 비롯한 가당 음료와 커피가 현대인의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인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의 지혜로운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이러한 현실은 최근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진행한 '키위로 활력 위로!' 캠페인에서도 볼 수 있다. 캠페인에 따르면 커피는 20~40대가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반면 중장년층은 과일, 샐러드 등 신선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세대 차이가 아니라, 우리의 식문화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심각하게 변질됐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가공식품에는 수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 이는 우리 몸에 다양한 형태의 손상을 입힌다.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가공식품 속 유해물질이 끼치는 손상을 중화시킨다. 면역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우리 몸의 방어체계도 강화한다. 여기에 활력 증진,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등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칼럼우창윤 내분비내과 전문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크리에이터).2024/10/02 09:51
  • [의학칼럼] 여름 휴가철 물놀이 시즌… '전염성 눈병' 조심해야

    [의학칼럼] 여름 휴가철 물놀이 시즌… '전염성 눈병' 조심해야

    방학을 맞은 대학생 윤모(22)씨는 최근 친구들과 펜션을 다녀온 뒤 안과를 찾았다. 펜션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서 콘택트렌즈를 낀 채 물놀이를 했는데, 집에 온 후부터 계속 눈이 가렵고 이물감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병원을 찾은 윤씨는 유행성 결막염인 것으로 확인됐고, 안약과 항생제를 처방받았다.여름철 물놀이 후에 흔히 생기는 안질환은 일명 '아폴로 눈병'으로 친숙한 급성 출혈성 결막염과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봄철에는 주로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지만, 여름철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침투해 발생한다. 아데노바이러스가 결막에 침투하면 결막염이, 각막까지 침투하면 각결막염이 된다.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충혈, 눈곱, 눈 이물감, 통증, 눈물 흘림, 눈부심, 눈꺼풀 부종, 가려움증 등이 나타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유행성 결막염과 각결막염 모두 전염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잠복기가 짧고, 전염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물놀이 후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보통 급성출혈결막염은 1주, 유행성각결막염은 3~4주가 지나면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자연 치유되지만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안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진료 후 항생제, 소염제 안약의 적절한 점안을 하면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일상의 질을 결정하는 시력에 지장을 줘 물놀이 전에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가장 먼저, 물놀이를 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빼고 물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진다. 또한, 육안으로는 깨끗해 보인다고 해도 물속에는 각종 이물질과 세균, 바이러스가 떠다닌다. 따라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안경을 착용하고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물놀이 후에는 바로 깨끗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비누나 수건 등은 개인용으로만 사용하고, 무엇보다도 절대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것은 금물이다.이 외에도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고, 장시간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는 한낮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양산을 챙겨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바람에 눈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고, 자주 환기하는 것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롯데타워 송윤중 원장​2023/07/25 10:10
  • [의학칼럼] 운동 시작하는 중년 여성의 훼방꾼, 요실금… 해결책은?

    [의학칼럼] 운동 시작하는 중년 여성의 훼방꾼, 요실금… 해결책은?

    여성은 갱년기에 접어들면 몸에서 각종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같은 대사증후군이 생기기도 하고, 관절염, 골다공증 같은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갑자기 진단되기도 한다. 그래서 운동을 하지 않던 여성들도 체중을 조절하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건강관리 차원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웨이트 트레이닝, 스쿼시, 배드민턴, 달리기, 줄넘기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운동 강도가 조금만 올라가거나 배에 힘이 훅 들어갈 때 찔끔하고 소변이 샐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새기도 하고, 간혹 질음(질 방귀)이 발생해서 민망했다는 분들이 있다. 운동하다가 소변이 속옷을 적시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소극적으로 다니다가 운동효과를 못 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이런 증상들은 임신과 출산, 노화에 따라 골반 근육과 질 근육이 이완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따라서 케겔운동처럼 골반 근육 및 질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과 복부 비만을 줄이고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해 장기간 꾸준히 운동하면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다만 케겔운동은 입구 근육만 강화시키고, 실제 공기가 들어차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서 질음의 예방효과는 제한적이다.문제는 요실금 실수나 질음 등에 신경이 쓰여 운동에 집중할 수 없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포기하기 쉽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건강을 위해 요실금부터 치료해 회복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요실금 증상을 동반한 질음에 대해 질 근육과 골반 근육의 이완 정도가 심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상이다. 따라서 빈도가 잦고 소리도 크다면 근본적인 치료교정을 위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이완된 근육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요실금이 악화되고,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이 생기기도 쉽다. 일명 이쁜이수술로도 불리는 질 축소 여성성형은 질음 예방, 요실금 개선, 잦은 질염의 치료와 재발 방지 등 수술 후 다방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적 치료이다.우선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아 원인과 경중 정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다. 위 증상들은 점막의 탄력 저하나 돌기 소실이 원인일 수 있고, 또는 근육 이완이나 호르몬의 영향 때문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다.진단 결과 출산 등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원인이라면 근육 복원술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점막이 약해져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도 함께 시행해야 질음, 요실금 개선 및 성생활 만족 등 제대로 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검증된 방법으로 복합적인 수술도 가능해야 하고, 기능적 부분과 흉터 예방을 위한 심미적 부분까지도 고려한다면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 단순히  최저가 비용 검색 등에만 의존하지 말고, 직접 수술을 받아본 이들의 리얼한 시술후기 등을 찾아보고, 병의원을 선택하고 문의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 ​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마곡점 김화정 원장​​2023/07/24 09:58
  • [의학칼럼] 덥고 습한 여름철 악화 쉬운 하지정맥류… 미리 치료해야

