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51% 증가… “전문의약품 성장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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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올 3분기 매출액 2489억원·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151%씩 증가한 금액이다.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액 2489억원·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알비스 잠정 판매중단에도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국내 매출이 지속 성장했고,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 3분기 ETC 부문 매출은 188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749억원)보다 8% 증가했다. 크레젯이 전년동기 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 역시 판매량이 증가했다. 나보타의 경우 지난해(82억원)보다 37.2% 성장한 11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국내와 동남아 매출이 증가했으며, 캐나다·브라질 등 신규 발매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발생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하면서 291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지난 분기에 이어 100억원대 매출을 유지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 부문의 성장과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으로 이번 분기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중남미에서 체결한 약 1억2300만달러 규모 펙수프라잔 수출 계약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