    [의학칼럼] 덥고 습한 여름철 악화 쉬운 하지정맥류… 미리 치료해야

    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는 여름이 다가왔다. 많은 사람이 여름 방학과 여름 휴가를 기대하며 계획을 세우는 데 한창인 이때, 이를 마냥 반기기 힘든 이들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 환자들이다.하지정맥류는 여름에 악화되기 쉬운 질환으로 다리 부종, 통증, 혈관 비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 높은 기온은 이미 팽창한 하지정맥을 더욱 확장시키고 혈류를 증가시킨다. 또한 실내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은 냉방기기를 사용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을 더욱 방해해 하지정맥류 증상이 있다면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정맥은 혈액을 몸 전체로 순환시키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낸다. 이 과정에서 정맥 내 혈액이 일정하게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 판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역류하며 정체된다. 이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되며 정맥이 피부 표면에 두드러지게 보인다.하지정맥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 노화, 과체중, 운동 부족,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 흡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다만, 임신 기간 동안 발생한 하지정맥류는 대체로 출산 후 1년 이내에 회복된다.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정맥이 거미줄처럼 피부 표면에 돌출돼 보이는 것이다. 또한 다리가 붓고 저리며, 무겁고 쉽게 피곤하다. 특히 밤에 다리가 저리고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하지 통증 또한 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환자에 따라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돼 피부염, 피부궤양, 혈전증, 정맥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워 평소 다리 부종이나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의료진에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진단은 전문 의료진의 검사와 환자의 증상, 가족력, 도플러 초음파,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혈액의 역류가 발생하는 부위와 역류 정도를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운다.초기 단계의 하지정맥류 경우, 생활습관 개선과 압박스타킹을 착용, 약물치료 등을 통해 붓기와 통증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돼 정맥부전, 피부궤양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외관상 돌출이 심해 심미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혈관경화 요법, 고주파 정맥류 열 폐쇄 술, 베나실 등의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이 중 베나실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약물을 혈관에 주입하여 역류하고 팽창한 혈관을 접착시켜 폐쇄하는 시술로, 역류와 팽창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고주파 시술 방식과 달리 열에 의한 손상이 없고 회복 기간이 짧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일시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오랜 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진행성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위해 평소 타이트한 옷이나 신발을 피하고,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특히,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고 누워 있거나, 발밑에 베개를 놓고 앉는 것도 도움 된다. 더운 여름에는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다리 부종이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이 칼럼은 동탄시티병원 이용기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동탄시티병원 이용기 원장​2023/07/03 11:13
  • [아미랑 칼럼] 가장 중요한 건 '낙천적인 마음'

    [아미랑 칼럼] 가장 중요한 건 '낙천적인 마음'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팀2023/05/03 09:01
  • [아미랑 칼럼] 기도의 힘을 믿으세요

    [아미랑 칼럼] 기도의 힘을 믿으세요

    전문칼럼2023/03/08 09:24
  • [의학 칼럼] 새 학기가 두려운 아이… 부모의 과잉보호가 원인일 수도

    [의학 칼럼] 새 학기가 두려운 아이… 부모의 과잉보호가 원인일 수도

    이제 얼마 있지 않아 본격적으로 봄을 맞이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다. 그러나 새 학기가 되면 유치원이나 학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처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갈 때 어느 정도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흔히 있는 현상이다. 대개 1주 정도 다니다 보면 적응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아이들의 경우 학교 가는 것에 대해 과도한 불안 증세를 나타낸다. 심한 경우는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가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어머니와 떨어지지 않으려 울고 떼쓰고 이런 일이 계속되어 해결 방법을 찾기 난감한 경우가 있다. 또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며 눕는 아이도 있다. 심지어는 어지럽다며 토하거나 실신해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여러 병·의원에 가서 갖가지 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있으면 증상은 씻은 듯 사라진다.부모들은 흔히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 하는 것이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혼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못살게 구는 친구가 있거나, 선생님이 무서워서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러나 원인은 애착대상(주로 어머니)과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것이다.이처럼 불안으로 등교를 회피하는 것을 과거에는 학교 공포증(school phobia) 또는 등교 거부증(school refusal)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공식 정신의학적 진단명은 분리불안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이다. 최근에는 ‘장애’라는 우리말 표현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하여 ‘새 학기 증후군’이라는 완화된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분리불안장애는 12세 미만의 소아에서 가장 흔한 불안장애로, 일종의 정신의학적 병이다. 분리불안장애는 유아기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흔하다. 아동에서의 유병률은 4% 정도로 추정된다. 환자의 경우 남녀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일반인구의 경우 여아가 좀 더 흔하다.하여튼 극심한 불안감이나 신체증상은 학교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와 떨어져서 집을 떠난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학교에 대한 공포나 거부가 아니라 어머니와의 분리에 대한 불안이다. 분리불안장애의 원인은 아동의 기질적 특성뿐만 아니라 보모의 양육태도도 영향을 끼친다. 치료를 하며 목도한 점은 성장과정에서 어머니가 과잉보호를 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어머니의 마음이 ‘알 두고 온 새의 마음’처럼 불안한 경우 분리불안장애의 위험이 증가한다. 사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불안과 고민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요즈음 평균 자녀수가 한두 명으로 줄어들면서 부모의 과도한 애정과 과보호의 경향이 더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과잉보호를 하게 되면 아이의 새로운 적응에 대한 시도를 단념시켜서 아이의 발전 능력이 저해된다. 아이를 정서적으로 나약하게 만들고 자신감이 형성되지 않게 된다. 자율성이나 주도성, 독립심이 형성되지 못하게 된다. 아이를 위한다는 것이 오히려 아이의 정신적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부모가 아이를 너무 끼고 돌면 아이는 스스로 난관을 극복할 기회를 얻을 수가 없다. 부모가 아이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갑자기 부모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는 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심하면 어른이 되어도 그 정신연령은 ‘어린아이’에 머물러 어머니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모든 일을 어머니에게 물어봐야 하는 ‘마마보이’가 된다.아이를 잘 키우려면 앞질러 해주지 말아야 한다. 우리 부모들이 아이가 할 일을 앞질러 해주는 것은 ‘혼자서 못할까봐’ 또는 ‘다칠까봐’ 하는 마음에서라는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부모들이 진정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활동하도록 허용해야한다. 아이들이 자기들의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능력 밖의 어려움이 있을 때, 위험한 환경일 때에만 돕거나 보호 해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혼자 고민하고 혼자 해결할 기회를 주자. 관심은 가지되 간섭하지 말자.아이의 신체적인 발육과 정신적인 성숙 정도에 따라서 적당한 시기에 욕구를 적절히 좌절시키는 것을 점진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러한 훈련은 장차 험한 세파에 저항력을 기르기 위한 정신적 예방주사가 된다. 아이는 좌절에 따르는 감정과 갈등을 극복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처리하고 “나도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자율성과 주도성, 독립심은 그런 과정을 거치며 형성된다. 자녀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자기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 그들이 주도적이고 독립적이고 행복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전문칼럼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학박사2023/02/27 17:21
  •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생착률 높이려면… 체계적 관리 필수

    [의학칼럼] 줄기세포 가슴성형 생착률 높이려면… 체계적 관리 필수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슴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은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내 몸에서 추출한 지방과줄기세포를 가슴의 여유 공간에 채워 사이즈와 볼륨을 만드는 성형 방법이다. 줄기세포 가슴성형은 사이즈와 더불어 생착률을 토대로 그 효과를 판단한다. 그래서 수술만큼이나 수술 전과 후의 관리가 중요한 까닭이다. 먼저 수술 전에는 이식된 지방의 생착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줄기세포(Stem Cell)는 자기복제와 더불어 다른 종류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다. 줄기세포가 제기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분열을 통한 복제와 분화 과정에서 이식된 지방이 충분히 생착할 수 있는 환경과 관리가 필요하다. 여기서 생착이란 이식한 세포가 새롭게 자리 잡은 조직에 정상적으로 살아 환경에 잘 적응해 그 기능을 다하는 것을 뜻한다. 단순히 이식하는 양만으로 줄기세포 가슴성형의 성패를 가늠할 수 없다. 가슴성형 전 간과하는 부분들 중 하나가 사이즈와 볼륨만 고려하지 자신의 몸 비율과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생명이 성장할 때는 충분한 영양과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 가슴성형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지방과 줄기세포를 이식했다고 해서 성형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농사에 비옥한 땅에 햇빛과 물, 바람이 필요하듯, 줄기세포 성형에도 비옥한 몸에 영양분이 바탕이 된 환경이 필요하다. 줄기세포는 다중 기능을 가진 세포이지만 그만큼 예민한 세포이다. 순수지방이 뒷받침되어야만 새로운 조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줄기세포 상태와 가슴 공간 확인, 추후 가능 예측값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먼저 최신 BMI장비를 통한 체지방과 건강도 측정과 신체컨디션 등을 측정한 후 3D스캐너를 통해 향후 현재 볼륨값과 수술 후 예측값을 측정한다. 그렇다고 해서 바로 수술로 이어져선 안된다. 체지방값이 적거나 지방층이 적은 경우, 줄기세포 활성도가 낮을 경우 등을 따져 식단 관리가 진행된다. 물론 단순 체중증량을 위한 관리가 아닌 건강한 지방을 얻기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수많은 사례와 임상실험을 통한 DB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 병원과 담당자의 전담 관리를 통해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지방확보를 위해 개인마다 체질별 시간 관리과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유선조직 및 가슴 공간 확보를 위한 공간 관리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수술 과정 역시 줄기세포 성형이라 해서 같은 것은 아니다. 사전 관리 이후 적절한 추출 기간에 맞춰 순수지방과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분리해 정제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추출된 줄기세포를 다시 황금비율을 통해 지방과 배합, 생착을 높이는 최적의 상태로 줄기세포를 이식해야 한다. 이때 첨단장비나 기술도 중요한 관건이지만 의료진의 집도 과정에서 섬세한 추출, 분리, 이식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에도 관리는 지속된다. 간혹 수술 후 의료진과의 상의 없이 무리한 다이어트를 섣불리 시도해 애써 조성한 생착 환경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영양분을 빼낸 땅에 생명이 제대로 자라날 리 만무하다. 이식된 지방과 줄기세포가 최대한 많은 비율로 생착되게 하기 위해 맞춤형 식단 매뉴얼과 더불어 세포 활성화를 위한 검진이 진행된다.또한 지방을 흡입한 부위별로는 라인업 관리와 지방세포 활성화 관리가 진행된다. 하이퍼 산소치료를 통해 고농도 산소로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수술 후 회복 재생을 돕고, 지방흡입한 부위는 멍과 붓기를 완화시킨 다음, 탄력을 더해 지방세포가 재형성되는 것을 막아 바디라인을 교정하는 것이 더해져야 한다. 만약 가슴성형을 고민함에 있어 오로지 사이즈와 볼륨만을 생각한다면 보형물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수술 후 효과의 지속기간과 내 몸에 맞는 비율, 그리고 내 몸에 자연스럽게 자리잡는 것을 원한다면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단순 수술만이 아니라 사전 사후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잘 이수해 지방과 줄기세포가 안정적으로 이식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잘 생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칼럼은 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SC301성형외과 신동진 원장​2023/02/22 10:47
  • [의학칼럼] 인터넷 구매한 불법 낙태약… 영구적인 부작용 불러올 수 있어

    [의학칼럼] 인터넷 구매한 불법 낙태약… 영구적인 부작용 불러올 수 있어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연방 차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인정했던 '로 vs. 웨이드' 판결 50주년을 맞아 낙태약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미국은 1972년 '로 vs. 웨이드' 판결 이후 태아가 자궁 밖에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인 임신 약 28주 전까지는 여성의 임신 중단 결정을 보장해 왔으나, 2022년 6월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 판결을 번복해, 연방 차원의 낙태권을 인정했던 판결을 폐기한 바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헌법재판소는 2019년 4월 형법상 낙태를 전면 금지한 처벌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국회에 2020년 말까지 관련 법 개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와 국회의 후속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한 채 4년 가까이 입법 공백 상태가 이어지면서, 여성의 낙태권은 합법도 불법도 아닌 모호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그동안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중절수술이 필요한 여성들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 경로로 구입한 약물로 임신중절을 시도하고 있어, 모성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불법 약물들은 식약처(KFDA)의 안전성 허가를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성분을 알 수 없는 가짜약이거나 성분 함량 미달인 경우도 많아서 복용 후 복통과 대량 출혈로 응급실 신세를 지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부득이하게 낙태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현재까지 안전한 방법은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상담 후 수술을 받는 방법뿐이다. 자궁내막을 보존하는 수술법과 자궁내막 유착방지제를 병행하는 수술로 향후 원하는 시기에 임신할 때 지장이 없고, 여성 건강도 보호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원치 않는 임신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피임 방법을 안내받고 피임약 처방을 받거나 피임시술을 병행할 수도 있다. 임신중절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의 모성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다. 나중에 임신과 출산에 영향이 없도록 해야 하고, 수술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의료진과 환자의 정보 보호 등 신변에 대한 보장 또한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더 지체되어 불법에 의한 여성들의 건강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국회 등 인공임신중절에 후속 입법의 의무가 있는 관계 기관들은 이 문제를 방치하지 말고,  책임 있는 논의로 결론을 맺어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 칼럼은 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 
    전문칼럼에비뉴여성의원 강서점 김화정 원장2023/02/20 11:23
  • [아미랑 칼럼] 암 가족력이 있어도…

    [아미랑 칼럼] 암 가족력이 있어도…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팀2023/02/15 08:59
  • [의학칼럼] 방아쇠수지 수술, 이제는 흉터 없이 치료한다

    [의학칼럼] 방아쇠수지 수술, 이제는 흉터 없이 치료한다

    현대인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손목 통증뿐 아니라 손가락 통증의 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 중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발생해 손가락 통증을 유발하는데, 심한 마찰이나 통증이 느껴져 움직이기 힘들다가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구부려지거나 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방아쇠수지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보통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손잡이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에게 많이 발병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데, 이에 비교적 젊은 20~30대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주로 마찰이 일어나는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간혹 방아쇠 소리와 유사한 ‘딸깍’거리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초기 증상은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고 강직되는 느낌이 들며,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거나 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대부분의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약물치료와 함께 많이 움직여서 부기를 빼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통증이 심하다면 소염 진통제,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딸깍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한다.수술은 간단해서 입원 없이도 국소마취하에 가능하나 우리 몸의 가장 민감한 손바닥의 정중앙에 생기는 수술 흉터는 완치 후에도 불편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수술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였다.방아쇠수지 수술은 염증이 생긴 건초에 의해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힘줄이 통과하는 터널이 좁아지는 것으로 1cm 정도의 작은 절개 후 힘줄이 걸리는 부위의 터널을 절개하여 공간을 넓혀주는 방아쇠수지 절개술을 시행한다. 이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수술 시간이 5분 정도로 짧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수술은 간단하긴 하나 손은 자그마한 상처 하나에도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새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우성 원장​2023/02/10 13:46
  • [의학칼럼] 발목 관절염 환자, 자기 관절 보존하려면? '발목 연골 재생술' 고려

    [의학칼럼] 발목 관절염 환자, 자기 관절 보존하려면? '발목 연골 재생술' 고려

    우리 몸에서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를 '관절'이라 한다. 관절은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의 작은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이 관절염이다. 흔히 관절염은 노년층의 전유물로 생각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관절염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발목 관절염은 무릎 관절염보다 10년 정도 젊은 연령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발목 관절염의 80% 이상은 외상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발생하는데, 하이힐을 신거나, 운동을 하다가 발목을 접질리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삐었다’고 표현하기도 하는 발목염좌는 흔하게 여기는 만큼 시간이 흐르면 증상이 낫는다고 생각해 염좌를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발목 접질림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습관적으로 발목을 삐는 ‘만성 발목염좌’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발목 인대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며 ‘발목 불안정증’으로 진행된 경우 모든 하중이 연골, 뼈로 향하게 되면 ‘발목 관절염’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발목 관절염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 통증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심한 편은 아니다. 때문에 발목 관절염이 이미 진행 중이더라도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모든 관절 질환이 그러하듯, 발목 관절염도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발목을 접질린 후 수 주가 흘러도 통증이 지속되는 느낌이라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진단과 치료가 빠를수록 관절을 더 건강하게 보존할 수 있다. 발목 관절염 역시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하거나, 말기 관절염의 경우 발목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연골재생술을 진행할 경우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미세천공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손상된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골수 속에 있는 줄기세포로 연골 재생을 노리는 것이다. 그러나 미세천공술은 50세 이상의 환자에게는 재생 효과가 두드러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해 발목 관절염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는 추세다.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함으로써 재생을 유도한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부위의 세포로 분화해 해당 부위를 회복시킨다. 본질적인 치료를 통해 자신의 관절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령대가 비교적 젊은 발목 관절염 환자의 경우 관절을 살릴 수 있는 재생치료를 권한다. 다만, 연골 손상이 심각한 말기 환자의 경우 줄기세포 치료가 무의미할 수 있다. 연세사랑병원의 세포치료센터 임상 연구논문에 따르면 발목 관절 내 연골 손상이 있는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34명에 대해서는 미세천공술만을, 31명에게는 미세천공술 후 줄기세포를 추가로 주입한 결과 통증 지수와 관절 기능 지수가 줄기세포 추가 주입군에서 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특히 50세 이상이면서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 줄기세포 시술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목 관절의 손상을 제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추후 발목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치료가 더 보완된다면 젊은 나이 환자들이 자기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좋은 치료가 될 것이다.(* 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김용상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족부센터 김용상 원장2023/02/09 10:59
  • [아미랑 칼럼] 좋은 의사를 만나려면

    [아미랑 칼럼] 좋은 의사를 만나려면

    전문칼럼헬스조선 편집팀2023/02/08 08:58
  • [의학칼럼] '보온' '목디스크 예방' 두 마리 토끼 잡는 목도리

    [의학칼럼] '보온' '목디스크 예방' 두 마리 토끼 잡는 목도리

    영하의 기온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부는 겨울철에는 저절로 몸이 움츠러든다. 이런 날에 외부활동을 할 경우 목도리나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을 챙겨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목도리는 체감온도를 5도 이상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목도리는 체온 유지뿐만 아니라 목디스크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다.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몸에서 나오는 열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레 목과 어깨를 움츠리는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해지고, 목의 긴장을 유발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몸을 장시간 움츠리게 된다면 목 부근의 근육이 긴장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면 경추 사이 디스크가 계속 압박을 받아 목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평소 목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다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추운 날 목도리를 착용하면 목 주변 신경과 근육, 혈관의 수축과 경직을 막아주고 추위로 몸이 움츠러드는 자세를 방지할 수 있다. 목도리는 목 주변 근육의 경직으로 찾아올 수 있는 두통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목디스크 질환은 목뼈 사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한다. 질환 초기에는 목이나 어깨 결림이 나타나는데, 점차 병이 진행되면 등이나 팔, 손 등으로 통증이 이어지고 두통까지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젓가락질이나 단추를 잠그는 게 힘든 마비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목디스크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와 자세교정, 꾸준한 운동으로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만약 보존적인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목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도리 등으로 보온을 해주는 것과 함께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의자에 앉을 때 허리는 곧게 펴고, 턱은 가슴 쪽으로 당겨 반듯한 자세로 앉자. 또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은 척추건강에 좋지 않다. 1시간마다 자세를 풀고 가볍게 걷거나 목과 어깨를 스트레칭해주면 좋다. <목에 쌓인 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2023/02/07 11:01
  • [의학칼럼] 방학·연휴 시즌에 많이 하는 '스마일라식'… 주의할 점은?

    [의학칼럼] 방학·연휴 시즌에 많이 하는 '스마일라식'… 주의할 점은?

    올해 졸업반인 대학생 조모(23)씨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했다. 조씨가 받기로 한 시력교정술은 스마일라식으로, 통증이나 회복 면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스마일라식 외에도 시력교정술의 종류는 다양하다. 1세대 시력교정술인 라식과 라섹, 렌즈삽입술 등이 대표적인데, 환자의 정확한 눈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라식과 라섹은 각막 절개량을 따지게 되는 수술이다. 라식수술은 각막을 얇게 떼어내 절편을 만든 뒤 실질부위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시력을 회복시킨 후 절편을 그대로 덮어 마무리한다. 신경노출이 없어 비교적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안구건조증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이들에게는 적절하지 않다.라섹수술은 라섹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만 벗겨낸 뒤 가장 위쪽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절편을 만들지 않으므로 외부 충격으로 절편이 틀어지거나 이탈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고 외부 충격에 강한 편이다. 그러나 라식에 비해 초기 통증이 생길 수 있고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이 두 수술은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 근시, 난시가 있는 환자에게는 적용하기 어렵다. 수술 시 각막을 깎아내는 양이 늘어나면서 예기치 않은 후유증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런 경우, 스마일라식을 시도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초정밀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투과해 각막 실질 교정 부위만 교정하는 방식이다. 각막 실질 부위를 필요한 만큼 잘라내 분리한 후 작은 절개창을 통해 빼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각막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나 통증, 부작용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그렇다고 누구에게나 스마일라식이 적절한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스마일라식보다는 라식이나 라섹이 더 나을 수 있고, 렌즈삽일술이 시력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시력교정술 수요 증가에 따라 다양한 장비와 수술법들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양한 방법 가운데에서도 스마일라식은 안정성이 높고 방학이나 연휴를 이용해 충분히 회복 시간을 가질 경우, 만족스러운 교정효과를 볼 수 있어 각광을 받는다. 그러나 무조건 스마일라식을 고집하는 것은 금물이다. 각각의 수술마다 진행 방법과 요건,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개인의 시력, 각막 상태, 고도근시 및 난시 여부, 라이프스타일 등을 충분히 감안해 적절한 시력교정술을 추천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최신 장비를 갖추고 상담부터 검사, 수술, 사후 체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병원인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점 정재승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BGN밝은눈안과 잠실점 정재승 원장2023/02/07 10:56
  • [의학칼럼]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요실금… 어떻게 예방할까?

    [의학칼럼]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요실금… 어떻게 예방할까?

    나이는 1년에 한 살씩 먹는 것이지만, 건강 나이는 그렇지 않다. 본인의 관리 노력에 따라 더 젊어질 수도 더 늙어질 수도 있다. 타고난 유전적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영양 섭취 및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라 건강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적거나 많을 수 있다. 평소 영양이 불균형하고 담배와 술을 즐기는 생활습관을 가졌다면, 실제 나이보다 노화 속도가 더 빨라서 건강 나이도 더 많을 것이다. 반대로 균형 잡힌 건강 식단에 금연, 금주를 실천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실천하고 있다면 건강 나이는 실제보다 더 적을 것이다. 중년 이후부터는 ‘건강이 곧 젊어 보이는 동안’이라는 등식이 대체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세 시대를 목전에 둔 요즘 중년 여성들은 피부 시술과 운동, 건강검진 등으로 본인의 외모와 건강을 열심히 관리하는 추세이다. 이때 소홀하기 쉬운 것이 여성 건강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질 이완과 여성 요실금이다. 그러나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원만한 부부 사이가 노년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생식기 건강에도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소변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하는 빈뇨 또는 소변이 의지와 관계없이 새는 요실금은 40대 이상 여성 중 30% 넘게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특히 출산한 적 있는 여성은 임신과 출산에 따른 골반 근육 이완 및 질 근육 이완으로 요실금 빈도가 남성보다 높다.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은 데다, 골반 속에서 보호받는 자궁과 방광 등을 수십 년간 받쳐주던 골반 근육과 인대가 임신, 출산, 노화로 처지면서 요실금, 자궁하수, 방광류, 직장류 등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 질 근육 이완까지 더해지면 세균 역류로 인한 질염도 자주 재발하게 된다.요실금은 생활의 불편뿐 아니라 중년 이후 삶의 질에도 나쁜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소변이 새거나 흐르게 되면, 냄새나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행동반경이 좁아지기 쉽다. 배뇨 장애는 중년 여성의 성적 자존감에도 상처를 주는 등, 증상이 없는 사람에 비해 우울증 빈도가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요실금 예방법은 골반 근육 운동인 케겔 요법이다. 소변을 참듯 요도 주변 근육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는 것인데, 엉덩이 근육이 아니라 골반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야 한다. 그런데 케겔 운동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오히려 허리 통증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이미 증상이 시작됐거나 체중 증가로 복압성 요실금이 심해졌다면 체중 감량과 여성성형 등의 선제적 시술을 병행해 볼 수 있다. 이쁜이 수술이라 불리던 질 축소성형은 건강과 중년 이후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시술이다. 재수술을 받는 위험을 예방하려면 비용보다는 후기 등을 고려해 직접 집도할 의사로부터 꼼꼼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봐야 한다. 수술 방법은 근육의 이완 정도와 질 점막 상태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종합적 진단 후 검증된 방법으로 시술이 가능한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출산과정에서 질 근육에 손상을 입은 여성은 근육 복원술을, 출산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질 점막이 약해지면서 건강한 점막돌기가 소실된 경우는 점막돌기 복원술을 시행할 때,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정기검진으로 질환을 조기 발견하면, 치료 기간 단축 및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나의 건강 나이에도 평소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노화를 꾸준히 관리한다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3/02/06 11:05
  • [의학칼럼] 회전근개파열 '골든타임' 지났다면… 어깨 인공관절수술 효과적

    [의학칼럼] 회전근개파열 '골든타임' 지났다면… 어깨 인공관절수술 효과적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운동범위 또한 가장 넓어 일상 속 쓰임이 많다. 문제는 사용이 잦은 만큼 부상이나 손상이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중장년층의 경우 노화가 진행되면서 어깨 관절과 주변 조직의 퇴행이 진행되는데, 이때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중 회전근개파열은 중장년층의 어깨 통증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가리켜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힘줄이 파열되는 것을 '어깨회전근개파열'이라 한다. 최근 20~30대 레포츠 인구의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으나, 대부분 환자는 중장년층으로 퇴행성 변화가 주요 발병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 어깨를 움직이거나 들어 올릴 때, 뒷짐을 질 때와 같이 특정 동작에서 뻐근하면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를 방치하게 되면 파열 범위가 넓어져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고 근력 약화가 진행된다. 심한 경우 야간에도 통증이 느껴져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초기에는 비교적 간단한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파열이 심각한 경우나 비수술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회전근개에만 손상이 발생한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이뤄진다. 염증을 제거하고 파열범위를 봉합하는 봉합술이 시행된다.다만 파열 범위가 너무 커 회전근개의 봉합이 불가능해지거나 관절염까지 이어져 연골과 관절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어깨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어깨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어깨 관절과 연골의 기능을 대신할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여기서 어깨인공관절수술은 두 가지로 나뉜다. 손상된 어깨 관절만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일반적인 ‘어깨인공관절수술’ 그리고 어깨 관절과는 반대 모양의 인공관절을 넣어 어깨의 회전 기능을 살려주는 ‘역행성 어깨인공관절수술’이 있다.이때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은 회전근개 손상 여부다. 관절과 연골에 이어 회전근개까지 손상됐다면 역행성 어깨인공관절수술을, 회전근개에는 이상이 없고 관절과 연골만 손상된 경우라면 일반적인 어깨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다.어깨인공관절수술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로, 어깨 통증이 지속된다면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된다면 원활한 회복과 재파열 방지를 위해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보기 바란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센터 정성훈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정성훈 원장2023/02/01 10:47
  •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의학칼럼] 오래 앉아 있으면 무릎도 아파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적이었던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세계 여러 나라로 관광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짧게는 2시간부터 길게는 10시간 넘게 비행기에 앉아 있어야 하는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허리뿐만 아니라 무릎 건강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무릎 굽히고 오래 앉아 있으면 연골 손상 위험 높아져무릎 관절에는 무릎의 뼈를 감싸주는 구조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연골이 있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무릎 관절을 90도로 굽힌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때 슬개골이 연골을 계속 압박하여 주변 인대나 힘줄 등의 구조물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비행기에서는 좌석이 좁아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고 기압이 낮고 기온이 떨어져 혈류량이 줄기 때문에 관절통증이 악화되고 손상의 위험이 높을 수 있다.만약 장거리 여행 이후 계속해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거나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연골연화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연골연화증은 관절 내 연골 조직이 약해지거나 손상된 것으로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연골연화증은 연골 손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가벼운 통증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연골은 스스로 재생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연골연화증을 방치하게 되면 연골의 양이 줄어들어 관절 사이 뼈가 서로 맞닿아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계단이나 내리막길에서 통증이나 무력감을 느끼거나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때 무릎에 전반적인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앉아 있을 때 무릎을 펴고, 30분마다 자세 바꿔 주세요△앉은 자세 점검일반적으로 ‘바른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는 의자 등받이에 밀착시킨 상태에서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이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있는데, 무릎을 굽히는 각도가 클수록 무릎 슬개골 연골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기 때문에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에 힘을 뺀 상태에서 최대한 펴고 앉아야 한다.△수시로 자세 바꾸기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경직되기 때문에 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주는 게 좋다. 또 계속 자리에 앉아 있는 것보다 틈 날 때마다 일어서서 실내를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무릎 건강에 도움이 된다.<건강한 무릎관절 만들어주는 스트레칭>
    전문칼럼강남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병원장​2023/01/31 10:06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